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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조4000억원 들여 데이터센터 HVAC 선점하는 이유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가 전장사업 분야에 이어 냉난방공조(HVAC)사업에서 약 2조4000억원의 인수합병(M&A)을 단행한다. 이는 지난 2017년 하만 오디오 인수 이후 8년만의 대규모 M&A이며 마시모 오디오 사업부 인수 발표 이후 9일 만이다. 지난 3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사즉생'의 각오를 주문한 이후 본격적인 쇄신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유럽 최대 HVAC기업인 독일 플랙트그룹의 지분 100%를 영국계 사모펀드 트라이튼으로부터 인수한다. 금액은 15억 유로(약 2조3800억원)다. 지난 2017년 오디오 기업 하만을 80억 달러(약 11조원)에 인수한 이후 조 단위의 M&A를 시도한 것은 8년 만에 가장 큰 규모다. 한동안 대규모 사업 확장에 뜸한 모습을 보였던 삼성전자가 본격적으로 사업 조정 및 기술 투자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지난 6일 마시모 오디오 분야 사업 인수 이후 로봇·인공지능(AI) 분야에서도 M&A를 통한 사업확장이 이어질거라 관측했으나 이는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다. 때문에 지난 3월 이재용 회장이 사즉생 발언 이후 삼성전자가 본격적으로 경쟁력 제고에 노력을 기울이기 시작했다는 긍정적인 반응도 나온다. 따라서 이번 플랙트 인수가 위기에 처했던 삼성전자에 반등의 계기로 작용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분야를 목표로 HVAC기업을 인수한 것은 앞으로 발열량이 높은 블랙웰 등 AI칩이 대거 탑재된 데이터센터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기 때문이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기술 개발이 급속화됨에 따라 전력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비례해 발열량도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번 결정은 삼성전자가 앞으로 데이터센터 냉각 관련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기술력을 선제 확보한 것으로 풀이된다. 플랙트는 100년 이상의 기술력을 갖춘 HVAC전문 기업으로 고객 맞춤형 설계 및 솔루션 역량을 가지고 있다. 최근 수냉 쿨러 방식 및 액침 냉각 기술이 차세대 냉각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음에도 삼성전자가 HVAC 중심의 기업을 인수한 것은 여전히 공냉식 기술이 시장에서 대세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 지어진 데이터센터는 대부분 공냉식을 채택하고 있다. 최근에 신설되는 센터에는 수요에 따라 액체 냉각 방식 전환이 가능하도록 설계하고 있으며 전력 피크가 높은 부분에 하이브리드 형태로 적용하긴 하지만 업계에선 본격적인 전환이 이뤄지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본다. 또한 플랙트는 액침 냉각 방식의 일종으로 활용할 수 있는 냉각수 분배 장치(CDU)도 가지고 있어 추후 전력수요가 확대돼 액체 냉각 솔루션이 필요할 때도 빠른 전환이 가능하다. 액체 냉각 솔루션은 고성능 AI칩 사용이 활성화되는 오는 2026~2027년부터 점차 확대될 예정이며 시간을 두고 그 영향력이 점차 커질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센터 전문가에 따르면 엔비디아 기준으로 H100 수준의 AI칩이나 그래픽처리장치(GPU)는 공냉식으로도 냉각이 가능하지만 B200 등 블랙웰 제품은 한 렉당 140㎾까지 전력소모가 발생하기 때문에 액체 냉각 방식의 필요성이 커진다. 특히 최근 발표한 후속 제품 루빈은 한 렉당 400~500㎾의 전력소모가 예상돼 액체 냉각 방식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 한국데이터센터에너지효율협회 소속 한 전문가는 "액체 냉각이 필수적인 블랙웰 등 고성능 AI칩은 당분간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될 전망으로 아직은 HVAC이 유용하게 작용할 수 있다"며 "HVAC을 기반으로 액체 냉각 방식으로 전환해나가는 건 자연스럽고 타당한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2025-05-15 16:08:46
KT클라우드, 업계 최초 'AI DC 실증센터' 구축… 데이터센터 혁신 선도
