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⑬이재현 CJ그룹 회장 "글로벌시장에서의 성공, 현지화와 혁신에 달려 있다."
[이코노믹데일리] 누구에게나 별이 빛나는 순간이 있습니다. 누군가는 그 찰나의 선택으로 시대를 바꾸었습니다. 이 기획은 한국을 움직인 리더들의 결단의 순간을 돌아보며, 지금과 같은 혼돈과 위기의 시대 앞에 놓인 기업들의 생존과 도약을 위해 필요한 용기와 상상력을 다시금 떠올려보고자 합니다.<편집자 주> 2020년,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팬데믹은 많은 기업들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주었습니다. CJ그룹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식음료, 물류, 바이오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던 CJ그룹은 글로벌 공급망의 붕괴와 소비 패턴의 급변 속에서 큰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이러한 위기 속에서 과감한 구조조정을 단행했습니다. 비핵심 자산을 매각하고, 중복된 사업 부문을 통합하는 등 조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핵심 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했습니다. 특히 글로벌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 회장은 신사업 추진을 위해 유능한 인재를 적극 발탁했습니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2022년 10월 정기인사에서 승진이 확정된 이선정 CJ올리브영 대표이사입니다. 2006년 CJ올리브영에 입사해 승진을 거듭해온 이선정 대표는 CJ올리브영의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현지 법인 'CJ Olive Young USA'를 설립했고, 이를 통해 글로벌 K뷰티 1위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선정 대표를 비롯해 회사 내부적으로 1990년생 대표와 1980년대생 임원을 발탁하는 등 '영 리더' 발탁 기조를 보였습니다. CJ그룹은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신임 경영 리더 21명을 선발해으며 이들의 평균 연령은 44.9세로, 1980년대생이 12명이었습니다. 이러한 젊은 인재들의 발탁은 그룹의 경영 혁신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했습니다. 이 회장은 CJ그룹의 글로벌화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습니다. CJ제일제당은 최근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국가의 대형 유통망 입점을 늘리며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지난 8월 1~3일 개최된 '케이콘(KCON) LA 2025'에 참가해 비비고 부스를 운영하며 미국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썼습니다. 특히 일본에서는 현지화를 통한 성공적인 진출을 이끌어냈습니다. 이 회장은 직접 일본을 방문해 현지 사업을 점검하고, 일본 엔터테인먼트와 유통, 금융 업계 주요 인사들과 회동하며 그룹의 글로벌 사업 확대 가능성을 모색했습니다. 최근 미국 시장을 핵심 전략 시장으로 설정하고, 2025년 8월 2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 경제사절단으로 합류해 K푸드, K컬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다지고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CJ그룹의 글로벌 진출과 혁신을 추진하면서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글로벌시장에서의 성공은 현지화와 혁신에 달려 있다. 현지 시장의 특성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이 발언은 CJ그룹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때 현지 문화를 존중하고, 현지화 전략을 통해 성공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재현 회장의 이러한 결정과 행보는 CJ그룹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국 기업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였습니다. 그의 '별의 순간'은 리더십과 비전이 기업의 미래를 어떻게 이끌어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남을 것입니다.
