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4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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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가정의 달 맞아 U+tv 프로모션 풍성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가정의 달 5월과 황금연휴를 맞아 자사 인터넷TV(IPTV) 서비스인 U+tv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LG유플러스는 극장에서 놓친 최신 영화를 U+tv VOD로 구매한 고객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다음달 11일까지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미키17’ 등 9900원 이상의 신작 VOD를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대한항공 기프트카드 50만원권(2명)과 다이소 또는 편의점 1만원 상품권(100명, 종류 랜덤) 등을 선물한다. 또한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5월 2일부터 13일까지 소장용으로 구매한 고객 50명에게는 오는 17일 개봉하는 신작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예매권(1인 1매)을 제공한다. 가족 단위 시청에 적합한 인기 영화 VOD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5월 2일부터 15일까지 ‘수퍼 소닉3’, ‘트랜스포머 ONE’, ‘가필드 더 무비’, ‘웡카’ 등 50여 편의 영화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어린이날을 기념해 키즈 전용 플랫폼 ‘아이들나라’의 인기 콘텐츠도 무료로 개방한다. 기존 유료 구독자에게 제공되던 ‘핑크퐁’, ‘콩순이’, ‘또봇’ 등 약 2000편의 콘텐츠를 5월 1일부터 6일까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시청 가능하다. 이와 함께 약 8만여 편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구독형 서비스 ‘유플레이’에는 ‘가족과 함께 보면 좋은 영화’ 테마관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테마관에는 ‘대가족’, ‘국제시장’, ‘어느 가족’ 등 가족을 주제로 한 감동적인 영화들이 수록된다. 긴 연휴 동안 정주행하기 좋은 해외 시리즈 ‘더 초즌: 부름 받은 자’, ‘먼 북으로 가는 좁은 길’ 등도 추천 콘텐츠로 소개한다. 정진이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트라이브 담당은 “가정의 달인 5월에 온 가족이 모여 함께 콘텐츠를 시청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시기별, 테마별 맞춤형 콘텐츠 프로모션으로 차별화된 IPTV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4-29 11: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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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날 4월 22일…지구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하는 날
[이코노믹데일리] 지난 22일, 집안이나 사무실 불을 끄고 모처럼 밤하늘의 별을 즐기는 지구의 날 행사에 참가해보셨나요? 일순간 도시의 불빛이 사라지고 깜깜해지는 장면은 매년 4월 22일 우리들의 하나뿐인 소중한 지구의 날임을 되새기게 됩니다. 더불어 지구 역시 저 수 많은 별들 중 하나라고 느끼며 다가오는 막중한 우주의 무게감에 절로 겸손한 마음이 들게 됩니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첫 지구의 날 행사가 열렸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5년부터 민간단체가 행사를 주최해 오다 2009년부터 정부가 기후변화주간을 지정해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로 삼고 있지요. SF영화 장르를 보면 지구 환경이 오염돼 더 이상 살 수 없게 됐거나 핵전쟁 등으로 지구가 파괴돼 머나먼 우주로 제2의 지구를 찾아 기나긴 여행을 떠나는 한 부류의 SF 영화가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지구 탈출 여행은 성공적인 결말을 보여주지 못합니다...현실은 아니지만 안타깝지요. 혹성이 충돌해 멸망하는 지구의 운명을 다룬 가장 최근 영화 중 하나가 넷플릭스의 코미디 영화 ‘돈 룩 업(Don't Look Up)’(2021년)입니다. 6개월 뒤 혹성이 지구와 충돌한다는 사실을 먼저 알아낸 한 대학 교수와 그 조교가 감당할 수 없는 현실 앞에서 남들이 이해 못할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고, 나중에는 이러한 사실이 공식화된 뒤 일부 돈 많은 사람들은 지구 탈출선 티켓을 차지하는 행운을 누리지요. 그런데 정작 그들도 목적지 행성에 도착해 환상적인 풍경을 구경하다 거대 식충식물에 머리부터 끌려 들어가 잡아먹혀 버린다는, 누구에게도 해피 엔딩은 없다는, 웃어야 할지 울어야 좋을지 모를 영화였습니다. 