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09.17 수요일
흐림
서울 22˚C
맑음
부산 24˚C
흐림
대구 24˚C
흐림
인천 23˚C
흐림
광주 24˚C
맑음
대전 23˚C
맑음
울산 24˚C
흐림
강릉 24˚C
맑음
제주 27˚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모두를 위한 AI'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3
건
KT, 'AI 국가대표' 출사표…'모두를 위한 AI' 내건 데이터와 글로벌 석학으로 '차별화'
[이코노믹데일리] KT가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에 출사표를 던지며 공공·의료 분야의 실증 데이터와 글로벌 석학의 자문을 결합한 초강력 ‘AI 원팀’을 공개했다. 23일 KT는 솔트룩스, 크라우드웍스 등 AI 전문기업은 물론 경찰청과 고려대의료원 등 실제 수요 기관까지 아우르는 민관학 연합체를 구성해 ‘모두를 위한 한국적 AI, K-믿음’이라는 비전 실현에 나선다. KT 컨소시엄의 가장 큰 차별점은 ‘실증 데이터’와 ‘실수요 기관’의 참여다. 경찰청은 일선 현장에서 축적된 방대한 사건 기록과 영상 등 고품질 치안 데이터를 제공, 이를 ‘예방적 치안’ 모델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고려대의료원 역시 국내 최고 수준의 임상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연구 중심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공공과 의료 현장의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실용적 AI’를 만들겠다는 KT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기술적 깊이와 신뢰성을 더하기 위해 세계적인 석학들도 자문단으로 참여한다. AI의 판단 근거를 설명하는 ‘설명가능 AI(XAI)’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이수인 워싱턴대 교수가 AI 모델의 신뢰성 확보를, AI 반도체 분야 권위자인 위구연 하버드대 교수가 AI 인프라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 이는 AI의 고질적인 문제인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최소화하고 기술적 완성도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컨소시엄 구성 역시 화려하다. 자체 AI 모델 ‘믿음’을 개발한 KT를 주축으로 한국어 AI 프로젝트 ‘엑소브레인’을 주관한 솔트룩스, 데이터 전문기업 크라우드웍스, 수학 특화 AI 1위 매스프레소, 피지컬 AI 전문 투모로 로보틱스 등이 힘을 합쳤다. 또한 리벨리온, 모빌린트 등 국내 대표 AI 반도체 기업들과의 협력 체계도 구축했다. KT는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AI 원팀이 대한민국 국가 대표 AI 기술뿐만 아니라 국내 AI 대중화와 생태계 확산까지 선도하는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수요 기반의 접근과 글로벌 수준의 기술 자문을 결합한 KT 컨소시엄이 국가대표 AI 선발전에서 어떤 파급력을 보일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25-07-23 16:54:30
LG·삼성 CEO 동시 출격…中 가전 시장 정면 승부수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가전 양대산맥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중국 프리미엄 가전 시장 방어를 위해 총력전에 돌입했다. 조주완 LG전자 CEO와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20일부터 중국 상하이 신국엑스포센터에서 열린 'AWE 2025'를 직접 방문해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AWE는 중국 최대 규모의 가전 박람회로 글로벌 가전업계의 기술과 전략이 총집결하는 무대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수장이 중국 가전 박람회에 동시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례적인 일로 최근 중국 기업들의 프리미엄 시장 공세에 대한 위기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국내에서는 이미 중국 가전의 공습이 시작됐다. 당장 한국에서 중국 로봇 청소기인 로보락은 삼성전자, LG전자를 제치고 시장 점유율 46.5%로 1위를 달리고 있다. 15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시장에서는 65.7%의 점유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중국 토종 가전업체인 TCL, 하이센스, 메이디 등도 중저가 시장을 넘어 프리미엄 시장까지 급속히 잠식하고 있다. TCL은 지난해 4분기 북미·유럽 중심의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점유율 20%를 기록하며 LG전자(19%)를 앞질렀다. TCL이 가격 경쟁력과 함께 화질, 디자인 등에서도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며 국내 기업과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 다른 강자인 메이디는 지난해 12월 기준 글로벌 가전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세계 시장의 중심으로 부상했다. 