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05.01 목요일
안개
서울 14˚C
안개
부산 14˚C
비
대구 15˚C
안개
인천 12˚C
흐림
광주 15˚C
비
대전 16˚C
비
울산 19˚C
비
강릉 15˚C
흐림
제주 17˚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와이어'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4
건
웨어러블 전자기기의 새 시대… 한국전기연구원, 고에너지 경량 와이어 개발
[이코노믹데일리] 한국전기연구원(KERI) 나노융합센터 한중탁 박사팀이 기존 합성섬유 공정 방식을 그대로 활용해 웨어러블 전자기기의 근간인 고강도·경량화 기능성 와이어를 제조하는데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중탁 박사팀은 단일벽 탄소나노튜브(CNT)를 활용한 고에너지 경량 와이어를 개발했다. CNT는 강철의 100배 강도를 가지며 구리에 버금가는 전기 전도도를 가진 신소재다. 이 소재는 6각형 고리로 연결된 탄소들이 긴 원통형 모양을 이루고 있어 유연성이 뛰어나고 에너지 밀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때문에 이 소재를 사용하면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구리의 양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CNT가 응집하려는 성질이 강하고 분산이 어려워 전자기기에 도입이 어렵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먼저 소량의 강산과 첨가제를 반죽해 저온에서 일정 시간 보관한 후 '산화 그래핀(흑연)'을 첨가해 작은 실처럼 분사하면 상호 수소 결합에 의해 거미줄처럼 하나의 가닥으로 모여 기능성 와이어가 제조된다. 특히 이러한 공정을 통해 CNT 표면에 용매와 잘 결합하게 만들어주는 '산소 기능기'를 만들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에 개발한 CNT 와이어는 건국대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성능 검증을 거쳤다. 한국재료연구원에서는 와이어를 직물 형태로 제작해 성능을 평가했고 건국대 연구팀에서는 유해가스 유무를 판단하는 가스 센서 성능을 검증했다. 이 기능은 소방대원의 화재 진압이나 국방 분야 등 스마트 의류에 적용 시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중탁 KERI 박사는 "CNT와이어를 통해 가볍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전자기기 산업 발전을 이끌겠다"며 "꾸준한 연구로 전기차나 드론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구리 와이어를 대체해 경량성과 에너지 효율을 크게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5-03-17 09:37:08
혼다코리아, 운전자 재미 느끼는 슈퍼스포츠 바이크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혼다코리아가 29일 슈퍼스포츠 모터사이클인 2025년형 ‘CBR1000RR-R 파이어블레이드 SP’를 출시했다. ‘CBR1000RR-R 파이어블레이드 SP’는 혼다가 보유한 공기역학 노하우를 적용해 안정성과 접지력을 높이고 운전자가 직접 컨트롤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특히 핸들을 운전자 손에 가깝게 배치해 트랙을 주행할 때 자유도를 높였다. 최신 사양의 첨단 장비와 제어 기술도 탑재했다. 주행 상황에 따라 진동을 줄여주는 서스펜션이나 체중에 따라 하중을 조절하는 ‘프리로드 안내 기능’도 추가했다. 고성능 브레이크인 ‘브렘보 스틸레마’를 적용해 제동력과 컨트롤 성능도 우수해졌다. 트랙 퍼포먼스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동력 성능도 좋아졌다. 모델에 적용된 1000cc 수냉식 직렬 4기통 엔진은 파워 유닛은 1000cc 수랭식 직렬 4기통 엔진으로 최고출력 218ps(1만4000rpm), 최대토크 11.5㎏·m(1만2000rpm)의 성능을 자랑한다. 6단 수동 변속기어를 채택하고 다수 부품을 변경해 중속 영역에서의 가속 성능도 개선했다. 혼다 모터사이클로는 처음으로 가속페달과 엔진이 전기신호로 연결돼 출력을 제어하는 ‘듀얼 모터 스로틀 바이 와이어 시스템’도 탑재했다. 가속·엔진 브레이킹을 할 때 즉각적이며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이번 모델은 그랑프리 레드 단일 컬러로 판매하며 경기 성남시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에서 다음달부터 2주간 진행되는 전시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2024-11-29 21:03:36
