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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협 부실채권 '폭탄'…추정손실 6500억원 돌파, 사실상 손실 방치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3대 상호금융기관 중 하나인 농협의 부실채권이 통제 불능 수준으로 불어나고 있다. 특히 회수가 사실상 불가능한 '추정손실' 여신이 1년 새 46% 넘게 급증하면서, 금융당국의 감독 실패와 농협 내부 통제 부재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일부 지역농협은 이미 '부실 조합' 수준으로 전락했다는 평가까지 나온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국 1118개 지역농협의 추정손실 여신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6516억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말(4452억원)보다 2064억원, 46.4%나 불어났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회수 가능성이 전무한 사실상 '전액 손실' 여신이다. 추정손실은 부실채권 분류 중 최하단 단계로, 회수 불능으로 간주돼 전액 충당금 적립 대상이다. 이는 단순한 경영 악화를 넘어 조합원 자산의 잠재적 증발을 의미한다. 지역별로는 서울축산농협(117억원), 새고성농협(110억원), 강서농협(85억원), 익산농협(78억원) 등 다수 조합이 수십억원대 손실을 떠안은 상태다. 의성축산농협은 단 1년 만에 추정손실이 6700만원에서 58억원으로 치솟아 약 80배 증가했다. 이는 경영·여신 리스크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다. 부실의 핵심 원인은 무리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투자와 부실한 내부통제로 지목되고 있다. 농협을 포함한 상호금융권은 2021~2023년 경기 고점에서 공격적으로 PF 대출을 늘렸고, 이후 금리 급등과 건설경기 급랭 속에 분양 실패·공사 중단 등이 잇따르면서 회수불능 사태로 번졌다. 특히 PF 공동대출이라는 '악성 구조'는 부실을 확산시키는 기폭제가 됐다. 복수 조합이 동일 차주에 중복 담보 설정 후 자금을 쏟아붓는 관행은 위험 분산이 아닌 손실 확산의 통로가 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여신심사는 형식적이었고, 사후 관리는 사실상 방기됐다. 문제는 이 피해가 조합원에게 고스란히 전가될 수 있다는 점이다. 지역농협은 농민 출자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대규모 손실은 배당 축소·조합 운영 악화로 직결되며, 일부 농협은 신용사업 유지 자체가 위협받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해 9월 NH자산관리회사(NH AMC)와 캠코에 총 1조4561억원 상당의 부실채권을 매각하며 불을 끄려 했지만, 이는 단기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지난해 11월엔 외부 부실채권 투자기관을 상대로 추가 매각을 추진했지만, 뚜렷한 성과는 없었다. 전문가들은 근본적 구조개혁 없이는 '부실의 내화(內火)'를 끄기 어렵다고 경고한다. 서지용 상명대 교수는 "상호금융권에 대한 규제 공백이 이번 사태의 단초"라며 "농협을 포함한 상호금융기관에 금융소비자보호법 적용을 확대하고, 금융당국이 적기시정조치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실제 금소법은 현재 신협에만 제한적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농협·수협·산림조합 등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구조적 규제 공백과 무책임한 대출 관행, 소극적인 감독당국이 '상호금융판 부실 도미노'를 키우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25-05-02 05: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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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키퍼트리,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와 '사랑의 김치나눔' 실천
[이코노믹데일리]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지사장 이용규)와 (사)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익산키퍼트리(대표 키퍼 최성양)가 손잡고 위기·자립 청소년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양 기관은 지난 3월 19일 위기·자립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그 첫 사업으로 지난 16일 '청소년 자립시설 김치 담가주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익산 지역 내 10여 개의 그룹홈과 위기 청소년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전달됐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김치 나눔을 넘어, 사회적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 직원들과 익산키퍼트리 회원(키퍼)들은 함께 김치를 담그고 포장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 '키퍼 운동' 통해 위기 청소년의 '대안 부모' 역할 자처 1985년부터 청소년 대안 교육 활동을 펼쳐온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은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가정 해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 청소년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2010년경부터 '키퍼(Keeper) 운동'을 전개해왔다. 키퍼는 혈연관계가 아니더라도 위기·자립 청소년을 친자식처럼 지키고 돌보겠다는 이들을 의미한다. 이들은 자원봉사, 재능기부, 후원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대안 부모' 역할을 자처하며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익산에서는 2019년부터 이 운동이 본격화돼 익산키퍼트리가 설립됐으며, 현재 800명이 넘는 시민이 대안 부모로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익산키퍼트리는 키퍼 1명이 청소년 3~4명을 담당하며 정서적 교감과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 김치 나눔 넘어 '18-1 케어' 등 실질적 자립 지원 프로그램 운영 익산키퍼트리는 김치 나눔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다양한 교육 및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만 18세에 보호시설을 떠나야 하는 청소년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퇴소 1년 전부터 집중적인 관심과 교육을 제공하는 '18-1 케어'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 관계자는 "이번 김치 나눔 봉사가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익산키퍼트리와 협력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강래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이사장은 "익산에서 시작된 키퍼 운동은 광주키퍼트리 출범에 이어 서울키퍼트리 설립을 앞두는 등 전국적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며, 위기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사회적 연대와 생명 살림의 가치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고 말했다.
