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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로 PHEV 美 라인업 제외…현대차·기아 전략 조정 신호
[이코노믹데일리] 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라인업에서 제외하면서 현대차·기아의 전동화 전략이 새로운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 전기차 전환 기조 자체가 흔들린다기보다, 판매 실적과 수익성이 확인된 차급과 파워트레인에 자원을 집중하는 방향으로 해석된다. 6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2026년형부터 니로 PHEV를 미국 시장에서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니로라는 차종 자체가 단종되는 것은 아니며, 하이브리드(HEV)와 전기차(EV)는 기존처럼 유지된다. 동일 차급 내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만 제외되는 구조다. 니로(HEV·EV 포함)의 미국 판매는 2024년 3만94대에서 지난해 3만1182대로 소폭 증가했다. 반면 PHEV는 전체 니로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한 자릿수 수준에 머문 것으로 파악된다. 니로 PHEV의 미국 라인업 제외는 차종 부진이 아닌 동일 차급 내 파워트레인 간 역할이 재편된 결과로 해석된다. 이 같은 변화는 니로 단일 차종에 국한되지 않는다. 기아의 2025년 미국 판매에서 성장을 이끈 차종은 SUV와 미니밴이었다. 스포티지는 2024년 16만1917대에서 2025년 18만2823대로 12.9% 늘었고, 텔루라이드는 같은 기간 11만5504대에서 12만3281대로 6.7% 증가했다. 카니발은 4만9726대에서 7만1917대로 44.6% 급증했다. 반면 전기차는 뚜렷한 둔화 흐름을 보였다. EV6는 2024년 2만1715대에서 2025년 1만2933대로 40.4% 감소했고, EV9도 2만2017대에서 1만5051대로 31.6% 줄었다. 현대차 역시 유사한 구도를 보였다. 현대차는 2025년 미국에서 90만1686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8% 성장했다. 하이브리드 판매는 전년 대비 36% 증가한 반면, 전기차는 7% 증가에 그쳤다. 아이오닉5는 2025년 4만7039대로 전년 대비 6% 늘었지만, 아이오닉6는 1만2264대에서 1만478대로 15% 감소했다. 전기차 안에서도 차급과 형태에 따른 성과 차이가 확인됐다. 다만 현대차·기아는 판매 격차가 확인됐다고 해서 차종 단종을 선택하는 방식을 취하진 않는다. 수요 변화가 나타날 경우 우선 파워트레인 축소나 특정 시장 한정 운영으로 대응하고, 이후에도 회복이 확인되지 않을 때 단종을 결정해 왔다. 현대차는 2022년형을 끝으로 소형 세단 엑센트를 미국에서 단종했다. SUV 중심으로 재편된 수요 구조 속에서 소형 세단의 판매 기반이 약화된 데 따른 결정이었다. 또 현대차는 전동화 초기 모델이었던 아이오닉(HEV·PHEV)을 2022년을 기점으로 정리하고, 이후 전용 전기차 브랜드(아이오닉5·6)로 전략 축을 옮겼다. 기아의 경우 2023년형을 마지막으로 리오를 미국 시장에서 정리했다. 소형차 수요 감소와 차급 중복 문제가 동시에 작용했다. 쏘울 역시 2024년형을 끝으로 미국 시장에서 단종됐다. 브랜드를 상징하던 모델이었지만, 소형 박스형 차량 수요가 줄어드는 흐름을 넘어서기 어려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이들 사례는 공통적으로 판매가 급감했기 때문이라기보다, 시장이 이동한 방향에 맞춰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이뤄진 조정으로 보인다"며 "니로 PHEV 역시 차종이 아닌 파워트레인만 정리됐다는 점에서 현대차·기아 특유의 보수적 조정 방식에 가깝다"고 말했다.
2026-02-06 16: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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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AT WORK, 업계 최초 RSA 서비스 개시 外
삼성증권 AT WORK, 업계 최초 RSA 서비스 개시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증권은 주식보상 전용 플랫폼 '삼성증권 AT WORK'를 통해 업계 최초로 RSA(Restricted Stock Award, 선지급형 성과조건부주식) 지급 및 관리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6일 밝혔다. RSA는 회사가 임직원에게 주식을 선지급하고, 일정 기간 동안 성과와 책임 이행 여부에 따라 보상의 가치를 확정하는 성과보상 제도다. 현금 보너스와 달리 임직원이 회사의 중장기 성장과 성과에 직접 참여하도록 설계된 주식 기반 보상 방식으로,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임원 및 핵심 인재 보상 수단으로 이미 보편화돼 있다. RSA는 일정 기간 재직 또는 성과 달성 이후 주식을 지급하는 RSU(Restricted Stock Unit)와 달리 주식을 먼저 지급한 뒤 성과에 따라 보상을 확정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난다. 이에 따라 RSA는 주식 지급 시점부터 임직원이 회사의 성과와 가치를 함께 공유하도록 설계된 보상 방식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주식 선지급 구조에 따른 의무보유 기간, 매도 제한, 성과 조건 관리 등 복합적인 요건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금융 인프라가 부족해 RSA 도입과 실행에 제약이 있었다. 삼성증권은 이러한 제도적·시스템적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삼성증권 AT WORK' 플랫폼에 RSA 전용 관리계좌 기능을 구축했다. 해당 계좌는 선지급 주식에 대해 의무보유 기간과 매도 제한 조건을 계좌 구조에 직접 반영해 지급 이후 관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조건 변화를 체계적으로 통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임원 공시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관리 체계도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삼성증권은 지난 1월 3만명 규모의 자사주 기반 RSA 성과보상을 안정적으로 집행했으며, 해당 기업 임원들의 공시 지원 모니터링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례를 두고 RSA 제도를 단순한 제도 설계에 그치지 않고, 실제 지급과 사후 관리까지 가능한 플랫폼으로 구현한 첫 사례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특히 대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한 주식 기반 성과보상을 단일 증권사가 통합 관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BNK투자증권, 연 3.69% 신용대출 금리 이벤트 BNK투자증권은 시장 금리 상승에 따른 고객의 이자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금리 우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1월 26일부터 4월 24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며, 비대면 계좌를 개설한 개인 및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 기간 중 최초로 신용융자 또는 담보대출을 약정한 고객에게는 약정일로부터 180일간 연 3.69%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다만 종목 등급별 한도 내에서 이용 가능하며, 연체 발생 시에는 당사 기준에 따라 연체 이자율이 적용된다. 이벤트 종료 이후에는 정상 고시 이자율로 자동 전환되며, 시장 금리 변동 등 상황에 따라 이벤트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한투증권, 현대캐피탈 5000만 달러 김치본드 발행 주관 완료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캐피탈이 발행하는 5000만 달러(약 728억원) 규모의 공모 김치본드 발행 대표 주관을 맡아 발행 업무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김치본드는 국내 거주자 또는 외화 자금 수요가 있는 기업이 국내 시장에서 외화, 특히 미국 달러로 발행하는 채권을 의미한다. 이번 현대캐피탈 김치본드는 2년 만기 단일물로 구성됐으며, 미국 국채를 담보로 하는 무위험 지표금리인 SOFR에 62bp(1bp=0.01%p)를 가산하는 변동금리부 채권(FRN) 형태로 발행됐다.
2026-02-06 13: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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