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08.03 일요일
맑음
서울 26˚C
맑음
부산 27˚C
맑음
대구 28˚C
맑음
인천 26˚C
흐림
광주 26˚C
흐림
대전 26˚C
흐림
울산 27˚C
구름
강릉 26˚C
맑음
제주 27˚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대학로'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4
건
IBK기업은행,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 실시
[이코노믹데일리] IBK기업은행이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15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공정한 기회 속에 서로 공감하고 함께 성장하는 인사' 원칙 아래 총 2714명이 승진·이동했으며, '내부통제 강화' 및 '미래 경쟁력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부당대출 사태 이후 수립한 쇄신 계획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여신부문 사고예방 관련 의사결정 체계 및 프로세스를 검토·재설계할 '여신문화개선팀'을 신설했다. 아울러 준법감시업무 강화, 디지털·IT 감사업무 확대 등 내부통제 분야 인력 증원을 통해 쇄신 계획에 반영된 제도들의 조기 정착 및 조직문화의 실질적 변화를 추진할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미래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전행 IT아키텍처 재설계 및 신(新)기술 도입에 대한 적시성 있는 대응을 수행할 IT그룹 직속 'IT아키텍처팀'을 신설하고, 속도감 있는 디지털 중점사업 추진을 위한 인력 재배치를 실시했다. 이 밖에도 팀장급을 대상으로 한 부점장 행내공모를 실시했으며, 영업현장에서 최선을 다한 팀원급 실무자들에 대한 승진규모도 지속 확대해 동기부여와 조직활력 제고를 도모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쇄신 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은행의 신뢰를 회복하는 한편, 그간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가치금융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사 명단은 아래와 같다. ◇ 본부장급 승진 ▲강남지역본부 홍다연 ▲강동지역본부 김진희 ▲서부지역본부 이동운 ▲중부지역본부 김춘기 ▲인천지역본부 김봉환 ▲부산지역본부 장태호 ▲경남지역본부 신영출 ▲대구·경북동부지역본부 강승균 ▲호남지역본부 김영욱 ▲기업고객부 김수원 ▲IBK경제연구소 서경란 ▲검사부 신정성 ◇ 본부 부서장 전보 ▲기업디지털사업부 주정태 ▲혁신금융부 홍준서 ▲혁신투자부 문화콘텐츠금융팀 강승현 ▲투자금융부 김영철 ▲인프라금융부 이동현 ▲기관고객부 이성욱 ▲개인디지털사업부 이태섭 ▲개인고객그룹 마이데이터사업팀 김일주 ▲신탁부 장서영 ▲글로벌사업부 송제훈 ▲글로벌영업지원부 최수진 ▲카드사업부 최성호 ▲경영관리부 강성배 ▲점포운영부 송기천 ▲사회공헌부 김정규 ▲여신기획부 여신지원팀 김택근 ▲경서남중여신심사센터 이수일 ▲부산경남여신심사센터 김영기 ▲부산울산여신심사센터 전길성 ▲부산울산여신심사센터 임종필 ▲소기업여신심사센터 양희선 ▲사모투자부 한진우 ▲여신운영그룹 여신문화개선팀 이황구 ▲직원행복부 임정훈 ▲프로세스혁신부 심재동 ▲IT기획부 허욱 ▲IT내부통제부 최대영 ▲IT시스템운영부 조종영 ▲IT시스템운영부 김경태 ▲IT운영본부 IT경영정보팀 장동학 ▲IT금융개발부 조성열 ▲IT그룹 IT아키텍처팀 위성규 ▲검사부 이순재 ▲검사부 문인수 ▲IBK스포츠단 임영식 ◇ 전략영업센터장 전보 ▲강남전략영업센터 탁광수 ▲경남전략영업센터 신기섭 ◇ WM센터장 전보 ▲목동WM센터 채미영 ▲평촌WM센터 이지윤 ▲시화공단WM센터 최현정 ▲대구WM센터 정숙미 ▲울산WM센터 노현우 ◇ 본부 부서장 승진 ▲카드디지털사업부 정해인 ▲강남남부여신심사센터 이경숙 ▲디지털혁신부 디지털추진팀 이정익 ◇ WM센터장 승진 ▲중계동WM센터 박은영 ▲일산WM센터 유미현 ◇ 기업금융센터장 승진 ▲서시화기업금융센터 양순희 ◇ 지점장 승진 ▲구리 김광식 ▲위례 최병열 ▲동두천 이은미 ▲신길동 임대옥 ▲보라매 김경아 ▲사당역 김수인 ▲일산웨스턴돔 김연자 ▲용산중앙 이은성 ▲검단산업단지 김형남 ▲인천 정연순 ▲인천항 권혁준 ▲상동역 유주희 ▲송내역 임진희 ▲오산남 김영구 ▲분당정자역 박용진 ▲용인서천동 김필점 ▲범천동 김정문 ▲거제 김동준 ▲김해삼계 문성길 ▲김해장유 이경동 ▲사직동 고영래 ▲언양 정점미 ▲한국산업단지공단 유정현 ▲구미첨단타워 김대영 ▲구미형곡 김호근 ▲왜관 장혜연 ▲논산 이권유 ▲청주산남 최용호 ▲광양 조연웅 ▲나주혁신도시 강대근 ▲서광주 김연자 ▲서전주 이은주 ◇ 기업성장지점장 승진 ▲비산동 이경호 ◇ 기업금융센터장 전보 ▲구로동기업금융센터 전정준 ▲남동2단지기업금융센터 김효준 ▲반월기업금융센터 김승언 ▲녹산중앙기업금융센터 이대원 ▲김해기업금융센터 이성경 ▲성서공단기업금융센터 장승남 ◇ 지점장 전보 ▲강남대로 이수경 ▲교대역 임동영 ▲논현역 장해성 ▲대치역 엄진호 ▲삼성동 정규상 ▲서초3동 김자림 ▲서초남 이사봉 ▲서초동 김성한 ▲서초중앙 이성룡 ▲압구정동 노승균 ▲양재동 양수영 ▲한티역 김태형 ▲잠실 정성현 ▲잠실엘스 권기덕 ▲하남센텀 최덕순 ▲하남풍산 이은정 ▲마들역 김규숙 ▲면목동 정보현 ▲송우 이응구 ▲장위동 이경 ▲종암동 송규희 ▲청계8가 이남대 ▲청량리역 이승선 ▲대림동 이종오 ▲마포 홍승우 ▲마포중앙 이상인 ▲목동사거리 양서돈 ▲목동쉐르빌 백종선 ▲문래동 정두진 ▲상암동 이병진 ▲서교동 이민성 ▲신정동 이영희 ▲우장산역개인스마트 윤혜연 ▲가산동 이재민 ▲가산테크노 윤덕성 ▲광명 송영석 ▲구로동 이랑진 ▲독산하이테크 이상신 ▲서울대역 신치수 ▲시흥동 석승자 ▲시흥유통센터 장영규 ▲신대방역 이구형 ▲평촌중앙 오정석 ▲평촌테크노 이혜숙 ▲북가좌동 장정모 ▲아현역 이택호 ▲응암동 박기서 ▲일산덕이 한송재 ▲화정역 김재윤 ▲LG광화문 엄태국 ▲남대문시장 최병진 ▲대학로 김하연 ▲독립문개인스마트 김광력 ▲동대문 오영선 ▲마장동 김성민 ▲명동역 이상엽 ▲종로 김창식 ▲구월동 이호승 ▲남동중앙 김종담 ▲만수동 박성은 ▲인천서부산단 김의근 ▲주안공단중앙 김율태 ▲갈산역 김우정 ▲도당동 최용수 ▲도당중앙 이현주 ▲부천쌍용3차 손화옥 ▲부평 장은선 ▲소사 이계옥 ▲춘의테크노 윤영선 ▲동탄테크노밸리 한영선 ▲평택 박동근 ▲화성기업스마트 신동현 ▲화성왕림 조은주 ▲화성장안 문정훈 ▲화성정남 하용택 ▲화성팔탄 김정웅 ▲화성향남 이승현 ▲동해 이정업 ▲분당야탑역 조윤구 ▲성남 김상원 ▲이천 최강락 ▲반월공단 한승건 ▲반월원시역 엄수현 ▲반월중앙 박영식 ▲안산 최홍석 ▲광교 최상호 ▲광교중앙 여운섭 ▲영통 이주연 ▲용인 정길수 ▲흥덕 조오복 ▲녹산공단 이영화 ▲대저동 김경태 ▲덕천동 김강지 ▲사상 정재화 ▲사상공단 송준선 ▲사상디지털밸리 박한진 ▲신평동 김갑수 ▲장림동 오동수 ▲하단역 정제웅 ▲김해상동 이경화 ▲김해중앙 고민규 ▲지사공단 윤경애 ▲진주 김휘숙 ▲진주상평 최태환 ▲창원공단 조창호 ▲팔용동 조현진 ▲센텀시티 윤선민 ▲수안역개인스마트 이정주 ▲양산 표종필 ▲양산중부 김인숙 ▲울산공업탑 심상희 ▲울산남외동 황재만 ▲울산송정 민영환 ▲울산중앙 김상민 ▲웅상공단 김혜영 ▲해운대역 오중한 ▲경산공단 김현민 ▲대곡 조희구 ▲범어동 최미정 ▲성서 손익수 ▲성서공단 손인학 ▲성서공단희망 류희정 ▲월배 민경녀 ▲포항남 이세연 ▲구미 김미희 ▲구미3공단 강순철 ▲대구 김치곤 ▲대구국가산업단지 김진숙 ▲비산동 김경랑 ▲칠곡 김수정 ▲대덕테크노밸리 배기형 ▲대전오정로 김윤기 ▲대천 이태영 ▲아산 김재권 ▲조치원 김민정 ▲천안산단 이애자 ▲충주 박철 ▲광주 박수영 ▲새만금 이형진 ▲전주서신동 김진영 ▲정읍 전종배 ▲프놈펜 윤광덕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베이징분행) 백용호 ◇ 기업성장지점장 전보 ▲곤지암 박경미 ▲동마산 반기민 ▲마산 정은규 ▲아산 권기욱 ▲오창 임주영 ▲음성 전규태 ▲광산 박민식 ▲하남공단 이주석 ◇ Pre-CEO(예비지점장) 승진 ▲김한종 ▲이재열 ▲김용범 ▲김민진 ▲김종률 ▲구경민 ▲김연구 ▲류용찬 ▲박준성 ▲조준성 ▲김석준 ▲전철수 ▲김연희 ▲박진선 ▲이정희 ▲이재형 ▲김옥경 ▲홍기석 ▲백승엽 ▲전문배 ▲강준우 ▲허필구 ▲김경남 ▲오은영 ▲이창용 ▲강옥규 ▲이용준 ▲강해규 ▲김수진 ▲황치열 ▲박수규
2025-07-15 17:50:04
신한은행·신한금융지주
