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12.23 화요일
비
서울 3˚C
맑음
부산 10˚C
흐림
대구 8˚C
비
인천 3˚C
흐림
광주 9˚C
비
대전 4˚C
흐림
울산 10˚C
흐림
강릉 7˚C
흐림
제주 17˚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신안우이 해상풍력'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한화오션, 2.6조원 해상풍력 수주…에너지 인프라 본격 진출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조선·해양 전문기업 한화오션이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한화오션은 전남 신안군 우이도 인근 해역에서 추진되는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설계·조달·시공(EPC)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화오션과 현대건설이 공동으로 수행하며 총 계약금액은 2조6400억원이다. 이 가운데 한화오션의 계약 규모는 1조9716억원이다. 신안우이 해상풍력 사업은 전남 신안군 우이도 남동쪽 해역에 총 390MW(메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한화오션은 그동안 주요 인허가 확보와 주민 수용성 제고 등 개발 전반을 주관해 왔으며 한국중부발전·현대건설·SK이터닉스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은 산업은행과 국민은행이 주선 기관으로 참여해 후속 절차를 진행 중이다. 산업은행과 5대 시중은행이 조성한 미래에너지펀드는 지분 투자와 후순위 대출을 포함해 총 544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PF는 내년 초 마무리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한화오션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해저케이블과 하부구조물 제작, 해상 설치 등 핵심 공급망에 국내 기업을 협력사로 참여시키고 국내 최초로 15MW급 터빈 설치가 가능한 풍력발전기 설치선(WTIV)을 직접 건조해 신안우이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은 지난해 기준 누적 설비용량 83GW에서 2034년 441GW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국내 해상풍력은 인허가와 주민 수용성, 인프라·금융 조달 등의 제약으로 올해 기준 0.35GW 수준에 머물러 있다. 정부는 2035년까지 해상풍력 25GW 보급을 목표로 항만·선박 등 기반 인프라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필립 레비 한화오션 에너지플랜트사업부장은 "이번 신안우이 해상풍력 EPC 도급계약은 한화오션이 조선·해양을 넘어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설계부터 시공·설치, 운영까지 아우르는 EPCIO(설계·조달·시공·설치·운영 일괄 수행)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해상풍력 산업 성장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3 15:43:10
현대건설, 신안우이 해상풍력 참여…재생에너지 전환 가속
[이코노믹데일리] 현대건설이 전남 신안군 우이도 해역에 조성되는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 건설에 참여하며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전환에 힘을 싣는다. 현대건설은 한화오션이 추진하는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시공 파트너사로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계약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전남 신안군 우이도 남동측 해상 일대에 15㎿급 해상풍력 발전기 총 26기를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2조6400억원으로 이 가운데 현대건설 계약금액은 6684억원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터빈 공급 및 설치를 제외한 △하부 기초구조물 제작·설치 △총연장 32.5㎞의 해저 케이블 포설 △해상 변전소·육상 모니터링 하우스 건설 등 전 공정을 한화오션과 공동으로 수행한다. 공사 기간은 약 3년으로 오는 2029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안우이 해상풍력은 연간 1052G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4인 가구 기준 약 29만2500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15일 준공식을 가진 국내 최대 규모 제주 한림 해상풍력까지 성공적으로 가동하며 이 분야에서 압도적 실적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설계·조달·시공(EPC) 점유율 1위 현대스틸산업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국내 최초의 해상풍력 설치 전용선(WTIV) 현대프론티어호에 이어 한화오션과 업무협약(MOU)를 통해 장비 경쟁력까지 갖춰 국내 해상 풍력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두각을 나타내는 중이다. 2023년부터는 유럽 최대 에너지 기업인 RWE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을 위한 채비에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신안우이 해상풍력은 한화오션과 현대건설이 함께 추진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라며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적기에 공사를 완료해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쓰겠다”고 말했다.
2025-12-23 13:46:30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엔씨소프트, '블소2'·'호연' 서비스 종료 결정… "포트폴리오 재편"
2
여의도 신안산선 공사현장서 붕괴사고…매몰자 구조 완료·1명 심정지
3
엔씨소프트, 유튜버 '겜창현' 고소… "아이온2 허위사실 유포·업무방해 혐의"
4
포스코이앤씨에 쏠린 재시공 요구... 과학적 판단과 행정적 판단의 경계
5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 오전 10시 확정… 기상 악화 뚫고 우주로
6
공사를 마쳐도 남지 않는다… 손실이 누적되는 건설시장
7
김승찬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사임…신임 본부장에 윤호준 전무
8
석유화학企, 오늘 내 사업재편안 제출...석화 구조조정 "마무리 단계"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 칼럼] 김윤덕 국토부 장관이 말한 신뢰... 신뢰는 그렇게 만들어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