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20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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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동차 등록대수 2651만대…친환경차 늘고 내연차 줄고
[이코노믹데일리] 전기차·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등록이 늘면서 지난해 전체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가 증가했다. 내연기관차는 감소세가 지속된 반면 친환경차 비중은 빠르게 확대됐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는 2651만4873대로 전년 말 대비 0.8% 증가했다. 이 가운데 휘발유·경유·액화석유가스(LPG) 등 내연기관차는 2280만5000대로 전체의 86.1%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는 휘발유 1239만7000대, 경유 860만4000대, LPG 184만대였다. 내연기관차는 전년 대비 약 52만9000대 줄었다. 휘발유 2만3000대, 경유 49만6000대, LPG 1만대가 줄며 경유차를 중심으로 모든 유형에서 감소가 나타났다. 내연기관차는 자동차 등록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2023년 처음 줄어든 데 이어 3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친환경차 누적 등록 대수는 349만4000대로 전체의 13.2%를 차지하며 1년 새 2.8%포인트 증가했다. 하이브리드차 255만대(9.6%), 전기차 89만9000대(3.4%), 수소차 4만5000대(0.2%) 등이다. 친환경차는 1년 새 약 74만7000대 증가했다. 하이브리드차가 52만6000대 늘며 증가 폭이 가장 컸고, 전기차는 21만5000대, 수소차는 6000대 증가했다. 작년 말 기준 차종별 누적 등록 대수는 승용차 2203만9000대, 승합차 63만4000대, 화물차 369만5000대, 특수차 14만7000대였다. 원산지별로는 국산차가 2285만6000대로 전체의 86.2%를 차지했고, 수입차는 365만9000대로 13.8%였다. 수입차 비중은 2019년 이후 꾸준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26-01-29 09: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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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금통위…한은, 집값·환율·물가 '삼중고'에 5연속 금리동결 (종합)
[이코노믹데일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하며 5연속 동결했다. 환율과 함께 수입 물가가 오르면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여전하고, 대출 증가세는 주춤하고 있지만 금융시장 안정 상황을 더 지켜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은 금통위는 15일 오전 서울 중구 소재 한은 본관에서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이번에도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 금통위는 앞서 2024년 10월 기준금리를 0.25%p 낮추면서 통화정책 방향을 완화했고, 같은 해 11월엔 금융위기 이후 처음 연속 인하를 단행했다. 이후 지난해 2월과 5월에 금리를 내린 후, 7월과 8월에 이어 10월, 11월까지 2.50%를 유지한 바 있다. 이번 동결은 여전히 불안한 원·달러 환율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실제 지난해 말 원·달러 환율이 1480원대를 넘나들자 외환 당국이 구두 개입하고 국민연금이 환헤지 조치하면서 1440원대까지 내려갔지만, 새해 들어 해외주식 투자가 다시 늘고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팔며 다시 1500원선을 넘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금리를 낮출 경우 원화 가치가 더 떨어지고 그만큼 환율이 더 오를 수 있단 위험을 막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대외적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데다, 차기 연준 의장 지명과 관련한 논란이 확산하면서 미 통화정책 불확실성 역시 확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수입 물가가 오르면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한은의 안정 목표(2%)를 계속 웃돌고 있는 점도 금리 동결 요인 중 하나다.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3% 올라 넉 달 연속 2%대 상승률을 유지했다. 특히 높은 환율 영향으로 석유류와 수입 쇠고기 등 상승폭이 컸다. 아울러 10·15 등 정부 부동산 대책과 은행권 가계대출 총량 관리 등의 영향으로 수도권 집값 오름세나 가계대출 증가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한은 입장에선 금리를 일단 현 수준을 유지하면서 금융시장 안정 상황을 더 지켜볼 필요도 있어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5일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0.18% 올랐다. 특히 한은은 지난해 11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6%에서 1.8%로 올려 잡은 상태다. 반도체 호조로 해당 수치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게 이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까지는 금리 인하에서 벗어나 주요 경제·금융 지표를 확인할 여유도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한은이 내놓은 '2026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에서도 이같은 분위기가 감지된 바 있다. 한은은 "기준금리는 향후 물가·성장 흐름과 전망 경로상의 불확실성, 금융안정 측면의 리스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가 인하 여부 및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수도권 주택가격 및 가계부채 리스크 전개 상황, 환율 변동성 확대의 영향 등에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대내외 불확실성 요인으로 외환부문의 경계감이 높아진 만큼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과도한 쏠림 현상에 대해서는 시장 안정화 조치를 적극 시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전문가들 역시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해 왔다. 금융투자협회가 이달 초 채권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96%가 동결을 예상했다. 이날 금통위 회의에 앞서 장민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환율이 가장 큰 문제로, 지금 시점에서 금리를 낮추면 환율이 다시 뛸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하반기로 갈수록 경기 회복 정도에 따라 금리 인하 필요성이 대두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조영무 NH금융연구소장은 "올해 성장률 반등의 상당 부분이 기저효과 때문인데, 반도체가 계속 엄청난 호조를 이어가지 못하면 하반기부터 경기가 생각보다 좋지 않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금리 인하 여론이 커질 가능성도 있다"며 "이 경우 3분기 정도 한은이 올해 한 차례 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1-15 10: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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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산업부 장관 "관행 버리고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 내야"
[이코노믹데일리]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소관 공공기관을 향해 관행적인 업무 수행에서 벗어나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창출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장관은 1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공공기관 3·4회차 업무보고에서 "이번 업무보고는 일회성 계획이 아니라 국민과의 엄중한 약속"이라며 "가짜 일을 덜어내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공공기관의 역할과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고 이날 밝혔다. 그는 "공공기관의 기본 책무는 자신이 맡은 업무를 정확히 이해하는 데서 출발한다"며 "각 기관 임직원은 소관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전히 기존 방식을 관행적으로 답습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새로운 환경에 맞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업무를 재설계해 달라"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공공기관을 바라보는 국민의 눈높이가 높아졌다는 점도 언급했다. 특히 안전 문제와 관련해 "기관장이 책임을 지고 원점에서 철저히 점검해야 할 사안"이라며 주요 성과와 현안을 국민과 국회에 적극 설명하는 등 소통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지방 이전 공공기관에 대해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소상공인 상생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으며 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복무기강 확립과 윤리경영 강화를 강조했다. 이날 3회차 업무보고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산업 분야 공공기관이 참석해 △5극3특 기반 지역 성장엔진 육성 △제조업 AI 전환(AX) 선도 프로젝트 △첨단산업 세라믹 소재 기술자립 및 디자인·AI 융합 방안 등을 논의했다. KTV를 통해 생중계된 4회차 업무보고에서는 석유공사, 광해광업공단, 석탄공사, 강원랜드 등 자원 분야 공공기관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무역보험공사 등 수출지원 기관이 참여했다. 자원 분야에서는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와 자원안보 강화, 석유공사 재무구조 개선 방안이, 수출 분야에서는 수출 1조 달러 달성을 위한 지원 전략과 MASGA 등 대미 프로젝트 중장기 투자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산업부는 지난 8일부터 진행한 총 4회차 업무보고에서 도출된 주요 과제를 관리 카드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장관 주재 공공기관 정례 간담회 등을 통해 이행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2026-01-12 17: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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