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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반도체 사업 확장 가속…4개 자회사 연내 편입
[이코노믹데일리] SK에코플랜트가 반도체 사업 부문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SK에어플러스와 에센코어를 편입한 데 이어, 올해는 SK머티리얼즈 CIC 산하 SK트리켐·SK레조낙·SK머티리얼즈제이엔씨, 그리고 SK머티리얼즈퍼포먼스 등 4개 자회사를 추가로 편입할 계획이다. 반도체 밸류체인을 구축해 종합 서비스 기업으로의 도약을 꾀하면서 재무건전성 개선도 함께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연내 SK머티리얼즈 계열 4개 회사를 순차적으로 편입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은 반도체 전공정과 후공정 소재 생산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사업을 수행 중으로, 높은 수익성을 보이는 핵심 자회사들이다. 지난해 이들 4개 기업이 기록한 매출액은 총 3500억원 수준이다. 앞서 편입한 SK에어플러스와 에센코어의 매출은 각각 3200억원과 1조100억원에 달한다. SK에코플랜트가 보유하게 될 반도체 관련 자회사의 총 매출은 약 1조6800억원으로 추산된다. 이러한 사업 확대는 SK그룹의 전사적 리밸런싱 전략과 궤를 같이한다. SK는 미래 주력 산업으로 AI와 반도체를 지목하고 있으며, 계열사별로 경쟁력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정비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하이테크 인프라 및 제조공장(FAB) 건설 역량에 더해 반도체 소재 기업을 결합함으로써 수직 계열화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수요 확대에 따른 대규모 시설투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SK에코플랜트의 수주 전망도 밝다는 평가다. 회사는 SK하이닉스의 주요 반도체 공장 건설을 도맡아왔으며, 향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충북 청주, 미국 인디애나주 등에서의 신규 공장 구축에도 참여가 유력시된다. 신용평가사들은 이번 사업구조 개편이 SK에코플랜트의 재무 안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평가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고수익 자회사의 편입으로 EBITDA가 증가하면서 부채비율이 완만하게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고, 한국신용평가도 “3000억원의 자본 확충과 함께 연간 1000억원 내외의 EBITDA 개선이 가능하며, 순차입금비율 등 주요 재무지표가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업계 관계자는 “SK에코플랜트가 단순한 건설사를 넘어 반도체 인프라·소재·서비스를 아우르는 종합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향후 AI 반도체 수요 확대와 맞물려 핵심 계열사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5-06-13 08: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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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법인-직원 자산관리 브랜드 'AT WORK' 출시 外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증권이 법인과 임직원 대상 종합 자산관리(WM) 서비스 브랜드 '삼성증권 AT WORK'를 출시했다. 삼성증권 AT WORK는 법인 임직원 주식보상 프로그램 관리와 종합 자산관리 컨설팅 등 법인과 임직원에 주식보상제도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WM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삼성증권 박경희 부사장(WM부문장)은 "최근 법인의 보상체계가 다양화되고, 유연한 보상 제도의 필요성이 요구되는 흐름 속에서 삼성증권 AT WORK는 단순 플랫폼을 넘어, 종합 금융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며 "기업과 임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금융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교보증권, 16일까지 코스피200 추종 원금지급형 ELB 모집 교보증권이 오는 16일까지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하이파이브 원금지급형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ELB 398회는 3년 만기 상품으로 6개월 기준 조기상환 기회가 부여되며 세전 연 4.2% 수익률을 제공한다. 기초자산가격이 자동조기상환평가일과 만기상환평가일에 최초기준가의 100% 이상일 경우 수익률을 적용하며, 미만일 경우 원금을 지급한다. 최소 청약금액은 100만원으로 10만원 단위로 가입 가능하다. 신영증권, 업계 최초 보험금청구권신탁 상품 공개 신영증권이 투자금융업계 최초로 보험금청구권신탁 상품을 공개했다. 보험금청구권신탁은 생명보험 계약 사망보험금을 신탁 구조로 전환해, 신탁사가 보관·관리하고 위탁자가 사전에 지정한 조건을 기준으로 수익자에게 분배하는 구조를 말한다. 신영증권은 법률·세무·부동산 전문가와 상속 및 증여 종합 자문 서비스를 운영해 고객의 자산관리와 승계전략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대일 신영증권 부사장은 "보험금청구권신탁을 통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한 유연하고 다양한 지급 플랜이 가능하고, 상속 재산 관리에 대한 고민을 가진 분들에게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산 승계의 명가로서, 고객의 삶과 가업 승계를 위한 여정에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 '2025 신한투자증권 GTOUR 파워매치' 운영 신한투자증권이 이달 메인 스폰서로 후원하고 골프존이 주최하는 GTOUR 이벤트 대회 '2025 신한투자증권 GTOUR 파워매치'를 운영한다. 