2025-08-22 13: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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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KODEX로 끝내는 미국 AI 투자 전략' 웹세미나 개최 外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자산운용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KODEX로 끝내는 미국 인공지능(AI) 투자 전략' 웹세미나를 오는 21일 저녁 6시에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웹세미나에는 △하반기 증시 방향을 결정할 두 가지 핵심 변수 △삼성KODEX 상장지수펀드(ETF)로 한 번에 끝내는 미국 AI 투자 전략 △중국 증시, 기회는 있는가 등 실전 투자에 바로 도움이 되는 '투자 꿀팁' 정보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AI 기술이 하드웨어에서 △인프라 △소프트웨어 △응용 애플리케이션 △휴머노이드로봇으로 확장되는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기업들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AI 밸류체인 각 단계에 속한 주요 기업들과 이들을 한 번에 담을 수 있는 KODEX ETF 상품들이 구체적으로 제시될 예정이다. 또한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해결해주는 '월간 ETF 고민 상담소' 코너도 함께 운영된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최근 글로벌 증시가 뚜렷한 방향성 없이 변동성을 키우면서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며 "거시경제 불확실성이라는 파도를 타고 넘을 수 있는 하반기 투자자들이 반드시 주목해야 할 KODEX ETF만의 차별화된 투자 전략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 손익차등형 '한국투자 한미핵심성장포커스 펀드' 단독 판매 한국투자증권은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한국투자한미핵심성장포커스 펀드'를 단독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투자한미핵심성장포커스펀드는 글로벌 성장의 중심이 되고 있는 한국과 미국 주요 산업 내 상장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번 펀드는 국내 테마로는 상법 개정 수혜기업·K웨이브·수출기업에 투자하고 미국 테마로는 △AI 인프라 △AI 혁신기업 △디지털금융 리더 △빅파마&바이오테크 △전력 인프라 등으로 운용 중인 7개의 사모펀드에 투자하는 공모형 사모펀드(사모재간접 펀드)로 한국투자신탁운용이 펀드 운용을 맡는다. 또한 이 펀드는 고객을 선순위로, 한국투자금융지주를 비롯한 계열사를 후순위로 하는 손익차등형 펀드다. 펀드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15%까지는 후순위 투자자가 손실을 먼저 반영한다. 이익이 발생하면 각 사모펀드의 수익 10%까지 선순위, 후순위 투자자가 85:15 비율로 수익배분 하고 10%를 초과하는 이익부터 선순위와 후순위 투자자가 55:45 비율로 나눠 갖는다. 운용 기간은 3년이며 만기 전 수익률이 15%에 도달하면 조기상환 한다. 설정 후 1년 내 상환조건에 도달할 경우최소 보유기간(1년)이 지난 시점부터 1년 이후 상환조건 도달 시에는 해당일로부터 각각 15영업일 후 상환된다. 양원택 투자상품본부장은 "국내외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서 손익차등형으로 고객의 투자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고안된 상품"이라며 "향후에도 고객 투자수익률 제고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집 청약은 9월 5일까지이며 설정일은 9월 8일이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투자증권 영업점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증권, 제휴 영업채널 유치자산 업계최초 10조 원 돌파 삼성증권은 올해 7월말 기준 제휴 영업채널을 통한 유치 자산이 업계 최초로 10조 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제휴 영업채널은 △투자권유대행인 △퇴직연금모집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를 포함한 아웃소싱 영업채널들이다. 삼성증권은 2022년 말 5.9조 원이었던 제휴 영업채널 잔고를 꾸준히 확대해 2023년 말 7.0조 원, 지난해 말 7.7조 원으로 증감시켰으며 올해 7월말에는 10조 원을 넘어섰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투자권유대행인 인증제도를 도입해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복지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통해 우수 인력 확보와 장기 파트너십 형성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다. 또한, 삼성증권은 투자권유대행인의 장기적이고 자유로운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강남, 잠실에 위치한 투자권유대행인실을 개편할 예정이다. 