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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성장에도 웃지 못하는 우아한형제들…"올해 이익 상승 전략 고심 必"
배달의민족 라이더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증가했지만 영업 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규 고객 수는 지난해 말 경쟁사로부터 추월 당했다. 이에 따라 우아한형제들의 올해 영업 이익 감소를 막기 위해 확실한 경쟁력 상승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7일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4조3326억원으로 전년(3조4155억원) 대비 26.6% 증가했다. 이 가운데 음식 배달, 중개형 장보기·쇼핑 매출 등의 실적을 나타내는 서비스 매출은 3조5598억원으로 지난해(2조7187억원)보다 30.9% 올랐다. 상품 매출은 7569억원, 기타 매출은 5960억원을 기록했다.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배민클럽을 중심으로 무료 배달 혜택 제공, 프랜차이즈 브랜드 할인 등이 서비스 매출 실적을 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지난해 장보기·쇼핑 주문수는 전년 대비 369% 늘었고 거래액도 같은 기간 309% 성장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408억원으로 전년(6998억원) 대비 8.4% 감소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외주 용역비 등 영업비용이 증가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배민의 영업이익 감소는 무료 배달 등 배민의 지난 전략들에 무리가 있을 수도 있다고 분석하며 올해 영업 이익 성장을 위해서는 확실한 경쟁력 상승 전략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최철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는 "배민과 쿠팡이츠 등의 경쟁은 올해도 계속되고 있어 다양한 전략들을 내놓을 것"이라며 "쿠팡이츠의 △쿠팡 와우 회원 멤버십 연계 △상대적으로 빨랐던 전국 배송 △포장 주문 중개 수수료 무료 1년 연장 등을 이길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7일 국내 모바일 데이터 플랫폼 기업 '에이지웍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배민의 신규 고객 수는 34만명이었다. 반면 같은 기간 쿠팡이츠의 신규 고객 수는 44만명을 기록하며 배민 신규 고객 수를 역전했다. 이후 배민의 신규 고객 수는 33만~34만명을, 쿠팡이츠 신규 고객 수는 39만~41만명을 유지하며 쿠팡이츠가 앞서 나가고 있다. 또 신규 고객 가운데 1주일 후 다시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하는 고객 비율은 지난달 3월 3~9일 기준 배민이 49.7%로 쿠팡이츠(53.8%) 대비 4.1%p 낮았다. 이영애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쿠팡이츠의 중개 수수료 무료 정책 1년 연장으로 쿠팡이츠와 배민의 선호도 차이가 벌어질 수도 있지만 배민이 포장 주문 중개 수수료를 받는 만큼 음식의 양·질을 올려 소비자수를 더 증가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2025-04-07 17:44:51
"끝나지 않는 배민과 쿠팡이츠의 전쟁"…권역 확대에 포장 수수료 무료까지
[이코노믹데일리] 쿠팡이츠와 배달의민족(배민)은 올해도 차별화 전략들을 내세우며 경쟁 구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 기업은 서로 다른 조건의 상생요금제 도입을 시작으로 쿠팡이츠의 포장주문 중개 수수료 무료 정책 1년 연장, 배민의 로봇 음식 배달 투입 계획 등을 내세워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쿠팡이츠는 이달 14일부터 '상생요금제'를 도입한다. 앞서 배민은 지난 1월 26일부터 '배민1플러스' 업주 대상 '상생요금제'를 도입했다. 상생요금제는 배달 플랫폼 업체와 입점 업체 간 상생협의체에서 마련된 제도로 매출 규모에 따라 수수료나 배달비가 2.0~7.8% 범위 내에서 차등 적용된다. 동일한 상생요금제이지만 두 기업의 수수료 정산 방식 등에는 차이가 있다. 배민은 3개월마다 적용 구간을 결정해 수수료를 사전에 정산하지만 쿠팡이츠는 1개월마다 적용 구간을 결정해 수수료를 사후 정산하는 식이다. 쿠팡이츠와 배민은 포장주문 중개 수수료에 대해서도 다른 방향을 내놨다. 쿠팡이츠는 포장주문 중개 수수료 무료 정책을 내년 3월까지 1년 더 연장하지만 배민은 오는 14일부터 수수료 6.8%를 부과한다. 배민과 쿠팡이츠가 서로 다른 수수료 방안을 내놓으면서 이들의 경쟁 구도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철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는 "쿠팡이츠가 쿠팡와우 멤버십과 연동한 이후로 배달 시장에서 약진했다"며 "쿠팡이츠가 포장 주문 중개 수수료를 무료로 한다면 쿠팡이츠의 시장 점유율이 더 올라가 배민은 또 다른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민은 권역 배송 서비스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배민은 지난 2월 자사 구독 서비스 '배민클럽'을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 권역은 서울과 수도권 등 일부 지역이었지만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으로 이용 권역을 넓혔다. 쿠팡이츠가 지난 2023년 와우 멤버십을 전국으로 확대한 지 1년여 만이다. 이와 함께 배민은 지난달부터 B마트에서 물건 배달을 하는 로봇 '딜리'를 향후 음식 배달에도 투입할 계획이다.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풀이된다. 이영애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배민이 권역을 넓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 경쟁이 더 치열해질 수 있다"며 "배민 입장에서는 배달을 받지 못했던 지역에서의 매출이 상승하게 되겠지만 소비자의 체감도에 따라 점유율 상승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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