예선전은 금일, 오는 17일, 25일 오후 6시 유튜브 골프존 채널에 게시되고, 준결승은 오는 30일 오후 2시와 6시, 결승전은 다음 달 1일 오후 6시에 생중계된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스크린골프와 GTOUR에 대한 팬들의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이번 파워매치 이벤트 대회를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골프 문화 활성화와 스크린골프 투어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키움증권, '공유하고 미국주식 받기' 이벤트 실시 키움증권이 다음 달 31일까지 '공유하고 미국주식 받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참여 대상은 신규 고객이나 휴면(2025년 2월 15일~5월 15일 미거래) 고객으로, 이벤트 페이지에서 미국주식 종목을 선택한 후 카카오톡 공유하기로 내용을 10회 공유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미국주식 △엔비디아 △테슬라 △팔란티어테크 △애플 △QQQ △SCHD 중 1종목을 최소 1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웅문S#'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국투자증권, 골드만삭스 제휴 독점리서치 누적 조회수 14만 돌파 한국투자증권이 지난 5월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와 제휴해 공개한 '독점 미국 현지 리서치' 누적 조회수가 14만회를 넘었다. 특히 서비스 출시 후 10 영업일 만에 조회수 10만회를 기록했고, 발간된 보고서 당 평균 조회수는 1만건으로 나타났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해외주식 투자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정보 격차로 인해 투자 수요가 여전히 일부 종목에 편중돼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리서치 역량을 강화해 투자자에게 보다 풍부하고 균형 잡힌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IBK證-하이서울기업협회, '기업 성장 지원 위한 MOU' 체결 IBK투자증권과 하이서울기업협회가 10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기업 성장지원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성장 지원을 통한 우량기업 육성 △자금조달 지원 및 금융우대 혜택 제공 △기업공개(IPO) 등 직접 금융 시장 참여 지원 및 투자 활성화 △기업 맞춤형 재무 컨설팅 및 리서치 세미나 지원 △회원사 확대 및 기업성장 목적 협력 사업 발굴 등을 진행한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서울에서 인정받은 우수기업인 하이서울기업이 더욱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자금조달 등 기업금융부터 맞춤형 컨설팅까지 적극 지원하고 꾸준한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미경 하이서울기업협회장은 "하이서울기업협회 회원사들이 보다 체계적인 성장 지원과 자금조달, IPO 등 다양한 기회를 얻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우수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B증권, '해외주식 해외소수점 마블 오픈' 이벤트 진행 KB증권이 오는 7월 31일까지 MTS 'KB M-able'에서 '해외주식 해외소수점 마블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작년 7월 'M-able미니'와 'M-able와이드'에 도입된 실시간 미국주식 소수점 매매 기능을 KB-able로 확대한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 먼저 'KB M-able'에서 해외소수점 주식을 100 달러 이상 매수할 경우 추첨을 통해 2만명에 1만원 상당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MS를 증정한다. 다음으로 정기구매 이용 고객에 구매 달성 횟수에 따라 △2회차 해외주식 쿠폰 3만원(1000명) △3회차 해외주식 쿠폰 5만원(500명)을 제공한다. 또 이벤트 페이지를 공유한 고객 선착순 5만명에 해외주식 쿠폰 1000원(1인 1회)을 지급한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고객들이 글로벌 투자에 쉽게 입문할 수 있도록 돕고, 고객 중심의 디지털 투자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코리아배당다우존스 개인 순매수 500억 달성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상장지수펀드(ETF) 개인 순매수액이 지난달 20일 상장일부터 전날까지 575억원을 달성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새 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ETF로 부각되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평가한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배당 소득을 비롯한 상법개정안에 대한 새 정부의 다양한 정책들로 개인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며 "국내 배당 시장에 체계적으로 투자 가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 통해 새 정부 정책의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투운용, KRX금현물 ETF 개인 순매수 원자재 ETF 중 선두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KRX금현물 ETF 개인 투자자 순매수액이 올해 들어 원자재 ETF 중 1위를 기록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KRX금현물 ETF 순매수액은 2806억원으로 국내 상장 원자재 ETF 개인 순매수합(2872억원) 중 98%를 차지했다. 