박경희 삼성증권 자산관리(WM)부문장 부사장은 "제휴 영업채널은 WM부문의 중요한 미래 성장 동력"이라며 "투자권유대행인·투자자문사·투자일임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키움증권, '키움드리머 4기 발대식' 개최 키움증권은 '키움드리머 4기 발대식'을 최근 오전 여의도 TP타워에서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키움드리머는 지난해부터 추진된 고등학생 금융경제 교육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건전한 금융경제 교육'이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키움증권과 UIC(전국대학생투자동아리연합회)가 협업해 미래의 경제 주체가 될 고등학생들에게 올바른 경제 지식을 전달하고 소통하면서 경제적 안목을 키워주는 교육과정이다. 지금까지 △숭의여자고등학교 △인천외국어고등학교 △서울고등학교 △경성고등학교 △학익고등학교 △역곡고등학교에서 약 200명(멘토, 멘티 합산 인원)이 참여했다. 이번 키움드리머 4기는 기존 수도권을 벗어나 광주제일고등학교(광주), 남성여자고등학교(부산)에서 활동하게 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키움드리머 활동에 참여하는 대학생, 고등학생들에게 경제 활동에 발판이 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0 17: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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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금융 선도"…IBK기업은행, 창립 64주년 기념식 개최 外
[이코노믹데일리] "중기금융 선도"…IBK기업은행, 창립 64주년 기념식 개최 IBK기업은행은 창립 64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임직원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김성태 은행장은 "특히 올해 전례 없는 각종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면서 미국 발 관세위기 등 대내외 위기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중기대출 지원으로 중기금융 역대 최대 점유비를 달성하는 한편,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상생금융을 적극 실천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하남데이터센터 이전'과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 유치' 등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사업자등록 원스톱 서비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탐지기술 도입' 등을 통해 고객가치를 최우선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한 것도 그간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김 행장은 "불확실성의 위기가 심화할수록 변하지 않는 가치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객을 향한 진실 되고 선한 마음으로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위기 속에서도 기업은행을 성장으로 이끌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역점을 두고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중기금융의 양적·질적 선도 △선제적인 건전성 관리를 통한 튼튼한 은행의 완성 △내부통제 강화를 통한 반듯한 금융의 완성 △디지털전환 및 미래 고객군 확보 △비이자부문의 균형성장을 통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제시했다. 삼각김밥이 200원?…신한은행, SOL트래블 체크카드 'CU 삼각김밥 할인' 이벤트 신한은행은 간편식 수요가 늘어나는 여름철을 맞아 이달 15일까지 CU편의점과 함께 '돌아온 SOL트래블 체크 삼각김밥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CU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을 구매할 때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로 결제하고 '포켓CU' 애플리케이션(앱) QR코드를 함께 제시하는 경우 1개당 2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단 할인 적용 횟수는 1인당 총 2회, 1일 1회이며 1회 결제 시 최대 2000원까지 할인된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연말까지 일본 도쿄 롯데면세점 긴자점에서 '신한 SOL트래블J 체크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1만 엔 이상 구매 시 1000 엔, 2만 엔 이상 구매 시 2000 엔 할인이 가능한 쿠폰 제공 이벤트도 진행한다. 상속 시나리오 설계부터 상품 추천까지…국민은행, '나만의 상속노트' 출시 KB국민은행은 상속 과정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비대면 상속설계 체험 서비스 '나만의 상속노트'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국내 환경을 반영해, 시니어 고객의 자산 이전 및 상속 준비 니즈를 고려한 맞춤형 상속설계 체험 서비스다. 상속설계를 희망하는 고객은 KB스타뱅킹 내 '나만의 상속노트' 메뉴에서 직접 상속 시나리오를 구성해볼 수 있다. 총 자산, 가족 구성, 희망 배분 비율 등을 입력하면 맞춤형 설계안을 확인할 수 있으며, 본인이 설계한 상속 금액과 법정 상속 금액을 비교해볼 수 있다. 