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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노바티스, 美 고율 관세 대응…현지 생산 확대 외
[이코노믹데일리] ◆로슈·노바티스, 美 고율 관세 대응…현지 생산 확대 스위스 제약사 로슈와 노바티스가 1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율 관세를 피하기 위해 미국 판매분 전량을 현지에서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로슈는 미국 내 생산량을 늘려 현지 수요를 충족하고 남는 물량은 해외로 수출할 계획이며 노바티스도 주요 제품을 100% 미국에서 생산해 스위스 등 미국 외지역에서의 대미 수출을 중단한다. 이는 지난 7일부터 발효된 스위스산 수입품 39% 상호관세에 따른 대응이다. 의약품은 현재 관세에서 제외됐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품목관세 부과 후 1년 내 150%, 이후 250%까지 인상할 방침을 예고했다. 스위스 제약산업은 국내총생산(GDP)의 약 10%를 차지하며 2023년 기준 대미 수출의 57%가 의약품·비타민·진단도구였다. 그러나 고율 관세로 생산시설 해외 이전이 늘어나면서 고용과 경제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 스위스 정부는 미국과 협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구체적인 협상안은 공개하지 않았다. ◆JW중외제약, 헴리브라 운동·출혈 예방 효과 국제학술지 게재 JW중외제약은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를 투약한 환자의 다양한 운동 데이터와 출혈 예방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가 최근 국제학술지 ‘헤모필리아(Haemophilia)’에 게재됐다고 11일 밝혔다. 헴리브라는 혈우병 환자의 몸속에 부족한 혈액응고 제8인자를 모방하는 혁신 신약으로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와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최대 4주 1회 피하주사로 예방 효과가 지속되며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2023년 5월 건강보험 급여 대상이 만 1세 이상의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까지 확대됐다. 일본 도쿄의과대학 진단검사의학과 카게히로 아마노 연구팀은 지난 2019년 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평균 연령 29.7세인 비항체 A형 혈우병 환자 129명을 대상으로 'ePRO'와 착용형 활동추적기를 통해 헴리브라 투약 후 환자들의 운동과 강도, 출혈 여부, 안전성 등을 평가했다. 운동 기록은 총 968건으로 걷기(38.6%), 사이클(11.6%), 전신 스트레칭(8.7%) 순이었다. 평균 대사당량(MET)은 2.39, 하루 평균 운동시간은 30분으로 일반인 권장 수준과 유사했다. 연간 출혈빈도 중앙값은 0.5회였고 운동 관련 출혈은 농구·낚시 중 2건에 불과했다. 약물 이상 반응은 없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환자들이 수행한 운동이 일반인에게 권장되는 수준과 유사했다는 점에서 헴리브라를 통해 출혈 위험 증가 없이 일반인과 같은 활동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합감기약 이젠 차처럼 마신다'... 동화약품, 판콜에이치 출시 동화약품은 차 형태로 마시는 종합감기약 '판콜에이치'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판콜에이치는 따뜻한 물에 타서 차처럼 마시는 제품으로 감기 환자에게 권장되는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감기 증상 회복을 돕는다. 이번 신제품은 △오한·발열 △콧물·코막힘 △인후통·가래 등 다양한 감기 증상에 효과적인 5가지 성분을 함유해 한 번에 여러 감기 증상을 해결하는 제품이며 특히 비타민 B2(리보플라빈)는 감기 전후 면역력 유지에 효과적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기존 감기약 대비 성분, 복용법, 맛에서 모두 차별화된 판콜에이치는 감기약 시장에서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감기 증상 완화는 물론 복약 경험까지 개선한 제품으로 소비자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8-11 15: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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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기능성표시식품 강화, 롯데 돼지바 인도서 불티