2025-04-18 11: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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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품질관리 협의체 확대…"시공 품질, 한층 더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롯데건설이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전 현장 품질관리자 협의체를 구성하고, 품질경영 교육을 강화하는 등 품질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롯데건설은 기술연구원 품질관리팀과 전국 6개 권역 현장 품질팀장이 함께 참여하는 '전 현장 품질관리자 협의체'를 분기별로 운영하고 있다. 수도권 북부·중부·남부, 대전권, 익산권, 부산권 등 6개 권역으로 나눠 지난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1분기 협의체를 열고 품질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현장별 품질관리 사례와 파트너사 품질평가 절차를 공유하고, 연구원과 품질관리자가 함께 현장을 점검했다. 또 품질 리스크 사전평가제도 시범 운영 등 효율적인 품질관리 방안도 논의됐다. 자율보고 시스템은 올해부터 전사 확대 적용된다. 반복적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우수·미흡 사례를 수집해 공종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품질 교육도 함께 강화된다. 롯데건설은 2025년 건설기술 아카데미를 통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품질경영 마인드셋’ 교육을 3월부터 7월까지 운영하고, 4월부터 9월까지 기술직·품질환경직을 대상으로 총 42차례 ‘품질혁신 아카데미’를 실시한다. 올해는 BIM, AI 등 스마트건설 교육 과정을 신설해 관련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교육뿐 아니라 품질 협의체를 통해 전사적으로 품질 향상을 추진하고 있다”며 “고객 만족을 위해 차별화된 시공 품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그룹 AI 플랫폼 ‘아이멤버(Aimember)’ 기반으로 품질 정보 제공용 챗봇을 도입해 전 현장 및 파트너사 직원들에게 품질 사전 위험성 평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질 저해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할 방침이다.
2025-03-21 15: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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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미분양 11년 만에 최다… 지방 건설사 자금난 '심화'
[이코노믹데일리] 건설 경기 침체와 공사비 급등으로 지방 중소·중견 건설사들이 자금난에 빠졌다. 특히 준공 후에도 팔리지 않는 ‘악성 미분양’이 급증하면서 금융 부담이 커지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지방 건설사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체율도 치솟고 있다. 부동산 PF 시장이 경색되면서 지방 건설사들의 자금 조달이 어려워진 데다, 미분양 증가와 수요 부진까지 겹치면서 경영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통해 비수도권 준공 후 미분양 주택 3000가구를 매입하기로 했지만, 업계 반응은 미온적이다. 지방 건설사들은 할인 분양과 임대 전환을 통해 유동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 수성구 황금동 ‘힐스테이트 황금역 리저브’는 분양가를 최대 10% 할인하는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전북 익산 ‘광신프로그레스 더 센트로’는 일부 세대를 보증금 9990만원, 월세 10만원에 전월세로 전환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미분양 해소에 나서고 있다. 대구의 한 중소건설사 관계자는 "정부가 미분양 해소를 위해 3000호를 매입하겠다고 했지만, 수요 위축이 심각해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라며 "할인 분양과 임대 전환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미분양 물량을 줄이고 유동성을 확보하려 한다"고 말했다.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11년 3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5년 1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2624가구로, 전월 대비 3.5% 증가했다. 이 중 준공 후 미분양은 2만2872가구로, 지난해 말보다 6.5% 증가하며 2013년 10월(2만3306가구)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은행권의 건설업 대출 연체율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의 지난해 말 기준 중소 건설업 연체율은 1.22%로, 2022년 말(0.40%) 대비 3배 넘게 올랐다. 