메이디는 냉장고, 세탁기 등 전통 가전은 물론 냉난방 공조(HVAC)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삼성·LG의 주요 격전지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 조주완 사장은 지난해 IFA 2024에서 "중국 기업은 폄하 대상이 아니라 무서워해야 할 대상"이라고 경계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올해 CES 2025에서는 "이전에는 중국에 대한 위협이 인식 단계였지만 이제는 그 인식을 실행하는 단계로 왔다”고 말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LG전자와 삼성전자는 각각 인공지능(AI)을 전면에 내세우며 차별화된 프리미엄 전략을 공개하고 나선 것이다. LG전자는 ‘공감지능 기반 AI 홈’을 주제로 사용자의 감정과 맥락을 이해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선보였다. 단순한 음성 명령 수행을 넘어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자동으로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하는 형태다. 조주완 CEO는 “기술 중심의 가전을 넘어 고객의 삶을 이해하는 가전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중국 시장은 LG의 AI 가전 비전을 실현할 전략적 요충지”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모두를 위한 AI’라는 메시지를 통해 보다 포괄적인 AI 접근법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현지 파트너십 확대와 지역 맞춤형 기술 개발을 통해 중국 내 점유율 회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한종희 부회장은 “TV, 냉장고, 세탁기 등 전 제품군에 AI 기반 사용자 맞춤형 기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 수장의 이번 행보는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중국 시장에서의 위기 돌파 및 중장기 성장 전략 수립 차원으로 평가된다. 특히 AI 기술을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리포지셔닝 전략’은 중국발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 무기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기업들의 품질 개선 속도가 매우 빠르며, 브랜드 충성도마저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LG·삼성의 차세대 기술이 프리미엄 시장에서 다시 기술 초격차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2025-03-25 07:00:00
삼성전자, AWE2025서 비스포크 AI 가전 선봬
삼성전자가 오는 23일까지 AWE2025에서 비스포크 AI 가전을 선보인다. [사진=삼성전자]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가 20일부터 23일(현지시간)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중국 최대 가전 전시회 AWE 2025에 참가해 AI홈 경험을 선보인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AWE 2025에서 모두를 위한 AI 비전을 실현하는 다양한 비스포크 AI가전과 연결 시나리오를 공개한다. 비스포크 AI가전은 보안 솔루션 녹스, 기기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싱스, AI 음성비서 빅스비를 기반으로 한층 강력한 AI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에 전시된 비스포크 AI가전은 9형 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 신제품과 7형 스크린을 탑재한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등 AI 기능의 사용성을 높이는 '스크린'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9형 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는 식재료의 입출고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AI 비전 인사이드, 컴프레서와 펠티어 소자의 두 가지 냉각 방식을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능 등이 탑재됐다. 또한 냉장고 상단에 있는 UV 청정 탈취기가 냉장고 안 음식 냄새를 잡아주는 등 더욱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는 에너지 1등급을 적용했으며 스마트싱스 AI 절약 모드로 최대 10%까지 에너지 소비량을 절감할 수 있다. 7형 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와 비스포크 세탁기는 세탁물에 맞춰 알아서 세탁하는 AI 맞춤 세탁, 세탁물에 맞는 버블을 제공하는 AI 버블 기능을 갖췄다. 황태환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소비자의 일상에 혁신을 더하는 AI홈 경험을 글로벌 시장에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0 11:34:55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단독]삼성중공업, 산업재해 보고의무 2회 이상 위반…대기업 중 유일
2
엔비디아, AI 추론용 GPU에 GDDR7 탑재…삼성 반격 기회 열리나
3
'레전드 축제' 2025 아이콘매치 오늘 개막…벵거·베니테스 지략 대결 '관심 집중'
4
[게임특집] '아이온' IP, 17년 만에 다시 날다…엔씨, '레트로 서버' 흥행 업고 '아이온2'로 글로벌 정조준
5
[ED 인터뷰]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상호 존중과 이해를 토대로 협력을 확산해야"
6
잇따른 현장 참사…DL건설 대표 교체, 각 사 대표도 시험대
7
KT, '가짜 기지국'에 뚫려 신뢰 추락…김영섭 대표, '리더십·연임' 최대 위기
8
아이콘매치 개막 D-2, 축구 팬이라면 놓치면 안 될 관전 포인트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 칼럼] '가짜 기지국'의 공포, 통신사를 넘어 국가 인증 시스템의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