지금의 환경 문제를 생각하면 “내일 지구가 망하더라도 나는 사과나무를 심겠다”고 했던 17세기 철학자 스피노자의 시대를 초월한 통찰력에 다시 한번 존경을 표하게 됩니다. 혹시 지난 22일 지구의 날 소등 행사에 참여하지 않은 것이 아쉬웠다면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지구의 날인 이번 주 전체가 환경부 선정 ‘기후변화주간(4월 21~25일)’이기 때문입니다. 환경부는 지구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 인식을 높이고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1일 서울 마곡 코엑스에서 개막행사를 갖고 이번 주 금요일까지 전국에서 개별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번 기후변화주간의 슬로건이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입니다. 이 지점에서 “묻고 더불로 가”란 영화 ‘타짜’의 대사가 생각나는 건 저뿐인까요? 안타깝게도 우리 신문이 발행되는 24일 이후 이틀간 경험할 수 있는 행사는 ▲24일 △탄소중립포인트 참여기업 간담회(24일 오후 2시 30분~4시, 서울역 삼경교육센터) △청소년 탄소중립 오픈 이노베이션 워크숍 온라인(탄소중립실천포털) △탄소중립포인트 지방자치단체 교육(24~25일, 온라인) 등이 계획돼 있습니다. 이어 ▲25일에는 △‘찬란한 멸종’북 콘서트(오전 11시~오후 12시 50분, 서울 강남 최인아책방) △지구를 위한 재활용 체험교실(오후 12시 50분~오후 2시 20분 대구 월곡초등학교) 등도 있답니다. 기후변화주간 행사가 너무 짧다면 지난 16일부터 시작돼 5월 20일까지 열리는 ‘기후변화주간 동행 발자국’ 행사들이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관련 전시, 팝업, 북콘서트까지 기후변화주간 온·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해 몸소 체험할 수 있어요. 이 같은 행사 참여를 하며 느낀 소감과 인증샷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2만원권을 지급한답니다. 당첨자 발표는 5월 30일이고요. 여기서 꿀팁 하나! 기후변화주간 동행 발자국’ 행사에는 참여 행사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대요! ‘헬로, 지구씨’, ‘2025년 기후변화주간 특별전’, ‘북 콘서트 소문내기’ 이벤트와 ‘H&M OOTD’ 이벤트는 자동 참여가되구요. 지구도 챙기고 운이 좋으면 네이버페이도 챙기는데, 더 열심히 참여할수록 당첨 가능성이 더 높다니, 우리 한 번 달려볼까요? 행사 관련 정보는 환경부 인터넷 누리집에 개설된 ‘2025 기후변화주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답니다.
2025-04-24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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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속 반복 노동 찰리 채플린 도울 웨어러블 로봇
[이코노믹데일리] #박연수의 씬스틸러는 철(steel)이 사용되는 산업군의 소소한 이야기를 담은 공간입니다.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작품들 속 장면과 연결해 매주 흥미로운 정보를 전달하겠습니다. 1920~30년대 대공황의 그림자 아래, 찰리 채플린은 웃기면서도 아픈 진실을 스크린에 올렸습니다. 영화 '모던 타임스'에서 그는 컨베이어 벨트 앞에 선 공장 노동자로 등장합니다. 스패너를 양손에 쥐고 무한 반복되는 나사 조이기를 하던 그는 공장 기계의 일부가 된 듯한 몸짓으로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듭니다. 익살스러운 동작 이면에는 '기계화된 인간', '노동의 소외'라는 사회적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90여년이 지난 지금, 공장의 풍경은 많이 바뀌었지만 반복 노동의 본질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현대 제조업의 최전선에 있는 노동자들은 여전히 같은 동작을 하루 수백, 수천 번 반복합니다. 손목을 꺾고, 허리를 숙이고, 어깨를 들며 부품을 조립하는 그들의 하루는 '모던 타임스' 속 장면을 떠올리게 합니다. 문제는 이 반복이 단순히 지루함을 넘어서 근골격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장기간 같은 자세로 일을 하면 팔꿈치와 무릎, 척추 등에 부담이 가중되고, 심할 경우 만성 통증이나 수술까지 이어집니다. 특히 고령화와 숙련공 중심의 생산 라인에서는 이 문제가 생산성 저하와 인력 이탈로도 연결됩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최근 제조업 현장에 속속 도입되고 있는 것이 바로 웨어러블 로봇입니다. 대표적인 예가 현대차그룹이 자체 개발한 웨어러블 산업용 로봇입니다. 작업자가 무거운 부품을 들거나 위를 향해 팔을 들어야 하는 작업시 하중을 분산해주는 기계식 보조 장비입니다. '모던 타임스' 속 채플린에게 이런 로봇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생각이 듭니다.. 기계의 속도를 따라가느라 나사에 손가락을 끼이고, 정신을 놓을 정도로 나사를 조이던 그도 어쩌면 조금은 웃을 수 있었을지 모릅니다. 기술은 때로 사람을 소외시키지만, 잘 설계된 기술은 사람을 지켜주는 방패도 될 수 있습니다.
