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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여울 레드닷 본상, 오뚜기 한강 라면가게 外
[이코노믹데일리] 롯데칠성음료의 증류식 소주 ‘여울’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오뚜기는 서울 ‘한강버스’ 선착장에서 색다른 라면 체험 공간인 ‘해피냠냠 라면가게’를 운영한다. 빙그레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와 함께 독립운동 캠페인 ‘처음 듣는 광복’을 시행한다. ◆ 롯데칠성음료 ‘여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디자인 부문 본상 롯데칠성음료의 증류식 소주 ‘여울’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여울이 본상을 수상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은 브랜드 아이덴티티, 포장, 광고, 디지털 콘텐츠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창의성과 전략, 실행력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여울의 캡 상단은 여울물이 흐르는 형상을 입체적으로 구현해 디자인의 차별성을 더했다. 캡의 높이를 높여 개봉 편의성을 개선함과 동시에 캡 씰(seal)을 적용함으로써 제품의 안정성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한층 강화했다. ◆ 오뚜기, 한강버스 선착장에 라면 체험 공간 운영 오뚜기가 서울 ‘한강버스’ 선착장에서 색다른 라면 체험 공간인 ‘해피냠냠 라면가게’를 운영한다. 해피냠냠 라면가게는 ‘한강 위의 오뚜기 라면집’이라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선착장 건물 1층에 입점한 CU편의점에서 오뚜기 라면을 구매한 후 2층에 마련된 브랜드 테마 공간에서 직접 조리해 한강을 조망하며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테마 공간은 그래픽 디자인을 통해 오뚜기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구현했다. 내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시민에게 식사 체험과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뚜기는 서울 선착장 외에도 압구정과 뚝섬 선착장에 해당 공간을 선보인다. 압구정점은 지난 4일 정식 오픈했으며, 뚝섬점은 오는 9일 오픈을 앞두고 있다. ◆ 빙그레, 광복 80주년 기념 캠페인…“AI 기술로 만세 함성 구현” 빙그레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와 함께 독립운동 캠페인 ‘처음 듣는 광복’을 시행한다. 처음 듣는 광복은 80년 동안 기술적 한계로 전해질 수 없었던 만세 함성을 AI(인공지능) 기술로 구현해 독립운동가의 희생을 기리는 캠페인이다. 독립운동가 후손의 증언, 역사학자의 자문, 사료와 문헌 기록 수집 등 역사 고증과 1945년 당시 장소, 시간, 날씨 등 모든 요소를 고려했다. 빙그레는 AI로 구현한 광복의 소리를 ‘백범김구기념관’에 기증해 역사 교육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광복의 소리를 그래픽과 함께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팝업 전시도 마련한다.
2025-08-05 09: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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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천연기념물 원앙 보호 앞장
[이코노믹데일리] 삼양그룹이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327호인 원앙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삼양그룹은 최근 서울 성동구 중랑천∙청계천 합류부 일대에서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함께 원앙 보호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일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삼양그룹 임직원 20여명은 원앙에게 먹이를 주고, 서식지 주변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 정화 활동을 벌였다. 또한 조류 생태 모니터링에 참여해 철새보호구역과 원앙의 특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랑천∙청계천 합류부는 하폭이 넓고 여울이 발달해 겨울 철새들이 월동하기에 적합한 곳으로, 국내 최대 원앙 월동지로 꼽힌다. 매년 원앙을 비롯해 물닭, 넓적부리, 흰죽지 등 40여 종의 철새들이 이곳을 찾는다. 그러나 최근 하천 개발과 준설 등으로 원앙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어 삼양그룹은 지난해부터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함께 원앙 보호사업을 추진해 왔다. 삼양그룹은 지난해 12월 원앙 보호사업 지원을 위해 3000만원을 기부했으며, 지난달 21일에는 성동구청, 한강조합과 ‘수달 놀터∙원앙 삶터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성동구가 추진 중인 ‘중랑천 생물다양성 증진 성동형 ESG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삼양그룹은 원앙 보호에 집중하기로 했다. 삼양그룹은 올해 하반기에 개최될 예정인 ‘성동원앙축제’까지 지원할 계획이며, 한강조합은 조류 모니터링, 쉼터 조성, 먹이 공급 등을 통해 원앙 서식 환경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삼양사 양재만 경영지원PU장은 “생물다양성 증진의 필요성에 공감해 원앙 보호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양그룹은 원앙 보호사업 외에도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ESG기준원이 지난해 발표한 ‘2024년 ESG 종합평가’에서 삼양홀딩스, 삼양사, KCI 등 상장 계열사 3곳 모두 재작년보다 한 계단 상승한 A등급을 획득했다.
2025-03-07 16:5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