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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투다' 효과 본격화…부광약품, 실적·R&D 모두 성장세
[이코노믹데일리] 부광약품이 올 3분기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수익성과 연구개발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했다. 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IR행사를 통해 부광약품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78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2% 증가로 5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382억원, 영업이익 60억원을 기록했다. 이제영 부광약품 대표는 이날 실적 발표에서 “일시적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흑자 기조는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에도 수익성 중심의 경영 기조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실적의 핵심은 항정신병 신약 ‘라투다’의 폭발적인 성장세다.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정을 돌파하며 항정신병제 시장 인지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CNS(중추신경계) 사업본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하며 경쟁 시장 평균 성장률(11%)을 크게 웃돌았다. 김성수 부광약품 부사장은 “라투다는 상급종합병원 47곳 중 90% 이상에서 처방이 이뤄지고 있으며 발매 3년차에 시장점유율 1위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치료제 덱시드와 치옥타시드 등도 각각 8% 성장하며 견조한 수요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광약품 자회사 콘테라파마의 연구개발 성과도 괄목할 만한 진전을 보였다. 파킨슨병 환자의 아침 무동증 치료제 ‘CP012’가 임상 1b상에서 긍정적인 톱라인 결과를 확보했다. 해당 약물은 지연 방출 제형으로 야간 부동성과 아침 무동증 개선 효과를 입증하며 차세대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또한 콘테라파마는 글로벌 CNS 전문 제약사 룬드벡(Lundbeck)과 중증신경질환 대상 RNA 기반 신약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콘테라파마는 선급금과 연구비 전액을 지원받으며 향후 임상·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과 로열티를 수령하게 된다. 이 대표는 “구체적인 금액은 비공개지만 상당한 규모의 계약이며 4분기 실적에 선급금이 반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지헌 본부장은 콘트라파마의 CNS 분야의 글로벌 공략 전략에 대해 “지속적으로 신약 개발을 진행 중이며 플랫폼 개발, 오픈이노베이션 등을 통해 가치를 극대화하고 CNS 질환의 새로운 체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주주 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분기 배당을 결정했다. 이번 배당은 주당 50원, 총 49억3323만원 규모의 현금 배당으로 배당 기준일은 11월 5일이며 지급일은 같은달 20일이다. 한편 부광약품은 지난 7월 유상증자를 통해 893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 가운데 595억원은 공장 내 제조설비 확충에 사용될 예정이며 15억원은 신규 생산라인 구축, 나머지는 연구개발(R&D) 강화에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2025-10-21 16:32:23
부광약품, 파킨슨병 아침 무동증 치료제 임상 성과
[이코노믹데일리] 부광약품의 덴마크 자회사 콘테라파마는 파킨슨병 환자의 아침 무동증 치료제 ‘CP-012’ 임상 1b상에서 긍정적인 톱라인 결과를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스코틀랜드 BDD 파마 임상 현장에서 진행됐으며 최대 1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CP-012의 지연 방출 제형 특성과 약물 방출·흡수 과정을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해 추적했다. 특히 이번 연구의 목적은 이전에 없던 지연 방출 방식의 CP-012 제형이 체내에서 레보도파와 카르비도파를 언제·어디서 방출하는지, 그 뒤 체내에서 어떻게 흡수되는지 분석하고 방사선 영상(신티그래피)으로 확인한 방출 시점과 방출 위치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분석하는 것이다. 그 결과 CP-012는 안정성과 내약성을 입증했으며 수시간 지연 방출을 통해 아침 무동증이 가장 심한 시간대에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콘테라파마는 이번 결과가 CP-012의 임상 개발을 본격화하는 근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광약품은 파킨슨병 환자의 약 50~75%가 겪는 아침 무동증 치료제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관련 시장 규모가 2033년 약 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앤 비르크 외스터스코프 콘테라파마 최고의학책임자(CMO)는 “1b상 임상시험에서 CP-012는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1b상 임상시험에서 안정성과 내약성을 입증했다”며 “중요한 것은 약동학 및 신티그래피 데이터를 통해 CP-012가 레보도파를 수시간 지연 방출해 증상이 가장 심한 이른 아침 시간대에 작용한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제영 부광약품 대표는 “이번 성과는 환자 삶의 질 개선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콘테라파마와 함께 CP-012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7 17:24:46
GC녹십자, 2025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 성료
[이코노믹데일리] ◆GC녹십자, 2025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 성료...혈장 공급망 확보의 중요성 강조 GC녹십자는 지난 5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lobal Bio Conference, GBC)’에서 ‘지속 가능한 혈장분획제제 공급을 위한 접근성 제고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GBC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는 행사로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산업 전문가와 리더들이 참여해 업계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발표에서 GC녹십자는 지속 가능한 혈장분획제제 사업의 핵심은 안정적인 원료 혈장 수급이라고 강조했다. 국내의 경우 헌혈 인구 감소로 2021년부터 혈장 자급률이 50% 미만으로 떨어졌고 코로나19 유행 당시 글로벌 헌혈량도 급감하면서 원료 혈장의 가격이 급등했다. 이때문에 그 당시 전 세계적으로 혈장분획제제의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됐다.