시중은행 3곳(신한·하나·우리)의 중소 건설업 연체율 평균도 0.74%로, 2년 전(0.38%)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건설 경기 침체와 미분양 증가로 인해 지방 건설사의 줄도산 우려도 커지고 있다. 국토부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 28일까지 폐업한 종합건설업체는 109곳으로, 하루 평균 1.8곳이 문을 닫은 셈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79곳)보다 30곳 늘어난 수치로, 2011년(112곳) 이후 최고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보다 과감한 세금 감면 등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권대중 서강대 일반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는 "LH가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는 것이 단기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위축된 시장 분위기를 단기간에 반전시키기엔 역부족"이라며 "2009년 미분양 해소 대책처럼 취득세 감면과 양도세 면제 같은 강력한 세제 혜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3-07 07: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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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시장 위축… 건설사들 분양 일정 연기·할인 공세에도 미분양 해소 난항
[이코노믹데일리] 올해 들어 전국 아파트 분양 실적이 당초 예정 물량의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미분양이 쌓이는 지방에서는 할인 분양까지 하며 미분양 해소에 나서는 모습이다. 5일 직방에 따르면, 2월 분양 실적률은 지난달 27일 기준 전체 분양 예정 물량 1만2676가구 중 42%(5385가구)에 그쳤다. 앞서 1월에도 예정 물량 1만3113가구 중 65%(8585가구)만 분양이 완료됐다. 두 달간의 분양 예정 물량을 합치면 총 2만5789가구 중 절반 남짓한 54.1%(1만3970가구)만 실제 분양까지 이뤄진 셈이다. 올해 초 분양 실적이 저조한 이유로는 부동산 경기 침체와 정국 불확실성이 맞물리며 청약 수요가 줄어든 데다, 이런 상황을 고려한 건설사들이 주요 단지 분양 일정을 연기한 점이 꼽힌다. 선호 지역인 서울의 분양 예정 물량이 2개월째 전무한 것도 한 요인이다. 특히 지방에서는 미분양 물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1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2624호이며, 이 중 준공 후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악성 미분양 물량은 2만2872호로 집계됐다. 악성 미분양은 지난해 12월 2만 가구를 넘긴 이후 11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체 악성 미분양의 80.6%(1만8426호)가 지방에 집중돼 있다. 지역별 미분양 현황을 보면 대구가 8742호로 가장 많았다. 준공 후 미분양도 3075호로, 전체 악성 미분양의 13.4%를 차지했다. 이어 △경북 6913호(악성 2214호) △경남 5203호(악성 2032호) △부산 4526호(악성 2268호) 순으로 많았다. 전남의 경우 전체 미분양은 3447호지만, 이 중 준공 후 미분양이 2445호(70.9%)로 비중이 높아 미분양 문제의 심각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미분양을 떠안고 있는 건설사들은 할인 분양, 전월세 전환 등의 방식으로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대구 서구 내당동 반고개역 푸르지오는 지난해 2월 청약 접수에서 고분양가 논란으로 인해 단 19명만 신청했다. 현재는 발코니 확장 무상 제공 등 1억원 이상 특별 할인을 내걸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3개 동, 240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대구 수성구 황금동 힐스테이트 황금역 리저브1·2단지도 분양가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전북 익산 남중동 광신프로그레스 더 센트로는 일부 세대를 보증금 9990만원, 월세 10만원의 임대 방식으로 전환했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 대책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매입 정책을 발표했으나, 시장 전반의 수요 위축을 단기간에 반전시키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수요자들의 청약 심리가 위축된 상태이며, 건설사들 역시 신중한 분양 전략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2025-03-05 16: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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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여성가족부 등록 후 첫 정기총회 성료