2025-04-19 08: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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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4월 멤버십 혜택 강화…외식·여행·건강·AI 망라
[이코노믹데일리] KT가 4월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외식, 여행, 건강 관련 혜택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제휴 서비스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봄 나들이철을 맞아 모든 연령대가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혜택들로 구성했다. 이달부터 KT 멤버십 고객은 종합건강검진 플랫폼 ‘착한의사’에서 최대 49% 할인된 가격으로 건강검진을 예약할 수 있다. 또한 ‘반올림피자’와 건강관리 앱 ‘앱티핏’ 이용 시 각각 20% 할인을 받는다. 차량 관리 통합 멤버십인 ‘롯데렌터카 차방정’(주유·세차·주차) 할인도 제공된다. AI 기반 맞춤형 서비스도 눈에 띈다. ‘AI컬렉션’을 통해 반려동물 사진 보정 서비스 ‘미펫’, 개인 건강 분석 서비스 ‘핏타민’, 오래된 사진을 영상으로 복원하는 ‘기억공작소’ 이용권을 제공한다. 특히 ‘기억공작소’는 가족 앨범 속 빛바랜 사진을 생동감 있는 영상 콘텐츠로 만들어주는 서비스로 추첨을 통해 70명에게 무료 이용 기회를 준다. 외식 분야 할인 혜택도 다양하다. BBQ치킨 주문 시 6000원 할인,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이용 시 25% 할인을 제공하며 파파존스 피자는 방문 포장 시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공차, 팀홀튼, 배스킨라빈스 등 카페 및 디저트 브랜드에서도 1+1 혜택 또는 파인트 사이즈 30% 할인 등을 받을 수 있다. 여행 및 레저 활동을 위한 제휴 혜택도 마련됐다. ‘아쿠아필드’와 ‘원더파크’ 입장권은 최대 40% 할인되며 호텔·항공 예약 플랫폼 ‘트립닷컴’에서는 각각 최대 10%, 4%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이 외에도 신라면세점 더블 포인트 적립, 가사 도움 서비스 ‘청소연구소’ 할인, 원스토어 게임 카테고리 20% 할인 등이 포함된다. 만 34세 이하 고객을 위한 ‘Y서비스’도 운영된다. 해당 고객은 스타벅스 무료 사이즈업 쿠폰, 다이소 2천원 금액권, 메가박스 영화 ‘백설공주’ 거울 키링 등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롯데렌터카 단기 렌터카 서비스 G CAR 이용 시 60% 할인 혜택도 100% 제공된다. 해외여행객 증가 추세를 반영해 KT 로밍 상품 할인 쿠폰도 무작위로 증정한다. 문화 콘텐츠 할인 혜택도 강화됐다.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긴긴밤’, 가족 뮤지컬 ‘슈퍼거북 슈퍼토끼’, 전시 ‘디뮤지엄 취향가옥’, ‘하리보 해피월드 인 제주’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 티켓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시사회 초대 이벤트도 4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2025-04-14 11: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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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 론, 로봇 시대를 말하다
[이코노믹데일리] #박연수의 씬스틸러는 철(steel)이 사용되는 산업군의 소소한 이야기를 담은 공간입니다.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작품들 속 장면과 연결해 매주 흥미로운 정보를 전달하겠습니다. 디즈니플러스 영화 '고장난 론'은 외톨이 소년 '바니'와 고장난 반려로봇 '론'의 좌충우돌 우정을 그립니다. 완벽하게 설계된 소셜 미디어 시대의 로봇들과 달리, 론은 매뉴얼도 없고 네트워크도 연결되지 않는 불량품입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론은 바니와 진짜 관계를 맺으며, 기계가 인간에게 필요한 것이 단지 기능이 아니라는 점을 말없이 보여줍니다. 이 영화가 공개된 건 2021년이지만 2025년 지금 한국 산업계에 시사하는 바는 적지 않습니다. 