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이후 헌혈량은 회복세를 보였지만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국내 헌혈량이 여전히 부족해 의약품 제조 시 고가의 수입 혈장 사용 비중이 더욱 높아졌다. GC녹십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원료 혈장 수입국 다변화와 같은 공급망 확보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국내 혈장분획제제 전제품이 국가 필수의약품(Essential medicines for national health security)으로 지정돼 있는 만큼, 원료 혈장 관리 기준 완화 및 원가 보전을 위한 약제 급여 등 주요 의사 결정에 정부와 기업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재우 GC녹십자 개발 본부장은 “지속 가능한 혈장분획제제 공급 체계를 갖추기 위해 전사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해 국내 공급 부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광약품 라투다, 조현병·양극성 장애 치료 효과 입증 부광약품은 조현병·양극성 장애 치료제 ‘라투다(루라시돈염산염)’ 출시 1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7일 양일간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BK LIGHT(Latuda, One-Year In Korea: Gaining Hope Through Novel Treatment)’라는 주제로 전국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100여명이 참석해 라투다의 임상 연구와 실제 치료 경험을 공유했다. 심포지엄 첫째날에는 성균관의대 홍진표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최정석 성균관의대 교수와 로져 S. 맥킨타이어 캐나다 토론토대학 교수가 강의를 진행했다. 첫 번째 연사인 성균관의대 최정석 교수는 “라투다는 리튬·발프로산 병용 또는 단독 투여 시 우울 증상을 유의하게 개선했으며 인지 저하·무기력감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로저 맥킨타이어 캐나다 토론토대학 교수는 “미국에서도 1차 치료제로 쓰이며 소아청소년 환자에서도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둘째날에는 정희연 서울의대 교수가 좌장으로 참석해 김세현서울의대 교수와 김은주 연세의대 교수가 강의를 맡았다. 김세현 서울의대 교수는 “라투다는 조현병 환자에서 올란자핀과 유사한 증상 개선 효과를 보이면서도 체중 감소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김은주 연세의대 교수는 “소아청소년 조현병·양극성 장애에서도 효과적이며 장기 연구에서도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이제영 부광약품 대표는 “라투다의 여정은 이제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의료진들과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임상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중추신경계(CNS) 치료제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 ‘롤론티스’로 중동 시장 진출 본격화 한미약품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대표하는 제약기업 ‘타북’과 ‘롤론티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0월 타북과 체결한 파트너십 계약이 확대된 것으로 양사는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롤론티스의 성공적인 중동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 타북은 MENA(중동·북아프리카) 17개국에서 강력한 영업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으로 현지 암 환자의 미충족 수요 해소와 환자 접근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MENA는 약 6억명에 이르는 인구를 포괄하는 광범위한 시장으로 그 중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는 높은 소득 수준을 기반으로 의약품 시장 규모가 확대돼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으로 꼽힌다.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롤론티스는 한국 제약기업이 항암 분야 바이오신약으로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첫번째 제품이다. 2022년 미국 시장(현지 제품명 : 롤베돈)에 출시된 이후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기반으로 매 분기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해 나가고 있다. 특히 2024년 기준 미국 시장 누적 매출은 2000억원을 달성했으며 국내 역시 올해 2분기 누적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성장했다. 한미약품과 타북은 이번 협력을 통해 롤론티스뿐 아니라 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치료 복합제 ‘구구탐스’ 등 다양한 제품의 중동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는 “MENA는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성장 동력을 새롭게 발굴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타북과의 협력은 글로벌 한미의 비전을 실현하고 중동 지역에서 한미의 브랜드를 확고히 구축하는 시작점”이라고 말했다.
2025-09-08 16:34:54
부광약품, 2분기 당기순이익 64억원 달성...실적 반등 성공
[이코노믹데일리] 부광약품이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 64억원을 기록하며 3년 9개월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열린 상반기 온라인 실적 간담회에는 이제영 대표를 비롯해 김성수 경영전략본부장, 김지헌 연구개발본부장, 최창호 커뮤니케이션부장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904억원, 영업이익은 51억원, 순이익은 63억원을 기록했다"며 "2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426억원, 영업이익 2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5.4% 성장하며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실적 개선을 이끈 주요 요인은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덱시드'와 '치옥타시드'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93% 증가하며 매출을 견인했다. 또한 CNS사업본부도 전년 대비 47% 성장했으며 항정신병 신약 ‘라투다’가 주요 종합병원에 이어 의원급까지 처방이 확대되며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신제품도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간장질환 치료제 ‘레가덱스’는 성공적으로 출시됐으며 치매복합제 ‘아리플러스’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부광약품은 최근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 체계 구축과 연구개발 강화를 위해 총 893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확정했다. 신주는 오는 28일 상장 예정이며 최대주주인 OCI홀딩스는 270억원을 출자해 지분율을 11.32%에서 17.11%로 확대했다. 하반기에는 라투다 출시 1주년을 기념한 심포지엄 개최, 파킨슨병 아침무동증 치료제 ‘CP-012’의 임상 1b상 결과 발표, 당뇨병 치료제 ‘부디앙정’ 출시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 대표는 "라투다는 출시 후 상급병원에서 활발히 처방되고 있으며 상반기 누적 매출 100억원 달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CP-012의 임상 결과는 아직 알 수 없지만 현재까지 16개 다국적 제약사로부터 기술이전에 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은 R&D(연구개발) 및 시설투자,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 확대 등에 활용할 계획이며 공장 인수 또는 관련 기업 M&A(인수합병)도 면밀히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2025-07-22 18: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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