[이코노믹데일리] (사)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이사장 이강래, 이하 맥지)은 지난 21일 여성가족부 법인등록 후 첫 정기총회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맥지는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 사단법인 등록으로 청소년 사회교육 전국NGO로서 광주키퍼트리와 익산키퍼트리(최성양 헤드키퍼)를 설치하고 서울지부까지 자립준비청소년(이하 자립돌)을 위한 플랫폼으로 출발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이날 총회에는 7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맥지의 새로운 도약을 축하했다. 맥지법인 내 시설 재학생들의 창립선언문 낭독, 축가, 키퍼 재학생의 삶 공유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된 총회는 △예·결산 승인 △정관 개정 △익산 키퍼트리 지부 인준 △이미경 원장 재임용 등 다수의 안건이 통과됐다. 또한 3개 센터장(이송연, 윤다빈, 김지홍)이 재임용 되고, 영화제집행위원장(김종필) 및 심사위원(4인)이 위촉됐으며, 원장을 위원장으로하는 뉴비전위원회의 8인체제 확대출범 소식도 알렸다.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기업과 개인에 감사장과 표창장도 수여됐다. 자립돌이 시설을 퇴소하기 최소 1년 전부터 사회 적응을 돕는 ‘18-1케어’를 실시하는데 부족한 자원을 지원한 △㈜제이엔티(한희경) △(주)지엘기술(윤인구) △(주)기아자동차노조지회(은용철) △수경플라워(문명숙) △(주)올리브퍼니쳐(박상일) △(주)대명엘리베이터(이미진) 등 6개의 ‘부콤(Business Community)기업’에 감사장이 수여됐다. 또한 △배경양 상담원(쉼터) △김민주 팀원(학교밖센터) △장민지 선생(서구상담복지센터) △김지영 팀장(서구학교밖센터) △엄혜실 이사(익산키퍼트리) △권민지 청년키퍼에게는 표창장이 수여 됐다. 16명의 학생에게 장학금도 수여됐다. △이성식 이사 △지엘기술 △남양장학재단이 지원한 예산으로 김빛나 등 8명에게 4백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으며, 한상원 상공회의소 회장의 광주한마음장학재단 후원으로 최예진 등 8명에게 1000여 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강래 이사장은 “맥지는 자립돌 시설 퇴소 1년 전부터 '18-1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사랑과 체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재원 확보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자립돌의 자립을 돕는 ‘청소년자립촉진단(청촉단)’을 창단해 스스로 세상을 등진 자립돌을 진혼하는 ‘예나데이’를 열어 무력하게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의 부활을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2025-02-24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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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폭설'에 사고·결항 속출…설 귀성길 '비상'
설 전날인 28일 대설 경보가 발효 중인 경기도 오산시 경부고속도로 오산IC 부근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설 당일을 하루 앞둔 28일 이틀 연속 쌓인 눈으로 귀성길에 차질을 빚고 있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금일 정오까지 내린 눈은 △제주 한라산 사제비 61.1㎝ △충북 진천 42.3㎝ △횡성 안흥 30.7㎝ △평창 면온 26.3㎝ △경북 봉화 석포 30.2㎝ △경기 안성 21.8㎝ △서울 관악 15.7㎝ 등으로 집계됐다. 산지에서는 △전북 무주 덕유산 25.9㎝ △강원 고성 향로봉 29.3㎝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어제부터 내린 폭설로 인해 용인경전철의 운행이 중단되거나 사고가 잇따랐다. 용인경전철 양방향 운행이 오전 8시 36분부터 통제됐다가 2시간 30분 후 오전 11시 10분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충남 서산시 지곡면 환성리 일대 도로에서 지난 27시 오후 7시 32분경 대기업 2곳의 통근버스 차량 9대가 눈길에 미끄러져 연쇄 추돌로 이어졌고 버스 운전자와 승객 등 48명이 부상을 입었다. 전날 오후 9시 3분경 평택시 익산평택고속도로 부여 방면 도로에서 빙판길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12중 추돌사고로 2명이 경상을 입었다. 폭설로 전국 산간 도로와 항로, 항공편도 막히면서 귀성객과 이용객이 불편을 겪었다. 제주 산간 지역은 누적 적설량이 130㎝를 기록하면서 한라산을 가로지르는 1100도로와 5·16도로, 중산간의 비자림로 등 산지 도로로 전면 통제됐다. 전남 구례 노고단, 진도 두목재, 화순 돗재와 삭재, 목포 다부재 등 높은 경사가 위치한 전남 고갯길 5곳도 통행이 제한됐다. 제주항여객터미널에서는 이날 모든 여객편을 결항했고, 전북 군산과 선유도 등을 오가는 5개 항로 운항도 중단됐다. 