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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카드 상품·서비스 출시 활발...방한 외국인 편의성 ↑
[이코노믹데일리] ※ 보험은 가입했는데 뭐가 보장되는지 모르고, 카드는 놓치는 혜택과 이벤트들이 많습니다. '캐치 보카( 보험·카드)'는 보험과 카드의 숨은 혜택, 이슈에 맞춰 눈여겨볼 상품들을 짚어봅니다. 놓치기 쉬운 보장과 혜택, 꼼꼼히 살펴 전달하겠습니다. <편집자주> 카드사들이 외국인 특화 상품과 서비스를 속속 내놓고 있다. 언어 장벽을 낮춘 상담 채널부터 해외 소비 패턴을 반영한 할인 혜택, 수수료 우대 카드 등 외국인의 국내 금융 편의성 강화를 위한 상품을 출시 중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외국인 고객을 위한 외국어 채팅 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 외국인 고객은 자국어로, 상담사는 한국어로 대화하면 인공지능(AI) 기반 번역 프로그램이 실시간으로 번역해준다. 지원 언어는 영어·중국어·일본어·러시아어·태국어·베트남어·인도네시아어 등 7개로 향후 16개 언어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상담 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하나은행 외국인 전용 일요영업점(전국 16개)에서는 일요일 오전 9시~오후 4시까지다. 이와 함께 하나카드는 국내 체류 외국인 특화 상품 '하나 더 이지' 체크카드를 판매하고 있다. 주요 혜택은 '하나 더 서비스'와 '이지 서비스'로 나뉜다. 하나 더 서비스는 유튜브 프리미엄·넷플릭스·쿠팡와우 등 구독 서비스 정기 결제 시 1건당 1000원을 캐시백해준다. 이지 서비스는 외국인이 주요 이용하는 △식음료(커피·배달) △교통(대중교통·시외·고속버스·철도) △생활(보험·마트·올리브영) △자동납부(통신·가스·전기요금) 영역에서 건당 1만원 이상 결제 시 1000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NH농협카드는 외국인 전용 'NH글로벌위드체크카드'를 출시했다.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의 수요가 높은 후불교통카드 기능을 탑재했으며 외국인 소비 분석을 통해 맞춤형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글로벌위드체크카드 고객은 △온·오프라인 쇼핑 △음식점 △병원·약국 △대중교통 영역에서 5% △디지털콘텐츠(OTT) △이동통신요금 자동납부에서 10%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해외 가맹점 2% 청구 할인과 해외 자동입출금기(ATM) 인출 수수료 면제 혜택(연 2회)도 제공된다. 할인 한도는 각 영역당 2000원·월 통합 1만원이다. 신한카드는 해외송금 핀테크 기업 이나인페이와 제휴를 통해 '이나인페이 신한카드 처음'을 판매한다. 이 카드는 기존의 '신한카드 처음'의 혜택을 기반으로 음식점·카페·편의점 등 일상 소비 영역에서 5% 포인트 적립, OTT·통신요금 등 정기결제 영역에서 20%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올해 말까지 해외송금 수수료 우대 혜택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이나인페이 애플리케이션(앱) 내 카드 수령 인증 ·소셜미디어 인증샷 업로드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은 최대 1만5000원 해외송금 수수료 우대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글로벌 결제 플랫폼 비자는 국내 핀테크 기업 딜미·롯데카드와 협력을 통해 '비자 할부 결제 솔루션'을 도입했다. 해당 서비스를 지원하는 발급사 및 롯데카드 매입 가맹점을 이용하는 외국인 고객은 국내 가맹점 판매 시점 정보관리 시스템(POS) 단말기에서 결제 시 무이자 할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적용 업종은 의료·뷰티·면세 등 외국인 지출 규모가 큰 영역이며 향후 백화점·전문 소매점·패션 등 업종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현재 서비스는 베트남 발급 비자 카드 소지 고객에게 우선 적용됐으며 향후 일본·싱가포르·홍콩·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주요 국가까지 순차적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2025-09-27 07:10:00
네이버, '구글 지도 공백' 파고든다…외국인 관광객 겨냥 '비로컬' 캠페인 확대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가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방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국내 ‘찐 로컬’ 명소를 소개해주는 ‘비로컬(BE LOCAL)’ 캠페인을 확대하며 국내에서 길 찾기 등 핵심 기능이 제한된 ‘구글 지도’의 공백을 파고들고 있다. 단순한 지도 서비스를 넘어 한국 여행의 모든 것을 해결하는 ‘슈퍼 앱’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네이버는 17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비로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지도 앱의 언어를 외국어로 설정한 이용자는 상단의 ‘비로컬’ 탭을 통해 광고가 아닌 실제 2030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저장한 음식점, 카페, 쇼핑 명소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돼 20대 초반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이번 캠페인은 하반기에는 부산국제영화제와 경주 APEC 정상회의 등 국제 행사가 열리는 부산과 경주로 지역을 확대해 진행된다. 