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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1000억원 규모 자사주 추가 매입 외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기업 가치 제고와 주주 환원을 위해 1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했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뎅기열 치료제 임상 2/3상에 대비해 소아 및 고령 환자용 과립 제형 개발에 성공했다. HLB바이오스텝은 바이오 기업들의 투자 유치 및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2025 바이오 파트너링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셀트리온, 1000억원 규모 자사주 추가 매입…책임경영·주주환원 강화 셀트리온이 기업 가치 상승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지속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약 10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으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올 들어 자사주 매입만 이미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원 규모에 달한다. 4월에는 서정진 회장(500억원), 셀트리온홀딩스(1000억원), 스킨큐어(500억원) 등 대주주와 임직원이 400억원 규모 우리사주 매입에 참여하는 등 책임경영을 실천했다. 지난달에는 1주당 0.04주 무상증자(약 849만주)도 실시해 주주 환원에 나섰다. 이 밖에도 소각을 통한 주주가치 극대화에도 나서는 모습이다. 지난5월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으며 이를 통해 올해 약 9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추진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기업가치 저평가에 대응해 시장 신뢰 회복과 지속적 연구개발(R&D) 투자, 신약개발 확대로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을 추진 중이며 올해는 5조원 목표에 도전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행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한편 적극적인 매출 확대와 연구개발(R&D)투자로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이익을 투자자들에게 환원해 동반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개월 만에 신속 개발…현대바이오사이언스, 임상 2/3상 본격화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4일 베트남에서 진행 중인 뎅기열 치료제 임상 2/3상을 대비해 소아 및 고령 환자도 복용이 가능한 과립제형의 개발에 성공했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이번 제형은 고열, 구토, 연하곤란 환자도 복용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기존 캡슐보다 복약 편의성과 시장 적용성이 크게 향상됐다. 특히 베트남 임상기관과 보건당국의 요청으로 2개월 만에 신속 개발됐으며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 없이도 제형 변경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용출 동등성 시험이 진행 중이며 곧 임상용 의약품 생산 계약도 체결될 예정이다. 이번 과립 제형은 스틱형 등 다양한 형태로 확장 가능하며 향후 동남아·중남미·아프리카 등에 대량 공급 가능한 글로벌 제형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이 플랫폼은 코로나19, 독감, RSV 등 호흡기 바이러스 질환에도 활용될 수 있어 광범위한 감염병 대응 제형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진근우 현대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이번 과립 제형 개발은 단순한 제형 변경을 넘어 임상 수행의 난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상용화를 위한 실질적 진입로를 확보한 성과"라며 "뎅기열을 포함해 다양한 바이러스성 감염질환에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항바이러스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HLB바이오스텝, ‘바이오 파트너링 데이’ 행사 개최...바이오 협력 생태계 조성 박차 HLB바이오스텝은 지난 25일 국내 벤처 캐피탈 마그나인베스트먼트와 함께 ‘2025 바이오 파트너링 데이’ 행사를 인천 송도 본사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피노바이오 △오토텔릭바이오 △퓨처앤텍 △엠이티라이프사이언스 △넥스젠바이오텍 △디엑스젠코리아 △토포랩 등 7개 유망 바이오 기업이 참여해 IR 발표 및 1:1 파트너 미팅을 진행했다. HLB바이오스텝과 마그나인베스트먼트는 공동연구, 비임상 설계, 투자 논의 등에 함께 참여했다. HLB바이오스텝의 고객사와 협력사, 바이오 분야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해 기술 교류와 네트워킹, 시설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파트너십 논의가 이뤄졌다. 백성진 HLB바이오스텝 대표는 “앞으로 파트너링 데이 행사를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하나의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혁신적인 바이오 기업들이 행사를 통해 실제 비즈니스 파트너를 만나고 투자를 유치하는 등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진호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은 “이번 행사는 투자와 연구개발을 연결하는 장으로 유망 바이오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모색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링을 통해 투자와 협업이 함께 이루어지는 바이오 생태계를 더욱 견고히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6-28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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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K-자동차로서 위상 높이기 위해서는