◆ 대상 ‘홍초’, 기능성표시식품 전환…“건강음료 시장 입지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대상은 청정원의 저당·저칼로리 홍초 신제품 2종이 기능성표시식품 표시광고 자율심의를 통해 기능성표시식품으로 전환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5월 당 함량과 칼로리를 낮춰 출시한 저당·저칼로리 홍초 레드애플과 레몬&라임은 최근 한국식품산업협회로부터 기능성표시식품 표시광고 자율심의를 받아 기능성표시식품으로 전환됐다. 두 제품 모두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과 장 건강, 면역력 증진,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알로에 겔을 함유했다. 청정원은 기능성 원료를 함유한 제품 라인업을 꾸준히 강화함으로써 발효 기반 건강음료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롯데웰푸드, ‘인도판 돼지바’로 인도서 10억 매출 달성 롯데웰푸드가 ‘돼지바’를 현지화해 개량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Krunch(크런치)’바 3종이 출시 3개월 만에 인도서 6000만 루피(한화 약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3월 인도에 선보인 크런치바는 푸네 신공장에서 생산한 프리미엄 ‘K-아이스크림’이다. 겉면의 쿠키 토핑, 초코 코팅, 아이스크림, 내부의 시럽까지 한국의 돼지바를 그대로 구현했다. 크런치바는 80ml 용량에 60루피(한화 약 1000원)로 현지 일반적인 아이스바 판매가격이 20~30루피 수준임을 감안할 때 2~3배가량 비싼 프리미엄 제품이지만,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 루피의 매출을 기록했다. 인도는 3월부터 6월이 아이스크림 판매가 가장 많은 나라다. 롯데웰푸드는 K-아이스크림으로 성수기 본격 공략에 나서며 올해 최대 매출 경신을 이뤄낼 계획이다. ◆ 아워홈, 인제대학교와 ‘상호 발전을 위한 산학 협력’ 맞손 아워홈이 인제대와 ‘상호 발전을 위한 산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산학 간 경쟁력 강화와 미래 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아워홈은 인제대 식품영양, 식품공학, 스마트물류학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단체급식 점포와 첨단물류센터, 제조공장 등 현장 및 인프라 견학과 진로 체험 활동을 지원한다. 향후에는 채용설명회 등 취업 지원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06-11 09: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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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원인 1위 '이 질병'…비용 부담 덜어줄 암 보험은?
※ '알쓸보카'는 '알'아두면 '쓸'데있는 '보'험 및 '카'드 업계의 머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보험·카드 업계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편집자 주]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사망원인 1위로 꼽히는 ‘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기적인 예방 검진과 치료가 필요한 만큼 보험사들도 치료비 보장뿐 아니라 다양한 특약을 개발해 보장에 나섰다. 22일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23년 전체 사망자 35만2511명 가운데 24.2%인 8만5271명이 암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83년 정부가 통계를 내기 시작한 뒤부터 41년 넘게 국내 사망원인 1위로 지목됐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3월 21일을 '암 예방의 날'로 지정해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특히 암은 전조 증상이 거의 없어 일찍 발견하기 힘들고, 긴 치료 과정으로 경제적 부담이 크기 때문에 조기 검진과 진단, 치료, 회복까지 실질적 도움이 되는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 실질적인 버팀목 중 하나로 보험 가입을 통해 치료 과정 비용 부담을 덜어내는 것도 방법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암 발병 후 겪게 되는 재정 부담과 정신적 고통을 덜어드리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암 특화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AXA손해보험(악사손보)의 '(무)AXA나를지켜주는암보험Ⅱ(갱신형)'는 암 집중 보장을 강화해 특약 가입 시 암 진단은 물론 수술과 항암방사선, 약물치료비까지 폭넓게 보장한다. 5대 고액 치료비 암 진단금과 3대 특정 암 진단금 보장은 치료비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암 진단 후 생활자금 보장 특약은 치료를 받으면서 삶의 질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무)AXA올인원종합보험(갱신형)'은 암 진단금 및 치료비 보장 외에도 일반암치료관리 특약을 마련해 암 치료의 실질적인 보장을 한층 강화했다. 그중 일반암진단케어 프로그램은 암 수술 및 치료, 퇴원 등 전 과정 간호사 방문상담, 2·3차 병원 입원 시 간병인 지원, 일상회복을 돕는 가사도우미와 면역력 강화 및 예후 관리를 위한 암 특화 식단 등을 200만원 한도 내에서 맞춤형으로 구성해 지원한다. 메리츠화재의 '(무)메리츠 올바른 암보험 1804'는 암 환자가 항암방사선약물치료에 따른 전두탈모증에 대비할 수 있도록 업계 최초로 항암가발비용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국내 대표 가발업체인 하이모와 제휴해 암 환자에게 항암 가발과 향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KB 9회주는 암보험Plus'를 통해 암을 9개 부위별로 세분화해 암 진단비를 최대 9회 지급하는 통합암진단비를 원발암과 전이암을 구분하지 않고 보장한다. 또 진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암 진단 후 수술, 항암치료 등 암 치료를 통합 보장하는 '암치료지원금'과 '암주요치료비'도 탑재했다. 