또한 캠페인에 소개된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과 고속버스·렌터카 할인 혜택까지 제공하며 실질적인 편의를 높였다. 네이버가 이처럼 외국인 관광객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배경에는 ‘구글 지도의 빈자리’가 있다. 구글은 국내 고정밀 지도 데이터 반출이 안보상의 이유로 허용되지 않아 한국에서는 자동차 내비게이션, 도보 길 찾기 등 핵심적인 지도 기능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구글은 지난 8월 5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매년 1000만명 이상 외국인이 찾는 한국에서 해외 관광객들은 입국과 동시에 불편을 겪게 된다”며 지도 반출의 필요성을 재차 압박하기도 했다. 하지만 네이버는 자사의 지도가 이 공백을 충분히 메우고도 남는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네이버는 2018년 다국어 지도를 출시한 이후 지난해에는 리뷰, 필터 등 주요 정보까지 다국어로 지원을 확대했다. 올해 6월에는 외국인 사용자들이 간편하게 본인 인증을 하고 네이버 예약·주문·결제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업데이트하며 탐색-이동-예약-결제로 이어지는 ‘원스톱 여행 경험’을 완성했다. 최승락 네이버 플레이스 부문장은 “네이버지도는 국내 최대 수준의 장소 정보와 생생한 방문자 리뷰가 집약된 플랫폼”이라며 “앱 하나만으로 한국의 트렌디한 로컬 문화를 경험하면서 이동도 편리하게 할 수 있어 외국인 관광객에게 국내 여행 필수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관광공사 역시 네이버와의 협력에 큰 기대를 보이고 있다. 양경수 관광산업본부장 직무대리는 “네이버지도는 한국인뿐만 아니라 방한 외국관광객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지도 앱”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국인이 실제 선호하는 관광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소개하고 방한관광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네이버는 정부의 규제로 인해 발생한 ‘구글 지도의 공백’을 자사가 보유한 방대한 로컬 데이터와 고도화된 플랫폼 기술력으로 채워나가며 ‘방한 필수 앱’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비로컬’ 캠페인은 이러한 전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2025-09-17 16:26:37
해외결제·PLCC 확대로 제휴사 지급 수수료 증가세...신한 38% '껑충'
[이코노믹데일리] 카드사들이 해외 결제·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사업을 확장하면서 지속적으로 증가해오던 제휴사 지급 수수료가 올해도 늘어난 가운데 신한카드가 38%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업계는 제휴사 수수료 부담에도 고객 유치, 마케팅 비용 절감 등에 이점이 있어 관련 사업 확대를 추진 중이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도 제휴사 지급 수수료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분기 8개 전업 카드사(신한·현대·삼성·KB국민·롯데·하나·우리·BC)의 제휴사 지급 수수료는 2570억900만원으로 전년 동기(2173억4700만원) 대비 18.25%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카드사들이 PLCC 사업에 집중하고 있어 금액이 늘어났다"며 "트래블카드 강세로 해외 결제 금액이 상승한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제휴사에 가장 많은 수수료를 지급한 카드사는 하나카드로 전년 동기(648억8300만원) 대비 16.5% 늘어난 755억9000만원을 수수료로 사용했다. 제휴사 지급 수수료가 두 번째로 많은 신한카드는 38%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신한카드의 올해 1분기 제휴사 지급 수수료는 55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약 150억원 증가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SOL트래블카드 등 지난해 출시한 여행 특화 상품, 방한 외국인 증가 추세에 따른 국제 매입액 증가 등의 영항으로 브랜드사 제공 비용이 늘었다"고 말했다. 타 카드사의 제휴사 지급 수수료는 △현대카드 323억원 △롯데카드 268억원 △KB국민카드 229억원 △우리카드 205억원 △BC카드 18억원 순으로 KB국민카드를 제외한 모든 카드사가 10%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처럼 카드사의 제휴사 수수료가 증가하는 가운데 업계는 고객 모집, 비용 절감을 위해 관련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여행 증가세에 맞춰 트래블 카드 사업을 강화하고 여러 기업들과 제휴를 통해 PLCC 상품을 연달아 출시 중이다. 트래블카드 고객들은 주로 연회비가 없는 체크카드 상품을 이용하기 때문에 수익성이 낮지만 미래 고객 유치를 기대할 수 있다. PLCC의 경우 브랜드를 활용해 명확한 소비층에 집중할 수 있어 지급 수수료 대비 마케팅 ·모집 비용 절감 효과가 높은 편이다. 업계 관계자는 "PLCC 사업의 경우 수수료보다 마케팅·모집 비용 감축 효과가 더 크다"며 "최근 PLCC 시장이 확대되면서 발급량 자체도 증가 추세"라고 전했다.
2025-07-21 0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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