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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서 금융 인프라 해외 진출 사례 발표
[이코노믹데일리] BC카드가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진행된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 박람회에서 민간 협업을 통한 금융 인프라의 해외 진출 사례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는 지난 26일 시작한 박람회로 △금융위원회 △금융보안원 등 정부기관과 △비자 △한국IBM 등 국내외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BC카드는 새로운 수출 시장 개척을 위한 금융 인프라 수출 전략·기대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BC카드는 국내에서 축적한 결제망 운영 역량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신흥국을 중심으로 QR 기반 결제 인프라·국가 단위 통합 결제 시스템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국영은행과 파트너십을 통해 국가 간 결제망 구축을 완료했으며 베트남·우즈베키스탄에도 디지털 금융 인프라 강화에 나섰다. 이 외에도 △개발도상국 결제 인프라 구축 △AI 기반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 출시 △해외 금융기관·핀테크 기업과 데이터 비즈니스 협력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BC카드 관계자는 "급변하고 있는 글로벌 금융 환경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새로운 시장과 기회를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8 08:38:49
한컴 '한컴어시스턴트' 등 AI 솔루션 3종, 정부 선정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획득
[이코노믹데일리] 한글과컴퓨터(한컴)가 자사의 핵심 인공지능(AI) 기술력을 정부로부터 공인받았다. 주력 AI 솔루션 3종이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면서 전통적인 문서 소프트웨어 기업을 넘어 글로벌 AI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한컴은 18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5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자사의 AI 솔루션 3종이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이 제도는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췄거나 향후 성장이 유망한 제품을 엄선해 지원하는 국가 인증이다. 이번에 선정된 제품은 △AI 문서 작성 도구 ’한컴어시스턴트’ △오피스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한컴오피스 SDK’ △광학식 문자판독기(OCR) 개발 키트 ‘한컴 OCR SDK’ 등 3종이다. 이들은 모두 AI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과 공공기관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문서 지능화를 지원하는 핵심 솔루션이다. 특히 '한컴어시스턴트'는 한컴이 보유한 방대한 문서 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해 자연어로 문서를 작성하고 편집할 수 있게 돕는 도구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에 대항하는 한국형 AI 비서로 주목받고 있다. SDK 제품군 역시 기업들이 자체 시스템에 한컴의 문서 처리 기술을 손쉽게 이식할 수 있게 해 B2B 시장에서의 확장성이 높다는 평가다. 한컴의 이번 수상이 더욱 의미 있는 이유는 최근 공공 분야에서 거두고 있는 가시적인 성과 때문이다. 한컴은 올해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AI 국회) 구축 1단계 사업을 시작으로 행정안전부 지능형 업무관리 시스템, 범정부 AI 공통 기반 사업, 경기도교육청 디지털 플랫폼 구축 등 굵직한 대형 AI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했다. 이는 한컴의 AI 기술이 단순한 연구개발(R&D) 단계를 넘어 국가 핵심 인프라에 적용될 만큼 높은 안정성과 기술력을 갖췄음을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방증이다.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참여 역시 한컴이 국내 AI 생태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보여준다. 한컴 관계자는 “이번 세계일류상품 선정은 한컴의 AI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AI 기술 확산을 통한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대한민국 대표 AI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컴은 이번 인증을 발판 삼아 국내 공공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강화하는 한편 검증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2025-11-19 17:37:18
한컴, 'AI' 업고 3분기 영업익 45.7% '급증'…김연수 대표 "AI로 성장 한계 넘겠다"
[이코노믹데일리] '아래아한글'의 한글과컴퓨터(한컴)가 인공지능(AI)이라는 강력한 날개를 달고 화려하게 비상했다. '문서'라는 독보적인 자산에 AI 기술을 접목한 전략이 공공(B2G)과 기업(B2B) 시장에서 제대로 통하면서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호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한컴이 전통적인 소프트웨어 기업을 넘어 '글로벌 AI 기술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에 성공했음을 알리는 의미 있는 신호탄이다. 한컴은 12일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840억원, 영업이익 1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1%, 45.7%나 급증한 수치다. 