교보생명은 지난 1월 암·뇌혈관·허혈심심장질환 등 3대 질환 치료비를 최대 10년간 보장하는 '(무)교보3밸런스보장보험'을 내놨다. 주계약 가입금액 1억원 가입 시 암 진단을 받은 후 10년 이내에 암주요치료를 받게 되면 치료를 받은 해당 연도에 연간 3000만원씩, 10년간 최대 3억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암주요치료 외에 2대 질환으로 주요치료 시에도 매년 3000만원씩, 10년간 최대 3억원 중복 보장이 가능하다. MG새마을금고보험은 이달 '(무) MG암뇌심실속보장공제'를 출시했다. 발생확률이 높은 3대 질환(암·뇌·심장)에 특화해 실속 있는 보장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주계약은 사망보장이며 주요 특약으로는 암·뇌출혈·뇌혈관질환(뇌출혈제외)·급성심근경색증·심혈관질환(급성심근경색증제외)진단 등이 있다. 가입가능연령은 15세부터 최대 70세, 공제기간은 80·90·100세·종신 등 급부에 따라 다양하게 설정 가능하다.
2025-03-22 06: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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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아, 안녕' 봄철 피로는 줄이고 에너지는 채우는 필수템
[이코노믹데일리] 매년 봄이 찾아오면 졸음과 피로감을 느끼는 춘곤증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춘곤증은 계절 변화에 신체 리듬이 적응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시적인 증상으로 피로감·졸음·무기력증이 동반된다. 이를 예방하고 활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 성분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이나 의약품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는데 특히 비타민B군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에너지를 생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타민B1(티아민)의 경우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전환해 피로 회복을 돕고 비타민B12는 신경 기능을 유지하며 활력을 증가시키는 데 기여한다. 제약사들은 춘곤증 완화와 피로 회복, 활력 증진을 돕는 다양한 고함량 비타민B 복합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대웅제약은 2009년 첫 출시한 ‘임팩타민 파워’에 이어 소비자들의 건강 관리 니즈에 맞춰 혈관 건강, 간편 섭취, 프리미엄 비타민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제품들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장했다. 임팩타민 파워는 비타민B군 10종(B1, B2, B3, B5, B6, B7, B9, B12, 콜린, 이노시톨)을 균형 있게 함유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에너지 생성을 돕는다. 특히 신경통, 근육통, 관절통, 구내염 등의 증상을 완화에 효과적이며 눈의 피로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팩타민 파워 외에도 온 가족이 함께 복용할 수 있는 ‘임팩타민 프리미엄’, 성장기 청소년 뼈 건강 강화를 위해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를 더한 ‘임팩타민 파워 A+’, 혈관 관리를 돕기 위해 비타민K가 보강된 ‘임팩타민 케어’, 바쁜 현대인을 위한 하루 한 알로 간편하게 피로 회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임팩타민 원스’, 활성비타민B군 5종을 함유한 프리미엄 제품 ‘임팩타민 시그니처’로 구성돼 있다. 특히 임팩타민 시리즈는 대웅제약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함량 비타민B 복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속쓰림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원료 선별부터 생산, 완제품까지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우수한 제품력을 자랑하고 있다. GC녹십자의 대표적인 고함량 활성비타민 ‘비맥스 시리즈’는 2012년 ‘비맥스 골드’ 출시 이후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현재 총 8종의 제품군을 갖추고 있으며 활성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을 고르게 포함해 피로 회복과 에너지 대사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제품군으로 연령대와 건강 상태에 따라 세분화된 구성을 갖추고 있다. 남녀노소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고 활성비타민과 미네랄이 고르게 포함돼 피로 해소와 에너지 대사 활성에 도움을 주는 ‘비맥스 액티브’와 ‘비맥스 골드’를 비롯해 여성건강을 고려해 엘-시스테인, 비타민C, 셀레늄 등 항산화 성분을 보강한 ‘비맥스 비비’, 마그네슘을 고함량 함유해 근육 경련을 예방하는 ‘비맥스 엠지플러스’ 등이 있다. 