예상 상속세도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체계적인 사전 준비가 가능하다. 아울러 가족 구성원과도 공유할 수 있어, 가족 간 원활한 소통 및 자산 이전 준비에 도움을 준다. 상속 준비를 어렵게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쉽고 간단한 이용 가이드 영상 및 대표적인 상속 사례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이번 서비스는 유언대용신탁 등 실제 고객의 상황에 맞춘 금융상품까지 제안하며 맞춤형 자산관리를 지원한다. 유언대용신탁에 가입할 경우 세무사·변호사·회계사 등 전문가의 1대1 컨설팅도 제공받을 수 있다. 경남은행,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봉사활동복' 후원 BNK경남은행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3000만원 상당의 '봉사활동복'을 후원했다고 1일 밝혔다. 경남 창원시 경남은행 본점에서 열린 봉사활동복 전달식에는 김태한 경남은행장, 박희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회장, 최충경 대한적십자사 회장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경남은행이 마련한 3000만원 상당 봉사활동복은 총 600벌로 대한적십자사 봉사원과 직원들에게 지원된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재난 구호 활동과 지역 취약계층 지원 등 각종 인도주의 활동 시 봉사원들에게 활동복을 제공할 예정이다. 농협은행, 창업농지원센터과 맞손…청년농업인 자산관리 지원 NH농협은행은 농협창업농지원센터와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1일 경기 안성시 소재 농협창업농지원센터에서 열린 이번 협약은 농협은행이 가지고 있는 자산관리 컨설팅 역량을 바탕으로 청년농업인들에게 농지 및 자산관리, 세무 상담, 금융상품 안내 등 맞춤형 종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농업인의 자립기반 구축과 경제적 지위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농촌사랑 고배당 펀드 판매수익금으로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정부인증 귀농교육 이수과정인 '청년농부사관학교' 프로그램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교육 환경 개선 등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금융산업공익재단, '제2회 사업공모전' 개최…"따뜻한 금융 실현" 은행권을 중심으로 출연해 설립된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지난 2023년에 이어 2년 만에 '제2회 사업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2회 사업공모전 접수는 이달 29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포용금융 △미래세대 △일자리 △지역상생 등 4개 분야에서 의미있는 사업을 신규로 발굴할 계획이다. 공모전을 통해 총 33억원 규모의 예산이 배분될 예정이며, 포용금융영역은 최대 5억원, 사업기간 최대 3년, 미래세대·일자리·지역사회 영역은 최대 3억원, 사업기간 최대 1년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국내·해외사업 제한없이 신청 가능하며 단순 현금지원성 사업은 배제하고 장기적으로 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사업을 우선선정할 계획이다. 금융산업공익재단은 2018년 10월 금융노조 10만 조합원과 은행권을 중심으로 한 33개 금융기관이 공동 조성한 기금으로 설립돼 사회공헌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산업단위 노사공동 공익재단이다.
2025-08-01 11: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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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컬리페이와 손잡고 임베디드금융 본격 추진 外
[이코노믹데일리] NH농협은행, 컬리페이와 손잡고 임베디드금융 본격 추진 NH농협은행은 국내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 컬리의 간편결제서비스 '컬리페이'와 '금융·유통 결합 혁신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컬리페이 제휴통장 출시 및 임베디드금융 제공 △컬리 공급사 동반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양사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상호마케팅, 콘텐츠 개발 등 다방면의 협력을 추진한다. 컬리와는 지난 3월 적립 및 할인쿠폰 이벤트도 진행한 바 있다. 농협은행은 올해 임베디드금융국을 신설하고, 비금융사 등 외부기업과 협업해 상품, 서비스 측면의 BaaS 및 특화사업을 발굴, 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임베디드금융 모델 확대에 본격 나섰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양사는 금융과 유통분야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농협은행은 플랫폼사, ERP기업, 공공기관 등으로 임베디드 금융을 지속 확대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임베디드금융은 비금융 플랫폼 등 이업종 서비스에 금융 서비스를 결합한 것을 말한다. 