[이코노믹데일리] ※김지영의 카(CAR)멜레온 코너는 다양한 몸의 색깔을 띠는 카멜레온처럼 차(車)와 관련해 독자들이 궁금해 할 만한 다양한 소식을 모두 알려드리겠습니다. 자동차와 관련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가세요! <편집자주> 현대자동차는 한국 경제를 지탱하는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수출을 통한 생산 유발 효과가 여타 산업 대비 높은 데다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생산 거점 분산으로 국가균형 발전에도 기여해서다. 하지만 전세계 자동차산업은 보호무역주의 확장,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미래차 주도권 경쟁 심화 등 복합 위기에 처해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현대차그룹의 지난 2023년 완성차와 부품을 합친 수출액은 933억 달러였으며 무역흑자는 727억 달러로 전체 무역흑자의 1.4배를 기록하며 국가 경제에 기여한 바 있다. 자동차 수출의 생산유발액은 2365억 달러로 3년 연속 수출 품목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고용 창출 효과도 크다. 자동차모빌리티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자동차산업의 직·간접 고용인원은 약 15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산업의 직·간접 고용은 150만명으로 철강(41만명), 반도체(28만명) 등 다른 핵심 산업을 크게 웃돈다. 평균 임금도 6091만원으로 제조업 평균보다 13% 높아 양질의 일자리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국에 고르게 분포된 생산 시설을 통해 수도권 인구 집중 완화,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뚜렷하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723만대를 판매하며 3년 연속 글로벌 판매 빅3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모비스, 현대트랜시스 등 국내 부품사 10곳은 글로벌 100대 부품사에 포함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은 총 359조원의 경제 기여액으로 국내 기업집단 중 1위를 기록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전기차 수요 둔화,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복합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차 보조금 확대, 세제지원 강화, 부품업계 미래차 전환 지원 등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김준기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상무는 "국내 생산 촉진세제 신설, 노후차 개소세 감면 연장 등 세제지원 확대, 전기차 보조금 확대, 수소화물차 보조금 전액 국비 편성 등 친환경차 보급 확대 등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협력사 동반성장, 주주가치 제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꾸준히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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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화 최태원 SK그룹 회장 "지속 가능 경영"
[이코노믹데일리] 누구에게나 별이 빛나는 순간이 있습니다. 누군가는 그 찰나의 선택으로 시대를 바꾸었습니다. 이 기획은 한국을 움직인 리더들의 결단의 순간을 돌아보며, 지금과 같은 혼돈과 위기의 시대 앞에 놓인 기업들의 생존과 도약을 위해 필요한 용기와 상상력을 다시금 떠올려보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최근 SK하이닉스가 시가총액 200조원을 돌파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 6월 24일 한국거래소에서 전날보다 7.3% 오른 27만8500원에 마감하며, 주가는 사상 처음으로 시총 200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 수치는 상징성이 큽니다. 지난해 초,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4’에서 3년 내 시총 200조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는데, 그 시점을 1년 6개월 이상 앞당긴 셈입니다. SK하이닉스의 급성장은 SK그룹 인수와 궤를 같이합니다. 2012년 SK그룹에 편입되기 직전인 2011년, 시가총액은 약 13조원 수준이었지만, 이후 꾸준히 우상향해 2021년 1월 10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시점부터 SK하이닉스는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로 급부상했습니다. 메모리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HBM 등 AI 고부가가치 제품의 부상으로 시총 규모가 급격히 커졌습니다. 이 같은 성장의 배경에는 SK그룹 차원의 공격적인 투자가 있습니다. 편입 전인 2010년대 초반에는 연간 투자액이 3조원대 초반이었으나 2022년에는 19조7000억원, 2024년에는 17조9000억원으로 커졌습니다. 2011년 3분기, SK텔레콤이 하이닉스 인수의향서를 제출했을 당시 하이닉스는 분기 영업적자 3000억원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이런 천덕꾸러기를 최고 기업으로 키운 건 최태원 회장의 뚝심 있는 투자 덕분”이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의 뚝심의 근간에는 ‘지속 가능 경영’이란 철학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최 회장은 2020년 6월 29일, 공식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발표하고 △탄소 배출 제로 △사회적 가치 창출 △디지털 혁신을 3대 핵심 축으로 제시했습니다. 그는 “기업은 사회와 함께 성장해야 하며,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외면한 성장은 결코 지속될 수 없다”고 역설해왔습니다. 이러한 신념은 SK의 모든 계열사 경영에 스며들었고, 지속 가능성은 SK의 기업 문화 DNA가 됐습니다. 최태원 회장의 리더십은 SK가 혁신과 책임, 그리고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미래 지향적 기업으로 변모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기술 혁신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양축으로, 반도체·통신·에너지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밑거름이 됐습니다. SK하이닉스는 친환경 반도체 제조 공정을 도입하고 탄소중립 목표를 설정하며, 반도체 산업 내에서 지속 가능성의 표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디지털 혁신과 함께 디지털 포용 정책을 펼쳐 통신 사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으며,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 배터리, 수소 등 미래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과감한 투자를 집중해 친환경 기술 기반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열고 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최 회장이 사회적 가치를 경영 지표로 명확히 설정하고 그룹 전반에 확산시킨 결과였습니다. 최태원 회장의 별의 순간은, SK가 단순히 기술 혁신에 머무르지 않고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면서도 성장할 수 있음을 세계에 입증한 데 있습니다. 이를 통해 SK는 글로벌 경쟁 속에서 차별화된 지속 가능성 모델을 구축하고, 신뢰받는 혁신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었습니다.