[이코노믹데일리] <신한은행> ◇ 부서장 승진 ▲선릉중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김종완 ▲서초중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백승렬 ▲강북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김용구 ▲미아동지점장 김윤실 ▲인천중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지용 ▲김포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이성욱 ▲경기광주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임재경 ▲용인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황득준 ▲안양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송현우 ▲팔탄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임계순 ▲안성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안기성 ▲동탄역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서형필 ▲마산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왕산영 ▲마산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조영선 ▲안동지점장 배재정 ▲구미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서호민 ▲청주터미널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류동현 ▲신한 Premier PWM일산센터 지점장 최윤희 ▲자산관리기획실장 김성한 ◇ 부서장 이동 ▲압구정역 금융센터장 유재혁 ▲삼성역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방지영 ▲역삼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임민우 ▲양재역 금융센터장겸 현대모터타운지점장 강석진 ▲강남중앙 금융센터장겸 GS타워지점장 최윤영 ▲행당동지점장 정상근 ▲자양동지점장 김종숙 ▲동부법원지점장 양윤성 ▲용산 금융센터장 임병호 ▲용산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김성원▲세종로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이상정 ▲상암동 금융센터장 강성진 ▲화정역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도윤 ▲운정지점장 김상호 ▲당산동지점장 임현진 ▲양천향교역지점장 박현정 ▲구로구청지점장 고장석 ▲디지털중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이교종 ▲명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김진욱 ▲충무로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고명준 ▲성동지점장 금한천 ▲대학로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민현정 ▲수락산역지점장 김경준 ▲부평중앙지점장 김기영 ▲부천시청역지점장 정국일 ▲인천터미널지점장 박출원 ▲미금역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정유진 ▲분당서울대학교병원지점장 윤승필 ▲안산스마트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행호 ▲과천지점장 김태호 ▲수원시청역지점장 이광우 ▲광교중앙 금융센터장 김영옥 ▲동탄솔빛나루지점장 임민호 ▲부산서면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한창섭 ▲사상 금융센터장 이보영 ▲김해 금융센터장 손태화 ▲김해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김동준 ▲부산 금융센터장 이현우 ▲마산 금융센터장 권전윤 ▲성서지점장 유경한 ▲월배지점장 김동원 ▲청주동남지점장 이범구 ▲분평동지점장 오진구 ▲신한 Premier PWM태평로센터 지점장 조병주 ▲글로벌전략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SBJ은행 오사카지점) 이두희▲글로벌전략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SBJ은행 우에노지점) 이성훈 ▲글로벌전략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총행) 유진용 ▲글로벌전략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베트남은행 본점) 이종혁 ▲글로벌전략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멕시코신한은행 본점) 김정기 ▲채널전략부장 강성구 ▲투자서비스개발부장 유광재 ▲Tech운영부 팀장(부서장대우) 강경원 ▲비서실장 김근환 <신한금융지주> ◇ 부서장 신규임명 ▲감사팀장 윤원희
2025-07-01 14:30:40