한국투자신탁은운용은 우수한 수익률과 현물 ETF라는 특징으로 개인 투자자의 관심이 늘었다고 설명한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국내 최대 금 ETF인 ACE KRX금현물 ETF는 꾸준히 이어온 안정적인 수익률과 해당 상품만이 가진 차별점으로 올해도 개인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NH-아문디, 하나로 원자력iSelect ETF 순자산 1500억 경신 NH-아문디자산운용의 원자력iSelect ETF 순자산이 지난 9일 기준 1502억원을 경신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수익률의 호조와 원자력 투자 테마 열풍으로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가 244억원을 매수하면서 순자산 확대에 주효했다고 평가한다. 김승철 NH-아문디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한국의 원자력발전 및 전력인프라 기업에 집중투자하는 상품"이라며 "팀코리아의 체코 수주를 계기로 안정성, 프로젝트 관리능력, 납기 등 한국 원전산업의 경쟁력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6-10 11: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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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키스트 데이즈, 출시 한 달…성장통 딛고 PVE 강화로 재도약 시동
[이코노믹데일리] NHN의 야심작, 좀비 아포칼립스 슈터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Darkest Days)’가 지난 4월 24일 글로벌 오픈 베타 서비스(OBT)를 시작한 지 약 한 달을 맞았다. 개발진은 현재 게임이 겪고 있는 성장통을 솔직히 인정하며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수렴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NHN 게임사업실의 정중재 실장과 개발을 총괄하는 김동선 PD와의 인터뷰를 통해 ‘다키스트 데이즈’의 현주소와 미래를 진단한다. ◆ 출시 초기 성과와 당면 과제… “핵심 재미 가능성 확인, 안정화 우선” 정중재 실장은 인터뷰 서두에서 "서비스 오픈 후 한 달이 조금 지난 시점에서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출시 초기 외부 성과에 대해 정 실장은 "솔직히 외부 성과 기준으로는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하면서도 "게임의 핵심적인 재미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내부 분석을 전했다. 현재 ‘다키스트 데이즈’는 대규모 마케팅 활동을 잠시 멈추고 게임에 유입된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서비스 안정화와 콘텐츠 개선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개발팀은 가장 시급한 개선점으로 모바일 기기에서의 안정성 문제와 엔드 콘텐츠 부족을 꼽았다. 정 실장은 "특히 인도, 브라질 등 개발도상국 유저들이 저사양 모바일 기기에서도 원활히 플레이할 수 있도록 최적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글로벌 시장 특히 신흥 시장 공략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로 보인다. 김동선 PD는 "신규 유저 안착과 함께 예상보다 빠르게 최고 레벨(40레벨)에 도달한 유저들이 즐길 거리가 부족하다는 피드백이 있어 만렙 이후 콘텐츠를 빠르게 개선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현재 PVP(Player versus Player, 이용자 간 대결) 중심으로 구성된 엔드 콘텐츠에 부담을 느끼는 이용자들을 위해 PVE(Player versus Environment, 이용자 대 환경)를 통해서도 충분한 성장이 가능한 구조를 준비 중이라는 설명이다. ◆ “모바일 중심, 숨겨진 이용자 규모 커”... PVE 강화와 새로운 성장 시스템 도입 OBT임에도 불구하고 스팀 기준 동시 접속자 수가 800명에서 1100명에 대해 정 실장은 "현재 별도 마케팅 없이 좀비와 슈터 키워드에 반응하는 이용자들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용자 수 자체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그는 "전체 이용자 중 PC 플랫폼 유저는 약 24%이며 나머지는 모바일로 플레이하고 있어 실제 이용자 규모는 생각보다 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이용자 역시 PC 24%, 모바일 75% 비율을 보이며 특히 인도와 브라질의 경우 거의 100% 모바일 이용자로 구성되어 있어 모바일 플랫폼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다. 이러한 이용자 분포는 향후 업데이트 방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김 PD는 "안드로이드 기기 파편화에 따른 최적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자동 사격 지원에 이어 자동 이동, 자동 운전 기능 등 모바일 환경에서의 편의성 개선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PC와 모바일 간 PVP 밸런스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모바일 자동 사격은 조준 후 0.4초 뒤 발사되는 방식이라 PC에 비해 반응이 느려 PVP에서 큰 이점은 없다"며 "오히려 모바일 유저가 PC 유저만큼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숙제"라고 언급했다. 