중국산에 철강업계 '휘청'…포스코·현대제철 공장 셧다운
[이코노믹데일리] 철강업계가 중국산 철강의 저가공세에 휘청이고 있다. 현대제철 포항2공장에 이어 포스코가 두 번째 공장 셧다운에 나서면서 우려가 현실이 됐다는 우울한 평가도 나온다. 포스코는 45년 넘게 가동해온 포항제철소 1선재공장을 지난 19일 전격 폐쇄했다. 지난 7월 포항 1제강공장 폐쇄에 이은 두 번째 셧다운 결정이다. 선재는 못이나 나사를 만드는 재료로 건설경기에 큰 영향을 받는다. 이 밖에 타이어코드, 비드와이어 등 자동차 고강도 타이어 보강재에도 들어간다. 중국이 내수 건설경기 부진에 따른 수요 부족으로 글로벌 시장에 저가로 물량을 쏟아내면서 포스코 1선재공장은 경쟁력을 잃었다. 지난해 글로벌 선재시장은 약 2억t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나 실제 수요는 9000만t에 불과해 장기간 공급과잉을 겪었다. 포스코는 이 같은 업황 부진으로 향후 사업 구조 개편에 나선다고 밝히기도 했다. 국내 2위 철강사인 현대제철도 제강·압연 공정을 진행하는 포항2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지난 14일 전했다. 마찬가지로 중국발 철강 공급과잉을 원인으로 꼽았다. 포항2공장에서는 건설 현장에 주로 투입되는 형강 제품이 생산됐다. 포항2공장의 연간 생산 규모는 제강 기준 100만t으로 현대제철 전체 생산 물량의 5% 정도로 알려졌다. 실제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 포스코 3분기 실적은 매출 9조4790억원, 영업이익 438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 39.8% 감소했다. 현대제철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5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4% 급감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중국발 공급 과잉 등이 장기화되면서 가격 경쟁력을 잃은 국내 철강재가 조선업계 등 다른 산업군과의 협상에서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면서 “그간 간헐적인 셧다운은 있었지만, 업황 부진 장기화로 인한 연이은 셧다운은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2024-11-23 07:00:00
포스코, 포항제철소 1선재공장 45년만에 폐쇄…"중국산 저가공세 영향"
[이코노믹데일리] 포스코는 45년여간 가동한 포항제철소 1선재공장을 19일 폐쇄했다고 밝혔다. 1선재공장 폐쇄는 지난 7월 포항 1제강공장을 폐쇄한 데 이은 두 번째 폐쇄 조치다. 포항 1선재공장은 1979년 2월 28일 가동을 시작해 두 차례 최신 설비로 교체하는 합리화를 거쳐 45년 9개월간 누적 2800만t의 선재 제품을 생산했다. 선재 제품은 못이나 나사를 만드는 재료로 건설경기에 큰 영향을 받는다. 이 밖에 타이어코드, 비드와이어 등 자동차 고강도 타이어 보강재에도 들어간다. 중국이 내수 건설 경기 부진에 따른 수요 부족으로 저가에 물량을 글로벌 시장에 쏟아내면서 1선재공장은 경쟁력을 잃었다. 포스코는 선재 가격 하락, 설비 노후화 등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선재공장 폐쇄를 결정했다. 1선재공장에서 생산하던 고강도 타이어코드, 선박 및 자동차용 용접봉 등 강재는 포항 2~4선재공장으로 전환해 생산할 계획이다. 1선재공장 전 직원은 이번달 안에 재배치될 예정이다. 포스코는 “앞으로 저가재 가격 중심의 경쟁 시장 비중을 축소하고 자동차용 고강도 볼트, 스프링강, 베어링강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 역량을 집중하고 선재 생산·판매 체제도 개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11-19 18:55:50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SKT 유심 해킹 여파… 편의점 알뜰폰 유심 판매 불티
2
테일러 공장 완공 눈앞…삼성전자, 수익성·관세 딜레마 직면
3
SKT '유심 해킹돼도 금융 탈취 불가...FDS·보호서비스로 차단'
4
SKT, 유심 해킹 피해 100% 보상 약속… "보호 서비스 가입 우선" [대고객 발표 전문]
5
[단독] 코웨이, 1년 넘게 동명이인 렌탈 요금 합산 인출
6
SKT 유심 무료 교체 첫날 혼란… 온라인 예약에도 '오픈런'
7
[유통가 사모펀드 쇼크] ③ 같은 전략, 엇갈린 운명…사모펀드의 빛과 그림자
8
[유통가 사모펀드 쇼크] ② 차입·배당 '무한 굴레'…bhc·버거킹의 끝나지 않는 '엑시트'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 칼럼] '흥국'에 드리운 복귀의 망령…'금융 농락' 이호진 전 회장에게 경영을 또 맡기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