별도 기준으로도 매출이 17.2% 성장하며 B2G 및 B2B 시장에서의 견고한 입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깜짝 실적'의 일등 공신은 단연 'AI 사업'이다. '한컴 어시스턴트', '한컴피디아' 등 주요 AI 제품군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고 클라우드 SaaS, 웹오피스 등 비설치형 제품군의 수요가 확대되며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올해 한컴은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행정안전부, 범정부 AI 공통 기반, 경기도교육청 등 굵직한 공공 AI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며 '공공 AI 강자'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러한 성공 뒤에는 30여 년간 축적해 온 독보적인 '문서 기술력'이 있다. 한컴은 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부가 주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도 LG AI연구원 컨소시엄의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며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한컴의 AI 전략은 국내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온디바이스 AI'와 '해외 시장'이라는 두 개의 날개로 비상을 준비 중이다. 내년 초에는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가 탑재될 LG 그램 AI PC 신제품에 '어시스턴트 엣지'라는 온디바이스 AI 솔루션 탑재를 추진한다. 또한 일본 키라보시 파이낸셜 그룹과 금융 합작법인(JV) 설립을 연내 완료하고 스페인 AI 생체인식 기업 페이스피와 공동 개발한 안면인식 솔루션 '한컴 오스'를 앞세워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이러한 성과와 비전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AI 부문의 확장을 통한 매출 구성 다변화는 한컴의 성장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국내 AI 시장 선점과 더불어 해외 각국 환경에 맞춘 현지화 AI 설루션 제공 및 파트너 생태계 확보에 집중해 글로벌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서 명가'의 자존심을 넘어 AI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 거듭나려는 한컴의 담대한 도전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2025-11-12 12:48:24
서울 전세난 심화…전세 매물 1년 새 6700건 증발, 갱신권 사용도 44% 육박
[이코노믹데일리]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이 빠르게 줄면서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실거주 의무가 부과되면서 전세난은 더 가중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세 재계약 시 임차인의 계약갱신요구권(갱신권) 행사 비중도 빠르게 늘고 있다. 27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전날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2만4852건으로 1년 전(3만1554건) 대비 6702건(21.2%) 줄었다. 또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20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13% 상승했다. 같은 기간 강남 11개 구는 0.16%, 강북 14개 구는 0.09% 올랐다. 매물 감소는 곧 전셋값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자치구별로는 서초구(0.29%)와 양천구(0.29%), 송파구(0.27%), 강동구(0.24%) 등에서 상승률이 높았다. 부동산원은 “전세 매물 부족으로 가격이 오르고 있으며 학군이나 교통 등 정주 여건이 우수한 지역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세입자들은 전세 재계약 시 갱신권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전세 재계약 4만9454건 가운데 2만7862건(44%)이 갱신권을 통해 이뤄졌다. 현행법상 갱신권을 사용할 경우 임대료는 5% 이내에서만 인상할 수 있어 급등하는 전셋값을 방어하기 위한 실수요자의 대응으로 풀이된다. 반면 갱신권을 사용하지 않으면 수억원씩 보증금이 오르기도 한다. 실제 마포구 공덕동 ‘공덕파크자이’ 전용 84.9㎡(12층)는 전세금이 9억8000만원에서 11억7000만원으로 1억9000만원가량 올랐다. 정부가 지난 10·15 부동산 대책을 통해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영향도 전세난을 부추기고 있다. 해당 지역에서는 실거주 목적이 아닌 갭투자가 사실상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전세를 낀 매물이 시장에서 빠르게 사라지고 있으며 자산가들은 매도 대신 증여로 버티는 양상이다. 실제로 서울 아파트 매매 매물은 1년 전 8만7229건에서 이날 기준 6만4629건으로 26.3% 감소했다. 10·15 대책 발표 직전(7만4044건)과 비교해도 약 9500건이 줄었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도 3만1472건에서 2만4486건으로 22.2% 감소했다. 전세가 상승률 역시 뚜렷하다.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평균 2.17% 올랐고 자치구별 누적 상승률은 송파구 6.44%, 강동구 5.55%, 광진구 3.29%, 영등포구 3.06%, 용산구 2.94% 등을 기록했다. 정부는 보유세 인상과 거래세 인하 등을 통해 매물 출회를 유도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여당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세제 개편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당정 간 엇박자가 심화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최근 여당을 포함한 범여권에서 계약갱신청구권 행사 횟수를 현행 1회에서 2회로 임대차 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늘리는 ‘전세 9년법’까지 발의되면서 전세 시장의 불확실성은 더 커지고 있다.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현행 ‘2+2’ 체제는 ‘3+3+3’으로 전환된다. 업계에서는 “계약기간이 길어질 경우 집주인들이 월세로의 전환을 택할 가능성이 크다”며 “전세 매물은 더 줄고, 전셋값은 더 오를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25-10-27 1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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