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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제천 e스포츠 대회 현장에 'AI 놀이터' 마련... 관람객 체험 부스 운영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제17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현장에서 ‘AI 놀이터’ 부스를 운영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대회 기간 동안 운영된 부스는 관람객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가장 많은 발길이 쏠린 곳은 ‘AI 로봇 핑퐁 챌린지’ 코너. 작은 로봇이 스스로 공을 인식해 쉴 새 없이 튕겨내자 이를 지켜보던 아이들과 어른들의 입에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 참가자들은 조이스틱으로 자신의 로봇을 조종하며 AI 로봇과 치열한 핑퐁 대결을 펼쳤다. 바로 옆에서는 ‘AI 로봇 프로그래밍’ 교육이 한창이었다.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보이는 아이들이 테이블에 둘러앉아 알록달록한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 블록을 조립하고 있었다. 단순한 장난감 만들기가 아니었다. 아이들은 직접 짠 블록 코딩으로 로봇을 움직이고 머신러닝을 통해 로봇이 주먹과 보자기를 인식하게 만드는 과정을 체험하며 AI의 기본 개념을 온몸으로 흡수했다. 교육에 참가한 하윤성(가내초 3학년) 학생은 “AI가 주먹과 보자기를 판단해서 움직이는게 신기했다”며 “앞으로 더 크고 관절이 움직이는 AI로봇을 직접 만들어 보고싶다”고 말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SKT AI놀이터가 관람객 누구나 쉽게 AI를 접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8-17 12:21:50
삼성전자, 더 프리미어 5 활용 레고 브릭 공간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가 오는 12월 31일까지 더 프리미어 5를 활용해 레고 브릭을 조립할 수 있는 이색 공간을 레고코리아와 함께 선보인다. 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방문객들은 터치 스크린을 탑재한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5와 레고 빌더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한 스마트폰 활용을 활용해 레고 브릭 조립을 체험할 수 있다. 지난 4월 출시된 더 프리미어 5는 트리플 레이저 기술을 적용한 초단초점 프로젝터다. 벽으로부터 43㎝ 거리만 확보되면 최대 100형의 화면까지 투사 가능한 가정용 프리미엄 프로젝터다. 프리미어를 고정시켜주는 스탠드 액세서리를 활용한 경우에는 적외선 카메라와 적외선 레이저 모듈로 터치 기반 조작이 가능해 게임 플레이나 그림 따라 그리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더 프리미어 5 체험 공간을 롯데백화점 잠실점, 롯데월드몰 잠실점, 롯데백화점 김포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현대백화점 목동점 등 6개 매창에 순차 오픈한다. 강진선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이번 체험존을 통해 소비자들이 특별한 즐거움을 느끼고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5-07-07 14:26:32
챗GPT '지브리풍' 그림 열풍, 저작권·차별 논란 확산
[이코노믹데일리] 오픈AI의 최신 모델 '챗GPT-4o'가 선보인 이미지 생성 기능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용자가 올린 사진을 특정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변환하는 기능 중 '지브리 스타일'이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하지만 이 같은 열풍 뒤편에서는 인공지능(AI)의 저작권 침해 문제와 무료·유료 이용자 간 서비스 차별, 콘텐츠 정책 완화에 따른 부작용 우려 등 논란이 동시에 고조되고 있다. 