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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기지'로 변신한 기아 중국법인…8년 만에 적자 탈출
[이코노믹데일리] 2017년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여파로 적자에 빠졌던 기아 중국법인이 8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중국 현지 판매는 줄었지만 동남아시아와 중동, 남미 등 신흥 지역으로 수출을 확대한 결과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기아 중국법인은 지난해 505억8700만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2023년 3740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 전환한 것이다. 기아 중국법인의 지난해 판매량(22만170대)은 2023년(14만4002대)보다 52.9% 늘며 중국 현지 합작 브랜드 중 판매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기아 중국법인은 2003년 장쑤성 옌청에 연간 4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건설한 후 연간 생산능력을 89만대 규모로 끌어올렸다. 2016년엔 65만대를 판매하며 매출 9조7995억원, 영업이익 4148억원을 냈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기아 중국법인은 2017년 사드 사태로 직격탄을 맞았다. 중국에 반한 감정이 퍼지면서 2017년 판매량은 36만대로 급격히 줄었다. 매출은 4조7710억원으로 전년 대비 반 토막을 내기도 했다. 영업적자는 2730억원에 달했다. 이후 내수 판매가 회복되지 않으면서 7년 연속 적자를 냈다. 기아 중국법인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수출에 집중했다. 2023년 중국 공장을 ‘수출 기지’로 전환하기로 결심했다. 중국 내수용으로 생산하던 소형 세단 페가스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넷 등을 호주와 뉴질랜드, 태국 등으로 수출했다. 그 결과 2022년 3만3047대였던 중국법인 수출 물량은 지난해 14만724대로 4배 이상 급증했다. 이후 수출 지역도 중동(5만4117대)과 남미(4만4680대) 등으로 넓혔다. 기아 중국법인은 올해 수출국을 76개국에서 80개국 이상으로 늘려 18만대를 해외에서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정체에 빠진 중국 내수 시장은 여전히 고민거리다. 지난해 중국 내수 판매량은 7만9446대로 2023년(8만3875대)보다 5.3% 감소했다. 기아는 소형 SUV KX3(셀토스)와 전기차 EV5에 기대를 걸고 있다. KX3는 지난해 1만5094대가 판매되며 중국법인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 저렴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장착한 EV5도 5705대 판매됐다.
2025-03-10 09: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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