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6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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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상하농원, 라운딩·힐링 결합 '골프 패키지' 선봬
[이코노믹데일리] 매일유업 관계사 상하농원이 자연 속 힐링과 골프 라운딩을 결합한 골프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31일 매일유업에 따르면 이번 골프패키지는 상하농원 인근에 있는 골프장과 상하농원의 숙박, 조식, 스파, 지역 가이드 프로그램 등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상하농원 인근 4곳의 골프장을 1박 2일 18홀부터 최대 2박 3일 54홀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고창CC, 선운산CC, 웨스트오션CC, 석정힐CC 골프장 중 선택하면 된다. 4인 1팀으로 예약 가능하지만 골프장 측의 예약 상황에 따라 2인, 3인 플레이도 가능하다. 상하농원 파머스 빌리지에서의 숙박은 테라스룸, 온돌룸, 패밀리룸, 글램핑 등 인원, 선호에 따라 방 타입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상하수목원 산책, 체험목장, 파머스빌리지 라운지 카페 및 마켓, 농원식당에서의 저녁 식사, 노천 스파 등을 이용하며 골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상하농원 골프패키지는 단순한 골프 여행을 넘어 자연 속에서의 휴식과 식도락, 체험이 결합된 하이브리드형 콘텐츠”라며 “지역 관광과 체류형 콘텐츠를 연계해 지속가능한 농촌 관광 모델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31 10: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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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한국 제조업, 노화 진행 중…AI로 일으켜야"
[이코노믹데일리]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한국이 인공지능(AI)으로 다시 제조업을 일으키지 못하면, 10년 후 상당 부분 퇴출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17일 경북 경주시 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상의 하계포럼 기자간담회에서 "10년 전부터 상당히 많은 이들이 새로운 산업정책과 새로운 전략을 내놓아야 한다고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한국 제조업은 잃어버린 10년을 맞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국의 제조업 실력이 점점 좋아지다 보니, 한국의 거의 모든 물품과 경쟁을 하고 있다"며 "지금은 (한국이) 중국으로 수출하는 물량은 점점 줄어들고 중국은 수출을 많이 하면서, 제3국 시장에선 모두 경쟁하게 됐다"고 우려했다. 최 회장은 특히 석유화학 산업을 언급하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러시아의 저렴한 원유가 중국으로 흘러들어 가니, (한국의) 거의 모든 회사들이 적자투성이로 내려가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반도체 역시 "미국의 대중 규제로 오히려 중국 정부가 살아남기 위해 엄청난 자원을 쏟아 붓고, 실패하더라도 계속 밀어주면서 추격 속도가 더 빨라졌다"며 "이제는 (한국 반도체의) 거의 턱밑까지 쫓아 왔다"고 말했다. 그는 "여태까지 잘 했으니 앞으로도 잘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근거 없는 낙관론들이 너무 많다"며 한국 제조업이 AI로 승부를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AI는 현재 초기 시장이니 한국도 캐치업(catch up)을 빨리 해서 경쟁을 하도록 나아가야 한다"며 경쟁력 확보 방안 중 하나로 일본과의 협력을 제시했다. 최 회장은 "한국은 데이터 등의 측면에서 사이즈가 안 된다"며 "일본과 손을 잡고 상호 데이터 교환 등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이 가진 데이터와 한국이 가진 데이터를 융합해 쓸 수 있어, 더 경쟁력을 가질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한일 경제 공동체를 같이 해 더 커 나가서 유럽연합(EU) 같은 공동체를 할 수 있다면 좋은 옵션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최 회장은 주요 현안들에 대한 답변도 이어갔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사주 소각 의무화에 대해서는 "(각 기업들이) 자사주를 어떻게 쓰겠다고 생각한 자유가 어느 정도 있었는데 그렇게 많은 자유를 가져가지 말라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했다. 