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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해외점포 현장 점검…"내부통제 체계 강화" 外
[이코노믹데일리] NH농협은행, 해외점포 현장 점검…"내부통제 체계 강화" NH농협은행은 해외점포의 금융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건전한 영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내부통제 강화 목적의 현장점검을 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내부통제 강화 활동에서는 이청훈 농협은행 글로벌사업부문 부행장이 인도 노이다지점과 캄보디아 법인을 직접 방문해 대출 취급 적정성과 시재금 관리 등 핵심 내부통제 항목을 꼼꼼히 점검했다. 더불어 현지 임직원들과 '원리원칙 10계명 준수 결의대회'를 개최해 준법·윤리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원리원칙 10계명을 영어와 캄보디아어로 번역·제작한 포스터와 부채 등을 배포해 현지 여건에 최적화된 윤리·준법의식 확산에 힘을 보탰다. 아울러 농협은행은 금융업을 넘어 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공익활동에도 나섰다. 캄보디아 씨엡립주(州) 종합병원을 방문해 생활필수품 및 기부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카카오뱅크,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전 안내 서비스 개시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에 앞서 사전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부터 시작되는 안내 서비스에서는 신청 일정, 자격 기준, 지급 금액, 사용처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첫 주에 운영되는 '출생연도 5부제'에 맞춰 고객 개개인의 신청 가능 요일을 정확히 알려준다. 예를 들어 출생연도 끝자리가 1과 6인 고객은 9월 22일 월요일, 2와 7인 고객은 9월 23일 화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는 내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화면을 구현했다.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체크카드를 보유한 고객은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후 발급되는 소비쿠폰은 본인이 가진 모든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로 사용 가능하다. 사용 내역과 잔액은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소비쿠폰 결제금액도 체크카드 이용실적으로 인정돼 캐시백 및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는 전월 실적이나 한도 제한 없이 국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0.2%를 캐시백 받을 수 있고,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적립률이 0.4%로 두 배다. 아울러 '특별 소비쿠폰' 결과도 안내된다. 여신금융협회가 진행한 소비쿠폰 공동마케팅의 일환으로 지난 8월 말까지 1차 소비쿠폰을 모두 사용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최대 5만원의 추가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당첨자에게는 문자로 개별 안내하며, 이 쿠폰을 포함해 모든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우리은행, 웹케시와 中企 '원스톱 자금관리 서비스' 제공 나서 우리은행이 금융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업 웹케시와 손잡고 중소·중견 기업에 포용적 금융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기업자금관리 솔루션 'WIN-CMS'의 경쟁력 강화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은행의 기업 자금관리 서비스 'WIN-CMS'에 웹케시의 전자세금계산서 솔루션 '텍스빌365'와 '글로벌대시보드'가 탑재돼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관리 서비스와 해외 금융기관 계좌내역 조회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의 △자금 집금·지급 △전 계좌조회 등 자금 관리업무 외에 △세금계산서 발행 △해외 자금 현황 등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어 기업의 금융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제휴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업고객 대상 신규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과 서비스 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한 기타 부가서비스 제공 등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케이뱅크, ONE 체크카드 '오키키 에디션' 출시…"나만의 카드 꾸미세요" 케이뱅크는 인기 캐릭터 브랜드 '오키키'와 제휴해 'ONE 체크카드 오키키 에디션'을 3만장 한정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오키키'는 천진난만한 말티즈 '댕이'와 그의 애착 인형 '때지', 때지의 단짝 친구 '개굴희' 등 독창적인 설정으로 귀엽고 따뜻한 감성을 가진 캐릭터다. 감성적인 일러스트와 일상 속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MZ세대, 특히 2030 여성층의 공감을 얻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ONE 체크카드 오키키 에디션'은 △때지와 고양이 △테니스 △여행 △스티커 4종을 제공하며 이중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어떤 디자인을 선택하든 다양한 알파벳과 캐릭터로 구성된 스티커 70개 1세트가 동봉되는 것이 특징이다. 스티커를 이용해 MBTI나 자신의 이름 이니셜, 오키키 캐릭터 등 자신의 개성과 취향에 맞게 카드 외관을 자유롭게 꾸밀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10월 19일까지 오키키 캐릭터 상품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내 오키키 에디션을 발급받아 누적 20만원 이상 이용 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오키키 한정판 레디백을 증정한다. '카꾸(카드꾸미기)' 인증 이벤트도 있다. 발급 시 동봉된 스티커로 오키키 에디션 카드를 꾸민 후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 등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오키키 한정판 피크닉 매트를 증정한다.
2025-09-15 10: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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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이어 제주항공까지"…항공업계 생성형 AI 역할 '톡톡'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기업들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챗봇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항공업계에서도 이를 활용한 고객 대응에 나서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생성형 AI 도입은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요소라고 말한다. 5일 메가존클라우드의 '생성형 AI 활용 중인 기업일수록 ROI 불확실성 우려 낮아'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55.7%가 이미 생성형 AI를 전사적으로 사용한다는 비율이 22.4%이며, 일부 부서(33.2%)에서 활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구현 중이거나 1~2년 내 도입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까지 포함하면 오는 2026년에는 생성형 AI를 업무에 활용하는 기업이 85%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항공업계에서도 생성형 AI를 도입해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제주항공은 생성형 AI 챗봇 '하이제코(HI JECO)'를 도입해 고객 편의성과 상담 효율을 높였다. 항공업계의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됨에 따라 제주항공은 국적 항공사 최초로 GPT4o 기술을 접목한 24시간 대응이 가능한 항공·여행 특화형 AI 비서를 개발했다. 하이제코는 고도화된 문장형 응대와 고객 맞춤형 여행 컨설팅, 홈페이지 통합 검색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국적 항공사 중 유일하게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포함해 전세계 198개국 언어 지원이 가능하며 AI가 상황을 정확히 인식해 자연어를 기반으로 정교한 문장형 소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제주항공 하이제코를 활용한 누적 상담 건수는 지난 2023년 12월부터 지난 7월까지 50만건을 넘었다. 지난해 1월부터 7월까지의 상담 건수는 9만3711건이었던 반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의 상담 건수는 28만3172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02.18% 증가,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이스타항공도 AI 챗봇 '별이'를 도입해 통해 상담 효율과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별이는 고객 문의를 24시간 실시간으로 응답해 주는 AI 챗봇 서비스로 지난해 12월부터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처음 도입됐다. 사용자는 별이를 활용해 예약 정보, 운항 정보, 위탁수하물 규정 등 정보를 제공받으며 실제 상담원과의 채팅 상담 기능도 있어 고객은 개인 맞춤형 질의응답도 할 수 있다. 별이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 총 16개 언어 상담을 지원해 외국인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기도 했다. 서비스 도입 후 현재까지 5만명의 사용자가 별이를 이용했으며 그 중 15%는 실제 상담원과의 채팅 기능을 이용했다. 전문가들은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도입하는 것은 생산성과 경쟁력을 갖추는 데 중요한 흐름이라고 보고 있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고 의사 결정 속도를 높이는 효과가 크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비용절감을,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5 15: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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