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일보
베트남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12.28 일요일
흐림
서울 6˚C
맑음
부산 8˚C
맑음
대구 7˚C
흐림
인천 6˚C
흐림
광주 4˚C
흐림
대전 2˚C
구름
울산 3˚C
구름
강릉 4˚C
흐림
제주 11˚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위성 발사'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5
건
소형 위성 시대 본격화…이노스페이스, 실패 딛고 내년 재도전 예고
[이코노믹데일리] 저비용과 빠른 개발 주기를 앞세운 소형 위성 시장이 글로벌 우주 산업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국내 민간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는 최근 첫 상업 발사에 실패했으나 소형 위성 발사 수요 확대를 배경으로 재발사를 예고했다. 23일 국내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시도한 소형 발사체 '한빛-나노'의 첫 상업 발사에 실패했다. 발사체는 이륙 직후 비행 중 기체 이상이 감지돼 지상 안전구역으로 낙하했으며 탑재된 위성 8기도 궤도에 안착하지 못했다. 현재 정확한 원인 분석이 진행 중이다. 발사 실패는 이륙 약 30초 후 비행 중 기체 문제가 감지된 직후 발생했다. 사측은 안전 절차에 따라 이번 발사체를 지상으로 낙하시켰으며 인명 피해나 추가 피해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빛-나노는 1단에 25t급 하이브리드 엔진, 2단에 액체메탄 엔진을 탑재한 소형 발사체로 개발됐으며 저궤도(약 300㎞)를 목표로 소형 위성들을 투입할 예정이었다. 소형 위성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우주 산업 분야로 평가된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업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가 지난해 발표한 '소형 위성 시장'에 대한 리포에 따르면 글로벌 소형 위성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69억 달러(약 9조원)에 달했으며 향후 2034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약 16.4%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우주 발사체의 상용 발사는 역사적으로도 실패가 빈번함에도 세계 다수의 기업들이 잦은 발사 실패에도 위성 발사에 대한 상업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의 대표적 민간 발사체인 스페이스X 스타십도 잇따른 발사 실패 사례를 겪은 바 있다. 소형 위성 발사 시장의 확대는 이노스페이스 같은 신생 민간기업들에게 기회와 도전을 동시에 제공한다. 소형 위성은 통신, 지구 관측, 데이터 수집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경제적이고 빠른 발사 옵션을 제공하는 소형 발사체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소형 위성은 통신과 관측, 데이터 수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저궤도 소형 위성을 활용한 위성통신은 도서·산간 지역과 해상, 항공기 내 인터넷 연결을 가능하게 하며, 지구 관측 분야에서는 농업 생산성 분석, 산림·해양 모니터링, 재난·재해 감시 등에 활용되고 있다. 또한 다수의 소형 위성을 동시에 운용하는 군집 위성 방식은 기상 예측 정확도를 높이고 물류·에너지·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실시간 데이터 확보 수단으로도 쓰이고 있다. 이러한 활용 사례 확대로 소형 위성 발사 수요 역시 중소형 위성에 특화된 발사체를 중심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실패를 바탕으로 기술적 보완에 주력하고 내년 상반기 재발사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발사 실패 사례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기술 완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이사는 주주 서한을 통해 "이번 첫 상업 발사를 응원해 주신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결과를 전하게 되어 송구한 마음"이라며 "이번 경험을 발판 삼아 기술적 완성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보다 안정적이고 유의미한 성과로 보답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12-24 15:26:13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상업 발사 실패… 이륙 30초 만에 추락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우주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대표 김수종)가 야심 차게 시도한 첫 민간 상업 발사가 비행 중단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브라질에서 쏘아 올린 발사체 ‘한빛-나노’는 이륙 30초 만에 기체 이상이 감지되며 지상으로 추락했다. 이노스페이스는 23일 한국시간 오전 10시 13분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한빛-나노’를 발사했으나 목표 궤도 진입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로켓은 정해진 시각에 점화되어 수직으로 비상했고 1분도 안 돼 음속을 돌파하는 등 초반 비행은 순조로웠다. 하지만 이륙 30초가 지날 무렵 기체에서 예기치 못한 이상 신호가 포착됐다. 발사체는 결국 비행을 지속하지 못하고 지상 안전 구역 내로 낙하했다. 유튜브 생중계 화면에서는 추락 후 거대한 폭발 화염이 관측되기도 했다. 이노스페이스 측은 “안전이 확보된 구역 내 지면과 충돌해 인명 및 추가적인 피해 징후는 없다”며 “브라질 공군과 국제 안전 절차에 따라 임무를 공식 종료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사는 국내 민간 기업이 위성 발사 서비스를 수주해 수행하는 첫 상업 미션이었다. 한빛-나노에는 브라질과 인도 고객사의 소형위성 5기와 실험용 장치 3기 등 총 8개 탑재체(중량 18kg)가 실려 있었다. 목표 고도인 300km 지구 저궤도(LEO) 안착에 성공했다면 한국 뉴스페이스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수 있었으나 기체 결함으로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실패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이륙 과정에서 엔진 부품에 문제가 생겼거나 연소 불안정 등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한빛-나노는 2단부에 재사용 발사체 기술 기반인 3톤급 메탄 엔진을 탑재해 기술 상용화를 노렸던 모델이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현재 확보한 비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임무 종료의 구체적인 원인을 확인 중”이라며 “분석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원인 규명과 기술적 보완을 거쳐 재도전에 나설 방침이다.