또한 장년층을 위한 활성비타민 5종과 함께 녹용, 로열젤리, 당귀, 황기 등 생약 성분이 함유돼 기력 회복을 돕는 ‘비맥스 에버플러스’와 비타민B군이 가장 많이 함유된 ‘비맥스 메타’, 뇌혈관 장벽을 통과하는 비스벤티아민과 비타민B12, 비타민D, 마그네슘, 아연 등이 고함량으로 들어가 현대인들의 종합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한 ‘비맥스 메타비’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최근 새롭게 선보인 ‘비맥스 제트’는 체내 코엔자임 형태로 빠른 효과를 보이는 활성형 비타민인 ‘메코발라민’의 1일 최대 함량을 함유해 신경통 완화 효능을 강화한 점과 마그네슘, 비타민D, 타우린을 함께 함유해 피로 회복, 뼈 건강, 항산화 작용까지 동시에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일동제약의 대표적인 피로회복제 아로나민은 활성 비타민을 함유한 일반의약품으로 소비자의 건강 상태와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제품군을 제공한다. 특히 비타민B군을 중심으로 성분·함량을 달리한 맞춤형 라인업을 구축해 피로 해소뿐만 아니라 신경 건강, 피부 건강, 혈행 개선 등 종합적인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아로나민 시리즈의 핵심 성분 중 하나인 활성형 비타민B1(푸르설티아민)은 일반 비타민보다 체내 흡수와 조직 이행이 우수하며 효과 지속 시간이 더 길다. 뿐만 아니라 뇌세포 막을 투과할 수 있어 두뇌로의 영양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져 신경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아로나민 시리즈는 일반적인 비타민 제품보다 더 빠르고 지속적인 피로 해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현재 판매 중인 아로나민 제품은 △아로나민 골드 △아로나민 골드 프리미엄 △아로나민 씨플러스 △아로나민 실버 프리미엄 △아로나민 이맥스 플러스 등 총 5종으로 구성돼 있다. 아로나민 골드는 피로 해소와 눈 건강까지 고려한 기본형 제품으로 비타민B군과 비타민C, 비타민E 등이 함유됐으며 비타민B군을 모두 활성형 비타민으로 구성해 체내 흡수율을 높이고 피로 회복 효과를 극대화했다. 아로나민 씨플러스는 항산화 성분이 강화된 제품으로 피부 건강과 피로 회복을 동시에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제품으로 비타민B군 7종, 비타민C, 비타민E, 셀레늄, 아연 등이 추가됐다. 아로나민 실버 프리미엄은 중장년층에게 부족할 수 있는 미네랄과 항산화 성분,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등 총 20여종의 유효 성분이 골고루 들어있어 필수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아로나민 이맥스 플러스는 비타민B군 함량을 높여 피로 회복과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한 일반적인 피로 회복 효과를 뛰어넘어 혈행 개선과 갱년기 증상 완화까지 고려한 제품이다. 특히 손발이 자주 차거나 말초 혈행 장애를 겪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유한양행의 ‘메가트루’ 시리즈는 소비자의 건강 상태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고함량 기능성 비타민제로 주목받고 있다. 2012년 출시된 메가트루는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일반 성인, 중장년층, 비타민D 보충이 필요한 소비자 등을 위한 세분화된 제품군을 선보이며 맞춤형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메가트루 시리즈는 △메가트루663 △메가트루맥스정 △메가트루파워정 △메가트루포커스정 △메가트루골드정으로 구성되며 피로 회복, 에너지 대사 활성, 면역력 강화, 뼈 건강 등 다양한 기능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특히 최근 출시된 ‘메가트루663’은 일반 비타민 대비 체내 흡수율이 높은 활성형 비타민B 6종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국내 고함량 비타민B 제품 중 최다 성분을 포함한 제품으로 비스벤티아민(B1), 코바마미드(B12) 등 활성형 비타민B군이 함유돼 있다. 비타민B12는 에너지 생성 회로에 직접 작용해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B1은 뇌혈관장벽(BBB)을 통과해 뇌 에너지 대사를 활성화한다. 또한 비타민B12 3종(시아노코발라민, 메코발라민, 코바마미드)과 마그네슘 3종(산화마그네슘, 아스파르트산마그네슘, 글리세로인산마그네슘)을 포함해 신경 안정 효과를 극대화했다. 종근당은 2016년 3월 벤포벨을 선보인 후 벤포벨V, 벤포벨G, 벤포벨S 등 패밀리 라인업을 구축하며 고함량 비타민 시장에 합류했다. 벤포벨 시리즈는 체내 흡수율이 높은 활성형 비타민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능성 성분을 포함해 피로 회복뿐만 아니라 신경 건강, 간 기능 개선, 면역력 증진 등 종합적인 건강 관리를 제공한다. 벤포벨은 벤포티아민, 리포플라빈, 피리독신염산염, 시아노코발라민, 우르소데옥시콜산 등이 함유돼 피로 회복과 신경 건강,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한 비타민D, E, C가 포함돼 육체피로, 발육기, 임신수유기, 노년기, 병중·병후의 체력저하에 효능을 가지고 있다. 특히 벤포벨S는 신경 건강과 간 기능 개선을 위한 프리미엄 라인이다. 국내 최초로 말초신경병증 치료 성분 메코발라민과 간 기능 개선성분 우르소데옥시콜산(UDCA)을 동시에 함유한 고함량 활성비타민이다. 여기에 활성형 비타민B1 비스벤티아민도 추가돼 육체피로 뿐만 아니라 신경통 등 뇌의 피로와 신경피로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갖췄다.
