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2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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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전북 샛별배송 확장, 무신사 日 도쿄 팝업 성료 外
[이코노믹데일리] ◆ 컬리, ‘전주·완주·익산’ 샛별배송 확장…호남권 경쟁력 강화 컬리는 오는 31일부터 샛별배송 권역을 전주와 완주, 익산까지 확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서비스 오픈은 오는 31일부터 시작되며 배송은 다음 달 1일부터 시작한다. 전북이 샛별배송 지역에 추가되면서 컬리의 전국 단위 샛별배송 전환은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호남권은 지난해 광주광역시와 여수, 순천, 광양 등에 이은 신규 전환인 만큼 서비스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앞서 컬리는 2015년 수도권을 중심으로 샛별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충청권과 대구, 부산, 울산, 창원 등으로 권역을 확장해 왔다. 지난해에는 경주와 포항, 구미, 사천 등 11곳이 샛별배송 지역으로 전환됐다. ◆ “3주간 8만명 몰렸다”…무신사, 日 도쿄 팝업스토어 성료 무신사는 80개 K-브랜드를 앞세워 일본에서 개최한 ‘무신사 도쿄 팝업스토어 2025’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총 8만2000여명이 방문했다. 사전 방문 예약자는 1만명을 돌파하고, 오픈 첫날부터 긴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행사 기간 참여 브랜드 거래액은 전월 동기 대비 3.5배 이상 증가했다. O4O(Online for Offline) 전략을 활용해 온·오프라인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점이 주효했다. 팝업 공간에서 브랜드를 접한 현지 고객이 글로벌 스토어로 이동해 상품 후기와 정보를 탐색하고 구매로 이어지도록 설계한 옴니채널 전략이 효과를 거뒀다. 이번 팝업으로 일본 시장에 처음 진출한 13개 브랜드는 전월 동기 대비 거래액이 244% 급증했다. ◆ 쿠팡, 美 유모차 ‘베이비조거’ 입점…사전구매 할인 혜택 쿠팡은 미국 프리미엄 유모차 브랜드 ‘베이비조거’ 공식 입점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사전예약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베이비조거는 ‘유모자를 밀면서 도심에서 가볍게 조깅할 수 있다’는 브랜드 콘셉트로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등 6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쿠팡은 베이비조거의 입점을 기념해 신제품 ‘시티투어2’를 쿠팡 로켓배송으로 단독 판매한다. 와우회원은 추가 5%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 제품은 등받이 각도 조절(리클라인 시트)이 가능해 신생아도 사용이 편안하다는 특징이 있다. 최대 6.8kg까지 수납 가능한 대형 바스켓이 탑재됐다.
2025-10-28 09: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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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소노호텔앤리조트, 특가 프로모션 진행..."항공에서 숙박까지"
[이코노믹데일리] 티웨이항공이 소노호텔앤리조트와 이달 18~24일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8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은 국내선 및 일본, 중화권, 동남아, 유럽·미주, 중앙아시아, 대양주 등 58개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탑승 기간은 내년 3월 28일까지로 노선별로 상이하다. 선착순 특가 항공권은 유류 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국내선 2만6000원, 일본 4만5700원, 중화권 7만1200원, 동남아 7만5300원, 유럽·미주 28만7800원, 중앙아시아 8만9800원, 대양주 12만974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초특가 항공권을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KOREASEP' 을 입력하면 항공권을 동남아 최대 25%, 중앙아시아 최대 20%, 일본 최대 15%, 중화권 최대 12%, 유럽·미주·대양주 최대 10%, 국내선 최대 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소노호텔앤리조트와 연계한 숙박 할인 쿠폰은 국내 소노호텔앤리조트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는 15% 할인 쿠폰이다. 해당 쿠폰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항공권 예약 고객에 한해 할인받을 수 있다. 쿠폰이 적용되는 곳은 소노캄 제주·여수·거제, 소노벨 경주, 소노문 해운대의 패밀리·스위트 객실이다. 할인 내용은 소노호텔앤리조트 사업장 및 객실 타입별로 상이하다. 이 외에도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 신규 가입하면 10만원 웰컴 쿠폰팩, 발권 수수료 무료,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 알림, 회원 한정 추가 할인 코드 등 풍성한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티웨이항공은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하며 고객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더욱 편리하게 여행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8 16: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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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장 진출에 '컬리N마트'까지…컬리, 샛별배송 성과 IPO로 이어질까