최근 삼성, 현대차, LG, SK그룹 등 4대 그룹 모두가 로봇 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일상 속 로봇'이 현실로 성큼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특히 '반려로봇'은 가정용 인공지능(AI) 스피커나 청소기 수준을 넘어, 이제 인간과 감정을 주고받는 관계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세계 전자·IT 전시회 'CES 2024'에서 감정 교감이 가능한 로봇 '볼리'를 선보였습니다. LG전자는 산업용 로봇 제조사 로보스타의 최대주주에 올라 제조 역량을 확보했고 자율주행 로봇 기업 로보티즈, 웨어러블 로봇 전문 기업 엔젤로보틱스에도 지분 투자를 단행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로보틱스 전문 자회사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앞세워 제조·물류·헬스케어 현장에 적용 가능한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지난 1일 계열사인 SK온을 통해 산업용 로봇 기업 유일로보틱스의 지분 23%를 확보할 수 있는 콜옵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로봇 산업은 이제 더 이상 미래 기술이 아닌 현재 산업입니다. 고령화로 인한 돌봄 공백, 제조업 현장의 인력 부족, 그리고 팬데믹 이후 비대면 수요 확대까지 로봇은 단순 보조를 넘어 인간의 '파트너'로서 자리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로봇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고민해야 합니다. 단순히 기능과 성능을 넘어, 로봇과 인간이 맺게 될 관계, 그리고 그 속에서 인간다움이란 무엇인지 되묻는 시대가 왔습니다.
2025-04-12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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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한류 앞세워 대만 관광객 유치 나선다… 타이베이서 B2B 행사
[이코노믹데일리] 한국관광공사가 대만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현지에서 기업간거래(B2B) 중심의 관광 콘텐츠 행사를 열었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0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한·대만 B2B 관광콘텐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만에서 처음으로 열린 B2B 관광콘텐츠 중심의 비즈니스 교류 행사로 한국 관광의 다채로운 매력을 현지 업계에 직접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관광콘텐츠’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페스티벌에는 K팝 콘서트를 포함한 공연, 웰니스, 스포츠, 여행인프라, 한국전통문화체험 등 총 6개 분야 관련 국내 기업 48곳이 참가했다. 현장에는 대만 관광업계 관계자 약 150명이 방문했으며 당일 600여 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성사되어 약 45억 원의 잠재적 매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된다. 대만은 2023년 기준 약 147만명이 한국을 찾아 중국, 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큰 방한 인바운드 시장이다. 특히 대만 소비자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공사의 ‘2023 잠재방한여행객 조사’에 따르면 K드라마, K팝 등 한국 문화를 경험한 대만인의 비율은 88%로 글로벌 평균(71%)을 크게 상회한다. 세부적으로는 드라마(61.6%), 영화(54.1%), K팝(34.8%), 예능 프로그램(32%) 순으로 경험률이 높게 나타났다. 이에 공사는 대만 관광객의 높은 한류 콘텐츠 선호도를 반영하여 K팝 콘서트와 연계한 방한 여행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고 대만 최대 온라인 여행사(OTA)인 ‘KKday’와 협력하여 공연관광 공동 프로모션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페스티벌에서 소개된 한국 관광 콘텐츠를 활용해 실제 방한 상품을 기획·판매하는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 상품화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유진호 한국관광공사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대만 관광객의 특성을 고려할 때 한류와 공연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가 재방문을 유도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공사는 관광지 중심의 홍보를 넘어 소비자 맞춤형 콘텐츠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11 16:5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