NHN 이준호 '뚝심 투자' 결실 맺다…'어쩌면 해피엔딩' 토니상 쾌거로
[이코노믹데일리] 한국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미국 공연계 최고 권위의 토니상에서 주요 6개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NHN은 자회사 NHN링크를 통해 이 작품의 브로드웨이 공연 제작 및 투자를 지원하며 K-콘텐츠의 세계적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다. NHN은 100% 지분을 보유한 NHN링크를 통해 '어쩌면 해피엔딩'의 브로드웨이 무대 진출을 도왔다. 지난해 11월 미국 맨해튼 벨라스코 극장에서 작품이 개막할 당시 공연제작법인(Maybe Happy Ending Broadway LLC) 지분 12.5%를 26억원에 취득하는 방식으로 투자를 단행했다. 이와는 별도로 국내 뮤지컬 공연제작사에도 지난해 25억원을 투자하는 등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에 꾸준히 기여해왔으며 이러한 투자의 결과로 NHN링크는 '어쩌면 해피엔딩'의 국내 판권도 확보했다. NHN은 2014년 티켓링크(현 NHN링크)를 인수하며 문화공연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고 이후 공연 제작과 서울 대학로 링크아트센터 및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 등 오프라인 공연장 운영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문화예술계와의 접점을 늘려왔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현지시간 지난 8일 열린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극본상, 음악상(작사/작곡), 연출상, 무대디자인상, 남우주연상 등 총 6개 부문을 석권했다. 앞서 이 작품은 이번 토니상에서 최다인 10개 부문에 후보로 오르며 이미 세계 뮤지컬계의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1947년 시작된 토니상은 미국 대중문화계 4대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힌다. 순수 국내 창작으로 초연된 작품이 미국 브로드웨이에 진출해 토니상을 수상한 것은 '어쩌면 해피엔딩'이 처음으로 이번 성과는 K-뮤지컬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시상식 직후 박천휴 작가는 "저희 작품에 투자하는 결정을 내리는 게 쉽지 않은 일이었을텐데 믿고 투자해준 NHN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윌 애런슨 작곡가 역시 우리말로 "감사드려요"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물론 NHN의 문화 사업이 순탄하기만 했던 것은 아니다. 2020년대 초 코로나19 확산으로 문화예술계가 직격탄을 맞았을 때 NHN링크 역시 매출 감소와 영업 손실을 기록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이때 힘이 된 인물이 이준호 NHN 이사회 의장이다. NHN은 2020년 12월과 2023년 2월 각각 190억원 480억원의 자금을 NHN링크에 수혈했으며 대여금 형식으로 빌려준 돈도 지난해 말 기준 660억원에 이른다. 이준호 NHN 그룹 이사회 의장은 "어쩌면 해피엔딩의 토니상 수상은 한국 뮤지컬계의 새로운 이정표이자 우리 문화예술계의 큰 업적"이라며 "공연 제작에 참여해준 모든 분들께 진심 어린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이어 "NHN 그룹은 향후 문화 콘텐츠 분야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확대, 더 많은 한국 예술가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며 국내 문화예술계의 저변이 확대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NHN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오랜 기간 '티켓링크' 운영을 통해 축적한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잠재력 있는 국내 공연을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작품으로 발전시키도록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한편 NHN의 이번 성과는 국내 IT 기업이 문화 콘텐츠 투자에서도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 수 있음을 보여주며, 향후 K-콘텐츠의 글로벌 확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6-12 06:00:00
