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05.22 목요일
맑음
서울 22˚C
흐림
부산 16˚C
맑음
대구 16˚C
맑음
인천 19˚C
흐림
광주 18˚C
흐림
대전 19˚C
흐림
울산 16˚C
흐림
강릉 15˚C
흐림
제주 18˚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보험설계사'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4
건
금감원, 1400억원대 미래에셋금융·PS파인 '폰지사기' 적발
[이코노믹데일리] 금융당국이 미래에셋금융서비스와 PS파이낸셜 소속 법인보험대리점(GA) 설계사들이 가담한 1400억원대 폰지사기(다단계 금융사기)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유사수신 연루 의혹이 제기된 두 곳의 GA를 현장 검사한 결과 소속 설계사 97명이 보험 영업을 명목으로 보험 계약자 765명에게서 총 1406억원의 자금을 모집하고 이 가운데 약 342억원을 상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유사수신 모집에 가담한 보험설계사는 GA 28곳의 13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설계사 출신인 대부업체 PS파이낸셜 대표는 2022년 1월 GA A사를 설립한 뒤 총책을 맡아 산하 설계사 조직을 4단계 피라미드 방식으로 운영하며 유사수신 행위를 벌여왔다. 미래에셋생명의 자회사 GA인 미래에셋금융서비스도 소속 설계사 조직을 통해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불법 행위에 가담한 것으로 확인됐다. 두 GA 소속 보험설계사들은 보험 가입 고객에게 단기채권 투자상품과 PS파이낸셜 대출 자금 운용상품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홍보하며 가입을 권유했다. 고객 투자금의 최대 3%를 영업 및 관리자 수당으로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계약은 고객이 대부업체 대표에게 자금을 직접 대여하는 ‘금전대차계약’ 형식으로 이뤄졌고 투자금은 대표 개인 계좌로 입금됐다. 또한 이들은 목표 실적을 달성한 설계사에게 특별 보너스 수당을 지급하고 신규 영업자를 유치하면 여행자금을 제공하는 등 보험 판매 촉진을 위한 기존 프로모션 방식을 유사수신 모집에 그대로 활용했다. 실적 1위를 차지한 한 설계사는 보험 계약자 자금 약 360억원을 모집했으며 이 과정에서 모집 수수료로 약 11억원을 챙긴 것으로 파악됐다. 작년 하반기부터 PS파이낸셜의 자금 사정이 악화되자 상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자산도약 저축 어카운트’라는 이름으로 연이율 50%에 달하는 초고금리 상품을 출시하고 GA 보험설계사를 통해 집중적으로 판매했다. 자금 압박이 심화되자 GA가 대부업체 지원에 적극 나서는 등 폰지사기 형태의 자금 돌려막기를 이어갔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유사수신에 가담한 보험설계사 등 관련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등록 취소와 인적 제재, 과태료 부과 등으로 보험시장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엄중 조치할 것”이라며 “위법 사항은 수사당국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GA와 대부업체가 사실상 하나의 사업체처럼 조직적으로 대부업을 영위한 점을 감안해 A사 소속 임원과 설계사 등을 중징계하고 수사기관 고발 등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특히 A사 대표의 법인 자금 유용 부분은 횡령 혐의로 별도 고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5-03-23 15:58:25
미래에셋생명, 부동산·세무 컨설팅 서비스 오픈
[이코노믹데일리] 미래에셋생명이 보험 설계사 및 제휴 법인 보험 대리점(GA)을 대상으로 종합 컨설팅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부동산과 세무 전문가들이 설계사에게 실질적인 교육과 자문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맞춤형 자산 관리와 영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김민기 부동산 컨설턴트와 전지선 세무 컨설턴트가 핵심 전문가로 참여하며 이들은 설계사들에게 고객 자산을 최적화할 수 있는 부동산 투자 전략과 세무 절세 전략을 제시한다. 단순한 이론 교육이 아닌 부동산 보유 자산 평가 및 세무 리스크 점검을 통해 고객 맞춤형 자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맞춘 자산 관리 전략 △부동산 시장 전망·분석을 바탕으로 한 VIP 고객 자산 최적화의 전략적 방향 등의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부동산과 세무 과정으로 나뉜다. 부동산 과정은 부동산 시장 동향과 최신 투자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교육하며 특히 보유 가치 평가와 주거용, 상업용 부동산 투자 전략을 심도 있게 다룬다. 세무 과정에서는 금융 소득과 세무, 상속과 증여의 핵심 체크포인트를 다루며 설계사들이 고객에게 절세 방법을 제시할 수 있도록 관련 지식을 전달한다. 유형창 미래에셋생명 채널전략본부 본부장은 “미래에셋생명은 설계사들의 영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5 17:20:43
한화생명, 지난해 당기순익 7206억원 달성…전년 比 17%↑
[이코노믹데일리] 한화생명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7%가량 증가하면서 새 회계제도(IFRS17) 도입 이후 2년 연속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했다. 20일 한화생명은 실적 발표회(컨퍼런스콜)를 통해 지난해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한화생명의 지난해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17% 증가한 7206억원을 기록했다.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안정적인 별도이익과 더불어 한화손보,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베트남법인 등 주요 연결 자회사의 호실적으로 866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판매채널 경쟁력 강화 및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는 상품 출시 등 본원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라는 게 한화생명 측 설명이다. 