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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가짜 목소리·영상 잡는다…한컴위드, 딥페이크와의 전쟁 선포
[이코노믹데일리] 한컴위드가 인공지능(AI) 기술로 딥페이크 영상과 음성을 판별하는 통합 탐지 시스템을 선보인다. 한컴위드는 오는 22일부터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5 국제치안산업대전(KPEX)’에 참가해 관련 연구 성과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참가는 경찰청의 R&D 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하는 숭실대학교, 연세대학교, 성균관대학교와 함께 진행된다. 한컴위드 컨소시엄은 지난 5월부터 경찰청 최초의 국제공동연구 사업인 ‘허위조작 콘텐츠 진위 판별 시스템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독일 부퍼탈 대학도 국외 공동연구기관으로 함께한다. 이 사업은 생성형 AI의 발전으로 날로 정교해지는 허위조작 콘텐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7년까지 3년간 신뢰도 높은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영상·음성·텍스트 등 다양한 형태의 조작을 종합적으로 판별하는 통합 탐지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한컴위드는 전시 부스에서 관람객이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딥페이크 음성 탐지 게임’을 통해 사람의 실제 목소리와 AI가 생성한 가짜 목소리를 직접 구분해볼 수 있다. 또한 웹 기반 파일 탐지 및 스마트폰 실시간 탐지 기술 시연을 통해 보이스피싱과 같은 실제 범죄 시나리오에 기술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최신 연구 성과도 함께 공개된다. 음성, 영상, 텍스트 등 여러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조작 여부를 가려내는 ‘멀티모달 통합 탐지 모델’이 대표적이다. 새로운 딥페이크 기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AI 모델의 성능을 자동으로 관리하고 고도화하는 ‘AI 탐지 모델 통합 운영 시스템(MLOps)’도 선보인다. 행사 기간 중에는 ‘국제공동연구 협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한 세미나도 열린다. 정수환 숭실대 교수가 현재 진행 중인 공동연구 사례를 발표하고 독일 측 연구기관이 양국 간 협력 사례를 공유하는 등 기술 교류와 협력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공동연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허위조작 콘텐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공동 연구기관들과 함께 이룬 연구 성과를 외부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경찰청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고도화되는 딥페이크 범죄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하고 나아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1 11:45:07
한컴위드, AI가 목소리 위조 막는다…딥페이크 잡는 'AI 보안관' 선보여
[이코노믹데일리] 한컴위드가 인공지능(AI) 딥페이크 음성을 탐지하는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화자인증 솔루션을 출시하며 AI 보안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생성형 AI 기술을 악용한 보이스피싱과 금융사기가 갈수록 교묘해지는 가운데 목소리 자체의 진위 여부를 판별하는 새로운 보안 기술이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컴위드는 16일 숭실대학교 AI보안연구센터와 공동 개발한 AI 기반 통합 보안 솔루션 ‘한컴 에이아이에스알씨 스피키(Hancom AISRC SPEEKEY)’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사용자의 목소리로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화자인증’ 기술에 해당 음성이 실제 사람의 목소리인지 AI로 합성된 가짜 목소리인지를 판별하는 ‘딥페이크 음성 탐지’ 기술을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스피키’는 개인 고유의 억양이나 사투리 등 미세한 음성 특징까지 추출해 AI가 흉내 낸 합성음성을 이용한 공격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대규모 한국어 데이터를 학습한 최신 딥러닝 모델과 자체 개발한 ‘3중 학습 전략’을 적용해 다양한 환경에서도 높은 탐지 성능과 인증 신뢰도를 확보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최근 생성형 AI를 활용해 가족이나 지인의 목소리를 똑같이 복제해 돈을 요구하는 등 신종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사회적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스피키’는 비밀번호나 공동인증서보다 간편하면서도 높은 보안성을 제공하는 차세대 인증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자인증 기술은 금융·통신 분야를 넘어 스마트 모빌리티의 운전자 맞춤 설정, 스마트홈의 AI 스피커, 로봇·드론 등 다양한 미래 산업으로 확장성이 높다. 특히 음성만으로 안전하게 금융거래와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고령층이나 장애인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전망이다.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한컴위드는 AI 기반 보안 설루션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하며 인증보안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라며 “스피키의 뛰어난 탐지 성능이 AI 기술을 악용한 위협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는 최선의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5-10-16 10:29:52
LG유플러스 '안티딥보이스', 출시 한 달 만에 피싱 시도 5500건 차단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딥페이크 음성 탐지 기술 ‘안티딥보이스’가 출시 한 달 만에 5500여건의 보이스피싱 시도를 차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2900억원 상당의 잠재적 피해를 예방한 셈으로 AI를 활용한 신종 범죄에 AI 기술로 맞서는 효과를 입증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6월 말 AI 앱 ‘익시오(ixi-O)’에 탑재한 안티딥보이스 기술의 한 달간 성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일 평균 183건의 위변조 음성을 탐지했으며 이는 경찰청이 발표한 보이스피싱 1건당 평균 피해액(약 5300만원)을 고려할 때 막대한 규모의 범죄를 사전에 막은 것이다. 안티딥보이스는 통화 시작 5초 이내에 AI로 위변조된 음성을 감지하고 1~2분 내 대화 패턴을 종합 분석해 피싱 의심 여부를 가려낸다. LG유플러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부터 실제 보이스피싱 데이터를 제공받아 200만건 이상을 학습시킨 결과 98%의 높은 탐지 정확도를 확보했다. 모든 분석이 스마트폰 내부에서 이뤄지는 온디바이스 AI 기반이라 개인 정보 유출 우려가 없는 점도 특징이다. 이 기술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의 사만다 카이트 산업 보안 책임자는 “혁신적인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갖춘 익시오는 온디바이스 AI 보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향후 국과수 등과 협력해 특정 범죄자의 목소리를 탐지하는 기능과 AI 기반 악성 URL 탐지 기능 등을 추가해 입체적인 보안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윤호 LG유플러스 AI Agent추진그룹장은 “AI를 활용해 고도화되는 범죄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한 기술이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보안에 가장 진심인 통신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5 09: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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