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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부산 녹산 수출전용공장 착공…"제2의 글로벌 시장 도약"
[이코노믹데일리] 농심의 새로운 수출전용 생산기지 ‘부산 녹산 수출전용공장’(이하 녹산 수출공장)이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장 건립에 착수했다. 27일 농심에 따르면 녹산 수출공장은 기존 건면 생산시설인 녹산공장 여유부지에 건설된다. 약 1만1280㎡(약 3400평)의 부지에 연면적 약 4만8100㎡(약 1만4500평) 규모로 건설되며, 내년 하반기 완공될 계획이다. 농심은 녹산 수출공장 완공 후 3개 라인을 우선 가동, 연간 5억개의 라면을 생산할 계획이다. 그동안 수출 물량을 전담해 왔던 부산공장 생산량(6억개)과 구미공장 수출 생산량(1억개)을 합치면 농심의 연간 수출용 라면 총 생산량은 12억개 수준으로, 현재보다 약 2배 증가하게 된다. 농심은 향후 해외매출 추이에 따라 라인 증설로 생산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녹산 수출공장은 해외시장 성장세에 맞춰 최대 8개 라인까지 추가해 생산능력을 현재 대비 약 3배 수준까지 늘릴 수 있다”며 “최근 신라면 툼바를 중심으로 제2의 글로벌 시장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그에 걸맞은 생산능력을 갖춰 K라면 대표기업 위상을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 수출전용공장은 농심형 AI 딥러닝 기술을 적용한 품질검사 시스템, 빅데이터를 활용해 발생 가능한 문제를 예측해 대응하는 시스템을 갖춘다. 수출전용공장에 걸맞은 글로벌 품질 인증도 갖춘다. ISO 9001, FSSC 22000 인증은 물론, 세계 각국의 다양한 규제에 대응해 RSPO(지속 가능한 팜유 협의체)와 할랄 인증을 받아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에너지 절감 설비, 최적 에너지 사용을 통해 환경 친화적 공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녹산 수출공장의 생산력을 기반으로 유럽 내 신라면 등 주요제품 판매 확대 및 현지 기호에 맞는 신제품 출시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유럽지역 매출을 4배로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 라면시장 성장 잠재력을 갖춘 남아메리카, 서남아시아 시장 집중 공략에도 녹산 수출공장이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5-05-27 09: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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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추가 생산...12월까지 사야 최대 혜택
[이코노믹데일리] 르노코리아가 2025년 친환경 자동차 세제 혜택 축소를 앞두고 중형 하이브리드 스포츠 유틸리티 자동차(SUV) 모델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의 생산 확대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21, 22일 이틀 간 르노코리아 전시장 방문 고객들에게 선착순으로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올해까지는 하이브리드 차량 구매 시 취득세, 개별 소비세, 교육세 등 총 183만원의 친환경 자동차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내년부터 취득세 감면 종료, 개별 소비세 축소로 세제 혜택이 줄어들게 된다. 르노코리아는 세제 혜택이 줄어들기 전에 최대한 많은 고객에게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차량을 인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이번 달 동안 평일 잔업, 주말 특근을 시행해 추가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는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15.7㎞/ℓ(ℓ당 주행㎞)의 공인 복합 연비 성능을 지녔다. 르노코리아는 "콜레오스 하이브리드가 뛰어난 정숙성과 부드러운 주행 성능, 최첨단 안전·편의사양 및 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을 통한 다양한 커넥티비티 서비스 등으로 시장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선택 가능 옵션은 테크노, 아이코닉, 에스프리 알핀 3가지로 183만원 세제 혜택 적용 시 테크노 옵션은 3777만원, 최상위 트림인 에스프리 알핀의 풀 옵션 모델은 4567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황재섭 르노코리아 전무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를 보다 좋은 조건으로 많은 고객들께 전달하기 위해 연말 생산 및 영업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2-20 14: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