2025-03-0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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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100억 프로바이오틱스 생유산균 맥스' 출시 외
[이코노믹데일리] ‘안서희의 제약바이오’는 한 주간 제약바이오 업계의 새로운 소식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신제품 출시부터 연구개발·임상시험·해외진출 등 다양한 업계 소식을 모아서 전해드립니다. <편집자 주> ◆JW중외제약, ‘100억 프로바이오틱스 생유산균 맥스’ 출시 JW중외제약이 장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100억 프로바이오틱스 생유산균 맥스’를 출시했다. JW중외제약에 따르면 100억 프로바이오틱스 생유산균 맥스는 유산균 증식과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한 장 건강 개선 건강기능식품으로 체내 유산균 생존율을 높인 미국 특허 코팅 기술을 적용, 제품 복용 시 유산균이 안정적으로 장에 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제품 한 포에는 100억 마리의 유산균을 보장해 장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준다. 더불어 정상적인 면역 기능 유지에 필수적인 아연도 함께 첨가돼 면역력 증진까지 챙길 수 있으며 요거트 맛의 분말 스틱형 디자인을 채택해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최근 장 건강 관리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산균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은 장 건강과 면역력까지 함께 챙길 수 있는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한양행, 양한방 복합 영양제 ‘마그비이엑스’ 출시 유한양행이 지난 1월 4종 마그네슘과 전통 한방 성분을 결합한 프리미엄 영양제 ‘마그비이엑스’를 출시했다. 마그비이엑스는 ‘마그비스피드’와 ‘마그비맥스’에 이은 ‘마그비’ 브랜드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산화마그네슘(무기염)과 구연산·글리세로인산·아스파르트산마그네슘(유기염)을 과학적으로 배합해 흡수율과 지속성을 높였다. 여기에 작약과 감초 성분을 추가해 근육 이완과 심리적 안정 효과를 강화했다. 특히 동의보감의 2:1 비율로 배합된 작약과 감초는 근육 경련 완화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 유한양행 관계자는 “마그비이엑스는 기존 종합 비타민이나 고용량 비타민B와 함께 섭취하면 더욱 효과적”이라며 “마그네슘 영양제 1위 브랜드로서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소비자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미약품, 뿌리는 코 감기약 'S' 출시 한미약품이 콧속에 직접 분사하는 스프레이형 코감기약 ‘코앤쿨S’ 를 출시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코앤쿨S는 25초 만에 코막힘 증상을 완화하며 효과가 최대 12시간 지속된다. 또한 기존 코앤쿨이 만 12세 이상 사용 가능했던 것과 달리 코앤쿨S는 만 7세 이상도 사용할 수 있도록 연령 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코앤쿨S는 옥시메타졸린염산염,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 글리시리진산이칼륨이 함유된 3중 복합제로 혈관 수축을 통한 코막힘 해소, 알레르기 반응 억제, 염증 완화 효과를 갖췄다. 국소 작용으로 졸음 등 전신 부작용이 적으며 멘톨 성분이 상쾌한 청량감을 제공한다. 1회 12번씩, 1일 12회 각 비강에 분무하면 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코앤쿨S는 680만개 이상 판매된 코앤쿨 브랜드의 확장 제품으로 코감기 및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SK바이오팜, 벨기에 판테라와 악티늄-225 공급 계약 체결 SK바이오팜이 벨기에 판테라(PanTera)와 악티늄-225(Ac-225)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악티늄-225는 방사성의약품(RPT) 개발의 핵심 원료 물질인 방사성 동위원소다. 