민주당의 또 다른 주요 추진 법안인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을 두고서는 "(새 정부는) 성장이 필요하다고 하고 친기업 정부라고 계속 강조하는데, (기업들에게) 부정적인 것만 하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기업이 조금 더 성장할 수 있는 쪽으로 많은 규제를 없애는 것도 필요하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오는 10월 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대해선 "(숙박 등) 물리적인 준비는 어떻게든 맞춰낼 것"이라면서도 "더 걱정인 것은 APEC을 성공적으로 잘 치러내려면 소프트웨어적인 게 필요한 만큼, 지금부터 계획 등을 더 구체화해야 관련 발표도 할 수 있고 양해각서(MOU) 같은 계약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특히 "우리나라가 앓고 있는 미국 관세 문제를 APEC을 통해 완벽하고, 깨끗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나오면 좋겠다"며 "그 전에 풀리면 더 좋겠지만 그때(APEC 개최일)도 좋은 타이밍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장남인 최인근씨가 SK이노베이션 E&S를 떠나 컨설팅 회사로 이직한 것과 관련해선 "그동안 자녀들을 방목형으로 키웠다"며 "밖에선 후계 수업이란 말이 있지만, 본인의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최근 이재용 회장의 대법원 무죄 선고에 대해서는 "늦었지만 아주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2025-07-20 16: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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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여름 휴가철 맞이 워터파크 할인 이벤트 실시 外
[이코노믹데일리] 신한카드, 여름 휴가철 맞이 워터파크 할인 이벤트 실시 신한카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19개 제휴 워터파크에서 최대 65%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한카드 소지·결제 고객이 대상으로 전월 실적 이용 조건 없이 참여 가능하며, 몇몇 매장에서는 추가 할인 및 서비스를 이용 수 있는 플러스 혜택도 제공된다.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강원 홍천 비발디파크 오션월드에서는 본인 포함 2인까지 입장권을 50% 현장 할인해주며 본인은 마이신한포인트로도 구매할 수 있다. 강원 평창 알펜시아 오션700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3+1 이벤트를 진행한다. 3인은 50% 할인, 1인은 무료 입장권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신한카드 전 고객을 대상으로 제주 신화월드 테마파크 자유이용권 4인 동반 55% 할인, 직영 식음료 업장 15% 할인 혜택을 준다. 워터파크 매장별 할인율 및 자세한 내용은 신한 SOL페이·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롯데카드, 제주 여행 혜택 선착순 증정 이벤트 '지금, 제주' 진행 롯데카드가 제주 여행 고객을 위해 매주 새로운 여행 혜택을 선착순 제공하는 '지금, 제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다음달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디지로카 모바일애플리케이션(앱)에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여행사·항공사 등 여행 업종 가맹점 할인 쿠폰 '지금, 쿠폰'을 선착순으로 배포하고 특가 항공권·여행 상품을 한정 판매한다. 오는 21일까지는 △마이리얼트립 △하나투어 △NOL인터파크투어 등 여행사에서 최소 10만원 이상 결제 시 선착순으로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이 외에도 이스타항공 특가 판매·캐시백, 호텔 숙박 결제 시 5만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경비 부담 없이 지금 바로 떠나는 제주 여행을 콘셉트로 국내 여행과 내수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NH농협카드 'zgm.고향으로카드' 신규 발급 60만건 돌파 NH농협카드가 고향사랑기부제 연계 상품 'zgm.고향으로카드'의 신규 발급 건수가 60만건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zgm.고향으로 카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3년 출시한 카드로 기본 포인트 적립 혜택과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시 주말 한정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카드 이용 금액의 일부가 공익 기금으로 적립돼 사회 공헌 활동 참여도 가능하다. 한편 NH농협카드는 고향으로 카드 외에도 'zgm.휴가중카드', 'zgm.할인카드' 등 고객 맞춤형 zgm브랜드 상품을 판매 중이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zgm.고향으로카드가 고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찾는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7-14 14: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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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소매경기 기대감 4년 만에 '최고'…"소비쿠폰·휴가 영향"