플랫폼 간 매칭 분리 시스템은 이미 구현되어 있으며 이용자 반응에 따라 PVP 콘텐츠에 우선 적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개발팀은 만렙 이후 성장 구조 개편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정 실장은 "현재 만렙 이후 성장이 PVP를 통한 장비 강화에 집중되어 있어 부담을 느끼는 유저가 많다"며 "PVP 외의 경로로도 장비를 성장시킬 수 있는 루트를 추가하고 장비 성장 외에 캐릭터 자체를 성장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PVE 플레이만으로도 누적 경험치를 통해 캐릭터의 기본 스탯(체력, 공격력 등)을 올릴 수 있는 방식이 될 전망이다. 이러한 PVE 강화의 일환으로 6월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콘텐츠 '주민 원정대'가 추가될 예정이다. '주민 원정대'는 이용자가 보유한 주민과 차량을 활용해 타일 형태의 맵을 탐험하며 보상을 획득하는 보드게임 형식의 PVE 콘텐츠다. 김 PD는 "보유한 주민을 차량에 배정해 원정을 보내는 형태로 타일을 이용한 자유로운 진행 및 분기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기회 비용이 새로운 재미를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타일은 보너스(버프), 적, 보상으로 구성되며 미탐사 지역은 안개로 표현돼 탐험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 PD는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만큼 모바일에서 이동 중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기획했다"고 덧붙였다. 6월에는 이외에도 신규 SSR 등급 총기 '토미 건'과 SSR 방어구 세트가 추가되며 새로운 시즌 패스를 통해 미스 유니버스 출신의 전설적인 라스베이거스 셔플러 설정을 지닌 바니걸 복장의 신규 주민 '카일라 제인'을 획득할 수 있게 된다. ◆ “RPG 성향 이용자 우선 고려, 장기적 소통 강화”...‘다키스트 데이즈’의 강점과 미래 전망 슈터 게임임에도 RPG 요소가 강조되는 것 같다는 질문에 김 PD는 "출시 후 RPG 성향 유저들이 더 잘 정착하는 경향을 보였다"며 "더 많은 유저를 케어하기 위해 당분간은 RPG 유저를 우선 타겟으로 개선 방향을 잡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슈터 장르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보다 폭넓은 이용자층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이용자 소통 강화 노력도 주목할 만하다. 개발진은 글로벌 오픈 베타 개시 후 100일간 매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등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정 실장은 "초기에는 한국, 일본, 미국을 주요 타겟 국가로 생각했으나, 인도와 브라질에서 슈터 장르 선호도가 높아 예상외의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도 "특정 국가 맞춤 콘텐츠보다는 전체 유저가 즐길 수 있는 보편적인 콘텐츠 확보가 우선"이라고 선을 그었다. ‘페이 투 윈(Pay-to-Win)’ 요소가 강하다는 지적에 대해 정 실장은 "동의하기 어렵다"며 "오히려 과금 만족도가 낮다는 피드백도 있어 개선을 노력 중"이라고 해명했다. 매출은 한국, 중국, 일본, 미국 순으로 높으며 인도와 브라질은 이용자 규모에 비해 매출은 낮은 편이다. 게임의 매출 목표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수치보다는 유저들이 만족할 만한 퀄리티를 제공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퀄리티가 확보되면 마케팅을 통해 매출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NHN 전체 게임 매출 목표의 약 10% 정도를 ‘다키스트 데이즈’가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경쟁작 대비 '다키스트 데이즈'만의 강점에 대해 정 실장은 "총 쏘는 재미, 좀비의 머리와 팔다리를 날리는 타격감이 뛰어나다"고 자평하며 "생존 게임의 무거움보다는 시원시원한 액션성과 원초적인 재미를 추구한다"고 말했다. 김 PD는 "싱글 플레이 존에서 시작해 멀티플레이 존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구조가 차별점"이라며 "영구적인 캐릭터 성장을 통해 라이트 유저도 멀티플레이에 쉽게 적응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빠르게 변화하는 게임 시장 환경은 여전히 큰 도전 과제다. 김 PD는 "현재 게임의 경쟁 상대는 동종 장르 게임뿐 아니라 넷플릭스 드라마나 영화 등 모든 엔터테인먼트"라며 "한정된 유저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인터뷰 말미에 정 실장은 "느리더라도 꾸준히 좋은 방향으로 개선해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김 PD 역시 "보내주시는 개선 의견들을 게임에 대한 애정으로 생각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다키스트 데이즈’ 개발팀은 OBT 기간을 정해두지 않고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완성도를 충분히 끌어올린 시점에 정식 출시와 함께 대규모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업데이트는 기본적으로 3주 단위로 진행되며 시스템 및 콘텐츠 중심의 메이저 업데이트와 아이템 및 이벤트 중심의 마이너 업데이트가 번갈아 이루어질 예정이다. 개발진은 5월 말 구체적인 마일스톤을 공개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개발 로드맵을 공유하며 이용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게임을 만들어갈 것을 약속했다. ‘다키스트 데이즈’가 현재의 성장통을 딛고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5-06-05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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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칸디나비아 3국이 선택한 미래의 친환경 에너지 'SMR'
