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08.02 토요일
안개
서울 33˚C
구름
부산 31˚C
구름
대구 32˚C
흐림
인천 32˚C
흐림
광주 32˚C
흐림
대전 32˚C
맑음
울산 33˚C
흐림
강릉 30˚C
구름
제주 30˚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얼굴인식'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SKT 유심 사고에 '증권사'도 인증 중단…보안 강화 총력전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고 여파가 증권사까지 번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이 업계 최초로 휴대폰 인증을 중단한 가운데, 다수 증권사는 본인 인증 절차를 강화하고 이상금융거래 모니터링을 확대하는 등 고객 정보 보호에 나서고 있다. 2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모바일웹에서 서비스 조회 시 SK텔레콤 휴대폰 인증을 중단했다. SKT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사고 발생으로 인해 고객 개인정보 보호 조치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해당 조치에 따라 아이디로 로그인하거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STOCK'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제한된 사항으로 양해 부탁드린다"며 "이상금융거래를 탐지하고 모니터링하고 있고 이상금융거래로 등록 시 강화된 추가 인증을 진행해야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달 18일 사내 시스템에 대한 해킹에 의한 악성코드로 유심 해킹 사태가 발생했고 일부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나흘 뒤 발표했다. SK텔레콤 측은 유심 고유식별번호와 통신사 가입정보 등이 유출됐다면서 정확한 유출 원인과 규모, 항목 등을 파악 중이라고 덧붙였다.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금융권은 예방 조치를 공지하거나 휴대전화 본인인증 서비스를 중단하고 나섰다. KB국민은행은 SK텔레콤 고객을 대상으로 인증서 발급 시 얼굴인식 과정을 추가했고 신한은행도 신규 애플리케이션 설치 시 인증 방식을 자동응답시스템(ARS)에서 얼굴인식으로 변경했다. 신한라이프, KB캐피탈, NH농협생명은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휴대폰 본인인증 서비스를 제한하고 있다. 각 증권사도 추가 피해를 막고 고객 정보를 보호하고자 유심정보 유출에 따른 보안수칙을 공지했다. 이들은 SK텔레콤의 유심보호서비스나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를 가입하고,애플리케이션(앱) 'PASS'나 카카오페이, 일회용 비밀번호(OTP) 등으로 휴대폰 본인인증방식을 변경하라고 당부했다. 증권사는 휴대폰 본인인증 서비스 중단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던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이 업계 최초로 휴대폰 인증을 중단했다. 투자금융업계는 당분간 인증 중단 계획은 없지만 관련해 보안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삼성증권은 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고객정보를 암호화하고 보안관제 및 망분리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전자금융거래 시 통신사 인증뿐만 아니라 신분증 검증, 얼굴 인증 등 보안기능을 강화했다. 신한투자증권은 고객에 지난달 28일 여신 대출 서비스 중단을 권고했다. 이상거래탐지(FDS) 시스템에서 SK텔레콤 이용 고객 중 핸드폰 교체나 OTP 재발급이 발생할 경우 거래를 중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KB증권은 이번 유심정보 유출에 따른 불법적인 피해를 막고자 FDS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관련 시나리오를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추가로 고객 정보 보호를 위해 거래 탐지와 모니터링 강화에 나섰다. 투자금융업계 관계자는 "증권사의 경우 휴대폰 본인 확인만으로 로그인이 가능하거나 금융거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구조는 아니고 공동인증서 등 별도의 본인확인이 필요하다"며 "아직 인증을 중단하지 않아 고객에 2차 인증 수단을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유출된 유심 정보만으로 거래할 수 없다"며 "다만 유출 정보 사례가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선제적 조치는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날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일일 브리핑을 열고 오는 5일부터 전국 2600개 T월드 매장에서 신규 가입자 모집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교체용 유심 재고가 부족해지자 당국이 신규 가입자 모집과 번호 이동을 제한하라는 지도에 따른 조치다.
2025-05-02 15:25:21
한컴, 다날재팬 손잡고 일본 AI 생체인증 결제 시장 공략
[이코노믹데일리]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일본 IT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한컴은 최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2025 재팬 IT 위크 스프링’ 행사장에서 다날재팬과 인공지능(AI) 기반 생체인증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비대면 결제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일본 시장 환경에 발맞춰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얼굴 인식 기술을 활용한 결제 승인 절차를 함께 개발하고 관련 신규 서비스 기획 등 사업 전반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한컴은 자체 AI 기술과 2대 주주로 있는 스페인 생체인증 기업 페이스피의 기술력을 결합해 일본 시장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페이스피는 안면, 지문, 음성 등 다양한 생체 정보를 인식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다날재팬은 모기업 다날의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결제 시스템 구축 경험과 현지 영업망을 바탕으로 사업 추진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일본 정부의 ‘디지털청’ 주도하에 추진되는 전방위적 디지털 전환 정책과 맞물려 주목받는다. 일본 내 비대면 결제 및 생체인증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한컴은 현지 법인 설립과 주요 IT 전시회 연속 참가 등을 통해 일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왔다. 특히 지난해부터 일본 최대 IT 전시회에 꾸준히 참가하며 현지 기업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앞서 일본 핀테크 스타트업 알코즈, 키라보시 파이낸셜그룹 등과도 협력하며 금융 분야 디지털 전환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이번 협약은 한컴의 AI 및 생체인증 기술이 일본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다날재팬과의 협력을 통해 일본 핀테크 산업에서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고 나아가 글로벌 사업 확장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양사는 AI 생체인증 기술 상용화를 통해 일본 디지털 결제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5-04-25 09:31:48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국내 최대'가 '국내 최다 하자'로… 흔들리는 현대건설의 신뢰
2
SKT 해킹 피해, 내 정보는...오늘부터 유출 여부 직접 확인 가능
3
美 통상압력에 볼모가 된 '온플법'…빅테크 규제 공약, 모두 '올스톱'
4
퓨리오사AI, 1700억 투자 유치로 유니콘 등극…'탈엔비디아' 속도
5
국가인공지능위원회 2기 내달 출범...민간 전문가 중심 'AI 컨트롤타워'로
6
LG엔솔 '무음극 전지' 개발 순항...상용화는 언제?
7
은행계 캐피탈, 올 상반기 KB·신한·우리·하나 '줄줄이 적자'…PF 부실에 발목
8
LG엔솔, 中기업 상대 특허침해소 승소했지만..."글로벌 대응 체계 강화 시급"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지시'로 SPC 산재 막을 수 없다…'진짜 실행력' 증명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