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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유동성 한계에 '5개 점포 영업중단' 검토
[이코노믹데일리] 홈플러스가 회생 절차 장기화와 공급망 불안으로 유동성 압박이 심화되면서 일부 점포의 영업중단을 검토하고 있다. 거래조건 악화에 따른 납품 차질과 고정비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인력 이탈까지 겹쳐 정상 운영이 어려워졌다는 입장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지난 8월 주요 거래처의 거래조건 강화로 유동성이 악화하고 납품물량 축소로 영업 차질이 확대되자 전사 긴급경영체제를 가동했다. 당시 임대료 조정이 이뤄지지 않은 15개 점포에 대해 폐점을 결정했다. 앞서 홈플러스는 9월 19일 ‘홈플러스 사태 정상화를 위한 TF’ 의원단과의 협의에서 거래조건이 회생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을 전제로 15개 점포의 폐점을 연말까지 보류하고 인가 전 M&A(인수합병) 절차에 집중하기로 한 바 있다. 그러나 거래조건 복구와 납품 정상화가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유동성 상황은 오히려 악화됐다. 판매물량이 감소한 반면 점포 임차료·인건비 등 고정비가 지속 발생해 현금흐름이 크게 약화됐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홈플러스는 “회생 절차 개시 이후 향후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이직이 이어졌고 신규 인력 충원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점포는 필수 인력조차 부족해 기본 운영 업무를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폐점 보류 대상 15개 점포 중 적자폭이 큰 점포를 중심으로 영업중단 방안을 검토 중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해당 점포 직원 전원을 인력난을 겪는 타 점포로 전환 배치해 점포 운영 차질을 최소화하겠다”며 “영업 정상화와 기업회생 절차의 안정적인 마무리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2 10:47:50
SK텔레콤, 51일 만에 신규 영업 재개…'가입자 탈환' 보조금 경쟁 예고
[이코노믹데일리] 유심 해킹 사태로 신규영업을 중단했던 SK텔레콤이 51일 만에 영업을 전면 재개한다. 정부의 행정지도가 해제되면서 다시 가입자 유치에 나설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동안 경쟁사에 60만명에 달하는 가입자를 뺏긴 만큼 시장 점유율 회복을 위한 대규모 보조금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SK텔레콤에 내렸던 신규영업 중단 행정지도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이 유심 물량 공급을 안정화하고 새로운 예약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행정지도의 목표를 달성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SK텔레콤은 24일부터 전국 T월드 매장에서 신규 가입자 모집을 다시 시작한다. 지난 50여 일간 SK텔레콤의 피해는 막심했다. 유심 관련 정보 유출에 따른 2차 피해 우려로 가입자 이탈이 봇물처럼 터져 나왔다. 이 기간 KT와 LG유플러스로 번호이동한 누적 가입자는 각각 32만여 명과 27만여 명에 달한다. 순감 규모만 50만명이 넘어 과거 10년간의 순감자 수를 합친 것과 맞먹는 수준이다. 이로 인해 굳건했던 시장 점유율 40%의 벽도 무너졌을 것이 확실시된다. 칼을 갈아온 SK텔레콤은 영업 재개와 동시에 반격을 예고했다. 이미 유통망에 갤럭시S25 등 주요 단말기에 대해 80만 원 수준의 높은 판매장려금을 지급하겠다고 공지했다. 이는 경쟁사에 뺏긴 가입자를 되찾아오기 위한 보조금 전쟁의 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한 통신업계 관계자는 “영업중단 기간 동안 타 통신사들이 이탈자를 흡수하기 위해 보조금을 크게 높였다”며 “이번에는 SK텔레콤이 가입자를 되찾기 위해 공격적인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여 당분간 시장 과열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두 달 가까이 개점휴업 상태였던 유통망은 한숨을 돌리면서도 SK텔레콤의 최종 보상안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SK텔레콤은 신규 영업 재개 시점에 맞춰 유통망에 대한 최종 보상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염규호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장은 “정부의 정상화 결정은 다행”이라면서도 “향후 발표될 보상안이 그간의 피해를 충분히 보전할 수 있는 수준일지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2025-06-23 18: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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