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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불카드 시장 '격변'…신한카드 하락 속 하나·삼성카드 '급부상
[이코노믹데일리] 지난해 신한카드의 서울사랑상품권 사업 종료로 인해 카드사의 선불카드 이용 실적이 크게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전업 카드사들의 전체 선불카드 실적이 전년 대비 급감한 가운데,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 카드의 성공으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며 대비를 이루었다. 2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8개 전업 카드사(신한·현대·삼성·하나·우리·KB국민·롯데·BC)의 선불카드 이용 금액은 총 1334억8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4279억5700만원) 대비 무려 88.87% 감소한 수치다. 선불카드 시장은 지난 몇 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실제로 2019년 1268억7500만원이었던 선불카드 이용액은 2022년 4372억5500만원까지 지속 상승하며 정점을 찍었다. 그러나 지난해 들어 급격한 감소를 보이며 성장세가 꺾였다. 이러한 급격한 감소의 주요 원인은 신한카드에서 찾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그동안 서울사랑상품권의 대표 사업자로서 선불카드 시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업계를 선도해왔다. 지난해 4월부터 서울사랑상품권 운영 주체가 신한컨소시엄에서 비즈플레이컨소시엄으로 변경되면서, 신한카드의 선불카드 사업 규모가 큰 폭으로 축소된 것이다. 이로 인해 신한카드의 지난해 선불카드 실적은 376억3000만원으로, 전년도 3382억3800만원 대비 3000억원 이상 급감했다. 이에 따라 전체 카드사 선불카드 시장에서 신한카드가 차지하던 점유율은 2023년 79.04%에서 지난해 28.19%로 크게 낮아졌다. 신한카드 측은 이 같은 실적 감소에 대해 “지난해 2분기부터 서울페이+ 사업이 종료된 영향으로 실적이 급격히 줄었다”고 설명했다. 반면하나카드는 선불카드 시장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하나카드의 선불카드 이용 실적은 352억6000만원으로, 전년(235억5800만원) 대비 49.67% 증가했다. 하나카드는 지난 2021년의 실적(15억7800만원)에 비해 매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약 2년 만에 300억원 이상의 성장 폭을 기록했다. 하나카드가 이처럼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이유는 해외여행 수요 증가를 겨냥해 출시한 트래블로그 카드의 성공 때문으로 분석된다. 트래블로그 카드는 지난 2022년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끌면서 최근 가입자 수가 8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삼성카드도 지난해 선불카드 이용 실적에서 소폭 증가세를 기록했다. 삼성카드의 지난해 선불카드 이용 실적은 352억5400만원으로 전년(331억600만원) 대비 6.49% 증가했으며,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선불카드는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상품군이지만, 소비자들의 다양한 결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전략적 목적에서 운영되고 있다"며 "또한 금액을 미리 충전하여 사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는 자금 조달 측면에서도 유용한 수단이 될 수 있다"고 했다.
2025-04-21 06:07:00
소상공인 경기 한파…기관·카드사 손잡고 상생 지원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계속되는 소상공인·자영업자 경기 악화로 정부 및 관련 업계에서 해결책을 찾고 있다. 이에 카드사도 기관과 협력해 지원책을 내놨다. 11일 소상공인시장공단의 ‘2025 1월 소상공인 시장 경기 동향(BIS) 조사’에 따르면 지난 1월 소상공인 체감 BIS는 47.6으로 전월 대비 6.1p 하락했다. 또한 2월 BSI 전망치는 69.3으로 전월 대비 6.2p 낮았다. 전통시장 BIS도 하락세다. 1월 전통시장 체감 BIS는 49.3, 2월 전망 BIS는 60.7로 각각 전월보다 0.4p, 16.2p 줄었다. BIS는 사업체 실적, 계획 등에 대한 주관적 의견을 수치화해 전반적인 경기 동향을 파악하는 예측 지표로 지수가 100 이상이면 경기 호전을, 100 미만이면 경기 악화를 의미한다. 이에 카드사도 기관과 힘을 합쳐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혜택 및 지원 확대에 나섰다. 롯데, 비씨, 삼성, 신한, 현대 등 국내 9개 카드사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감독원 등의 기관은 ‘소상공인 점포 및 전통 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카드사는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인 ‘동행 축제’에서 △백년가게 △전통시장 △소상공인 점포 등에서 카드 결제 시 10% 할인·캐시백 또는 최대 1만원 할인을 제공하며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이용 시 △적립금 환금 △자사몰 할인 프로모션 △경품 추첨 등의 행사도 지원한다. 지난해 △BC카드 △NH농협카드 △KB국민카드 △신한카드 △롯데카드에 이어 올해 △삼성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가 참가하면서 총 9개 카드사가 동행 축제를 돕게 됐다.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은 “소상공인·전통시장 이용이 활성화되고 국민에게 알찬 소비 혜택이 제공되길 바란다”며 “카드 업계는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주어진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지난달부터 자영업자·소상공인도 가스 요금을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결제 허용 대상을 확대했다. 기존에는 주택용 가스 요금만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했지만 이번 정책 시행으로 자영업자·소상공인이 주로 이용하는 △일반용 △업무 난방용 △산업용 가스 요금도 결제 대상에 포함된다. 이를 통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들은 △요금 납부 편의성 증대 △일시적 현금 유동성 확보 △카드사 리워드 혜택 등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카드사와 기관은 △착한 가격 업소 카드 할인 △소상공인 간편 결제 서비스 ‘서울페이’ QR 결제 △신용카드 포인트 서울페이 플러스 포인트로 전환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시행 중이다. 카드 업계 관계자는 “소상공인 지원 사업들은 상생 목적이 크다”며 “소상공인 경기를 회복하고 소비 시장이 커지면 카드 업계도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3-11 17: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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