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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xAI, 사우디 데이터센터 임차 추진…돌연 사우디로 옮기는 진짜 속셈
[이코노믹데일리]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AI 스타트업 xAI가 사우디아라비아의 데이터센터를 임차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첨단 AI 모델 개발에 필수적인 막대한 컴퓨팅 자원을 저렴한 비용으로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16일(현지시간) xAI가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투자한 AI 기업 휴메인(HUMAIN) 등과 현지 데이터센터 용량 임차를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사우디의 가장 큰 이점은 AI 데이터센터 가동에 막대한 전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미국보다 훨씬 저렴한 전력 비용이다. 계약이 성사될 경우 기가와트(GW) 규모의 장기 임차 계약이 될 수 있다. xAI는 이미 미국 멤피스에 '콜로서스'라는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짓고 있지만 AI 경쟁에서 앞서가기 위해 추가 시설 확보에 나선 것이다. 사우디가 풍부한 자본과 함께 최신 AI 칩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했다는 점도 xAI에게 매력적인 요소다. 사우디 휴메인은 지난 5월 엔비디아로부터 최신 AI 칩 'GB300 블랙웰' 1만8000개 이상을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는 머스크가 AI 패권 경쟁의 핵심 자원인 전력과 자본, 반도체를 모두 확보하기 위해 중동의 '오일머니'와 손을 잡는 구체적인 행보로 풀이된다. xAI는 아랍에미리트(UAE)의 국부펀드가 지원하는 AI 기업 G42와도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재로서는 사우디가 더 유력한 파트너로 거론된다. AI 시대의 석유로 불리는 컴퓨팅 파워를 둘러싼 글로벌 빅테크와 산유국 간의 합종연횡이 본격화되고 있다.
2025-07-17 10:11:31
'팀 네이버' 기술력, 오일머니 심장 꿰뚫었다…사우디 신도시에 AI 이식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의 첨단 기술력이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하는 또 다른 미래형 신도시 '뉴 무라바(New Murabba)'에 이식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30일 서울에서 뉴 무라바 프로젝트 측과 로보틱스,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는 사우디 내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에 이은 협력으로 '팀 네이버'가 사우디의 핵심 기술 파트너로 입지를 굳히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협약은 서울 세빛섬에서 열린 '뉴 무라바 투자 및 파트너십 포럼'에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와 마이클 다이크 뉴 무라바 최고경영자(CEO)가 서명하며 공식화됐다. 뉴 무라바는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수도 리야드에 건설 중인 15㎢ 규모의 초대형 복합도시다. 프로젝트의 중심에는 올림픽 수영장 5400개 규모의 토목공사가 진행 중인 랜드마크 '무카브(The Mukaab)'가 들어선다. 양사는 로봇, 자율주행, 공간지능, 스마트시티 플랫폼, 도시 모니터링 등 뉴 무라바를 첨단 도시로 구현하는 데 필요한 핵심 기술 도입을 위해 향후 3년간 협력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0월 다이크 CEO가 네이버의 스마트 빌딩 '1784'를 방문해 로봇과 공간지능 기술을 직접 확인한 것이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다이크 CEO는 "무카브는 매우 복잡한 생태계이기에 최고의 기술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을 수밖에 없다"며 "네이버 본사 방문 과정에서 공간의 자율성과 완성도, 로보틱스 운영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고 협약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한 "한국의 인프라 개발 역량은 매우 뛰어나다"며 국내 대형 건설사와의 협력 가능성도 열어두었다. 네이버는 이번 협력으로 사우디 내 디지털 영토를 한층 더 확장하게 됐다. 앞서 사우디 3개 도시에 대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립주택공사(NHC)와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등 꾸준히 신뢰를 쌓아왔다. 네이버의 기술력이 단발성 수출을 넘어 도시 설계와 운영의 근간이 되는 '기술 주권' 형태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새로운 미래 도시의 기준점이자 핵심 인프라가 될 뉴 무라바에 다양한 혁신 기술들이 도입돼 활약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사우디아라비아의 미래 혁신을 함께할 기술 파트너로 앞으로도 지속해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30 17:16:21
젠슨 황의 다음 타깃은 '오일머니 AI'…엔비디아, 사우디와 초대형 AI 프로젝트 시동
[이코노믹데일리] AI 컴퓨팅 기술 분야 선두 주자 엔비디아가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기금(PIF) 산하 AI 밸류체인 자회사 휴메인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양사가 엔비디아의 플랫폼과 전문성을 활용해 사우디아라비아를 AI, GPU 클라우드 컴퓨팅, 디지털 전환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만들고 전 세계 혁신과 성장을 주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를 국제적인 AI 강국으로 발전시키려는 휴메인의 비전을 반영한 행보다. 휴메인은 최첨단 인프라, 선도적 AI 모델, 몰입형 디지털 플랫폼, 인재 개발을 결합해 글로벌 AI 산업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 휴메인은 사우디아라비아에 향후 5년간 수십만 개의 엔비디아 최첨단 GPU로 구동되는 최대 500메가와트(MW) 규모의 AI 팩토리를 구축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 그 첫 단계로 엔비디아 인피니밴드 네트워킹이 탑재된 1만8000대의 엔비디아 GB300 그레이스 블랙웰 AI 슈퍼컴퓨터가 도입될 예정이다. 이러한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는 소버린 AI 모델의 대규모 훈련과 배포를 위한 안전한 기반 인프라를 제공하며 사우디아라비아뿐 아니라 전 세계 산업의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휴메인은 엔비디아 옴니버스 플랫폼을 멀티테넌트 시스템으로 도입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인간-AI 주도 솔루션에 의한 물리적 환경의 시뮬레이션 최적화 운영을 실현해 물리 AI와 로보틱스의 새로운 시대를 열 계획이다. 이는 제조 물류 에너지와 같은 산업에서 완전 통합된 디지털 트윈 구축을 지원해 효율성 안전성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인더스트리 4.0을 향한 사우디의 여정을 앞당길 전망이다. 이러한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휴메인과 엔비디아는 대규모 역량 강화와 교육 이니셔티브에도 협력한다. 수천 명의 사우디 시민과 개발자들에게 첨단 AI 시뮬레이션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 기술에 대한 실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강력한 국가 AI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 경제 다각화와 디지털 리더십이라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전 2030’ 목표 달성을 지원한다.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AI는 전기와 인터넷처럼 모든 국가에 필수적인 인프라다. 우리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민과 기업이 사우디의 대담한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휴메인과 함께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압둘라 알스와하 사우디아라비아 통신정보기술부 장관은 “사우디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어준 엔비디아에 감사드린다. 휴메인과의 협력은 미래 AI 팩토리를 구축하고 컴퓨팅 역량을 확장하고, 차세대 물리 AI 시대를 여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 이는 첨단 인프라와 인재, 글로벌 비전을 기반으로 새로운 산업 혁명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는 AI의 미래를 선도하는 파트너로 계속해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레크 아민 휴메인 CEO는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은 사우디아라비아가 AI와 첨단 디지털 인프라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기 위한 대담한 도약이다. 우리는 함께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새로운 커뮤니티를 구축해 지능형 기술과 인재가 주도하는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엔비디아와 휴메인의 파트너십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 중인 탈석유 경제 구조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중동 지역의 AI 기술 허브로 부상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막대한 자본력을 갖춘 중동 시장에서 AI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휴메인은 세계 최고 수준의 AI 기술과 인프라를 도입해 국가적 AI 역량을 단기간에 끌어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 향후 양사의 협력은 글로벌 AI 기술 패권 경쟁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기반 혁신을 촉진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5-05-15 16: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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