[이코노믹데일리] 오로라(극광)와 백야가 있는 노르딕 문화의 중심지 스칸디나비아. 스칸디나비아 3국으로 꼽히는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는 최근 기후 변화 대응과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소형 모듈 원자로(SMR)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 ‘3국’에 정작 스칸디나비아에 인접한 핀란드가 아닌 덴마크가 들어간 것은 오랫동안 핀란드가 러시아 영향력 아래 있어 온 점 때문이란, 지리적이 아닌 정치적 개념의 구분에 따른 것입니다. 이들 스칸디나비아 3국이 SMR을 선택하거나 검토하고 있는 이유는 단순한 원자력 복귀가 아니라, 자신들의 자연환경·에너지 수급 현실·기후 전략의 한계를 보완하려는 매우 구체적이고 전략적인 이유 때문입니다. ◆스칸디나비아 3국의 SMR 선호 이유 가장 먼저 겨울철 일조량 부족과 계절 따라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의 한계 때문입니다. 스칸디나비아 지역은 겨울이 길고 일조량 부족이 심합니다. 풍력과 태양광 중심의 에너지 구조는 계절과 날씨에 크게 의존하기에 스칸디나비아 지역에선 에너지 수급 안정성이 떨어집니다. 또한 이들 모두 ‘2050 탄소중립’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탈화석연료·기후 목표 달성 위한 실질적 수단이 필요합니다. 이미 석탄 사용은 거의 중단했지만 천연가스, 수입 전력 등은 탄소·수급 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합니다. 반면 SMR은 탄소 배출이 없고,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크며, 기존 재생에너지를 보완하는 탄소중립 실현의 실질적 수단으로 고려될 수 있습니다. 기술적 다양성과 에너지 믹스의 유연성 확보란 점도 중요합니다. 풍력‧수력 중심의 스웨덴과 노르웨이, 풍력 중심의 덴마크처럼 한두 기술에만 의존할 경우 에너지 리스크가 커집니다. 에너지 안보 강화란 점도 중요합니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이들 국가에서는 에너지 수입 의존도를 줄이려는 국가 전략이 가속화되고 있답니다. 이번 전쟁으로 러시아에서 공급하던 저렴한 가스 공급이 중단되며 프랑스, 독일이 에너지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은 점은 타산지석이 된 셈이지요. ◆스웨덴: 원자력 재도입 및 SMR 캠퍼스 구축 스웨덴은 지난달 21일 신형 원자로 건설을 위한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 법안은 2035년까지 약 5000MW의 원자력 발전 용량 확보를 목표로 하며, 기존 대형 원자로와 SMR을 병행해 도입할 계획이랍니다. 이보다 앞서 스웨덴의 원자력 기술 개발 기업 카른풀 넥스트(Kärnfull Next)는 지난 2023년 8월 24일 스투드스빅 지역에 SMR 캠퍼스 구축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답니다. 이 계획은 스웨덴 동부 니외핑 인근 스투드스빅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하며 ‘유럽 최초의 SMR 캠퍼스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캠퍼스는 2030년대 초반 상업 가동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노르웨이: SMR 도입을 위한 국제 협력 노르웨이 역시 차세대 원자력 기술인 SMR 도입을 본격 추진하는 중입니다. 추진 주체는 노르웨이의 원자력 전문 기업 노르스크 케르네크라프트(Norsk Kjernekraft, NK)로, 다국적 협력을 통해 SMR 및 용융염 원자로(MSR)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답니다. 현재 NK는 미국의 원자력 기업 엑스-에너지와 협력해 서부 몽스타드 정유소 부지를 중심으로 SMR 건설을 위한 예비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랍니다. 몽스타드는 노르웨이의 두 번째 도시 베르겐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노르웨이 최대의 온실가스 배출 지점 중 하나로 꼽힌답니다. 우선적으로 X-energy의 XE-100 SMR 4기 설치 가능성을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2030년대 초중반 상업 가동을 목표로 한 SMR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NK는 한국의 DL그룹과도 협력하고 있다는데요, 구체적으로 DL 에너지 및 DL E&C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SMR 프로젝트의 기술 타당성과 건설 실행력을 검토 중이랍니다. NK는 이러한 다양한 기술 및 파트너십 기반 다국적 협력을 통해 노르웨이의 탄소 중립 달성과 에너지 안보 확보란 이중 과제에 대한 해법으로 SMR과 MSR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덴마크: 40년 만에 원자력 재검토 덴마크는 1985년부터 원자력 발전을 금지하는 법을 시행해 왔습니다. 그런데 라르스 아가르드 기후·에너지·유틸리티 장관이 지난달 14일(이하 현지시간) 덴마크 일간지 ‘폴리티켄(Politiken)’과의 인터뷰에서 SMR 기술을 포함한 새로운 원자력 기술에 대한 연구를 시작할 계획임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 발표는 덴마크 정부가 40년간 유지해온 원자력 발전 금지 정책을 재검토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건설 기간이 짧고 안전성이 높은 SMR 기술을 중심으로 한 연구를 진행할 것이란 내용이 핵심입니다. 이 연구는 1년간 진행될 예정이며, 덴마크 사회에 미칠 영향도 함께 평가될 것랍니다. 덴마크는 스칸디나비아 반도 남쪽에 위치해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원 비중이 높은 편지만 최근 유럽 남부에서 발생한 정전 사태 등 에너지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원자력 에너지 재도입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답니다.