특히 한화생명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한화라이프랩·피플라이프) 소속 보험설계사(FP) 수는 전년 대비 3833명 증가한 3만1005명을 기록했다. 3만명 이상의 FP조직을 확보해 업계 최고 수준의 채널 경쟁력을 제고했다. 또 암보장에서 진단, 치료 후 회복까지 준비가능한 'The 시그니처 암보험', 초경증 유병자와 건강한 보험소비자를 위한 'H10 건강보험' 등 보험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보장성 상품을 지속 출시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전년 동기 대비 18.2% 신장한 3조8557억원을 기록했고, 이 중 81%인 3조1232억원을 보장성 APE로 거둬들이며 안정적인 보험 포트폴리오를 견지했다. 고수익성 일반보장 상품 판매를 확대한 결과, 연간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2조1231억원을 달성해 가이던스로 제시한 2조원을 2년 연속 상회했다. 연말 보유계약 CSM은 9조1091억원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보험영업의 근간인 조직 규모 확대와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는 상품 출시로 안정적인 신계약 성장을 이뤘다"며 "고객서비스·영업·상품 전 영역에서 인공지능(AI) 기술 등 디지털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2-20 15:24:24
'AI'로 위기 돌파 나선 보험사들…특화 인재도 키운다
[이코노믹데일리] 보험업계가 올해 경기 둔화 우려를 비롯해 시장 포화 및 초고령화로 인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AI 활용 능력을 갖춘 보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전문 교육에도 나선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올해 경영 전략 중 하나인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한다. 가입 심사부터 보험금 지급까지 전 과정에 AI를 접목해 업무 효율화뿐 아니라 고객 편의성까지 제고하고 있다. 생명·손해보험업계 맏형격인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지난해 연말 조직개편을 통해 AI 추진팀을 신설했다. 삼성생명의 경우 기존 금융 AI 센터를 AI 센터로 격상하고, 그 산하 조직으로 AI 추진팀을 뒀다. 현재 영업 현장에서 AI 챗봇과 음성봇을 활용해 고객 응대를 하고 있고, 나아가 AI를 기반한 보험가입 심사 솔루션 모델 구축을 위해 벤처사와의 협업도 추진 중이다. 삼성화재는 인보험 대비 상품 및 담보가 다양하고 복잡해 위험에 따른 적정 담보 구성이 어려운 일반보험 계약 시스템에 AI를 도입했다. 덕분에 가입설계와 심사 등 업무 시스템이 더 빨라졌다. 아울러 업계 최초로 제공하고 있는 '비만 관리 서비스(Fat to Fit)'는 AI를 통한 생활 습관 관리와 개인별 1대1 전문가 코칭을 해준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6월 AI 연구소를 설립하고 AI를 활용한 자산운용 포트폴리오 최적화와 헬스케어 산업과의 접목 방안 도출 등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 연말엔 보험설계사(FP)가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객 상담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한 '고객맞춤형 화법 생성 및 가상대화 훈련 솔루션'이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되기도 했다. 예컨대 FP가 고객을 만나기 전 태블릿이나 휴대전화로 AI 솔루션을 실행하면, AI 솔루션이 고객 가입 현황과 보장 내역을 분석해 충분한 보장과 부족한 보장을 구분해 내는 식이다. 구분된 데이터는 고객 맞춤형 대화 소재로 활용돼 FP의 상담 역량과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권철오 한화생명 T&D(Training&Development) 팀장은 "다음 달 개시를 목표로, 보안 위협으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한 대안을 수립 중"이라며 "FP와 고객 모두에게 신뢰성 높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험협회와 보험연수원도 보험사들의 AI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및 AI 활용 능력을 갖춘 보험 인재 육성에 나선다. 보험연수원은 업계 최대 규모의 AI 특화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AI 핵심역량 아카데미'를 지난 13일 론칭했다. AI 집합 과정(대면) 22개, 사이버 과정 29개 등 총 51개 강좌로 구성해 연간 수료생 3000명 이상 배출을 목표로 한다. 보험업 종사자들이 'AI 비서를 활용한 고객관리 실무' 등 입문 단계부터 전문적인 직무 능력을 갖추는 것과 함께 기술과 윤리, 거버넌스 등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도 담았다. 교육 과정은 △AI 보험직무 활용 △AI 리터러시(이해·활용 능력) △AI 리더십 등 초중급 3단계 과정으로, 초보자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학습과 실무 과정을 모두 포함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AI 관련 역량이 금융업의 필수 요소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보험사들도 자체 경쟁력 강화에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2025-02-20 06:00:00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단독] 英 배달 플랫폼 헝그리판다, 한국 배달시장 진출…불법체류자 모집 논란
2
SKT 해킹 파문 확산…악성코드 25종·추가 서버 감염…개인정보 유출 우려↑
3
[꺼지지 않은 불씨 ①] 고려아연·영풍, 갈등의 불씨와 복잡해지는 수싸움... MBK의 합류까지
4
韓 ·美, 통신해킹 공동대응·R&D 협력 강화…美 핵심기관 연쇄 회동
5
홈쇼핑 4개 사 1분기 성적표 '엇갈림'…영업익, 현대 24%↑·GS 10%↓
6
SKT 해킹 후폭풍, 정치권 강타…野 "정부 책임론" vs 與 "국가적 사이버테러 가능성"
7
[송도, 약속된 도시의 역설] ⑤ GTX-B 착공…송도는 다시 오를 수 있을까
8
[송도, 약속된 도시의 역설 - 마지막 회] "이럴 줄 알았으면 안 왔다"…인천경제청이 무너뜨린 도시의 약속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할 수도 없고 안 할 수도 없는 투자의 딜레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