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08.03 일요일
맑음
서울 27˚C
비
부산 27˚C
비
대구 28˚C
맑음
인천 27˚C
흐림
광주 27˚C
흐림
대전 28˚C
흐림
울산 28˚C
흐림
강릉 29˚C
흐림
제주 27˚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삼성전자 실적'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3
건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반토막..."하반기 반등 기대"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매출 74조6000억원, 영업이익 4조70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3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0.67%, 영업이익 55.23% 줄은 수치로 반도체 사업을 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1조원에 훨씬 못 미치는 4000억원이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정보통신(IT) 업황이 살아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인공지능(AI) 서버용 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영업이익은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사업의 재고 자산 평가 충당금과 비메모리 사업의 대중 제재 영향에 따른 재고 충당 발생으로 전 분기 대비 8000억원 감소했다"며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 효과 감소와 TV 시장의 경쟁 심화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이 16%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1조4000억원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무역환경의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우려되지만, AI와 로봇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확산되며 IT 시황도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도체사업부(DS)부문 메모리는 D램의 경우 고대역폭메모리(HBM), 고용량 DDR5 등 AI 서버용 제품 수요 강세에 적극 대응한다. 낸드는 8세대 V낸드 전환을 가속화하면서 서버 수요에 대응해 고용량, 고성능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판매를 확대한다. 시스템LSI는 내년도 플래그십 라인업 진입을 목표로 엑시노스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이미지센서는 초고화소, 저조도 화질 개선 기술인 나노프리즘을 적용한 신제품 판매를 확대할 전망이다. 최근 테슬라와 23조원에 가까운 계약을 체결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는 게이트올어라운드(GAA) 2나노 공정을 적용한 모바일 신제품 양산을 본격화한다. 모바일은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등 폴더블 신제품과 갤럭시 S25 시리즈 등 플래그십 중심으로 판매를 지속할 예정이다. 태블릿과 웨어러블 제품은 AI 기능 강화에 집중하고 확장현실(XR) 헤드셋과 트라이폴드 등 혁신 제품들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생활가전은 AI가전 판매 확대와 함께 냉난방공조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개선하는 동시에 공급지 최적화 등을 통해 관세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하만은 관세 영향에 따른 불확실성이 존재하나 소비자용 오디오 제품 판매 확대와 전장 매출 증대를 통해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디스플레이(SDC)는 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중소형 부문은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로 판매 확대를 기대했다. 대형은 안정적인 TV 패널 공급과 모니터 라인업을 보강해 QD-OLED 확대를 가속화한다.
2025-07-31 13:06:30
모바일 날고, 반도체 주춤…삼성전자 1분기 실적 '명암 교차'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시리즈의 흥행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반도체 사업은 고대역폭메모리(HBM) 판매 부진 등 영향으로 수익성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오는 2분기 글로벌 관세 이슈 등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연간 실적이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30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79조1405억원, 영업이익 6조685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05% 증가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1.2% 증가하며 시장 전망치를 30% 가까이 웃돌았다. 모바일 사업이 실적을 견인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 판매 호조로 모바일경험(MX) 사업부는 매출 37조원, 영업이익 4조3000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주도했다. 부품 단가 하락과 운영 효율화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전체로는 매출 51조7000억원, 영업이익 4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5조1000억원, 1조1000억원에 그쳤다. 