2025-06-0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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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국내·해외주식 지원금 혜택이 매일매일' 이벤트 실시 外
[이코노믹데일리] 대신증권이 오는 30일까지 '국내·해외주식 지원금 혜택이 매일매일'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국내주식은 일 거래액에 따라 추첨을 통해 △7억원 이상 5만원(30명) △14억원 이상 10만원(10명) 지원금을 지급한다. 해외주식은 일 거래액에 따라 추첨을 통해 △3억원 이상 3만원(25만원) △7억원 이상 5만원(10명) △12억원 이상 12만원(10명) 지원금을 제공한다. 조태원 대신증권 고객솔루션부장은 "최근 국내주식이 연고점을 갱신하는 등 안팎으로 투자 변동성이 커지고 있어 지원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벤트에 참여해 투자지원금도 받고 성공적인 주식 투자를 이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제5회 미래에셋 MEET-UP Project' 개최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미래에셋센터원 빌딩에서 해외교환 장학생 약 90명과 지원 프로그램 'MEET-UP Project'를 개최했다.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가 '인공지능 시대, 뇌과학으로 미래의 기회를 성찰하다'를 주제로 특강 연사를 받았고, 이후 게임형 액티비티 기반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장학생들이 기술과 사회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생각을 확장해 보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로에게 긍정적인 자극과 새로운 관점을 주고받을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삼성증권, 'Corporate Finance 세미나' 진행 삼성증권이 지난달 29일 국내외 주요 상장·비상장사 재무 담당자 약 170명을 대상으로 2분기 'Corporate Finance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채권 Insight 2025, 채권시장과 전략을 말하다'를 주제로 유승민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전략팀장, 김은기 수석연구위원, 안효섭 한국 ESG연구소 본부장이 △2025년 정기주총 핵심 이슈와 실무 대응 인사이트 △트럼프 MAGA 2대 구상과 함의 △다시 찾아온 채권투자 기회 △채권 Insight 2025, 법인자금운용전략, △법인들의 자금운용전략 포트폴리오 등을 설명했다. 유정화 삼성증권 SNI/법인전략담당 상무는 "법인자금 운용 담당자들이 가장 관심을 가질만한 주제로 강의를 준비하다 보니 참석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다양한 주제와 수준 높은 강의를 준비해 삼성증권 법인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 4년 연속 KSQI 우수콜센터 선정 신한투자증권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에서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한국의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021년 금융권 최초로 디지털컨택센터(AICC)를 설립해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운용해 온 결과라고 평가한다. 신한투자증권 정용욱 자산관리총괄사장은 "4년 연속 우수콜센터 선정은 고객의 신뢰와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우리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 그룹 임직원 대상 MTS 설문조사…개편 착수 우리투자증권이 지난 4월 21일부터 우리금융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우리WON MTS' 개편에 착수했다. 설문조사 결과 사용자 중 61.6%가 '만족 이상'이라고 답했고 강점으로 △간결한 사용자경험(UX)·사용자환경(UI) △직관적인 화면구성 △편리한 계좌 개설 및 주문 기능을 꼽았다.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하반기 약 200명 규모의 패널그룹을 선정해 심층 분석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실제 사용자들의 기대와 피드백을 바탕으로 쉽고 빠른 사용자 경험, 신뢰할 수 있는 맞춤형 정보 제공, 안정성 있는 인공지능(AI) 자산관리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우리WON MTS를 고객이 먼저 찾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키움증권, 영국주식 ETP 온라인 수수료 면제 키움증권이 오는 8월 31일까지 영국주식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상품(ETC), 상장지수증권(ETN) 등 상장지수상품(ETP) 온라인 거래 수수료를 면제한다. 별도의 신청이 필요없으며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영웅문G', MTS '영웅문 S#'에서 매매 시 자동 적용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국내 투자자들의 글로벌 자산 배분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영국주식 온라인 거래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투자경험 다각화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 MTS서 미국주식 소수점 투자 기능 추가 한국투자증권이 MTS '한국투자'에 미국주식 소수점 투자 기능을 추가했다. 