[이코노믹데일리] 올해 3분기 국내 소매유통 기업들의 경기 회복 기대감이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과 주식시장 반등, 소비쿠폰 등 소비 진작책, 여름휴가 특수 등이 맞물린 영향으로 분석된다. 13일 대한상공회의소는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슈퍼마켓, 온라인쇼핑 등 5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5년 3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가 기준치를 웃도는 10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3분기 106을 기록한 이후 4년 만에 기준치(100)를 넘어선 수치다. 지난 분기(75) 대비 무려 27포인트(p) 급등했다. RBSI가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 소매유통업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대한상의는 "주식시장 상승세, 금리 인하 기대감 등과 함께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과 소비쿠폰 지급 등 소비 진작책이 여름 휴가철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됨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조사 기업 중 절반 이상(52.4%)은 "새 정부 출범이 자사 업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응답했다. 업태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편의점(108)과 온라인쇼핑(105)은 기준치를 넘겼고, 슈퍼마켓과 백화점은 100을 기록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반면 대형마트는 유일하게 89로 기준치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편의점은 2분기(71) 대비 37p나 상승해 가장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휴가철 유동 인구 증가로 음료, 간편식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소액 결제가 많고 높은 접근성과 편리성으로 인해 소비쿠폰 사용 가능성이 높아 정책 수혜를 직접 받을 것으로 분석됐다. 온라인쇼핑 또한 여름철 특수 품목인 여행·레저용품, 항공·숙박 등 계절적 수요가 기대감 상승에 긍정적 작용을 했다. 슈퍼마켓도 고물가에 따른 집밥 선호 현상이 뚜렷한 데다가 편의점과 더불어 소비쿠폰의 주요 사용처가 될 전망이다. 백화점은 주식시장 반등으로 인한 부(富)의 효과가 명품, 고가 패션, 주얼리 등 프리미엄 상품군 매출을 끌어올리고 휴가철 소비 심리와 맞물려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와 달리 대형마트는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없는 데다 온라인 채널‧슈퍼마켓과의 가격 경쟁이 부담으로 작용해 상대적 부진이 예상됐다. 이희원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새 정부 출범과 더불어 소비 진작책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만 실제 소비 회복으로 이어지기 위해선 지속적인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규제 개선, 신산업 육성 지원 등을 통한 성장과 소비 여력 확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5-07-13 14: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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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워터파크·여행 혜택 '쏟아진다'…카드사 여름 마케팅 경쟁
[이코노믹데일리] ※ 보험은 가입했는데 뭐가 보장되는지 모르고, 카드는 놓치는 혜택과 이벤트들이 많습니다. ‘캐치 보카(보험·카드)’는 보험과 카드의 숨은 혜택, 이슈에 맞춰 눈여겨볼 상품들을 짚어봅니다. 놓치기 쉬운 보장과 혜택, 꼼꼼히 살펴 전달하겠습니다. <편집자주> 전국적인 폭염이 본격화되면서 카드사들이 여름철 피서 수요를 겨냥한 마케팅에 나섰다. 워터파크 입장권 할인부터 항공·숙박 혜택, 휴가비 지원 이벤트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카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신한카드 등 주요 카드사는 워터파크 및 여행 관련 할인 이벤트를 연이어 진행 중이다. 하나카드는 △캐리비안베이 △오션월드 △용평워터파크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 등 전국 주요 워터파크 입장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삼성전자·LG전자 온라인몰 청구 할인, 대형마트·편의점·리조트·여행사 할인 등 쇼핑과 여행 전반에 걸친 혜택도 마련했다. KB국민카드는 캐리비안베이, 오션월드, 캘리포니아비치 등 워터파크 이용권을 최대 58%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여기에 결제 실적 기준 충족 시 추첨을 통해 에어컨·선풍기 등 더위 극복 가전제품 경품도 증정하며, 해당 이벤트는 이달 31일까지 이어진다. 여행과 관련된 여름 특화 마케팅도 눈에 띈다. 롯데카드는 오는 9월 30일까지 디지로카 트래블을 통한 항공·호텔·렌터카·패키지 예약 고객에게 자사 쇼핑몰 '띵샵'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동시에 가전 기획전을 통해 무이자 할부 및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해외 항공권·숙박·공항 라운지 이용 관련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신한카드는 신한SOL페이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0만 포인트의 여름 휴가비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여름 휴가 필수 아이템 3개를 선택하고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100만원 상당의 휴가비를 지급하며, 이벤트 페이지 참여 시 최대 1000포인트를 추가 제공한다. 