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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퀀텀 코리아 2025 참가…하이브리드 양자암호통신 기술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KT가 국내 최대 양자 기술 행사인 '퀀텀 코리아 2025'에서 차세대 양자암호통신 기술과 상용화 사례를 대거 공개했다.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하고 실제 공공·금융·의료 현장에 적용한 기술력을 선보이며 양자 보안 시장 주도권 굳히기에 나섰다. KT는 24일 개막한 이번 행사에서 양자키분배(QKD)와 양자내성암호(PQC)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 기술은 네트워크 전 구간에 양자 보안을 적용해 해킹 위협에 대응하는 고신뢰 통신망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관람객들은 실제 장비의 작동 방식과 해킹 시도에 대응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복잡한 양자 기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특히 KT는 이번 기술이 순수 국내 기술 기반으로 구축된 점을 강조했다. 국내 14개 파트너사와 협력해 양자암호 장비 생태계를 조성했으며 현재까지 총 15건의 핵심 특허를 확보했다. 이러한 기술력은 공군 5G 양자암호 사업, 신한은행 하이브리드 양자 보안망, 국립암센터 의료 데이터 암호화 등 공공·금융·의료 분야의 실제 적용 사례로 증명됐다.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이미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만들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명제훈 KT Enterprise부문 상무는 “KT는 양자암호통신 분야에서 기술 고도화와 산업 적용을 선도해온 대표 사업자”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해 대한민국 양자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24 11:45:34
SK텔레콤·아이온큐, 양자 생태계 전방위 확장 가속…보안부터 위성 네트워크까지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CEO 유영상)이 미국의 대표적인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와의 전략적 협력을 한층 구체화하며 양자 기술을 중심으로 한 차세대 통신 및 보안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서울 을지로 T타워에서 열린 이번 고위급 미팅에는 아이온큐의 피터 채프먼 이사회 의장, 토마스 크래이머 CFO, 필립 파라 전략 제휴 담당, 진재형 한국지사장이 참석해 유영상 CEO를 포함한 SK텔레콤 주요 임원들과 후속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지난 2월 체결된 전략적 지분 교환 및 AI·양자 기술 중심의 MOU 이후 첫 대면 회의로 공동 기술개발과 시장 확대에 대한 의지를 확인한 자리였다. 양사는 회동을 통해 △퀀텀 네트워킹 △양자보안 △양자컴퓨터 기반 서비스 확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재확인했다. 특히 SK텔레콤이 국내외에서 구축해온 양자암호통신 인프라 및 파트너십을 아이온큐의 양자컴퓨팅 기술과 연계해 응용 분야를 확장할 가능성에 대해 논의가 집중됐다. 한편 아이온큐는 최근 한국의 위성 안테나 기술 기업 인텔리안테크와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위성 기반 양자 네트워크 공동개발에 착수했다. 이는 아이온큐가 미국 공군과 협력 중인 차세대 국방 네트워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공위성–지상망–드론 등 다계층 플랫폼에서의 양자 보안 응용 사례를 실증하는 것이 목표다. 아이온큐는 IBM, 구글, 아마존 등과 달리 ‘이온 트랩’ 방식으로 양자컴퓨팅을 구현하며 적은 수의 큐비트로도 높은 게이트 충실도를 확보해 상용화 측면에서의 실용성을 강조한다. 현재는 36 알고리즘 큐비트 양자컴퓨터를 운영 중이며 연내 64 큐비트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신 모델인 ‘Forte Enterprise’는 AWS를 통해 서비스되며 실제 산업 응용 사례로는 Ansys의 의료기기 시뮬레이션이 기존 대비 12% 성능 향상을 기록한 바 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아이온큐와의 협력은 양자보안을 넘어 양자컴퓨터 기반 응용 생태계로의 확장 가능성을 시사한다”며, “AI·양자 기술 기반의 미래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회동은 양사의 단순한 기술협력을 넘어, 글로벌 양자 생태계 내 SK텔레콤의 위상을 강화하고 국내 산업 전반에 양자기술 상용화를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2025-04-17 12:42:55
SK텔레콤, 美 양자컴퓨터 선도 기업 IonQ와 AI·양자컴퓨터 협력…AI 기술 혁신 박차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미국의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와 손잡고 인공지능(AI)과 양자컴퓨터 분야 협력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제휴는 다가올 AI·양자컴퓨터 시대에 주도권을 확보하고 AI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양자컴퓨터를 AI 기술에 접목, 기존 컴퓨터의 연산 능력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AI 기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양자컴퓨터는 기존 컴퓨터보다 방대한 데이터를 훨씬 빠르게 처리할 수 있어 AI 기술의 