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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디지털 치유정원 공모전' 시상… AI·NFT 결합한 '미래형 정원' 대상
[이코노믹데일리]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대표 오경석)가 첨단 기술과 자연을 융합한 새로운 치유 모델을 발굴하며 디지털 힐링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두나무는 지난 15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산림청 및 서울시와 공동으로 개최한 ‘디지털 치유정원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디지털 치유정원은 두나무가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구현한 가상의 숲이자 몰입형 힐링 공간이다. 대형 미디어 파사드에 숲의 풍경을 재현하고 소리와 향기 등 감각적 요소를 더해 실제 자연에 있는 듯한 심리적 안정을 제공한다. 지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간에는 3만 4000여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도심 속 미래형 휴식처로 각광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이러한 디지털 치유정원의 기능을 한 단계 고도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간 모델 제안과 콘텐츠 개발 부문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고려대와 서울시립대 및 한성대 연합팀인 ‘CALLA’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 CALLA팀이 제안한 ‘마이 프랙탈 가든’은 자연의 기하학적 구조인 프랙탈을 모티브로 삼았다. 핵심은 AI(인공지능)와 NFT(대체불가능토큰) 기술의 결합이다. 이용자의 생체 데이터와 식물 고유의 주파수를 AI가 분석해 시각화된 프랙탈 이미지를 생성하고 이를 NFT로 변환해 나만의 디지털 나무로 소장하는 방식이다. 심사위원단은 “서로 다른 학문의 경계를 허물고 식물과의 교감을 기술적으로 완벽하게 구현해 낸 융합 사례”라고 높이 평가했다. 최우수상인 서울시장상은 박정혁 씨의 ‘Calm Re:turn’이 선정됐다. 확장현실(XR)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직장인의 스트레스 수준에 맞춰 영상과 조명 및 향기를 조절하는 개인 맞춤형 부스 정원을 제안했다. 이 외에도 고령층을 위한 XR 식물 식재 체험 등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수상작 명단에 올랐다. 두나무는 이번 수상작들의 아이디어를 실제 디지털 치유정원 운영에 적극 반영해 시민과 기관을 대상으로 한 치유 프로그램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이번 공모전은 기술이 자연을 어떻게 재현하고 확장할 수 있는지 보여준 계기”라며 “앞으로도 기술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해 지속 가능한 미래와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6 09:39:17
2026년부터 약 대신 앱으로 ADHD 치료… '디지털 약' 시대 열린다
[이코노믹데일리] 오는 2026년 2월부터 병원에서 의사가 약물 대신 ‘스마트폰 앱’을 처방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아동을 치료하는 시대가 본격화된다. 전신마취 수술 환자의 통증을 손가락 센서 하나로 정밀하게 감시하는 신기술도 의료 현장에 도입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오는 19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환자의 안전을 지키고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첨단 의료 기술을 제도권 안으로 편입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가장 주목받는 기술은 혁신의료기술로 등재된 ‘디지털 치료기기를 이용한 소아 ADHD 환자의 인지적 멀티태스킹 훈련’이다. 이는 알약이나 주사가 아닌 의학적 효과가 검증된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질병을 치료하는 이른바 ‘디지털 약’이다. 적용 대상은 만 6세 이상 13세 미만의 주의력결핍 우세형 또는 복합형 ADHD 진단을 받은 소아 환자다. 전문의가 환자 상태에 맞춰 모바일 의료용 앱을 처방하면 환자는 앱을 통해 게임을 하듯 작업 기억력과 충동 조절 능력 및 지속적 주의력을 기르는 훈련을 수행한다. 이 기술은 4주 동안 매일 맞춤형 훈련을 제공하며 약물 치료에 거부감이 있거나 보조적 수단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전망이다. 해당 기술은 2026년 2월 1일부터 2029년 1월까지 약 3년간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실제 진료에 활용된다. 수술실 환자 안전을 강화할 ‘전신마취 중 SPI(Surgical Pleth Index) 감시’ 기술도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다. 이는 환자 손가락에 센서를 부착해 맥박의 진폭과 간격을 측정하고 고유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통증 정도를 ‘수술통증파형지수(SPI)’라는 정량적 수치로 보여주는 기술이다. 기존에는 의료진이 혈압이나 맥박 변화로 환자의 통증을 짐작해야 했으나 이 기술 도입으로 마취 심도 조절과 진통제 투여 시점을 보다 과학적으로 판단할 수 있게 됐다. 평가 결과 환자에게 물리적 위해를 가하지 않아 안전하며 기존 감시 방법과 비교해 통증 예측 정확도가 동등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2025-12-13 11:43:24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SW 유공자' 은탑산업훈장 수훈