이 외에도 각 카드사는 해외여행 플랫폼을 활용한 포인트 적립, 여행자 보험 서비스, 숙소 예약 제휴 할인 등 여름철 소비자 수요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폭염 경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여름철 피서 수요를 겨냥한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실질적인 할인 혜택과 경품을 통해 소비자 체감 만족도를 높이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2025-07-12 07: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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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키움증권과 외환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外
[이코노믹데일리] KB국민은행, 키움증권과 외환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KB국민은행은 지난 7일 키움증권과 '은행·증권사 금융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 소재 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 이환주 국민은행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증권 고객의 외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해외 결제 및 송금 등 다양한 외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양사는 7월 내 '외화 현찰지급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키움증권을 이용하는 고객은 키움증권 앱(영웅문S#)에서 주요 통화(USD·JPY·EUR 3종)를 환전 후, 간편하게 국민은행 영업점에서 외화를 수령할 수 있는 '외화 현찰지급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공항 점포를 제외한 전국 국민은행 영업점에서 수령이 가능하다. 또한 키움증권 고객이 보유한 외화 계좌에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를 연결해 해외에서 여행 전용 카드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키움증권 앱 내에 'KB국민은행 해외송금 서비스'를 추가해 외화를 보다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인도네시아서 '핀넥트 글로벌' 성료…"국내 핀테크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카카오뱅크가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한 '핀넥트(FIN:NECT) 글로벌'이 지난 7월 1일부터 4일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핀테크 스타트업의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파트너사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핀넥트 글로벌'은 카카오뱅크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올해 새롭게 기획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우수 핀테크 기업을 선발해 현지 기업과의 교류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기업에는 항공, 숙박, 해외 체류비용이 지원되며, 귀국 후에도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이번 '핀넥트 글로벌'에는 국내 데모데이 과정을 거쳐 선발된 4개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선정기업은 △모바일 채권관리 플랫폼 기업 '머니가드서비스' △동남아 실물연계자산(RWA) 금융 플랫폼 '포레스트잘란' △AI 기반 신용분석 솔루션회사 '핀프로파일' △중소기업 매출채권 전자화·유동화 서비스기업 '276홀딩스' 등이다. 이 중 '핀프로파일'과 '포레스트잘란'은 싱가폴 법인을 설립했으며, 4개 기업 모두 동남아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현지 일정은 코트라(KOTRA) 자카르타 무역관 방문으로 시작해 현지 핀테크 시장 현황 청취와 질의응답, 잠재 파트너사와의 1대1 미팅(IR), 핀테크 이해관계자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국내 핀테크 기업들은 인도네시아 시장의 특성을 이해하고, 파트너 및 투자자와의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기회를 가졌다. 신한금융지주, 글로벌 선순위 외화채권 5억 달러 발행 신한금융지주회사는 지난 7일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5억 달러(한화 약 6839억원) 규모의 글로벌 선순위 외화채권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순위 외화채권은 5년 만기 고정금리 채권으로, 발행금리는 미국 국채금리에 0.63%p를 가산한 연 4.597%로 확정됐으며 기 발행 외화채권에 대한 차환을 위해 발행됐다. 신한지주는 미국 관세정책 유예 종료 시점이 임박함에 따라 시장 불안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외화채권 발행 수요예측에 나서 목표 발행금액을 달성했으며, 올해 발행된 민간 금융회사의 동일 만기 한국물(Korea Paper) 중 최저 스프레드라고 전했다. 