발전 속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IonQ의 양자컴퓨터 기술은 기존 대비 전력 소비를 줄이면서도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AI 서비스 구현을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IonQ는 이온 트랩 기술 기반 양자컴퓨터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높은 안정성과 정밀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온 트랩 기술은 이온(전하를 띤 원자)을 전기장으로 가두고 레이저로 정밀하게 제어하는 기술로 IonQ는 이 기술을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양자컴퓨터 기술력을 확보했다. SKT는 IonQ와의 협력을 통해 양자컴퓨터 기반 초고도 AI 시대를 선도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 됐다. SKT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자사의 AI 기술과 IonQ의 양자컴퓨팅 기술을 결합하여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SKT가 보유한 △PAA(Personal AI Agent) 에이닷(A.)과 에스터(A*, Aster) △AI 데이터센터(AI DC) △GPU 클라우드 서비스(GPUaaS) △에지AI(Edge AI) 등 AI 기술과 △양자키분배(QKD) △양자내성암호(PQC) 등 양자암호 기술에 IonQ의 양자컴퓨팅 기술을 융합, AI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양사 간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SKT와 SK스퀘어는 글로벌 양자암호 기업 아이디퀀티크(IDQ) 지분을 IonQ 지분과 맞교환하는 방식으로 전략적 제휴를 추진했다. 이번 지분 교환을 통해 SKT는 IonQ와 더욱 긴밀한 사업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되었으며 향후 AI 및 양자컴퓨터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다. SKT는 IonQ와 지분 교환 후에도 IDQ와 양자암호통신 분야 협력을 지속하고 기술 및 상품 개발 협력을 통해 국내 양자암호통신 시장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유영상 SKT CEO는 “양자 기술은 AI 발전에 필수적인 요소”라며 IonQ와의 전략적 제휴 배경을 설명하고 “SKT는 AI 분야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앞으로도 선제적인 투자와 글로벌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27 08:43:11
KT, 5G 유심망에 '하이브리드 양자암호통신' 국내 첫 적용…보안 '철통 방어'
[이코노믹데일리] KT가 5G 유심(USIM)망에 양자 키 분배(QKD) 기술과 양자내성암호(PQC)-VPN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를 국내 최초로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차세대 보안 기술을 5G 통신망에 융합, 양자컴퓨터 시대의 해킹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혁신적인 시도로 평가된다. 5G 유심망은 유심 카드 정보가 유심 제조사에서 KT로 등록되거나 휴대폰 가입 과정에서 사용자 인증을 위해 유심 정보가 전달되는 핵심 통신망이다. 미래에 양자컴퓨터 기술이 고도화될 경우 현재의 암호 체계가 무력화되어 이 유심망이 해킹에 취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만약 유심망이 해킹될 경우 사용자 인증 정보와 같은 민감 데이터가 복제되어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KT는 선제적으로 5G 유심망에 하이브리드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를 적용, 보안을 대폭 강화했다. 이번에 구축된 네트워크는 QKD와 PQC-VPN을 융합한 새로운 형태로 KT 외부 인터넷망과 내부 전용회선을 모두 연결하는 광범위한 양자암호 네트워크 구조를 갖췄다. 총 580km에 달하는 전송 거리에 15개의 노드를 구축, KT 내부망과 주요 유심 제조사들을 안전하게 연결한다. 하이브리드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는 유선 및 무선 환경을 아우르며 양자컴퓨터를 이용한 해킹 위협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강력한 보안 솔루션이다. 수학적 알고리즘에 기반한 PQC-VPN과 양자역학 원리를 활용한 QKD 기술을 융합, 어떠한 해킹 시도에도 안전하게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KT는 이번 하이브리드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의 5G 유심망 적용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안전한 통신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5G 유심망을 시작으로 향후 하이브리드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적용 범위를 KT 전사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종식 KT 네트워크부문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은 “KT는 자체적인 양자 보안 기술 개발과 서비스 발굴, 기술 이전을 통해 국내 양자 산업 시장 활성화와 미래 네트워크 안정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26 11: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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