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158건
-
-
-
한투운용, ACE 미국AI테크핵심산업액티브 ETF, 상장 당일 개인순매수 281억원 기록 外
[이코노믹데일리]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AI테크핵심산업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당일 개인 순매수액 281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ACE 미국AI테크핵심산업액티브 ETF가 기록한 개인 순매수액은 28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장 당일 기록한 개인 순매수액 281억원은 역대 ACE ETF 신규 상장일 개인 순매수액 중 최고치이자, 올해 신규 상장한 ETF 142개 중 2위에 해당한다. 올해 신규 상장 ETF 중 상장 당일 개인 순매수 200억원 이상을 기록한 상품은 ACE 미국AI테크핵심산업액티브 ETF를 포함해 4개에 불과하다. ACE 미국AI테크핵심산업액티브 ETF는 인공지능(AI)을 적극 활용해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는 AI 테크 핵심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해당 ETF의 가장 큰 장점은 AI 산업 전체 흐름에 투자 가능하다는 점이다. 펀드 운용역은 AI 인프라부터 AI 활용까지 4개 영역으로 구분한 AI 산업에 투자하며 AI 발전 단계를 반영해 비중 조정을 할 방침이다. 편입 종목은 점유율과 시가총액 등 대표성과 빅테크 기업과의 파트너십 여부, 특허 기술력 등을 반영해 결정한다. 정유태 글로벌주식운용부 책임은 "AI에 투자를 하고 싶지만, 어떤 분야에 투자해야 할지 고민하던 투자자 분들에게 ACE 미국AI테크핵심산업액티브 ETF가 좋은 투자 선택지가 된 것 같다"며 "액티브 상품인 만큼 시장 상황과 산업 발전을 반영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뿐만 아니라 차세대 AI 기업을 담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자산운용, 'SOL 미국넥스트테크TOP10 액티브 ETF' 상장 첫날 수익률 개인투심 공략 신한자산운용이 지난 28일 신규 상장한 'SOL 미국넥스트테크TOP10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첫날 수익률과 개인투자자 투심 공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와 ETF Check에 따르면 지난 28일 SOL 미국넥스트테크TOP10액티브 ETF는 일간수익률 3.85%를 기록하며 국내 시장에 상장된 1,040 종목 중 2위에 올랐다. 같은 날 1% 미만 상승에 그친 미국S&P500 ETF의 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성과다. 또한 이날 개인투자자의 폭발적인 매수세로 개장 1시간 만에 초기상장 물량 100억원이 조기 소진됐으며 일반계좌 기준 순매수 금액은 166억원, 연금계좌를 포함하면 약 2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은 "지난 주말 미·중 고위급 회담이 원만히 마무리되며 무역 긴장 완화 기대가 높아진 가운데 미국 3대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SOL 미국넥스트테크TOP10액티브 ETF의 편입종목 중에서는 △루멘텀홀딩스(8.09%) △AST스페이스모바일(7.8%) △디웨이브퀀텀(+7.32%)이 각각 투자의견 상향, 실적발표 일정, 트럼프 정부의 지분인수 기대감 등으로 상승하며 ETF 수익률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2025-10-29 17:33:31
-
-
-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사이버범죄 AI 날개 단 랜섬웨어, 아태지역 노린다
[이코노믹데일리]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사이버 보안 위기가 중국어권 지하 범죄 생태계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랜섬웨어의 확산으로 인해 심각한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공격의 산업화, 지능화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기업들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는 경고다.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29일 '2025 아태지역 전자범죄 환경 보고서'를 발표하고 올해 이 지역의 가장 큰 위협 요인으로 '중국 지하 생태계의 부상'과 'AI 기반 랜섬웨어 공격의 진화'를 지목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정부의 강력한 단속에도 불구하고 장안(Chang’an), 자유성(FreeCity) 등 일부 중국어권 마켓플레이스가 사이버 범죄의 핵심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 이들은 다크웹과 텔레그램 등을 통해 익명성을 보장하며 탈취한 개인정보, 피싱 키트, 악성코드 등을 거래하는 은신처 역할을 한다. 이미 폐쇄된 '후이원 개런티' 한 곳에서만 약 270억 달러(약 37조원) 규모의 불법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될 만큼 그 규모가 거대하다. AI 기술은 랜섬웨어 공격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공격자들은 AI를 이용해 사회공학적 공격을 정교화하고 악성코드 개발을 자동화하며 공격의 전 단계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는 막대한 돈을 노리고 고가치 기업을 표적으로 삼는 '빅게임 헌팅(Big Game Hunting)' 전략을 더욱 용이하게 만들었다. 