본래 한국투자증권은 MTS '미니스탁'에서만 미국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 기능을 지원했는데 이번 개선으로 한국투자에서도 소수점 투자 기능이 도입됐다. 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이번 MTS 서비스 확대로 해외주식 투자자들의 투자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자자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자산운용,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ETF 100 영업일 개인 순매수 유입 삼성자산운용의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ETF가 올해 들어 100 영업일 연속 개인 순매수를 기록하며 총 1166억원이 유입됐다. 삼성자산운용은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 안정적인 수익과 향후 자본 차익을 추구하는 개인 투자자의 관심이 커진 영향이라 설명한다. 마승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최근 한국 경제 성장률이 낮아짐에 따라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가운데 조달금리가 낮아지면 리츠 입장에서는 굉장히 우호적인 환경"이라며 "분리과세를 통해 금융소득종합과세 없이 5000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는 절세 상품인 만큼 투자자마다 사용 중인 증권사를 통해 분리과세 신청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 순자산액 500억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 순자산액이 지난 2일 종가 기준 506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우량기업 중 주주환원 성장성을 고려한 종목 선별로 ETF 분배금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김기백 한국투자신탁운용 ESG운영부 수석은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는 주주환원 성장모델과 기업 지배구조 변화에 따른 수혜를 가장 크게 받을 수 있는 중견 및 중소기업을 발굴해 편입한다"며 "해당 ETF를 통해 투자자들은 보다 손쉽게 자본시장 변화에 따른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2025-06-04 10: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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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모바일 외국인 신분증 서비스 확대 外
[이코노믹데일리] NH농협은행, 모바일 외국인 신분증 서비스 확대 NH농협은행은 전국 영업점에서 모바일 외국인등록증, 영주증, 국내거소신고증을 금융거래에 사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대상을 확대했다고 4일 밝혔다. 모바일 신분증은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지며, 블록체인 기반으로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된다. 현재 행정안전부의 '모바일신분증'과 '삼성월렛' 앱을 통해 등록·사용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기존에 도입돼 있던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주민등록증에 이어, 외국인을 포함한 다양한 고객층이 영업점에서 실물 신분증 없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농협은행은 2022년 7월 금융권 최초로 모바일 운전면허증 인증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고객 편의성과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바일 신분증 적용 범위를 확대해 왔다. 올해 하반기에는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을 도입해 전국 영업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땡겨요, 야구볼 땐 땡겨요 타임 이벤트 시행 신한은행은 6월 4일부터 7월 31일까지 신한 SOL Bank KBO 리그 연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야구볼 땐 땡겨요 타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27일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를 연장하면서 10년간 동행을 이어가게 됐으며, 이번 '야구볼 땐 땡겨요 타임' 이벤트 또한 장기 파트너십 기반 천만 야구팬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 이번 이벤트는 KBO 리그 경기가 열리는 날마다 땡겨요 앱에서 최대 2만원 할인이 가능한 치킨 랜덤 쿠폰을 제공한다. 할인 쿠폰은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배달앱 '땡겨요' 혜택 페이지에서 발급 받을 수 있다. 발행 쿠폰은 발급 당일에 한해 사용가능 하며, 일부 치킨 브랜드의 개별 할인과 중복 사용도 가능해 더 큰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이벤트 기간 동안 9회 이상 쿠폰을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프로야구 경기 티켓 및 항공권(1등·2매) △KBO 리그 관련 굿즈(2~5등) △땡겨요 상품권(6~20등) 등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 제공 이벤트도 진행한다. 