2025-12-23 12:14:39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 중단… "2단 밸브 점검 필요"
[이코노믹데일리] 우주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대표 김수종)가 시도한 국내 민간 최초 상업 발사가 기술적 문제로 인해 발사 1시간을 앞두고 중단됐다. 이노스페이스는 20일 오전 9시 30분(한국 시간)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진행하던 ‘한빛-나노(HANBIT-Nano)’ 발사 절차를 멈췄다고 밝혔다. 이번 중단은 발사체 2단 액체 메탄 탱크 충전용 밸브에서 기술적 점검 소요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당초 이날 오전 4시 35분경 기립과 텔레메트리 및 비행종단시스템(FTS) 점검을 마치고 오전 6시 17분부터 산화제 충전을 순조롭게 시작했으나 충전 완료 후 밸브 기능 이상이 감지되며 카운트다운을 멈췄다. 한빛-나노는 앞서 지난 18일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현지 기상 악화와 냉각장치 부품 교체 이슈로 일정이 한 차례 밀린 바 있다. 회사 측은 발사 예비 기간인 오는 22일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브라질 공군과 협의해 재발사 일정을 확정할 방침이다. 현지 기술진은 발사장 전력 공급계 문제 해결과 함께 밸브 점검을 신속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임무인 ‘스페이스워드’는 브라질과 인도의 소형 위성 5기와 실험용 장치 3기 등 총 18kg의 탑재체를 고도 300km 궤도에 올려놓는 것이 목표다. 이는 국내 민간 기업이 돈을 받고 위성을 쏘아 올리는 첫 상업 발사라는 점에서 우주 산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위성이 목표 궤도에 안착하고 정상 교신까지 확인되면 임무 성공으로 판정된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23년 3월 시험발사체 ‘한빛-TLV’ 발사에 성공하며 하이브리드 로켓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번 상업 발사를 통해 소형 위성 발사 서비스 시장 진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2025-12-20 11:55:55
네이버, 검색 5건 중 1건은 'AI'로 한다… 점유율 20% 돌파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대표 최수연)의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서비스인 ‘AI 브리핑’이 전체 검색 비중의 20%를 넘어서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최수연 대표가 지난 8월 2분기 실적발표 당시 제시했던 연내 목표를 조기에 달성한 성과다. 15일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AI 브리핑의 검색 점유율은 네이버 전체 검색 트래픽의 20%를 돌파했다. AI 브리핑은 블로그, 카페 등 네이버 생태계에 축적된 방대한 사용자 경험(UGC)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색 의도에 맞는 핵심 정보를 요약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사용자가 일일이 문서를 클릭하지 않아도 원하는 답을 빠르게 찾을 수 있다는 편의성이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최근 누리호 4차 발사와 아리랑 7호 위성 발사 성공으로 우주 및 천문 분야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높아지자 네이버는 관련 특화 검색 서비스를 강화하며 AI 검색 활용도를 높였다. 예를 들어 ‘별 관찰하기 좋은 곳’을 검색하면 AI가 단순히 장소 목록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장소의 운영 요일, 입장료, 주차 정보, 실제 방문자들의 팁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보여준다. 또한 ‘별 사진 찍는 법’과 같은 구체적인 질문에도 전문 사진가나 인플루언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네이버는 AI 검색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 콘텐츠 데이터베이스를 확충하고 공신력 있는 출처가 우선 노출되도록 알고리즘을 개선해 왔다. 네이버 관계자는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정보부터 전문가의 깊이 있는 지식까지 아우르는 AI 검색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검색 의도를 정교하게 파악해 AI 브리핑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5 09:50:07
이노스페이스,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 브라질 발사 임박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브라질 발사를 앞두고 본격적인 사전 점검 단계에 돌입했다. 이노스페이스는 상업 고객의 소형 위성과 발사 성능 검증을 위한 실험용 탑재체의 기능 점검, 위성과 발사체 간 인터페이스(신호·전력 등이 정상적으로 오가는 연결 구조) 연동 시험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절차는 위성 및 탑재체가 발사체와 정상적으로 연결되는지 전기·기계적 호환성을 검증하는 단계로 발사 전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과정이다. ‘한빛-나노’는 이번 발사에서 고객이 의뢰한 소형 위성 5기를 지상 300㎞ 높이의 저궤도에 올리고, 실험용 장비 3기와 기업 홍보용 모델 1종도 함께 시험 운용할 계획이다. 연동 테스트가 끝나면 위성을 발사체에 결합하는 최종 통합 절차가 이어지고 이후 페어링(위성보호덮개) 장착, 모의 운용(드라이 리허설), 기상 및 발사 환경 점검을 거쳐 브라질 공군과의 비행 안전 절차에 따라 발사 카운트다운에 돌입한다. '한빛-나노'는 현지 시간 22일 오후 3시(한국 시간 23일 오전 3시)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발사 예정이다.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는 "이번 발사는 국내 민간 우주발사 서비스 기업이 실제 위성 고객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서비스 제공 준비를 완료하고 상업화 단계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2025-11-11 14:14:05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 오전 10시 확정… 기상 악화 뚫고 우주로
2
박윤영 KT 대표 후보, '100일 작전' 시작됐다… "보안은 수술하고 AI는 실리 챙긴다"
3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상업 발사 실패… 이륙 30초 만에 추락
4
쿠팡 "유출자 검거, 유출 정황 없다"…정부 즉각 반발
5
1기 신도시 선도지구 '막차 탔다'…분당·평촌·산본 정비계획 심의 통과
6
오늘부터 휴대폰 개통 시 '안면 인증' 필수… 대포폰 원천 차단 시범 운영
7
국세청, 쿠팡 특별세무조사…조사 4국 투입
8
농협 노조 "비리경영진 퇴진 투쟁 계속"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e경제일보 사설] 국적을 갈아입는 사람들, 합법과 염치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