특히 '킬섹(KillSec)', '펑크로커(Funklocker)'와 같은 신규 서비스형 랜섬웨어(RaaS) 조직은 AI로 개발한 악성코드를 활용해 인도, 호주, 일본 등지에서 120건 이상의 공격을 감행했다. 이들의 주된 표적은 제조, 기술, 금융 서비스 분야의 기업들이었다. 구체적인 범죄 사례도 드러났다. 중국어 사용 공격자들은 일본 증권 플랫폼 계정을 조직적으로 탈취한 뒤 거래량이 적은 중국 주식의 시세를 인위적으로 조작하는 '펌프앤덤프' 사기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수집된 피해자 정보는 다시 지하 마켓플레이스에서 판매됐다. 애덤 마이어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공격 대응 작전 총괄은 “공격자들은 활발한 지하 생태계와 복잡한 랜섬웨어 전략을 통해 아태지역에서 사이버 범죄를 산업화하고 있으며 AI로 개발된 악성코드를 활용해 이전보다 더 빠르게 대규모로 공격을 전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환경 속에서 기업은 AI기반 솔루션, 인간의 경험, 통합 대응 역량을 결합한 전략적 방어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10-29 10:35:00
-
-
W컨셉 '오늘출발' 본격화, CU '일본 반값택배' 론칭 外
[이코노믹데일리] ◆ W컨셉, 결제 당일 발송 ‘오늘출발’ 서비스 시작 W컨셉이 자체 앱에 ‘오늘출발 상품 모아보기’ 기능을 신설하고 결제 당일 발송하는 ‘오늘출발’ 서비스를 강화한다. 29일 W컨셉에 따르면 오늘출발 모아보기 필터 기능을 활용하면 평일 기준으로 당일 바로 출고되는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적용 대상은 일부 디자이너 브랜드 및 글로벌 브랜드, 자체 브랜드(PB) 등 상품 4만여 종이며, 파트너사 협의를 통해 연말까지 대상 품목을 적극 확대할 예정이다. W컨셉 배송 체계는 크게 △파트너사에서 자체적으로 택배사를 이용해 상품을 발송하는 ‘일반배송’ △미리 약속된 날짜에 배송을 시작하는 ‘예약배송’으로 나뉜다. 이번 오늘출발 서비스는 일반배송에서 당일 발송 서비스를 강화했다. ◆ “역직구 수요 잡는다” CU, 내달 ‘일본 반값택배’ 서비스 론칭 CU는 오는 11월 3일부터 업계 최초 ‘일본 반값택배’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일본행 역직구 택배 수요를 편의점으로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 CU 일본 반값택배 서비스 운임은 500g 이하 1만4000원, 2kg 이하 1만7700원, 5kg 이하 2만5500원, 10kg 이하 3만7700원, 20kg 이하 6만6600원이다. 국내 최저 수준으로 동일 해외 배송 서비스(2kg 이하 운임 기준)보다 최대 약 83% 저렴하다. 주요 예상 이용자는 국내에서 오픈마켓이나 개인 스토어를 운영하는 소규모 사업자 등 소상공인, 일본 내 유학생들의 가족이나 지인, 한국에 방문해 쇼핑 후 일본 현지로 물건을 보내는 관광객 등이다. 일반 택배와 동일하게 CU 점포의 택배 장비를 통해 현장에서 바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체 택배 앱인 CUPOST에서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 통관 이슈가 없을 경우 배송 기간도 접수일 제외 최대 3일이다. ◆ 쿠팡 CLS, 경남도지사 표창 수상…AI 물류투자 성과 인정 쿠팡로지스틱스(CLS)는 경남 김해 지역의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올해 2월 쿠팡이 경상남도와 김해시와 투자협약을 맺고 최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물류센터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총 1930억원을 투자해 김해 안동 일대에 연면적 약 3만7000평 규모로 조성되는 김해 스마트물류센터(지하 1층~지상 8층)는 AI를 기반으로 로켓배송하며 일자리 1400여개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CLS는 김해 스마트물류센터에 올 9월까지 이미 1350여명을 채용했다. 오는 2026년까지 추가 시설을 확충하면 고용 목표치를 100% 달성할 것으로 도는 전망했다. CLS는 이번 투자를 통해 사천·거제·통영 등 경남 최남단 지역과 경남 도내 도서산간 지역까지 촘촘하게 쿠세권(로켓배송 가능 지역)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25-10-29 10:04:06
-
-
-
환율 상승·긴 연휴에 기업 체감경기 3개월 만에 '뚝'
