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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SKT 대표, 사이버 침해 4개월만 침묵 깨…"보안 선도 AI 기업 될 것"
[이코노믹데일리]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최근 발생한 대규모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4개월 만에 침묵을 깨고 ‘보안을 선도하는 최첨단 AI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번 사태를 깊이 성찰하고 기본으로 돌아가겠다는 다짐과 함께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유 대표는 13일 자신의 링크드인 계정을 통해 "최근의 사이버 보안사고는 우리가 져야 할 책임을 일깨워 주는 역할을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는 지난 4월 사이버 침해 사고가 알려진 이후 유 대표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입장을 밝힌 첫 사례다. 그는 "그것은 우리가 깊이 성찰하고 기본으로 돌아가 우리의 전략뿐만 아니라 더 나아지기 위한 우리의 약속을 재건하도록 밀어붙였다"고 덧붙였다. 유 대표는 고객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을 재차 강조하며 향후 SK텔레콤의 방향성을 명확히 했다. 그는 "다가오는 시대를 내다보면서 보안을 두 배로 늘리는 동시에 AI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의 비전은 분명하다. 보안업계를 선도하는 통신사이자 가장 안전하고 최첨단인 AI(인공지능)를 구축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선언했다. 이러한 발언은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투자 계획과 맞물려 있다. SK텔레콤은 최근 정부 조사 결과 발표 이후 향후 5년간 약 7000억원 규모의 정보보호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유 대표의 이번 메시지는 회사의 대규모 투자 방향과 최고경영자의 의지가 일치함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한편 유 대표는 전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AI 전략 변화를 예고하기도 했다. 그는 "SK텔레콤의 AI 전략에 변화를 가져가려고 한다"면서도 "우리의 기술력을 갖고 가는 자강과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서 AI 사업을 추진한다는 데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해 향후 AI 전략의 구체적인 내용에 관심이 쏠린다.
2025-08-13 17:13:38
'창립 60주년' 휴온스, 홈페이지 리뉴얼
[이코노믹데일리] 휴온스가 공식 홈페이지를 리뉴얼 오픈하며 온라인 소통 강화에 나섰다. 4일 휴온스에 따르면 창립 60주년을 맞아 방문자 편의성을 높이고 그룹 정체성을 부각해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휴온스 홈페이지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컴퓨터와 휴대폰 등 각 사용자의 접속 환경을 감지해 최적화된 화면을 보여주는 반응형 웹으로 구축됐다. 여기에 사용자 환경(UI)과 사용자 경험(UX)을 높이기 위한 디자인을 구현하고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체계도 향상시켰다. 국문 및 영문 버전으로 제작됐으며 회사 및 제품 소개는 물론 연구개발(R&D),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 공시와 재무 등 다양한 기업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여기에 그룹에서 운영 중인 △블로그 △페이스북 △링크드인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 채널도 공식 홈페이지와 연계했다. 뉴미디어 채널을 기반으로 그룹 소식, 건강 및 생활 상식, 기업 문화, 스포츠마케팅 활동 등 유용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휴온스 관계자는 “창립 60년을 맞아 정보 제공을 넘어 고객, 투자자 등 공식 홈페이지 방문객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고자 리뉴얼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링크드인, 유튜브, 블로그 등과 연계한 온라인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4 10:41:16
네덜란드 ASML·ASM으로 보는 해외 반도체산업 육성 전략…중국은 기술·인력·장비 유출 방지에 박차
[이코노믹데일리]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ASML과 ASM이 '세미콘 코리아 2025'에서 주목받으면서 글로벌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전략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국내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선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고 국가 차원의 기술 인재 확보 및 독자 기술 개발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20일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ASML이 독자적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었던 건 글로벌 기술 협력 덕분"이라며 "HBM 분야에서도 최근 하이닉스와 TSMC가 협력하는 것처럼 앞으로 더 유연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ASML·ASM 등은 첨단 제조 공정에 필수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반도체 업계에서 '슈퍼 을'로 불린다. ASML은 미세공정을 위한 극자외선(EUV)노광장비를 독점하고 있으며 ASM도 2700개의 특허를 보유하는 등 2나노 게이트올어라운드(GAA) 제품 제작에 필수적인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국내 기초과학에 대한 투자 부족이나 미흡한 산학연 클러스터 구조 등에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네덜란드는 지난 2019년 반도체를 포함한 10가지 국가기술전략을 제정하고 연간 57억 유로(약 8조3956억원)를 투자해왔으며 산학연 클러스터를 통해 기술 개발부터 산업화까지 이어지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20년 전부터는 고급 인력 유치를 위해 비자 발급과 체류 조건을 완화하고 소득공제율 30%를 적용해왔다. 세계 1위 차량용 반도체 기업으로 꼽히는 네덜란드의 NXP반도체 직원들의 국적은 60개가 넘는다고 알려져 있다. 반면 한국은 비교적 늦은 지난 2023년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발표해 예산을 투입 중이다.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조성 중인 반도체클러스터는 오는 2027년 완공 예정이며 정부에서는 지난 19일 주 52시간 근무 예외 조항 등이 담긴 반도체특별법이 여야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무산됐다. 우리나라의 기술인재 유출 문제 해결도 시급하다. 지난 2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글로벌 인공지능(AI) 파트너십(GPAI)이 링크드인 데이터를 활용해 AI기술 보유자 유출입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23년 한국의 1만명당 AI기술 보유자눈 순유출만 3명이었다. 이는 조사 대상 중 하위권이며 미국·일본·독일·캐나다·영국 등은 기술 인재 유입국으로 분류됐다. 지난 18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중국도 기술·인재·핵심 장비의 해외 유출을 막기 위해 유럽과 미국을 모방해 수출 통제 강화 및 첨단 기술 인력의 해외 이동을 어렵게 하는 조치를 시행하고 있어 업계 관계자들은 우리도 보다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익명을 요청한 한 교수는 "이미 우리나라에서 우수 인재들은 졸업 후 해외 기업으로 취업 및 이직하는 것이 일반화됐다"며 "심지어 교수의 경우에도 연봉이 10분의 1로 줄어드는 상황이라 애국심만으로 모셔오기가 쉽지 않다. 처우나 인프라의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2-20 16: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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