케이뱅크, ONE 체크카드 '침착맨 에디션' 한정판 출시 케이뱅크는 메가 인플루언서 '침착맨'과 제휴해 'ONE 체크카드 침착맨 에디션'을 4만장 한정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출시한 '토대리' 및 '깜자' 캐릭터에 이은 세번째 한정판 체크카드 에디션이다. '침착맨'은 유튜브 구독자 282만명을 보유한 웹툰 작가 출신의 메가 인플루언서로, 특유의 재치와 입담으로 연령과 성별을 가리지 않고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ONE 체크카드는 카드상품 전문 플랫폼 '카드고릴라'에서 올해 1분기 인기 체크카드 1위를 차지한 케이뱅크의 대표 체크카드다. 실적 조건과 연회비 없이 다양한 캐시백 혜택을 마음대로 골라 사용할 수 있으며, K패스와 대중교통 캐시백(3000원)까지 제공한다. 비자(VISA)와 제휴해 해외 결제도 가능하다. 투표로 선정돼 출시한 ONE 체크카드 침착맨 에디션 디자인은 △대충 흑백명언 카드 △침착하길 원하는 카드 △침착맨 와펜 카드 3종이다. 심플한 느낌부터 화려한 캐릭터까지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해 발급 신청할 수 있으며, 기존 체크카드 보유 고객도 신청 가능하다. 출시 기념으로 이달 15일까지 캐시백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침착맨 에디션 카드를 네이버페이 간편결제에 등록 후 결제 시 캐시백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단일 결제 기준 30만원 이상 시 2만원, 20만원 이상 시 1만원, 5만원 이상 시 3000원을 현금으로 각각 돌려받을 수 있어 최대 3만3000원까지 캐시백이 가능하다. 카카오페이, 더 풍성하게 돌아온 '굿딜'과 '꼬.꼬.페' 6월 할인 프로모션 카카오페이는 강력한 혜택 결제 이벤트의 6월 라인업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의 '굿딜'은 할인 혜택이 적용된 금액으로 결제하는 브랜드별 바코드 결제 서비스로, 상시 할인뿐만 아니라 매달 브랜드별 중복 할인 혜택도 적용된다. 6월 한 달간 이디야커피는 기존 상시 할인에 5.5% 중복 할인을 더해 총 10% 할인 혜택을, 이마트24는 오는 8일까지 7% 추가 할인을 더해 최대 10% 할인을 제공한다. GS25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총 10%의 프로모션 할인을 제공한다. 롯데리아, 맘스터치, 컴포즈커피 등에서도 6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특별 추가 할인을 더한 총 10%의 할인 혜택을 경험할 수 있다. 5월 25일부터 6월 15일까지 총 20여일 간 진행되는 '꼬.꼬.페' 3차 이벤트는 다양한 브랜드와 함께 매일 새로운 결제 혜택을 제공한다. 특정 일자에 해당 브랜드 매장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할인 및 적립 혜택이 자동 적용된다. 주요 혜택은 △파리바게뜨(5월 28일~30일, 최대 6000원 할인) △배스킨라빈스(5월 31일, 31데이 하프갤론 2000원 추가 할인) △무신사(6월 1일~3일, 5000원 할인) △할리스(6월 매주 일요일/공휴일, 2000원 할인) △이디야커피(매주 월/화요일, 1000원 할인) △이마트 24(6월 4일~5일, 최대 10% 할인) △노브랜드(6월 매주 금/토요일, 20% 할인, 최대 1만원) △던킨(6월 7일~9일, 최대 4000원 할인) △공차(6월 10일~15일, 최대 1000원 할인) 순으로 이어진다. 카카오페이앱 및 카카오톡의 카카오페이 홈 '결제' 화면 하단의 결제 수단에서 '굿딜'을 선택하면 제휴 브랜드와 할인율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꼬.꼬.페' 전용 페이지는 카카오페이앱 및 카카오톡 카카오페이 홈의 '결제' 또는 '혜택'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 토스뱅크 x 광주은행 '함께대출', 누적 공급액 1조원 돌파 토스뱅크는 금융권 최초 공동 신용대출 모델인 '함께대출'의 누적 공급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2024년 8월 27일 토스뱅크-광주은행 '함께대출' 출시 이후 약 9개월 만으로, 은행 간 협업 모델의 실질적 성공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함께대출의 누적 공급액은 2025년 5월 23일 기준 1조원을 돌파했으며, 누적 실행 건수는 약 3만2000여건에 달한다. 함께대출은 인터넷전문은행과 지방은행이 대출 실행을 공동으로 수행하는 국내 최초의 신용대출 모델로서 그 혁신성을 인정받아 2024년 6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기도 했다. 고객은 별도로 다른 은행 앱 방문 없이 토스뱅크 앱 내 대출 메뉴에서 함께대출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고, 대출 승인 시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대출을 분담해 실행하는 방식이다.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대출 심사와 실행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고객에게 더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은 더 경쟁력있는 금리와 한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토스뱅크는 광주은행과의 공동 운영 구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 초기부터 안정성 확보에 집중했다. 특히 함께대출은 단독 상품에 비해 운영 난이도가 더 높은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출시 이후 현재까지 장애 0건을 기록하며 높은 안정성과 신뢰성을 입증하고 있다. 아울러 함께대출은 금융업계의 선도적 벤치마크가 돼 최근 일부 시중은행과 지방은행들도 유사한 공동 신용대출 상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5-06-04 10: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