하나은행, 대한민국 광복 80주년 기념 '대한민국만세 80주년 적금' 출시 하나은행은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만세 80주년 적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만세 80주년 적금'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하나은행과 대전지방보훈청이 협력해 새롭게 출시한 금융상품으로,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8.15%의 금리가 적용되며, 가입 금액은 매월 1만원 이상 20만원 이하, 계약 기간은 1년이다. 먼저 하나은행은 국가유공자,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 등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고객에게 연 2.0%의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하며, 이외에도 △2025년(광복 80주년) 출생 신생아 또는 부모 연 2.0% △하나은행 첫 거래 고객 연 1.15% △태극기 게양하기 등 나라사랑 실천 서약 완료 고객 연 1.0% 등 다양한 금리 혜택을 마련했다. 또한 이번 상품은 고객 만기이자 금액 중 815원과 하나은행의 추가 지원금 815원을 합해 계좌당 총 1630원이 독립유공자 지원을 위해 기부되며, 상품 가입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광복 80주년 기념주화', '현충시설 무료 탐방', '프로축구 관람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대한민국만세 80주년 적금'은 오는 12월 말까지 8만1500좌 한도로 판매되며, 이번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 또는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확인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10대 고객 위한 '매일 퀴즈 풀고 캐시 받기' 출시 카카오뱅크는 아동·청소년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경제 상식 퀴즈를 제공하고, 정답을 맞힌 고객에게 랜덤 캐시를 지급하는 '매일 퀴즈 풀고 캐시 받기' 혜택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혜택은 카카오뱅크의 기존 서비스인 'OX퀴즈 풀고 현금 받기'를 아동·청소년 전용으로 전문화한 것으로 10대 고객층의 금융 이해도 향상을 돕기 위해 기획한 교육형 혜택 서비스다. '매일 퀴즈 풀고 캐시 받기'는 카카오뱅크 mini 등 카카오뱅크를 이용하는 만 7세부터 만 18세의 고객이라면 누구나 카카오뱅크 앱 내 혜택 탭에서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다. 퀴즈 문제들은 금융감독원의 아동·청소년 금융교육 콘텐츠와 카카오뱅크 자체 교육 콘텐츠를 AI 기술로 학습해 'OX문제', '단어 선택' 형태로 출제된다. 정답을 맞힌 고객은 하루 한 번 최대 10원의 랜덤캐시를 지급받을 수 있다. 특히 연령별 난이도로 퀴즈를 선별해 만 7세부터 12세까지는 기초 수준의 난이도로 만 13세부터 18세까지는 중·고등학교 교과서 수준의 난이도로 차별화해 제공한다. 또 퀴즈에 대한 힌트와 해설을 함께 제공해 이용자가 부담 없이 금융 지식을 넓히며 혜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새마을금고, 권역외 대출 1/3 준수 위해 '슬라이딩 관리 방안' 도입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상호금융협동조합으로서 지역사회 내 원활한 자금공급을 도모하고, 여신관련 규정을 철저하게 준수하기 위해 2025년 새마을금고 권역외 대출 관리 방안의 일환으로 '슬라이딩 방식'을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권역외 대출이란 채무자의 주소, 사업장(직장) 또는 담보 부동산 소재지 중 한 곳도 대출을 취급하는 새마을금고의 사무소와 같은 권역에 속하지 않는 대출을 말한다. 권역외 대출은 당해연도 대출 신규 취급액의 1/3을 초과할 수 없으며, 이 경우 권역은 △서울·인천·경기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광주·전남 △대전·세종·충남 △강원 △충북 △전북 △제주 총 9곳으로 구분된다. 올해 도입된 슬라이딩 관리 방안은 권역외 대출의 분기별 누적취급 한도를 단계적으로 낮추어 가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분기별 취급 한도를 초과할 경우 다음 분기 권역외 대출 취급을 중단함으로써 연간 총 권역외 대출비율을 33% 이내로 제한하는 방식이다. 이 외에도 2023년, 2024년 2년 연속 권역외 대출 취급비율이 33%를 초과하는 새마을금고는 2025년 권역외 대출 취급이 원천적으로 차단된다. KB국민은행, 2025년 하계 체험형 인턴 채용 실시 KB국민은행이 미래 금융시장을 선도할 인재들에게 금융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자 '2025년 하계 체험형 인턴'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 부문은 △IB △자본시장 △글로벌 등 총 3개 부문이다. 서류 접수는 6월 17일까지 진행하며, 국민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채용절차는 △서류 전형 △역량 검사 △영상 면접 △인성 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모든 전형은 지원자 편의를 위해 온라인으로 실시된다. 