메모리 매출은 19조100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7% 줄었고 서버용 D램 수요는 확대됐지만 HBM 판매 감소로 전체 실적은 줄었다. 시스템LSI의 경우 파운드리 수요 정체와 낮은 가동률로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부문(SDC)은 매출 5조9000억원, 영업이익 5000억원을 기록했고 하만은 비수기임에도 3조4000억원 매출과 3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메모리 부문에서는 HBM3E 12단 제품과 128GB 이상 DDR5 판매 확대를 통해 고부가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스템LSI는 2억 화소 이미지센서 공급과 플래그십 SoC 탑재를 확대하고 파운드리는 2나노 공정 양산과 차량용 반도체 수요 대응에 주력할 계획이다. 모바일 사업은 하반기 폴더블 신제품과 인공지능(AI) 기능 탑재 모델을 중심으로 전략 제품군을 확대한다. TV·가전 부문에서도 AI 기능이 강화된 프리미엄 제품으로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2025-04-30 23:22:44
엔비디아는 날았지만, 한국 증시는 주저앉았다
[이코노믹데일리] 엔비디아가 예상치를 넘는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보였지만 국내 증시 반응은 미미했다. 특히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힘을 쓰지 못하며 국내주식 시장은 하락세가 나타났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일 대비 0.73%(19.34p) 떨어진 2621.7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07%(0.56p) 내려간 770.85에 마감했다. 이날 글로벌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는 장 마감 후 작년 4분기(2024년 11월~2025년 1월) 실적을 발표했다. 해당 기간 매출은 393억3000만 달러(약 56조482억원), 주당 순이익 0.89 달러(1277원)로 집계됐다. 특히 1년 전과 비교할 때 매출은 78%, 총 순이익은 80% 늘었다. 시장조사 업체 LSEG가 조사한 월스트리트 평균 예상치 매출(380억5000만 달러)과 비교할 때 3.3%, 주당 순이익(0.84 달러)은 6% 높았다. 시장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에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외거래서 3%까지 상승했다. 엔비디아의 호실적이 국내주식 시장에서는 호재가 되지 못했다. 특히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는 SK하이닉스가 부진한 모습이었다. 또 배당락일 영향으로 낙폭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달 28일 배당기준일을 맞는 기업은 44곳으로 어제까지 주식을 보유하면 배당금 수령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익을 목적으로 한 투자자들이 빠지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1.87% 감소한 19만9200원에, 삼성전자는 0.53% 하락한 5만63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이 외 △한미반도체 0.4% △이수페타시스 4.32% △테크윙 4.89% 하락세를 보였다. 그나마 액침냉각 업체 삼성공조가 엔비디아 AI 칩 블랙웰 수요에 대한 기대감으로 장 초반 14.06%까지 상승했지만 낙폭을 줄여 장 마감 당시 1.26% 소폭 상승한 채 마감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에서 성명을 통해 "블랙웰에 대한 수요가 놀랍다"고 설명했다. 블랙웰은 엔비디아가 지난해 말부터 생산하고 있는 최신 AI 칩이다. 한편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4827억원을 사들였지만 외국인은 2378억원, 기관은 2779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에서도 마찬가지로 개인이 843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44억원, 246억원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가 여전히 강한 실적과 높은 AI 칩 수요를 보여줬다"며 "시장에서는 이미 지난 1~2년간 놀라운 상승을 보여준 AI 모멘텀의 추가 성장 지속가능성과 전방 빅테크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투자 증가 추세에 대한 의문이 여전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김연미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엔비디아 실적 발표는 우려 해소와 더불어 AI 방향성에 대한 재확인이 가능했던 이벤트라고 판단한다"며 "향후 주가의 긍정적 양상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이벤트로 SK하이닉스의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 전날 대비 9.9원 오른 1443.0원을 나타냈다.
2025-02-27 18:22:14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SKT 해킹 피해, 내 정보는...오늘부터 유출 여부 직접 확인 가능
2
'국내 최대'가 '국내 최다 하자'로… 흔들리는 현대건설의 신뢰
3
퓨리오사AI, 1700억 투자 유치로 유니콘 등극…'탈엔비디아' 속도
4
국가인공지능위원회 2기 내달 출범...민간 전문가 중심 'AI 컨트롤타워'로
5
LG엔솔 '무음극 전지' 개발 순항...상용화는 언제?
6
삼성 '갤럭시 Z 폴드7', 미국 초기 판매량 50% 급증…역대 최고 기록
7
은행계 캐피탈, 올 상반기 KB·신한·우리·하나 '줄줄이 적자'…PF 부실에 발목
8
LG엔솔, 中기업 상대 특허침해소 승소했지만..."글로벌 대응 체계 강화 시급"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지시'로 SPC 산재 막을 수 없다…'진짜 실행력' 증명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