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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CEO, 게임스컴 총출동… 글로벌 시장 공략 진두지휘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주요 게임사 최고경영자(CEO)와 핵심 리더들이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5’ 현장을 찾아 글로벌 시장 동향을 살피고 미래 전략을 모색했다. 네오위즈, 스마일게이트, 엔씨소프트, 웹젠, 카카오게임즈 등 각 사 대표들은 독일 쾰른을 직접 방문해 서구권 시장 공략을 위한 현장 경영에 나섰다. 특히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의 신작 ‘갓 세이브 버밍엄’ 시연 부스를 찾아 이번 방문의 의미를 명확히 했다. 한 대표는 “동양의 낯선 개발사가 서구권 시장의 주류 장르에 도전하는 만큼 시장의 기대와 포맷에 맞게 저희가 게임과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는 눈에 띄는 메이저 타이틀 IP가 작년보다 줄었지만 오랫동안 개발과 서비스를 지속해온 IP들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을 느꼈다”며 “저희도 세계 시장에서 사랑받는 IP를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다른 대표들 역시 글로벌 시장의 흐름을 읽는 데 집중했다. 성준호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대표는 “글로벌 게임 산업의 트렌드와 업계 동향 등을 알아보기 위해 찾아왔다”고 방문 목적을 전했다. 현장에서 확인한 팬들의 열기는 K-게임의 미래에 대한 확신으로 이어졌다. 배태근 네오위즈 공동대표는 “게임스컴 현장에서 확인한 게임 팬들의 열정과 응원에 큰 힘을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네오위즈가 서비스하는 인디게임은 물론 자사 IP가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게임스컴에는 조영기 한국게임산업협회장, 서태건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등 업계 유관 단체장들도 참석해 해외 기업 및 단체와 협력 논의를 진행하는 등 민관이 함께 K-게임의 글로벌 확장을 지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5-08-21 09:15:58
지피유엔 '테라리움', 2027년 상반기 출시 목표… 미소녀와 메카닉 결합한 TPS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시프트업 출신 개발진이 주축인 신생 개발사 지피유엔이 서브컬처 메카닉 슈팅 게임 '테라리움'의 2027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본격적인 개발에 돌입했다. 지피유엔은 30일 서울 강남구 가빈아트홀에서 2차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게임의 구체적인 시스템과 개발 현황, 향후 로드맵을 발표했다. '데스티니 차일드'와 '승리의 여신: 니케' 개발에 참여했던 최주홍 대표는 작년 2월 엔씨소프트, 데브시스터즈 등에서 경험을 쌓은 동료들과 함께 지피유엔을 설립했다. '테라리움'은 3인칭 슈팅(TPS) 전투와 기지 건설, 필드 부대 전투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게임이다. 이용자는 미소녀 캐릭터 '나우' 3명과 서포터 2명, 강력한 로봇 병기 '모터에임' 1기로 부대를 구성해 전투를 치른다. 특히 위기 상황에서 모터에임을 호출해 전황을 뒤집는 '변신 기믹'은 테라리움의 핵심 전략 요소로 꼽힌다. 외계 생명체 '립터'의 침공으로 지하 도시 '테라리움'으로 피신한 인류가 몰락한 세상에서 희망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단순한 전투 공간을 넘어 캐릭터와의 유대를 강화하는 생활형 콘텐츠도 특징이다. 이용자는 육각형 타일로 구성된 기지를 확장하며 자원을 생산할 뿐만 아니라 캐릭터들이 생활하는 내무실이나 동아리실 같은 공간을 직접 꾸밀 수 있다. 이는 전투 외적으로도 게임 세계에 깊이 몰입하게 만드는 장치다. 최주홍 대표는 "필드 시스템도 한층 풍성해졌다"며 "유저는 캐릭터와 메카닉을 부대 단위로 운용하면서 자원 채집, 필드 전투, 다수의 적과의 교전 등 다양한 전략 요소를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피유엔은 최근 카카오벤처스, 코나벤처파트너스, 웹젠으로부터 7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며 안정적인 개발 동력을 확보했다. 현재 40~50명 규모인 개발 인력은 퍼블리셔 계약 이후 20~30명가량 충원될 예정이다. 최 대표는 "지난 쇼케이스 이후 각 콘텐츠의 개발 방향을 명확히 정했고 이제는 전체 분량을 늘리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며 "올해 말까지 1챕터 분량의 빌드를 완성해 퍼블리셔와의 협의를 시작하고 2027년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30 16:57:26
법원 "웹젠, 169억원 배상 및 게임 서비스 중단"…엔씨소프트, 항소심도 승소
[이코노믹데일리] 엔씨소프트가 웹젠을 상대로 제기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R2M’ 관련 저작권 소송 항소심에서 일부 승소했다. 웹젠은 이에 불복하며 대법원까지 재판을 이어갈 방침이다. 서울고등법원 민사5-1부(강성훈·김대현·송혜정 부장판사)는 27일 엔씨소프트가 제기한 저작권 침해 중지 등 청구 소송 2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웹젠이 엔씨소프트에게 총 169억1820만9288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또한 ‘R2M’을 일반 이용자가 사용할 수 없도록 하고 해당 게임을 선전·광고·복제·배포·전송·번안하는 행위를 금지하며 서비스 중단을 명령했다. 이는 국내 게임업계 저작권 분쟁에서 법원이 인정한 배상액 가운데 최대 규모다. 재판부는 게임 출시 이후 일부 수정이 이루어진 점을 인정하면서도 이를 통해 부정경쟁행위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엔씨소프트의 침해금지청구를 받아들이고 배상액은 재판부가 산정한 웹젠의 총 매출액의 10% 수준으로 결정했다. 다만 1심과 마찬가지로 ‘R2M’이 엔씨소프트의 저작권을 직접 침해했다는 주장은 인정하지 않았다. 소송 비용의 40%는 엔씨소프트가 나머지 60%는 웹젠이 부담해야 한다. 이번 소송은 엔씨소프트가 2021년 웹젠을 상대로 제기한 것으로 ‘R2M’이 2017년 출시된 ‘리니지M’을 표절했다는 주장이 핵심이다. 1심에서 법원은 엔씨소프트의 손을 들어주며 10억원 배상과 게임 서비스 중단을 명령했다. 그러나 엔씨소프트는 이에 항소해 배상금 규모를 6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할 것을 요청했다. 웹젠은 1심 판결 이후 강제집행 정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서 ‘R2M’ 서비스를 유지해 왔으나 2심에서도 패소하면서 서비스 중단 위기에 놓이게 됐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2심 판결 직후 “기업의 핵심 자산인 지식재산권(IP)과 게임 콘텐츠가 법적 보호 대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법원 판단을 존중하며 앞으로도 IP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웹젠 관계자는 “조속히 상고할 예정이며, 서비스 중단 판결에 대한 강제집행정지를 신청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2025-03-27 16: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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