놀유니버스, 중소극장 공연 활성화 팔 걷었다…'복합문화공간 'NOL 라운지'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공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놀유니버스가 중소극장 공연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놀유니버스는 지난 10일 중·소극장 뮤지컬 시상식 ‘혜공 인 더 파크 어워즈’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혜공 인 더 파크 어워즈’는 공연·뮤지컬 전문 유튜브 채널 ‘혜화로운 공연생활’과 협력하여 중소형 공연의 예술성과 작품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시상식이다. 지난해에는 서울 지역 700석 이하 중·소극장 뮤지컬을 대상으로 관객 설문과 투표를 통해 배우, 작품, 스태프, 특별상 등 4개 부문에서 우수 작품을 선정했다. 시상식 결과 창작 음악극 ‘섬:19332019’이 최고 작품상, 연출상, 음향상을 수상하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섬:19332019’은 장우성 작가, 이선영 작곡가, 박소영 연출가가 이끄는 목소리프로젝트의 작품으로 2019년 초연 이후 한센병 환자들의 섬 소록도의 실제 역사를 배경으로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깊이 있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홍련’은 작곡상과 극작상을 수상했으며 최고 배우상은 김지철과 홍나현, 신인 배우상은 홍기범과 김단이가 각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특히 놀유니버스는 이날 시상식 현장에서 공연 관람객을 위한 새로운 복합문화공간 ‘NOL(놀) 라운지’를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인터파크 서경스퀘어 1층에 위치한 ‘NOL 라운지’는 공연 전후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다목적 공간이다. 놀유니버스는 중소극장 공연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관객 만족도를 높이고 여가 생활을 통해 일상 속 즐거움을 확장하는 놀유니버스만의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백새미 놀유니버스 엔터사업총괄은 “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서 경쟁력 있는 중소규모 공연을 발굴하고 대중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놀유니버스는 독보적인 인프라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공연 산업의 질적 성장과 다양성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1 09:17:35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SKT 해킹 피해, 내 정보는...오늘부터 유출 여부 직접 확인 가능
2
'국내 최대'가 '국내 최다 하자'로… 흔들리는 현대건설의 신뢰
3
퓨리오사AI, 1700억 투자 유치로 유니콘 등극…'탈엔비디아' 속도
4
국가인공지능위원회 2기 내달 출범...민간 전문가 중심 'AI 컨트롤타워'로
5
LG엔솔 '무음극 전지' 개발 순항...상용화는 언제?
6
은행계 캐피탈, 올 상반기 KB·신한·우리·하나 '줄줄이 적자'…PF 부실에 발목
7
삼성 '갤럭시 Z 폴드7', 미국 초기 판매량 50% 급증…역대 최고 기록
8
LG엔솔, 中기업 상대 특허침해소 승소했지만..."글로벌 대응 체계 강화 시급"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지시'로 SPC 산재 막을 수 없다…'진짜 실행력' 증명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