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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성수에 '수주 전운'… 내년 상반기 대형 건설사 격돌 예고
[이코노믹데일리] 내년 상반기 서울 강남과 성수 일대를 중심으로 대형 건설사들의 수주전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압구정4구역을 비롯해 성수전략정비구역, 개포우성6차 등 초대형 사업지가 시공사 선정 절차에 줄줄이 들어가면서 수주 경쟁이 이미 물밑에서 달아오르고 있다. 2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개포 재정비의 마지막 퍼즐로 꼽히는 개포우성6차 재건축이 내년 3월 시공사 선정을 목표로 본입찰 준비 단계에 돌입했다. 조합은 이달 14일 입찰 공고를 냈고 24일 현장설명회를 진행한다. 1987년 준공된 저층 단지인 개포우성6차는 최고 25층, 417가구 규모로 다시 짓는다. 용적률이 106%에 불과해 사업성이 높다는 평가다. 공사비는 3.3㎡당 약 920만원 수준이며 입찰보증금은 100억원이다. 컨소시엄 참여는 불허된다. 개포 일대는 최근 5년 간 대형 건설사의 하이엔드 브랜드가 집중 투입되며 강남권 신흥 부촌으로 자리 잡았다. 래미안 블레스티지와 디에이치 아너힐즈를 시작으로 개포자이 프레지던스,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까지 잇달아 입주했다. 5단지는 대우건설이 수주했고 개포주공6·7단지는 현대건설이, 개포우성7차는 삼성물산이 시공권을 확보한 상태다. 성수전략정비구역도 내년 상반기 대부분 지구에서 시공사 선정에 나설 예정이다. 총 4개 지구, 9428가구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다. 1·2지구는 조합 갈등과 입찰 무응찰로 일정이 밀렸고 3지구는 설계공모 무효 판정을 받았던 해안건축을 최근 재선정했다. 조합은 12월 20일 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추진한다. 4지구는 지난 9월 서울시에 통합심의를 접수했으며 이르면 12월 시공사 선정 공고를 낼 전망이다.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의 양강 구도가 유력하다. 강남권 최대어로 불리는 압구정4구역도 전운이 드리우고 있다. 현대8차와 한양3·4·6차를 통합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최고 69층 1722가구 규모다. 총공사비만 2조원에 달해 업계의 관심이 집중돼 있다. 삼성물산, 현대건설, DL이앤씨 등이 이미 홍보 요원을 투입하며 조용한 신경전을 펼치는 것으로 파악된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강남과 성수에서 대형 건설사들의 경쟁이 정점에 이를 것”이라며 “브랜드 경쟁력과 입찰 전략이 시공사 선정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5-11-24 16:47:32
압구정4구역, 2조원 수주전 '점화'…대형사 격돌 불가피
[이코노믹데일리] 압구정4구역이 하반기 도시정비사업의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다. 압구정2구역에 이어 두 번째로 시공사 선정에 돌입하면서, 삼성물산·DL이앤씨·포스코이앤씨 등 대형 건설사들이 치열한 수주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정 건설사 쏠림이 없는 사업지로 평가되며 압구정 재건축에서 사실상 첫 경쟁입찰 무대가 될 것이란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4구역 재건축 조합은 올해 하반기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내고 내년 초 총회를 열어 시공사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조합은 최근 정비구역·정비계획 변경 고시와 지구단위계획 확정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현대8차와 한양3·4·6차 아파트를 통합 재건축하는 이 사업은 최고 69층, 9개 동, 172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예상 공사비만 2조원에 달한다. 압구정4구역은 사업 속도 면에서 압구정2구역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르다. 다만 압구정2구역이 현대건설 단독 입찰로 경쟁입찰이 무산된 것과 달리, 이번에는 특정 건설사 우위가 뚜렷하지 않아 본격적인 경쟁 구도가 펼쳐질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금융지원 조건, 설계안, 안전관리 역량 등 실질적인 경쟁력이 당락을 좌우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삼성물산은 반포와 한남동 등 고급 주거지에서 쌓은 경험을 앞세워 고급화 전략을 강화할 가능성이 크다. DL이앤씨는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ACRO)’를 전면에 내세워 프리미엄 이미지와 시공 능력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이앤씨는 ‘오티에르(OTIER)’ 브랜드를 앞세우는 동시에 최근 잇따른 안전사고로 훼손된 이미지를 만회하기 위해 기술력과 안전관리 역량을 적극 부각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번 수주전은 압구정 재건축 전체 판도를 가르는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높다. 압구정3구역은 정비계획 변경안 고시와 대지 지분 정리가 남아 있고, 5구역은 정비계획 심의를 통과한 단계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압구정4구역에서 제시된 금융 지원이나 설계안은 이후 구역 조합원들의 기대치로 이어질 수 있다”며 “4구역의 결과가 후속 구역 경쟁 구도를 크게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6 07: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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