채권 발행을 앞두고 아시아와 유럽의 주요 투자기관들을 직접 방문해 투자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우량 발행사에 대한 높은 투자 심리를 바탕으로 총 130여곳의 투자자가 모집금액 대비 최대 6배에 달하는 약 30억 달러 규모의 투자의향을 밝혔다. 이번 발행에는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크레디아그리콜, 비엔피파리바증권, HSBC증권, 미즈호증권, 스탠다드차타드가 공동 주간사로, 신한투자증권이 보조주간사로 참여했다. KB금융, 여름휴가 연계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 실시 KB금융그룹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캠페인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K-바캉스 캠페인'은 여름휴가를 국내에서 보내자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날 국회와 청계광장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행사에는 KB금융 주요 경영진과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중소기업중앙회 등 각계 인사가 참여해 국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캠페인의 공감대를 확산시켰다. 이날 국회에서는 여야 주요 인사 및 관계부처가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고, 청계광장에서는 총 9개 광역시·도(서울, 대전, 강원, 충남, 충북, 경남, 경북, 전북, 광주)가 참여하는 국민 체감형 행사가 진행됐다. 청계광장 행사장에서는 지역별 관광 홍보 부스와 함께 KB국민카드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KB Pay'를 활용한 여름휴가 이벤트 안내 부스가 운영됐다. KB금융은 현장 방문객에게 여행용품 등 사은품도 증정했다. 우리銀, 금융지식 필요한 청년 위해 맞춤형 강의 펼쳐 우리은행은 지난 7일 서울경제진흥원 청년진로탐색 프로그램인 '청년괴짜 인생버스 시즌2'에 참여하는 청년들에게 사회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 지식을 전달하는 '청년 WON MORE 금융닥터'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우리은행은 단국대, 동국대, 한국외국어대 등 대학생 청년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왔으며, 대학생 외에도 다양한 청년들의 금융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실질적 금융역량을 높이기 위해 대상을 확대했다. 마포 서울창업허브에서 진행된 이번 금융교육은 우리은행 직원이 직접 연사로 나섰다.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금융 주제를 사전 청취해 △사회초년생 금융기초(금리, 신용관리 방법, 금융습관, 포트폴리오 등) △대출 첫걸음(대출 종류, 한도, 상환방법 등) △청년을 위한 금융제도 등 다양한 금융지식을 다루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져 금융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청년은 "어릴 때부터 금융교육이 필요하다는 걸 느끼고 있었지만 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금융용어들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5-07-08 14: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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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다!" 호수‧바다와 함께 하는 이색 ESG 활동
[이코노믹데일리] 한창 덥지요? 서울 광화문 광장에도, 시청 앞 광장에서 매일 분수가 도심 더위를 가시게 하는 나날입니다. 시원한 물이 아쉬운 여름답게 이번 주에는 물과 함께, 바다와 함께 하는, 딱 “여름이다” 싶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들을 소개해드리려 해요. 구경을 해도 좋고, 참가를 하면 더 좋고, 한번 가보면 좋을, 여름에 의한, 여름을 위한 ESG 활동들이랍니다. 먼저 호수로 가 봐요. 오는 6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와 롯데월드타워 일대에서 이색 스포츠 대회가 펼쳐진답니다. 롯데물산 주최 '2025 롯데 아쿠아슬론'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해 도심에서 맛보는 스포츠 경험을 제공하고 건강 가치 공유에 앞장서고 있답니다. 2022년 출발한 롯데 아쿠아슬론은 참가자들이 먼저 석촌호수 동호를 두 바퀴 도는 1.5km 수영 코스를 완주한 뒤 곧바로 롯데월드타워 1층부터 123층까지 2917개 계단을 오르는 수직 마라톤 ‘스카이런’에 도전해야 합니다. 진짜 극한의 도전이지요? 그러다 보니 엄격한 안전 규정이 적용된다네요. 최근 5년간 수영 대회 기록이 없거나 처음 참가하는 선수는 대회 전날 사전 수영 테스트를 반드시 통과해야만 출전할 수 있고요, 통과하지 못하면 타워 달리기 종목만 참가 가능하다네요. 이번 대회 참가자는 지난 5월 23일부터 대한철인3종협회를 통해 모집이 진행돼 참가 인원 800명 모집이 당일 마감됐다고 하네요. 롯데 아쿠아슬론은 ESG 활동도 병행합니다. 롯데물산은 송파구청과 함께 올해로 5년째 석촌호수 수질 정화 사업을 운영 중이라네요. 광촉매 기반 수중 정화 선박을 주 2회 운행하는 등 꾸준히 수질 개선에 노력한 결과 지난해 석촌호수는 주요 수질 항목에서 1등급 판정을 받았고 최대 2m 수심까지 수초가 관찰될 정도로 수질이 개선됐답니다. 