[이코노믹데일리] “완전 새로운 장보기, 모두가 꿈꿨지만 한 번도 구현하지 못했던 장보기를 선보이겠습니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9일 서울 종로구 네이버 스퀘어 종로에서 열린 ‘네이버 커머스 밋업’에서 “네이버와 상품, 마케팅, 물류 등 전 영역에 걸친 협력 체계를 통해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겠다”며 “이를 통한 거래액 성장, 수익성 증대로 성장의 기회를 잡겠다”고 밝혔다. 컬리와 네이버는 지난 4일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 ‘컬리N마트’를 선보였다. 소비자의 반복 구매와 정기구독 비율이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멤버십·새벽배송(샛별배송)을 결합한 것이 핵심이다. 이번 협업은 네이버의 러브콜로 성사됐다. 김 대표는 “컬리는 지난 10년간 신선식품 품질 관리와 배송 인프라 구축에 집중해왔지만 더 많은 고객에게 다가가기엔 한계가 있었다”며 “어떤 고객이 잠재고객인지, 적합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고민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컬리N마트를 위해 양 사는 지난 4월 전략적 제휴를 체결, 공동 태스크포스(TF)팀을 만들고 협력해 왔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첫 페이지 상단에 고정으로 자리 잡았으며 세부 페이지는 컬리 앱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경험(UX)을 최대한 구현했다. 컬리는 기존 유저층과는 다른 새로운 고객 수요를 반영했다. 기존 컬리가 식품관과 뷰티관을 보유한 이커머스 백화점을 지향했다면, 컬리N마트는 생활 밀접 상품을 더해 일상 장보기 서비스를 강화했다. 컬리는 이번 오픈을 위해 PB상품 등 기존에 취급하지 않았던 5000여 종의 상품을 새롭게 확보했다. 이를 통해 4인 이상 가구, 대용량과 가성비를 추구하는 고객 수요 등도 흡수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네이버는 검색·트래픽·데이터 기반 개인화 추천과 4000만 유저를 보유하고 있고, 컬리는 우수한 새벽배송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며 “네이버를 통해 컬리 상품을 이용하는 신규 고객의 유입과 물류 효율 개선으로 회사의 성장 가속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컬리N마트에서는 스마트스토어의 인기상품과 컬리의 신선식품을 새벽배송으로 받을 수 있다. 컬리N마트 상품을 밤 11시 전에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 받아볼 수 있으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해 준다. 또한 이달 초부터 컬리의 물류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이 네이버풀필먼트얼라이언스(NFA)에 합류해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도 시작했다. 김 대표는 “향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인기 상품 판매 연계, 검색 및 개인화 추천 기술 고도화 등을 통해 네이버 플랫폼 내 핵심 장보기 서비스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갈 예정”이라며 “고객 기반 확장에 따른 주문량 증대로 외형 성장이 기대돼 배송단가도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컬리는 올 상반기 사상 처음으로 반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연결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1조1595억원이다. 영업이익은 115억원 개선된 31억원으로 창사 이래 첫 반기 흑자를 달성했다. 2분기 개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4% 증가한 5787억원과 13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상반기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61억원으로 매출 증대와 물류 생산성 효율화, 수익성 강화 등 전방위적 개선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106.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거래액(GMV)은 13.6% 늘어난 1조7062억원으로 나타났다. 첫 반기 흑자 달성에 대해 회사 측은 식품과 뷰티 등 주력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신사업 진출, 샛별배송 확장 등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뷰티컬리 또한 럭셔리와 인디 브랜드 등의 수요가 지속되면서 고른 성장을 유지했다. 신사업 중에서는 풀필먼트서비스(FBK) 등을 아우르는 판매자배송상품(3P) 거래액이 59.4% 늘어났다. 상품 다각화와 패션 및 주방용품을 위주로 한 FBK 사업 경쟁력 강화 등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샛별배송 권역을 대폭 늘린 것도 견조한 실적 원동력 중 하나였다. 컬리는 지난해 2월 경주를 시작으로 포항, 여수, 순천 등 11개 지역에서 새롭게 샛별배송 서비스를 시작했고, 최근 제주도 하루배송 서비스도 오픈했다. 올해 6월에는 첫 해외법인 컬리 글로벌을 세우고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베타 테스트에 나섰다. 미국 거주 소비자 100명을 대상으로 컬리USA 쇼핑몰의 쇼핑·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피드백을 받았다. 정식 서비스 목표 시점은 올해 하반기로, 컬리USA를 통해 국내 판매 상품을 미국에서 판매하는 역직구 형태의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컬리의 미국 시장 진출과 네이버 협력은 매출 다각화와 해외 판로 확장을 통한 기업가치 상승과도 무관치 않다. 컬리는 그동안 IPO를 추진했으나 자금시장 경색으로 기업가치가 떨어지면서 2023년 자진 철회했다. 컬리는 지난 2021년 12월 프리IPO 시절 기업가치 4조원대를 인정받았으나 2023년에는 2조9000억원대로, 현재 6000억원대 내외에 불과하다. 유니콘 기준인 기업가치 1조원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컬리의 몸값이 크게 떨어진 이유는 재무 건전성 불안과 감감무소식인 IPO 일정 때문으로 분석된다. 회사는 IPO 추진과 관련해 시장 상황을 긴밀하게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시점에 재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대표는 “컬리N마트를 위해 창업이래 가장 큰 투자를 했다고 생각한다”며 “컬리는 10년차 회사지만 리소스가 그렇게 많지 않은 만큼, 유의미한 매출 증분으로 나타날 수 있는 수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09 1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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