최종 합격자는 7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합격자는 7월 7일부터 8주 동안 국민은행 본부부서에서 근무할 예정이며 부문별 기본교육, 프로젝트 수행, 멘토링 프로그램 등 금융 관련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모든 인턴 수료자에게 신입행원 공채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우수 수료자와 최우수 수료자에게 필기 전형 면제 등 추가적인 우대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인턴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국민은행 홈페이지 새소식 또는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채용 홈페이지 내 FAQ를 통해 관련 정보를 상시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銀, 우투·하이서울기업협회와 함께 유망중소기업 육성한다 우리은행이 지난 10일 우리투자증권, 하이서울기업협회와 '미래 성장 동력 확충과 글로벌 선도기업 도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배연수 우리은행 기업그룹장,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 박미경 하이서울기업협회장 등 3개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진행됐다. 하이서울기업협회는 서울시가 인증하는 유망기업 인증제도인 '하이서울기업‘을 운영하며, 약 800여개 회원사와 함께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과 네트워크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하이서울기업협회가 추천한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기업금융 전담 조직인 'BIZ프라임센터'를 매칭하고 디지털 공급망금융 플랫폼 서비스인 '원비즈 플라자'를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투자증권은 이들 기업의 자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투자 컨설팅 및 IPO(기업공개) 추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25-06-11 09: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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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경제성장과 AI 중심 조직 개편 단행
[이코노믹데일리] 이재명 대통령은 6일 경제성장과 인공지능(AI) 분야의 역량 강화 등 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중점을 둔 대통령실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대통령실은 책임·미래·유능을 핵심 기조 삼아 빠르고 실용적으로 일하는 조직을 구축, 이를 통해 민생 회복과 국민 통합, 미래 성장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며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안의 핵심은 기존 경제수석 명칭을 경제성장수석으로 변경하고 하준경 한양대 교수를 임명한 것이다. 또한 'AI 3대 강국 도약' 과제를 추진하기 위해 AI수석실을 별도로 설치해 AI 산업 육성, 첨단기술, 인구 및 기후 위기 과제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강 비서실장은 이와 함께 "수석급 재정기획보좌관을 신설해 국정과제 실천을 위한 재정 전략을 담당함으로써 대통령의 국정 철학이 현장에서 완결성 있게 실현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대 재정기획보좌관으로는 류덕현 중앙대 교수가 임명됐다. 이로써 대통령실의 예산 편성 및 집행 관여가 더욱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확장 재정 기조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 외에도 국정운영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국정상황실을 확대 개편하고, 국가 위기관리센터를 기존 국가안보실 2차장 소속에서 국가안보실장 직속으로 이관해 국민 안전을 확실히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업무 중복과 비효율 문제가 있던 국정과제비서관실과 정책조정비서관실을 통합해 국가 정책 관리를 체계화한다. 기존 시민사회수석실은 '경청통합수석실'로 확대 개편되며, 청년 담당관이 설치된다. 이는 "국민통합은 국민의 말씀을 듣는 데에서 시작된다"는 이념 아래 사회적 대화 촉진을 위한 조치다. 지난 정부에서 사라졌던 여성가족비서관을 '성평등가족비서관'으로 설치하고, 국정기록비서관도 복원된다. 또한 해수부 부산 이전과 북극항로 개척을 담당할 해양수산비서관, 검찰과 사법부의 인권 보호 기능을 지원할 사법 제도 비서관이 신설된다.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대통령실의 청와대 이전 업무를 맡을 임시 기구로 관리비서관도 두기로 했다. 이번 개편으로 대통령실은 기존 장관급 4명, 차관급 11명, 비서관 49명 규모에서 장·차관급은 동일하지만 비서관은 50명으로 1명 늘었다.
2025-06-06 16: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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