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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아우디·테슬라, 한국 공략 '올인'…프리미엄·전기차 경쟁 '격화'
[이코노믹데일리]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한국 시장을 향한 공세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신차 출시 속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국내 기업들과의 기술 협력까지 확대하며 한국 소비자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국내 시장 내 브랜드를 강화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 시장은 프리미엄 차량 선호도, 친환경 전기차 수용성, 첨단 기능에 대한 높은 수요, 강한 브랜드 충성도를 갖춘 독특한 구조를 가져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국내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최근 글로벌 수장을 한국에 파견하며 행보에 힘을 실었다. 지난 13일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CEO는 LG와 회동해 배터리, 디스플레이, 전장 부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했고, 이어 삼성과 만나 오랜 기간 이어온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차세대 자동차 개발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또한 벤츠는 다음날 '미래 전략 간담회'에서 오는 2027년까지 40종 이상의 신차를 국내 출시할 계획을 발표하며 미래 비전을 구체화했다. 이는 신차 출시 속도를 가속화해 국내 시장을 공략할 계획으로 풀이된다. 폭스바겐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우디는 지난 1월 올해를 혁신과 재도약의 해로 삼고 부분 변경 및 세대교체 모델을 포함해 국내에 총 16종의 차량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우디 코리아 스티브 클로티 사장은 이날 "아우디 본사 역시 한국을 10대 시장 중 하나로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여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우디는 지난달 '더 뉴 아우디 S e-트론 GT'와 '더 뉴 아우디 RS e-트론 GT 퍼포먼스' 출시까지 총 12대의 차량을 선뵈며 국내 시장에서 브랜드 존재감을 강화하고 있다. 테슬라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FSD(완전자율주행)'의 한국 공식 출시 계획을 예정하며 국내 자동차 시장의 변화를 예고했다. 테슬라의 FSD는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테슬라는 국내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하며 모델 3, 모델 Y 등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였고 이번 FSD 출시로 기존 전기차 강점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기술까지 더해 한국 내 테슬라 브랜드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국내 시장이 크지는 않지만 소비자 눈높이가 워낙 까다롭다"며 "(한국은) 선진국 중에서도 까다롭기 때문에 관문 게이트웨이로 활용하게 되면 여기서 입증된 모델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박날 수 있다는 공식이 있다"고 외제차들의 한국 시장 진출 이유를 설명했다.
2025-11-18 13:16:08
하차감은 이제 옛말...車도 효율성 따진다
[이코노믹데일리] 사치재인 자동차도 실용성을 추구하는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이른바 '하차감'이란 용어가 점차 사라지고 있는 추세다. 내연기관차 대신 친환경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수입차 대신 국산차를, 신규차 대신 중고차를 구매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개인의 것을 소유하는 것보다 경험을 중시하는 기조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2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는 13만8641대로 최근 감소 추세에 접어들었다. 지난 2022년과 2023년은 테슬라에 대한 통계가 잡히지 않았기에 이를 제외한 실제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를 살펴보면 지난 2022년 15만2432대, 지난 2023년 15만1827대, 지난해 12만7569대로 매년 조금씩 감소하고 있다. 이는 젊은 세대들이 실용성을 추구하는 데다가 개인화된 라이프 스타일로 인해 물리적 과시욕 자체가 옅어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차봇 모빌리티의 '내 차 구매 인기 차량 및 트렌드 발표' 2024년 리포트에 따르면 국산차 부문에서 지난해 인기 브랜드로 기아(35.9%)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현대(28.5%), 제네시스(27.4%)가 뒤를 이어 국산차가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기아의 더 뉴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30%로 친환경 차량을 선호하는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어낸 점이 주목할 만하다. 현대의 더 뉴 아반떼는 17.7%로 실용성을 강조하는 젊은 세대와 가족 중심의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차봇 모빌리티 관계자는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하이브리드·SUV와 전기차가 소비자 선호를 주도하며 자동차 시장의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고 전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EMR클라이트의 한국 중고차 시장 규모 및 점유율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시장은 올해부터 오는 2034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10.80%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2034년까지 가벼운 전기차를 선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실적으로 매출액 6088억원, 영업이익 181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환경 규제 등 제약으로 인해 기업들에서 친환경차를 생산하는 것도 있지만 기존 내연차보다 친환경차들의 연료 효율성이 높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선호한다는 것이 차봇 모빌리티의 해석이다. 업계 관계자 역시 "외제차나 하차감 등 과시를 하기 위한 요소보다 가성비나 효율성 등과 같이 나만의 멋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자동차는 개인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상품이지만 최근에는 실용성을 강조하는 측면이 있다"며 "특히 젋은 세대의 경우 차량 구입 자체를 덜하게 되면서 필요에 따라 렌트나 중고차를 빌리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5-08-28 16: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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