2025-06-27 15: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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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SKS', 세계적 셰프들과 손잡고 프리미엄 주방 경험 제시 外
[이코노믹데일리] LG전자의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가 글로벌 미식가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 잡았다. SKS는 지난 20일(현지시각)부터 3일간 미국 콜로라도주 아스펜에서 열린 ‘2025 푸드앤와인클래식'에 가전 브랜드 중 유일한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푸드앤와인클래식’은 미국 유력 주간지 타임에서 발행하는 음식 전문 잡지 ‘푸드앤와인’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세계 각국의 유명 셰프와 식음업계 전문가 약 70명이 참가했으며 총 40개 이상의 요리 시연과 시음 이벤트가 진행됐다. LG전자는 올해 처음 푸드앤와인클래식에 참가해 약 4000명의 부스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SKS 제품군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주방 가전 경험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가스레인지, 인덕션, 수비드 기능을 모두 탑재한 ‘프로레인지’ △5가지 온도 조절 기능을 갖춘 서랍과 메탈릭 디자인을 적용한 ‘프렌치도어 냉장고’ △내부 카메라로 식재료를 분석해 맞춤형 레시피를 추천하는 고메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빌트인 오븐’ 등을 전시했으며 음식 본연의 맛을 살려주는 SKS의 기술력을 활용한 요리 시연을 진행했다. LG전자는 올해 초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SKS로 새롭게 단장하고 글로벌 빌트인 가전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요리에 진정성을 담는다는 기존 브랜드 철학을 계승하면서도 고객에게 직관적인 ‘SKS’로 명칭을 변경한 것이 핵심이다. LG전자 관계자는 "2016년 론칭한 SKS는 프리미엄 빌트인 기술력과 고객 신뢰로 북미, 유럽 등 프리미엄 시장에서 인정 받는 빌트인 전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인도서 비스포크 AI 가전 혁신 경험 선보여 삼성전자가 인도 구르가온에서 비스포크 인공지능(AI) 가전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2025년 서남아 테크 세미나'를 지난 25일(현지시간) 개최했다. 서남아 지역의 주요 테크∙라이프스타일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등이 참가한 이번 세미나에는 삼성전자의 'AI 홈' 비전과 AI 기술이 소개됐다. 삼성전자는 △9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냉장고' △AI 기능을 강화한 상냉동·하냉장 냉장고 △'비스포크 AI 무풍 에어컨'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최신 AI 기술을 적용한 '비스포크 AI 통버블 세탁기' 등 비스포크 AI 가전 라인업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스마트싱스 기반의 가전 연결을 통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고(Easy),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하고(Save), 가족을 돌보며(Care), 집을 안전하게 지켜주는(Secured) 'AI 홈' 시나리오를 시연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스마트싱스 기반으로 연결된 기기들이 사용자의 수면 패턴에 맞춰 적정한 숙면 환경을 알아서 제공하는 시연에 큰 관심을 보였다. 갤럭시 워치나 갤럭시 링이 사용자의 수면을 감지하면 에어컨은 편안한 숙면 온도를 제공하는 '굿슬립' 모드로 자동 전환되고 스마트 전구는 자동으로 꺼진다. 또한 △연결된 기기 상태를 한눈에 파악하고 제어할 수 있는 3D 맵뷰 △AI가 알아서 세탁물의 무게와 종류를 판단해 최적의 코스로 세탁·건조하는 'AI 맞춤 코스' △최적의 에너지 효율로 전기 사용량을 아껴주는 'AI 절약 모드' 등 삶의 질을 높이는 혁신적인 AI 기능에 대해 호평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북미, 유럽을 시작으로 중남미, 동남아에 이어 이번 서남아까지 테크 세미나를 확대 개최하며 비스포크 AI 가전의 혁신을 글로벌 주요 지역에 소개했다. 삼성전자, 국제수학·물리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후원 협약 체결 삼성전자가 미래 과학인재 육성을 위한 후원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국과학창의재단 및 대한수학회, 한국물리학회와 함께 국제 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육성을 위한 국제수학·물리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후원협약(MOU)을 체결했다. 국제수학·물리올림피아드는 매년 전세계 고등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난도 문제를 풀며 실력을 겨루는 국제 대회다. 한국대표단은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 지난 1988년,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는 1992년부터 출전하고 있으며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삼성전자는 기초 과학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미래 과학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올림피아드 후원을 결정했다. 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의 선발, 교육, 대회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며 대회 수상자에게는 별도의 장학금도 전달할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미래 대한민국 기술혁신을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할 올림피아드 대표단의 활약을 응원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이공계 인재들의 역량 강화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5-06-27 1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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