전남도 도서 지역을 통행하는 43개 항로 여객선 59척이 멈춰서면서 귀성객이 고립됐다. 인천의 경우 전날부터 14개 항로 여객선 운항을 통제하면서 섬 귀성객의 발이 묶였다. 인천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어제도 기상악화로 일부 항로 여객선이 운항하려다가 포기하면서 모든 항로가 전면 통제됐다"며 귀성객들은 선사에 여객선 운항 여부를 먼저 확인한 뒤 터미널에 나와달라"고 전했다. 항공기도 대다수 결항됐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대책안전본부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인천공항 68편 △김포 5편 △김해 7편 △제주 16편 △청주 11편 등 결항된 항공편은 111편으로 집계됐다. 기상청은 "금일 오후 14시 기준 경기남부와 강원남부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상내륙, 제주도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간당 1~4cm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며 "오는 29일까지 충청과 전라권에는 최대 15~20㎝,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최대 10㎝의 눈이 내릴 것"이라고 관측했다.
2025-01-28 14: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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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분양시장 1만8247가구 일반분양
[이코노믹데일리] 12월 전국 분양시장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 단지 1만여 가구가 새로 공급된다. 9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전국 24개 단지, 2만2090가구가 분양된다. 일반분양은 1만8247가구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는 1만548가구가 일반분양에 나서며, 이어 충남 2629가구, 충북 1705가구, 세종 698가구, 대전 394가구 등 충청권에 분양이 몰려 있다. 특히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곳은 전국 12개 단지, 일반분양 9620가구로 집계됐다. 대표적인 단지로는 서울 서초구 '아크로 리츠카운티', 세종 합강동 '세종5-1 L12BL 양우내안애 아스펜' 등을 비롯해 경기 평택에서는 브레인시티에서 3개 단지, 고덕국제신도시 1개 단지 등 분양이 집중돼 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단지는 주로 계획 도시인 택지지구에 많아 풍부한 인프라가 구축되고, 합리적인 가격에 분양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올해 높은 인기로 청약이 마감된 단지를 살펴보면, 대부분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단지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 7월 분양한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펜타스'는 평균 527.33대 1로 마감됐고, 10월 분양한 송파구 신천동 '잠실래미안아이파크'도 268.7대 1로 청약이 마감됐다. 이달 분양을 앞둔 단지는 우선 양우건설이 세종특별자치시 5-1생활권 L12블록에 공급하는 '세종5-1 L12BL 양우내안애 아스펜'이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18개동, 전용면적 84㎡ 단일 구성에 698가구 규모로, 세종시에 2년여 만에 공급되는 신규 분양 아파트다. 한양은 경기도 평택시 브레인시티 공동 8BL에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을 12월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34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89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브레인시티 내 공급된다. 특히 이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약 1435만원이며, 발코니 확장 포함 시에도 약 1453만원으로 평택 전체 택지지구와 비교해도 우수한 가격 경쟁력을 자랑한다. DL이앤씨가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 일원 방배삼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아크로 리츠카운티'가 6일 견본주택을 오픈했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7층, 8개 동, 전용면적 44~144㎡ 총 707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140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되며, 실거주 의무가 없다. 이 밖에 성남시 금토동 금토지구 A6블록 '성남금토지구1차 디에트르'(A6BL) 197가구, 전북 익산시 익산소라지구 B-1블록 257가구도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될 예정이다.
