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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이차전지 생산 시 발생 고농도 폐수관리 위해 '염인정제도' 개선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전기(EV)차 등 EV 모바일 증가와 함께 EV 모바일에 필수적인 이차전지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고농도 염폐수가 새로운 환경 오염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염폐수란 황산염, 염소이온 등 염이 다량 함유된 폐수로 주로 이차전지 제조 공정에서 발행한다. 이에 환경부가 이차전지 폐수 적정처리를 위해 관련 제도를 개선에 나섰다. 환경부는 민물에 버리면 폐해가 커서 주로 바다로 방류되는 이차전지 폐수의 적정처리를 위해 ‘물환경보전법 시행규칙’ 및 ‘하수도법 시행규칙’ 등 염인정 제도 관련 개정안을 지난 20일 공포하고 2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개정안의 시행규칙 수립을 위임을 받아 세부 사항을 규정한 ‘염에 의한 생태독성 증명에 관한 규정(국립환경과학원 고시)’ 개정안도 같은 날 시행에 들어간다. ‘물환경보전법’에 따른 폐수배출시설, 공공폐수처리시설, ‘하수도법’에 따른 공공하수처리시설에 공통으로 적용하는 것으로 동일한 내용으로 개정했다. ‘염인정 제도’란 황산염 등 바닷물의 주성분인 염을 해양으로 방류하는 경우 담수의 생태독성 기준(민물 물벼룩) 대신 해양 생태독성 기준(발광박테리아 등 해양생물종)을 적용하는 제도다. 이번 개정안은 염폐수 처리수 해양 방류 시 적용했던 염인정 제도가 그간 해양생물종 독성검사, 염(鹽)의 정의 등에 대해 모호한 부분이 있어 이차전지 폐수 관리에 혼선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명확하게 규정했다. 이에 따라 그간 염인정 시마다 다르게 적용된 해양 생태독성 검사종을 발광박테리아와 윤충류 2종으로 명확하게 통일했다. 동시에 국립환경과학원의 심사 기간도 30일 이내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행 국립환경과학원 고시는 실험종의 종류 및 종수를 정하지 않고 ‘국제표준화기구 인증 종’으로만 규정하고 있어 통상 발광박테리아 1종으로 실험을 하고 있다. 그간 염인정을 신청하려는 업체는 생태독성 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해 관할 행정청(지방자치체 또는 지방유역환경청)으로부터 개선명령을 받아야만 신청할 수 있었으나 이번 개정안에서는 생태독성 배출허용 기준을 초과하지 않고도 생산시설 시운전 단계에서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배출 시설 또는 방지 시설의 설치나 변경을 완료하고 시범적으로 가동하는 기간은 통상 30~70일로 시운전이 종료된 뒤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이와 함께 지자체(또는 지방환경청)의 지도·점검 시 해양생태 독성이 발현된 경우 이를 30일 내에 정상화하지 못하면 염인정을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환경부는 이번 염인정 제도 정비를 계기로 기업과 지자체가 보다 용이하게 제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염인정이 가능한 황산염 참고 수치 등이 담긴 ‘염인정 안내서’와 ‘염폐수의 공공처리장 적정 유입기준 등에 대한 안내서’를 지난해 12월 마련해 환경부 누리집에 게시한 바 있다.
2025-03-27 06:00:00
"미세 플라스틱, 항생제 내성 유발할 수 있어"
[이코노믹데일리] 미세 플라스틱이 인체 곳곳은 물론 엄마 뱃속 태아에게까지 전달된다는 연구 결과들이 속속 나오고 있는 가운데 내성을 키워 박테리아를 죽이기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대학(BU) 연구진이 ‘응용 및 환경 미생물학(Applied and Environmental Microbiology)’ 최신호(2월)에 게재한 연구에 따르면 일반 박테리아가 미세 플라스틱에 노출되면 여러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보스턴대학 연구진은 실험실에서 일반적인 박테리아 대장균과 미세 플라스틱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 미세 플라스틱이 박테리아에 달라붙어 보호층을 형성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 일종의 생체막을 만들며 이 보호층이 항생제로부터 박테리아를 보호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이 연구의 수석 저자 닐라 그로스(Neila Gross)는 “이러한 생체막은 방패처럼 작용해 항생제가 박테리아를 퇴치하기 어렵게 만든다”며 “미세 플라스틱의 생체막은 다른 표면에 비해 단열재가 많은 집처럼 훨씬 강하고 두껍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세 플라스틱이 부착돼 생체막을 형성한 박테리아는 자유롭게 떠다니는 박테리아보다 훨씬 더 높은 내성을 보였다. 생체막을 가진 박테리아 세포는 10일 동안 항생제 내성이 150배 이상 증가했다. 연구진은 미세 플라스틱이 생체막을 더 많이 형성할 수 있는 박테리아의 성장을 유도할 수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미세 플라스틱을 박테리아에서 제거한 후에도 박테리아는 여전히 높은 생체막 성장을 보였기 때문이다. 특히 빈곤 지역 사람들이 주변 환경의 플라스틱 폐기물 증가로 인해 박테리아 감염에 더 취약할 수 있다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플라스틱 오염이 개발도상국에 점점 더 큰 영향을 미침에 따라 다른 국가로 여행하는 개발도상국 시민들에 의해 전 세계로 퍼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495만명이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에 감염돼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세계보건기구(WHO)는 항생제 내성 문제 확대를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건강 위협 요소 중 하나로 보고 있다.
2025-03-20 06:00:00
제일약품, 다제내성균 감염 치료제 '페트로자주' 국내 시판 허가
[이코노믹데일리] 제일약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다제내성 그람음성균 감염 치료제 ‘페트로자주’의 국내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페트로자주는 신우신염을 포함한 복잡성 요로 감염 및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 치료제로 승인됐으며 현재 미국·유럽·일본 등 10개국 이상에서 허가를 받은 글로벌 치료제다. 시오노기가 개발한 페트로자주는 세계 최초 사이드로포어 세팔로스포린 계열 항생제로 철분과 결합해 박테리아 내부로 침투하는 ‘트로이 목마’ 기전을 활용해 강력한 항균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CRE),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균(CRAB), 메탈로 베타 락타마제(MBL) 생성 녹농균(CRPA) 등 다제내성 병원균에 대한 활성을 입증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페트로자는 철분(Fe) 포린 채널을 통해 병원균 내부로 침투하는 ‘트로이 목마(Troja)’ 기전을 활용해 병원균을 정복한다는 브랜드 의미를 가진 혁신적인 항생제”라며 “다제내성균 감염으로 치료가 어려웠던 신우신염을 포함한 복잡성 요로 감염 및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 환자들에게 중요한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일약품은 2022년 핑안 시오노기와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허가를 통해 다제내성균 감염 치료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2-19 17: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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