챗GPT-4o의 이미지 생성 기능은 사용자가 "나와 우리 아이를 지브리 풍으로 그려줘"와 같은 간단한 명령만으로도 원하는 스타일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배경이나 인물의 표정, 감정까지 자연스럽게 반영하는 결과물에 이용자들은 열광했고 SNS에는 '지브리 프사(프로필 사진) 챌린지'가 유행처럼 번졌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미국 백악관 공식 계정까지 지브리 스타일 이미지를 사용하는 등 열풍에 가세했다. 이 외에도 심슨, 레고, 디즈니, 해리포터 등 유명 지식재산권(IP)을 연상시키는 스타일 변환이 인기를 얻으며 챗GPT는 단순 대화형 AI를 넘어 '놀이 도구'이자 '콘텐츠 생산기'로 자리매김하는 모양새다. 실제 국내 챗GPT 일일 활성 이용자 수는 이미지 생성 기능 추가 이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한 달 만에 50% 이상 급증하기도 했다. 그러나 폭발적인 관심은 곧바로 서비스 이용 문제를 야기했다. 직장인 이지환(22) 씨는 "친구들이 하나둘 챗GPT로 만든 지브리풍 프사로 바꾸길래 나도 해보려고 했다"며 "명령어를 입력하면 '처리 중입니다'만 뜨고 1분 넘게 기다려도 반응이 없었다. 유료 결제를 해야 하는 건지 의문이 들었다"고 토로했다. 실제로 이미지 생성 요청이 폭주하면서 서버에 과부하가 걸렸고 오픈AI는 제한된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을 유료 구독자에게 우선 할당하고 있다. 이로 인해 무료 이용자들은 이미지 생성 지연이나 오류를 겪는 경우가 빈번해지면서 불만이 커지고 있다. 샘 올트먼 CEO조차 "GPU가 녹아내릴 지경"이라고 언급할 정도다. 일부에서는 이러한 속도 격차가 유료 구독을 유도하기 위한 전략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AI 접근성에 대한 디지털 격차 심화 우려도 제기된다. 더욱 심각한 논란은 저작권 침해 문제다. 특정 스튜디오나 작가의 고유한 화풍을 AI가 모방하는 것이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법적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현재 한국을 포함한 다수 국가의 법원은 특정 화풍이나 스타일 자체는 아이디어의 영역으로 보아 저작권 보호 대상으로 인정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창작 활동 위축을 막기 위한 취지다. 하지만 AI 모델을 훈련시키는 과정에서 원작자의 동의나 대가 없이 저작물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면 문제가 다르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미국 작가 단체는 이미 오픈AI가 자신들의 저작물을 무단으로 AI 학습에 사용했다며 집단 소송을 진행 중이다. 조시 와이겐스버그 미국 로펌 변호사는 "AI 모델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스튜디오 지브리 설립자)의 작품으로 훈련됐는지 증명하는 것이 쟁점이 될 것"이라며 "동의와 보상 없는 훈련 데이터 활용은 저작권 침해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오픈AI 측은 "개별 아티스트 스타일 복제는 거부하지만 스튜디오 스타일 복제는 허용한다"는 입장이지만 학습 데이터 출처에 대한 명확한 해명은 없는 상태다. 업계에서는 AI가 손쉽게 인간의 창작물을 모방하는 현실이 지속되면 창작 의욕 자체가 꺾일 수 있다며 법적 장치 마련의 시급성을 강조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오픈AI가 최근 이미지 생성 관련 콘텐츠 제한 정책을 대폭 완화한 것도 새로운 우려를 낳고 있다. 이전에는 제한했던 유명인 이미지 생성이 가능해졌으며 특정 인종이나 신체적 특징을 묘사하는 등 민감할 수 있는 표현에 대한 제한도 풀렸다. 조앤 장 오픈AI 모델행동 총괄은 "이용자의 창의성을 신뢰하며 실질적인 피해를 방지하면서 창의적 자유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설명했지만 외신 테스트 결과 과거 거부됐던 나치 상징이나 특정 외모 비하 요청 등이 받아들여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혐오 콘텐츠 확산이나 정치적 악용 등 AI 이미지 생성 기술의 오남용 가능성을 키울 수 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오픈AI는 당사자가 원치 않을 경우 이미지를 생성하지 못하도록 하는 '옵트아웃' 제도를 마련했다고 밝혔으나 실효성에 대한 의문과 함께 AI 콘텐츠 관리를 둘러싼 사회적 논쟁 격화를 예고하고 있다.
2025-04-01 08: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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