[이코노믹데일리] 이달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석 달 만에 하락했다. 추석 연휴에 따라 영업일 수가 감소한 데다,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제조업체 원자재 구입 비용이 늘면서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기업경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보다 1p 낮은 90.6으로 집계됐다. 앞서 소비 쿠폰 등의 영향으로 8월(+1p)과 9월(+0.6p) 두 달 연속 올랐으나 이달엔 개선 추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중 주요 지수(제조업 5개·비제조업 4개)를 기반해 산출한 심리 지표다. 과거(2003년 1월∼2024년 12월) 평균(100)을 웃돌면 경제 전반에 대한 기업 심리가 낙관적, 반대로 밑돌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 CBSI(92.4)는 생산(-0.8p)·제품 재고(-0.6p)를 중심으로 9월보다 1p 떨어졌다. 건설·서비스 등 비제조업(89.5) 또한 자금 사정(-1.0p)·채산성(-1.0p) 악화로 같은 기간 1p 하락했다. 영업일 수 감소에 따라 전반적으로 기업 심리가 부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제조업의 경우 환율 상승 등으로 원자재 구입 비용이 증가했고, 비제조업의 경우 명절 수요 효과가 소멸했다는 게 한은 측 설명이다. 다만 11월 CBSI 전망치의 경우 전산업(91.1), 제조업(92.6), 비제조업(90.2)에서 이달 전망치 대비 2.6p, 3.2p, 2.3p씩 모두 높아졌다. 이혜영 한은 경제심리조사팀장은 "영업 일수 회복이 전망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업종별로는 자동차의 경우 무역 협상 합의 기대로, 철강은 반덤핑 관세 부과에 따른 수입 물량 감소와 가격 상승 기대로 전망치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세부 업종별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변화를 보면 제조업에서는 1차 금속, 금속 가공, 고무·플라스틱 등을 중심으로 업황·생산·신규수주 등이 악화했다. 비제조업에서는 도소매업·정보통신업 등의 채산성과 자금 사정이 나빠졌다. BSI에 소비자동향지수(CSI)까지 반영한 10월 경제심리지수(ESI)는 94.4로 전월 대비 3.1p 상승했다. 같은 기간 계절 및 불규칙 변동을 제거한 ESI 순환변동치(93.6)도 0.7p 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이달 14∼21일 전국 3524개 법인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중 3286개 기업(제조업 1831개·비제조업 1445개)이 응답했다.
2025-10-29 09:30:24
-
-
-
삼성전자, '라 리스트 2026' 시상식서 AI냉장고·조리기구 선봬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라 리스트(La Liste) 2026' 시상식에서 주방 경험을 혁신하는 다양한 비스포크 AI 가전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라 리스트(LA LISTE)는 글로벌 미식계를 대표하는 레스토랑 가이드로 매년 전 세계 200여 개국의 레스토랑, 호텔, 페이스트리샵을 평가해 글로벌 톱 1000 셀렉션을 발표한다. 이날 시상식에는 기 사부아, 에릭 리페르, 안성재 등 국내외 정상급 셰프와 미식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해 비스포크 AI 주방 가전의 혁신적인 AI 기능과 디자인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체험 공간에서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키친핏 맥스' 김치냉장고, '비스포크 큐커 멀티' 등이 전시됐다. 전시 공간에서는 유명 디저트 전문가 박준우 셰프, 김치 전문가 이하연 명인 등이 삼성 주방 가전의 다양한 기능을 소개하는 시연 행사도 진행됐다. 박준우 셰프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의 9형 스크린을 통해 식재료를 알아서 인식하고 관리하는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과 "냉장고 오른쪽 문 열어줘" 등의 음성 명령으로 냉장고 문을 손쉽게 열 수 있는 기능인 오토 오픈 도어 기능 등을 소개했다. 또 좌·우 4mm 간격만으로 문이 가구에 닿지 않고 108도까지 활짝 열리는 키친핏 맥스 디자인과 냉장고에 맞춰 기존 가구장을 리폼해 주는 '가전 가구장 리폼 서비스'도 자세히 소개했다. 박 셰프는 "사용자의 취향을 이해하는 편리한 AI 기능과 공간에 어우러지는 디자인이 돋보이는 삼성 AI 키친 경험이 인상 깊었다"며 "비스포크 AI 가전이 선사할 새로운 요리 영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하연 명인은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키친핏 맥스' 김치냉장고의 유산균 아삭 숙성 기능을 소개했다. 이 명인은 "유산균이 성장하는 최적의 온도로 김치의 아삭한 식감을 구현해 인상적"이라며 "전통 발효 문화에 혁신 기술을 더해가고 있는 발전이 앞으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올인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 멀티'를 활용해 '스마트싱스 푸드' 서비스도 선보였다. 스마트싱스 푸드 서비스는 AI 기반 레시피 추천, 조리기기에 설정값 전송, 추천 레시피 속 식재료 구매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황태환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세계 정상급 셰프들이 모인 라 리스트 행사에서 비스포크 AI 가전의 차별화된 주방 경험을 선보여 뜻깊다"며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편의성을 높이는 AI 기능, 품격을 높이는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는 AI 가전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8 16:52: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