2024-12-09 09: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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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GS25 1등 사수, 삼양 불닭 경쟁력 확대
[이코노믹데일리] 유통업계는 먹고사는 일과 아주 밀접한 분야입니다. ‘김아령의 주간 유통가’는 한주간 생활경제 속 벌어진 이슈들을 소개하기 위해 만든 코너입니다. 핵심 내용부터 화제 이야기까지 놓치면 아쉬운 잇(Eat)슈들을 모아봤습니다. <편집자 주> ◆ 편의점 1위 누구…GS25·CU 3분기 실적 살펴보니 편의점 맞수인 GS25와 CU를 운영하고 있는 GS리테일과 BGF리테일의 3분기 실적이 엇갈렸다. 매출 측면에선 GS25가 CU를 앞지르며 우위를 점했고,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CU가 GS25를 앞섰다. GS리테일의 연결기준 올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3조54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GS리테일의 분기 매출이 3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1% 감소한 806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별로 보면 편의점 매출은 2조306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29억원으로 5.1% 감소했다. 신규점 출점으로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운영점 증가에 따른 감가상각비와 광고 판촉비 등이 증가하면서 줄었다. 반면 BGF리테일은 연결기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9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매출은 2조32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고 순이익은 669억원으로 0.1% 줄었다. BGF리테일은 편의점 사업의 별도 실적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보통 연결기준 실적에서 편의점 사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98~99%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 경우, 3분기 CU 매출은 최대 약 2조2023억원으로 추정된다. 매출 측면에선 GS25가 우위를 점한 셈이다. GS25와 CU는 편의점 업계 선두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CU가 점포 수, 매출, 영업이익 측면에서 조만간 GS25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국내생산 인증 KFS 획득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오리지널과 까르보불닭볶음면 등 2개 제품을 생산하는 원주·익산·밀양공장 3곳 모두가 KFS(K-Food Safety) 인증을 획득했다. KFS 인증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해썹인증원)이 부여하는 식품안전국가인증과 자국생산증명을 모두 받아야 획득할 수 있다. 식품안전국가인증은 식품 안전 경영 시스템과 식품에 대한 의도적인 오염을 방지하는 식품 방어 계획 등이 마련됐음을 인증하고, 자국생산증명은 한국산 제품이 외국산과 혼동되지 않도록 국내 공장에서 생산했음을 인증하는 제도다. 삼양식품은 다음 달부터 생산하는 수출용 불닭볶음면 오리지널과 까르보불닭볶음면 제품에 KFS인증 로고를 표시할 예정이다. ◆ 빙그레,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재공인 획득 빙그레가 서울세관으로부터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재공인을 획득했다. 빙그레는 지난 2019년에 AEO 인증을 처음 획득했으며, 공인 유효기간 5년이 지난 올해 갱신 심사를 통해 재공인을 받았다.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는 관세청에서 법규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등에 대해 심사해 공인한 우수업체를 의미한다. AEO 공인업체는 화물 검사비율 축소, 서류제출 생략에 따른 신속통관, 관세조사 면제 등 다양한 관세행정 혜택을 받는다. 또한 세관에서 지정한 기업상담전문관을 통해 AEO 공인 사후관리뿐만 아니라 관세행정 전반에 관해 1대1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특히 AEO 공인 기업은 한국과 상호인정약정(MRA)을 체결한 미국, 중국 등 24개 국가로 수출하면 현지 세관에서도 수입검사 축소, 우선 통관 등 관세행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매일유업, 3년 연속 ESG ‘통합등급 A’ 획득 매일유업이 최근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4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통합등급 A를 획득하며 3년 연속 ESG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환경 부문에서 매일유업은 탄소 저감을 위한 친환경 경영을 강화했다. 2021년부터 환경경영 국제표준규격인 ISO 14001 인증을 취득하며 체계적인 환경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사회부문에서는 임직원의 임신 준비부터 출산과 육아기까지 함께하는 ‘동반육아 파트너쉽’을 강조하며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난임시술비 횟수 무제한 지원, 출산 축하금 세 자녀 기준 최대 2천만원 등을 지원한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도 다양성과 전문성을 갖춘 이사회를 운영하고 있다. 매일유업의 이사회는 식품·경영·재무·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여성 이사 비율이 43%를 차지해 성별 다양성을 확보하고 있다.
2024-11-09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