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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한화생명 등 지난해 배타적 사용권 쏟아져...올해도 '튀는 보험' 경쟁 나서나
[이코노믹데일리] DB손해보험, 한화생명 등 보험사가 지난해 보험업계에서 가장 많은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보험사에서 획득한 배타적 사용권 건수는 역대 최대치로 업계의 영업 경쟁력 확보가 중요해지는 만큼 올해도 보험사 간 상품 차별화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13일 손해·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보험사에서 지난해 획득한 상품·특약 기준 배타적 사용권은 39건으로 지난 2024년(26건) 대비 13건 늘었다. 이는 지난 2022년 29개를 기록한 이후 최다 건수다. 지난해 손보사는 26개의 상품·특약에 대해 배타적 사용권을 받았다. 이중 장기보험이 21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자동차보험 3개, 일반보험 2개가 배타적 사용권을 받았다. 보험사별로는 DB손보가 9개 상품·특약에 대해 배타적 사용권을 받으면서 1위를 기록했다. 배타적 사용권이 인정된 주요 담보는 △자동차보험 관련 보장 △반려동물 및 반려인 보장 △정신질환 진단비 등이다. 타 손보사의 배타적 사용권 특약·상품 기준 획득 건수는 △KB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 △흥국화재가 각 3건, △현대해상 △삼성화재가 각 2건, △라이나손해보험 △메리츠화재 △NH농협손해보험이 각 1건으로 집계됐다. 생보사에서는 한화생명이 7건으로 전체 배타적 사용권 획득 건수의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암 검사·치료 관련 특약 △난임 관련 특약 △당뇨질환 관련 특약에 대해 배타적 사용권이 인정됐다. 같은 기간 타 생보사의 배타적 사용권 획득 건수는 △ABL생명 △교보생명 △신한라이프 △DB생명이 각 1건으로 △여성암 검사 △외화보험 연금 △보험료 환급 등의 특약·설계가 배타적 사용권을 받았다. 보험업계의 배타적 사용권 활용 확대는 신규 특약의 독점 판매·홍보 효과를 노리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최근 고령 인구 증가·신규 의료 기술 도입·반려동물 보험 수요 증가 등 신시장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제도 활용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또한 배타적 사용권 부여 기간이 짧아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지난해 10월 금융당국은 배타적 사용권의 최대 보호기간을 18개월까지 확대했다. 이에 지난해 하반기 KB손보의 전통시장 날씨피해 보상 보험이 최초로 18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는 등 업계의 독자 보험 경쟁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제도 개편을 통해 업계는 배타적 사용권의 평균 획득 기간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최대 기간 획득 건수가 증가하기보다는 상한선의 확대로 6개월·9개월·12개월 등의 부여 건수가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이다. 업계 관계자는 "배타적 사용권 최대 기간 심의 항목이 엄격해 최대 기간을 받는 상품은 적겠으나 제도 개선을 통해 전체적인 상품의 평균 인정 기간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는 최신 의료기술 도입에 따른 관련 보장, 초고령화 시대 진료비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상품의 개발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6-01-13 06:23:00
네이버, 동물병원도 '실시간 예약' 도입… "원하는 시간 한눈에"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가 식당 예약에서 호평받은 ‘실시간 예약’ 기능을 동물병원으로 확대하며 반려동물 헬스케어 접근성을 대폭 강화한다. 이제 사용자가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면 진료 가능한 동물병원을 즉시 찾아 예약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플레이스에 등록된 동물병원 업종을 대상으로 ‘실시간 예약’ 검색 필터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이 기능은 오는 11일부터 네이버 앱, 웹, 지도 앱 등 모든 플랫폼에서 정식으로 제공된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검색-확인-예약’으로 이어지는 과정의 효율화다. 기존에는 사용자가 동물병원을 찾을 때 병원마다 일일이 전화를 걸어 진료 가능 여부를 묻거나 개별 예약 페이지에 접속해 빈 시간을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새로 도입된 ‘실시간 예약’ 필터를 활용하면 이러한 과정이 생략된다. 사용자가 ‘분당 동물병원’, ‘동물병원 네이버예약’ 등의 키워드를 검색한 뒤 필터에서 방문 희망 날짜와 시간을 지정하면 해당 시간대에 진료 슬롯이 비어 있는 병원 목록이 즉시 노출된다. 사용자는 여러 병원의 예약 가능 시간을 한눈에 비교하고 즉시 예약을 확정할 수 있어 의사결정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된다. 응급 상황이나 직장인 반려인을 고려한 ‘진료시간’ 필터도 함께 신설된다. 검색 필터에서 △24시간 진료 △주말 진료 △공휴일 진료 등의 조건을 선택하면 늦은 밤이나 휴일에도 문을 연 병원을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이는 갑작스러운 반려동물의 질병이나 사고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는 이번 기능이 사용자뿐만 아니라 병원 운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동물병원은 전화 응대 업무를 줄이고 진료에 집중할 수 있으며 예약 부도(노쇼)를 줄이고 유휴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잠재 고객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는 향후 단순 예약 기능을 넘어 진료 가능한 동물의 종류(개, 고양이, 특수동물 등)나 진료 과목(내과, 외과, 안과 등)에 대한 세부 정보까지 필터에 추가해 검색의 정밀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세훈 네이버 플레이스 사업기획 리더는 “실시간 예약 필터를 도입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동물병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검색부터 예약까지 이어지는 과정의 편의와 효율을 높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온·오프라인 장소 경험을 최적화하기 위해 플레이스 기능들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4 10:39:18
카카오-농식품부, 반려동물등록제 활성화 맞손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가 농림축산식품부와 손잡고 반려동물등록제 활성화에 나선다. 양측은 카카오톡 플랫폼을 활용해 등록 절차의 편의성을 높이고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카카오와 농식품부는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회 동물보호의 날 행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반려동물등록제 참여 확대, 반려인 편의 서비스 제공, 유기 동물 기부금 조성 등을 목표로 한다. 카카오는 올해 처음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동물보호의 날(10월 4일)을 맞아 톡디지털카드 ‘반려동물카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 카드는 정부가 부여하는 동물등록번호를 카카오톡에서 디지털 카드 형태로 발급받아 보관하고 다양한 공공·민간 서비스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와 함께 카카오는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오는 15일까지 동물복지 확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모티콘 판매 수익금 일부를 유기 동물 보호에 기부하고 OX 퀴즈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반려동물 등록 참여를 높이고 반려인과 동물이 함께하는 건강한 문화 확산을 위해 반려동물카드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동물복지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9-28 11: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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