이번 계약을 통해 SK바이오팜은 방사성 동위원소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희소성이 높은 원료 수급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SK바이오팜은 지난 8월 미국 테라파워와 국내 최초로 악티늄-225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판테라와의 계약을 통해 아시아 최초로 복수의 토륨-229 기반 고순도 악티늄-225 생산 업체와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SK바이오팜은 수급이 어려운 고순도 악티늄-225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RPT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특히 RPT 신약 개발의 성공과 직결되는 공급 지연 및 실패로 인한 전임상 및 임상 시험 차질 리스크를 최소화해 RPT 신약 개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판테라는 입자가속기 전문 기업 IBA와 벨기에 원자력 연구 센터(SCK-CEN)의 합작 법인으로, 대규모 악티늄-225 생산을 목표로 2022년에 설립됐다. 판테라는 테라파워와 기술 이전 파트너십을 통해 고순도 악티늄-225를 생산할 예정이다. SK바이오팜은 판테라를 통해 공급받는 고순도 악티늄-225를 풀라이프 테크놀로지에서 도입한 전임상 후보물질 SKL35501(구 FL-091)의 안정적인 개발 등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2025-03-0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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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층도 '대상포진' 주의보…'맞춤형 보험'으로 대비
[이코노믹데일리] 기온이 낮은 겨울철 면역력 저하로 대상포진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기존 중장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던 질환인 대상포진이 최근 스트레스나 과중한 업무 등에 시달리는 20~30대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병하면서 보험사들은 관련 진단금 특약을 추가해 맞춤형 보장에 나서는 추세다. 2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23년 대상포진 환자 수는 75만7539명으로 전년 대비 6.4% 늘었다. 이 중 20~30대 환자 수는 2023년에만 12만3660명으로 집계돼 전년(12만2554명)보다 환자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대상포진은 추운 날씨 면역력이 약해지는 시기에 발병 위험이 높고,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극심한 통증 및 합병증까지 유발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보험사들은 대상포진, 갑상선 기능 저하, 통풍 등 생활 질환을 집중 보장하는 미니보험이나 필요로 하는 담보만 선택해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종합보험 등으로 다양하게 보장하고 있다. AXA손해보험(악사손보)은 일상의 다양한 질환·질병 및 상해사고 등 피해로부터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돕는 '(무)AXA올인원종합보험(갱신형)'을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고객이 선호하거나 필요한 담보만 골라 구성이 가능하다. 해당 상품 내 대상포진 진단금 및 대상포진눈병 진단금 특약에 가입하면, 보험기간 중 피보험자가 대상포진 및 대상포진눈병 진단 확정 시 최초 1회에 한해 진단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현대인들 사이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질환 진단 시 폭넓게 보장받을 수 있는 특약 체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KB손해보험은 개인 고객의 특성에 맞는 가입이 가능한 'KB 5.10.10 플러스 건강보험'을 판매 중이다. 대상포진 진단비 및 대상포진눈병 진단비 특약 가입 시 최초 1회에 한해 관련 진단비를 보장한다. DB손해보험은 관련 특약 가입 시 대상포진을 포함한 여러 성인 질환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건강할 때 가입하는 행복플러스 종합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교보간편마이플랜건강보험(무배당)' 상품을 통해 대상포진과 통풍, 독감치료, 재해골절·깁스치료, 생활습관병수술, 응급실 내원 등 다양하게 보장한다. KDB생명의 '(무)버팀목New케어보험'은 각종 노인성 질환(욕창, 당뇨, 대상포진 등) 25종과 장기요양 진단 및 지원(생활비, 재가·시설지원 등), 간병 지원비 등 부가특약 가입으로 고객의 건강 상태와 필요에 맞는 보장을 선택할 수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고객에게 다양하면서도 실용적인 편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관련 질환을 보장하는 상품에 미리 가입해 두면, 갑작스레 질병에 걸렸을 때 입을 수 있는 피해를 사전 대비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2025-02-26 17:3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