지난해 여름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당시 센강에서 수영을 한 선수들이 구토와 설사를 했다는 얘기는 정말 남의 얘기가 돼 뿌듯하네요. 이젠 바다로 가볼까요? ‘서핑의 성지’로 불리는 강원도 양양에는 바쁜 직장인들에게 일과 휴식을 동시에 누리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고 합니다. 사무가구 전문업체 데스커가 ‘워케이션 캠페인 Work on the Beach(워크 온 더 비치)’를 내세우며 양양에 마련한 워케이션(Work+Vacation) 전용 공간이 바로 그런 공간입니다. 이곳에는 2022년 업무·회의가 가능한 ‘워케이션 센터’, 죽도해변 인근의 ‘워케이션 테라스’ 등 업무 가능 환경이 조성됐고 숙박과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워케이션 스테이 앤 라운지’가 문을 열었답니다. 개장 첫해 5주 만에 5개월 예약이 모두 마감됐고 총 560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900팀 가까운 신청자가 몰렸다네요. 양양에서 직장인들이 해변에서 노트북을 펴고 일하는 이색적인 풍경은 큰 관심을 불러일으켜 젊은 직장인들이 몰리며 지역 활성화로 이어졌답니다. 해외에서 먼저 주목받은 워케이션이 양양에 도입된 덕분에 강원도 다른 지방자치단체들 또한 워케이션에 관심을 보이며 양양은 이제 워케이션 메카로 주목받고 있다네요.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방에 피어나는 한줄기 희망이라고 해야 할까요? 이번엔 부산입니다. 지난달 21일 부산문화재단은 ‘2025 기후위기 탄소중립 with 비치코밍 in 광안리’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재단은 2021년부터 부산의 아름다운 바다 보존을 예술로 실천하는 비치코밍 행사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네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5월 17일 영도 중리해변을 중심으로 영도 해녀들과 시민 50여명이 함께 비치코밍(beach-combing), 플로깅(plogging) 등 활동을 진행했고, 이날 수거한 해양 쓰레기들을 선별해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업사이클링 예술 작품을 만든 것입니다. 또한 이날 오후 수영구 생활문화센터에서 주관한 ‘탄소중립 실천 예술 행동’이란 주제의 세미나에서는 백보림(시각예술 작가), 신영(해녀와바다 대표)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예술 행동 실천방안, 탄소중립 시대의 창작방식 등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네요. 저도 올여름엔 지구와 사회를 생각하는 휴가를 갈까 생각해봅니다.
2025-07-0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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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다카마쓰 노선 호텔 제휴 프로모션 진행 外
[이코노믹데일리] 에어서울이 다카마쓰 노선 탑승 고객 대상 위베이스 다카마쓰 호텔과 제휴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주항공이 7~8월 성수기와 10월 황금연휴 기간 국제선 증편과 신규 운항을 준비하고 있다. ◆ 에어서울, 다카마쓰 노선 호텔 제휴 프로모션 진행 에어서울이 다카마쓰 노선 탑승 고객 대상 위베이스 다카마쓰 호텔과 제휴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0일 에어서울에 따르면 프로모션 기간 동안 에어서울 다카마쓰 노선 이용객이 호텔 예약 시 최대 20%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1인 여행에 알맞은 스탠다드 싱글룸부터 가족 여행에 적합한 이그제큐티브 트윈룸까지 전 객실(도미토리 제외)에 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다카마쓰 노선 이용객 중 선착순 25명에 한해 호텔 조식 무료 이용권을 증정하며 세토우치 국제 예술제 기간을 제외하고 오는 12월 2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되며 호텔 숙박 기간은 오는 12월 20일까지다. ◆ 제주항공, 성수기 맞아 탄력적 노선 운영 제주항공이 7~8월 성수기와 10월 황금연휴 기간 국제선 증편과 신규 운항을 계획 중이다. 30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여행 수요에 신속하게 대비하고, 고객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탄력적으로 노선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여름 성수기와 황금연휴 기간에 일본 7개, 중화권 3개, 동남아 5개, 대양주 2개, 몽골 1개 노선을 증편한다. 인천~오사카 주 13회, 부산~후쿠오카 주 14회 등 일본 노선 주 53회, 인천~웨이하이 주 3회 등 중화권 노선 주 7회, 인천~다낭 주 7회 등 동남아 노선 주 45회 등 총 18개 노선에서 주 118회를 증편 운항한다. 또한 제주항공은 지난 5일 인천~하코다테 노선에 첫 운항을 시작했고, 제주~시안/방콕/마카오 노선도 재운항에 나섰다. 다음달 24일과 25일에는 인천~싱가포르 노선과 부산~상하이 노선에, 오는 10월 1일에는 인천~구이린 노선에 각각 신규 운항할 전망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로운 노선 개발과 기재 도입 등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6-30 11: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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