[이코노믹데일리] KT클라우드가 급증하는 데이터 트래픽 시대에 발맞춰 인공지능(AI)과 친환경 기술을 융합한 미래형 데이터센터(DC)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KT클라우드는 업계 최초로 ‘AI DC 실증센터’를 구축한다고 발표하며 데이터센터 운영 혁신을 향한 야심찬 포부를 25일 밝혔다. AI DC 실증센터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데이터센터 운영의 핵심 과제인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KT클라우드는 실증센터를 통해 AI 기반의 데이터센터 자동 운영 기술을 실증하고 전력 소비, 냉각 시스템, 네트워크 등 데이터센터 운영 전반을 최적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에너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다양한 친환경 기술 도입에 주력한다. 수냉식 냉각 방식, 신재생 에너지 활용 등 탄소 배출을 줄이는 기술을 실증하고 데이터센터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KT클라우드는 AI DC 실증센터를 목동 DC 2센터 내에 구축하고 오는 11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솔루션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과 공공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실증센터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미래형 데이터센터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기술 실증 및 운영 최적화 검증은 실증센터 개관과 동시에 시작된다. KT클라우드는 나아가 독립형 AI DC 실증센터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2028년까지는 완전 자율 운영이 가능한 에너지 자립형 데이터센터 환경을 구축한다는 야심찬 목표를 설정했다. KT클라우드는 또한 AI 연산 수요 급증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성능 GPU 인프라 확충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올해 3분기에는 엔비디아의 최신 GPU인 H200을 기반으로 한 구독형 GPU 서비스(GPUaaS)를 서울 가산 데이터센터와 경북 예천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과의 협력을 통해 AI 추론 인프라 경쟁력 강화에도 힘쓴다. KT클라우드는 리벨리온의 AI 반도체 칩 ‘아톰 맥스’를 기반으로 한 NPU(신경망처리장치) 인프라를 5월부터 자사의 상품 라인업에 추가하여 고객들에게 더욱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허영만 KT클라우드 DC본부장은 “이번 AI DC 실증센터 구축은 KT클라우드의 앞선 기술력을 빠르게 현장에 적용하고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체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데이터센터 운영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3-25 14:23:28
한국카처, 야외활동 늘어나는 봄 시즌 맞아 신제품 3종 선보여
[이코노믹데일리] 한국카처가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봄을 맞아 세척에 특화된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OC3폴더블', 'HD4/10X클래식', 'K5WCM프리미엄' 등이다. OC3폴더블은 캠핑, 라이딩, 서핑, 반려동물 산책 등 야외 활동 후 발생하는 오염물을 간편하게 세척할 수 있는 초소형 아웃도어 클리너다. 제품을 접으면 약 10㎝크기로 줄어들어 보관이 편리하며 무게가 2.1㎏으로 휴대가 간편하다. 최대 8ℓ 용량의 대용량 접이식 물탱크와 내장 배터리를 통해 전원 공급 없이도 야외에서 장시간 사용할 수 있으며 5bar의 저압 분사를 통해 물이 튀면서 발생하는 재오염도 방지할 수 있다. HD4/10X클래식은 전문적인 고압 세척 기능과 콤팩트한 설계를 겸비한 산업용 고압세척기로 기존 모델 대비 13% 가벼운 무게와 바퀴 디자인으로 기동성을 높혔다. 특히 카처의 특허 기술이 적용된 파워 노즐은 최대 100bar의 수압을 자랑한다. 에코부스터(eco!Booster) 액세서리를 함께 사용할 경우 기존 노즐 대비 1.5배 넓은 분사가 가능해 시간과 비용을 약 50% 절감할 수 있고 민감한 표면의 손상 없이 깔끔한 세척이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K5WCM프리미엄은 카처의 스테디셀러인 K5 프리미엄의 리뉴얼 모델로 고압세척기 본질에 집중해 액세서리를 줄이는 대신 세척력과 안정성을 높였다. 일정한 분당회전수(RPM)를 유지하는 고압 분사 방식을 통해 안정적인 수압 유지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복합 소재로 제작된 펌프는 내구성이 높아 장시간 사용해도 성능 저하가 없으며 고성능 수냉식 모터를 탑재해 발열 문제도 해결했다. 한국카처는 국내 청소장비 업체 기준 최다 서비스 직원을 확보하고 있어 신속하고 체계적인 사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황영권 한국카처 대표이사는 "이번 봄 시즌을 맞이해 출시한 세척 특화 신제품 3종이 다양한 환경에서 최적의 클리닝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 확장과 연구 개발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19 10: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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