[이코노믹데일리]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이사가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인공지능(AI) 생태계를 확장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제26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을 수여했다. 이날 은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은 김유원 대표는 AI, 클라우드, 가상융합 서비스 등 국산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한국형 소프트웨어 서비스의 글로벌 진출을 이끈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그는 금융, 의료 등 진입 장벽이 높은 타 산업 분야에 AI 전환(AX)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함께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한 정세주 눔(Noom, Inc.) 의장은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을 창업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킨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정 의장은 한국인 창업 생태계를 적극 지원하고 국제 무대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산업의 위상을 세계에 알린 공적을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은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김 대표는 여행 산업에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해 데이터 기반의 솔루션 사업을 글로벌로 확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근정포장은 AI 및 소프트웨어 분야의 학문적 발전과 인재 양성에 힘쓴 김기응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수상했다. 올해 최고의 소프트웨어에 수여되는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상’ 대통령상은 보안 기술 기업 에버스핀의 ‘에버세이프’가 차지했다. 에버세이프는 변화하는 해킹 공격에 대응하는 동적 보안 기술을 적용한 해킹 방지 솔루션으로 기술적 독창성과 시장성을 입증했다. 국무총리상은 인스피언과 펜타시큐리티가 각각 수상하며 국산 보안 및 연계 소프트웨어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해 소프트웨어 관련 협회·단체장, 수상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축하를 나눴다. 정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사기를 고취하고 AI 시대를 맞아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대국민에게 알리겠다는 취지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 경제의 중심축이 된 소프트웨어 산업은 AI 경쟁력의 근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AI 경쟁력 확보는 우리가 반드시 해야 할 숙명이며 지금 우리의 대응에 따라 향후 20~30년의 미래가 달라질 것”이라며 소프트웨어 산업인들의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당부했다.
2025-12-02 08:23:03
오유경 식약처장 유임…AI 의료기기 제도화·규제혁신 성과 주목
[이코노믹데일리] 이재명 정부가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유임을 결정했다. 차관급 이상 고위직 중에서는 송미령 농림부 장관에 이어 두 번째 유임 사례다. 대통령실은 29일 브리핑을 통해 “오유경 처장은 산업계, 학계, 관가를 두루 경험한 전문가로서 정책 실행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유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 처장은 2022년 식약처장으로 취임한 이후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제도 정비와 국제 협력 강화에 주력해왔다. 특히 가장 눈에 띄는 성과로는 AI 기반 의료기기 허가를 위한 ‘디지털의료제품법’ 제정이 꼽힌다. 해당 법은 기존 전통적 의료기기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기술 특성을 반영해 변경 주기가 짧은 제품의 전주기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전자적 침해행위 대응, 기업 자율 책임 강화, 변경관리계획 및 구성요소 성능평가 제도 등을 도입해 유연한 규제를 가능하게 했다. 또한 디지털 의료기기 허가를 지원하기 위해 △규제지원센터 △전문인력 양성기관 인증업무 대행기관 등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련 예산도 확보하며 환경 개선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국제 협력 성과도 눈에 띈다. 오 처장은 APFRAS(아시아·태평양 식품규제기관장 협의체)출범을 주도했으며 2023년 초대 의장국 선출과 협의체 사무국을 서울에 설치해 한국의 국제 규제 리더십을 확고히 다졌다. 이외에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슈가 불거졌을 당시에도 “미량의 방사능이라도 검출되면 수입을 즉시 차단하겠다”는 방침을 즉시 발표하고 부산 등 주요 항만을 직접 찾아 수산물 방사능 검사 현장을 점검하고 소비자 불안 해소한 점도 대표적인 오 처장의 리더십 사례다. 업계는 오 처장의 유임으로 인해 디지털 의료기기, 바이오의약품, 식품 안전, 국제 규제 공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일관성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식약처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디지털의료제품법에 따라 △AI 의료기기 실증 지원 확대 △국산 의료기기 경쟁력 강화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 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또한 식약처가 최근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mRNA·세포유전자치료제 등 차세대 바이오의약품의 신속허가체계 구축, 식품 위해평가 고도화, 국민 건강보호를 위한 실시간 수입통관 관리 강화 등도 오 처장 유임을 계기로 안정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내다봤다.
2025-06-30 18: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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