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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업무용 AI '에이닷 비즈' 그룹 전사 확대…8만명 쓴다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SK AX와 공동 개발한 업무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에이닷 비즈’를 SK그룹 전반으로 확대 도입한다. 올 연말까지 25개 관계사 8만여 명의 구성원이 ‘1인 1 AI 비서’를 갖게 되면서 AI를 통한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혁신을 꾀한다는 구상이다. ‘에이닷 비즈’는 정보 검색, 회의록 작성 등 일상 업무부터 채용과 같은 전문 영역까지 지원하는 기업용 AI 솔루션이다. 사용자가 채팅창에 자연어로 질문하면 답변과 함께 회의실 예약, 참석자 공지 등 관련 업무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특히 IT 지식이 없는 직원도 사내 데이터를 연동해 손쉽게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는 ‘에이전트 빌더’와 이를 공유하는 ‘에이전트 스토어’ 기능을 통해 ‘1인 1에이전트’ 환경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SKT 관계자는 사내 베타 테스트 결과 “에이닷 비즈를 활용해 회의록 작성 시간을 60%, 보고서 작성 시간을 40% 가까이 줄이는 효과가 있었다”며 “일상 업무의 부담을 덜고 창의성이 요구되는 핵심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등 국가 핵심 기술을 다루는 관계사에는 SKT의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에이닷엑스(A.X)’를 적용해 보안성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권범준 SKT AI Work 사업본부장은 "에이닷 비즈는 AI에 대한 특별한 기술적 지식이 없는 구성원들도 업무 혁신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제작한 AI 업무 툴”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적용으로 안정성과 보안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9 10:28:10
SKT, AI 통합 'AI CIC' 출범…유영상 대표 직접 지휘한다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전사 AI 역량을 한데 모은 사내독립기업(CIC)을 출범시키며 ‘AI 골든타임’을 잡기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특히 유영상 대표가 직접 CIC 대표를 겸임하며 AI 사업을 진두지휘하기로 해 AI 컴퍼니로의 전환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유영상 대표는 25일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타운홀 미팅에서 “급변하는 AI 환경 변화에 따라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AI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전사 AI 역량을 결집한 정예화된 조직 체계인 AI CIC를 새롭게 출범시킨다”고 밝혔다. 이는 SKT AI 사업의 주체를 넘어 SK그룹 전체의 AI 사업을 이끄는 핵심 동력을 만들겠다는 선언이다. 새롭게 출범하는 AI CIC는 ‘에이닷(A.)’으로 대표되는 개인 AI 서비스(B2C)부터 기업용 AI ‘에이닷 비즈’, AI 데이터센터(DC) 사업, 글로벌 제휴, R&D까지 흩어져 있던 모든 AI 관련 조직과 기능을 통합한다. 유영상 대표가 직접 대표를 맡아 신속하고 자율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고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빠르고 가벼운 조직’을 지향한다. SKT는 AI CIC에 향후 5년간 약 5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오는 2030년까지 연 매출 5조원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도 제시했다. 이는 ‘에이닷’을 중심으로 한 AI 서비스(수요)와 AI 데이터센터(공급)의 안정적인 선순환 구조를 통해 독자 생존 가능한 수익 모델을 만들겠다는 자신감의 표현이다. 이번 조직 개편은 단순히 외부 사업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SKT는 AI CIC를 통해 축적된 역량을 사내 시스템, 조직 문화, 구성원 역량 강화 등 내부 AI 혁신(AX)에도 적용해 전사적인 AI 대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유영상 대표는 “SKT AI CIC는 서비스와 플랫폼, AI DC,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등 AI 전 분야에 걸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AI 생태계 구축에 중심 역할을 담당하는 한편 국가 AI 전략의 성공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유 대표는 AI 혁신과 더불어 최근 통신업계의 화두인 ‘보안 혁신’과 ‘본원적 경쟁력 혁신’을 3대 혁신 과제로 제시하며 고객 신뢰 회복과 재도약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2025-09-25 16:10:13
SKT, AI 날개 달고 1분기 영업익 13.8%↑… "유심 사태 신뢰 회복 총력"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사업 부문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SK텔레콤은 12일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4조4537억원, 영업이익 567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3.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616억원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 측은 "매출의 경우 지난해 일부 자회사 매각 영향으로 소폭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AI 데이터센터(DC)와 AI 전환(AIX) 등 AI 관련 사업의 성장이 증가 폭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AI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AI DC 사업은 데이터센터 용량 증설과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1.1% 성장한 102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분기 매출 1000억원대 성장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AIX 사업 역시 AI 클라우드 매출 증가와 기업간거래(B2B) 영역에서의 AI 마케팅 신규 수주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2% 성장한 45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은 누적 가입자 900만명을 넘어섰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AI 에이전트 '에스터'는 지난 3월 말 미국에서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하반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업용 AI 서비스 '에이닷 비즈' 또한 상반기 중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다만 이번 1분기 실적에는 지난달 발생한 유심 정보 해킹 사고로 인한 재무적 영향은 반영되지 않았다. 증권가에서는 유심 교체 비용, 신규 가입자 유치 중단, 가입자 이탈 등으로 인해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타격이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8일까지 SK텔레콤에서 타 통신사로 번호이동한 고객은 27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은 유심 정보 해킹 사고와 관련해 후속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비정상인증시도 차단 시스템(FDS)을 최고 수준으로 격상 운영하는 한편 12일부터 해외 로밍 고객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실물 유심 교체 없이 소프트웨어 정보 변경만으로 동일한 보안 효과를 내는 '유심 재설정' 솔루션도 도입했다. 11일 기준 유심 무료 교체를 완료한 고객은 147만명에 달한다. 또한 외부 전문가와 고객이 참여하는 '고객 신뢰회복 위원회'를 구성해 보안 체계 강화 및 고객 보호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1분기 배당금은 주당 830원으로 결정됐으며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 김양섭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를 계기로 사업과 경영 전반을 되돌아보고 본원적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회사의 모든 역량을 고객 보호에 집중해 지난 40여 년간 이어 온 SK텔레콤의 신뢰를 변함없이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12 14: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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