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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 상반기 매출액영업이익률 1위…LS네트웍스, 상장사 중 부채비율 '최고치'
[이코노믹데일리] 올해 상반기 코스피 상장사 가운데 한미반도체가 매출액영업이익률 1위를 차지하며 반도체 업황 호조를 입증했다. 반면 LS네트웍스는 부채비율이 1000%를 넘어서며 재무 부담이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상반기 코스피 상장사 매출액영업이익률 최상위 10개사 중 1위에 한미반도체가 이름을 올렸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은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 성과를 판단하는 지표로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의 비율을 의미한다. 이는 영업외손익을 제외한 순수 영업이익만을 반영해 기업의 생산 효율성과 수익성을 평가하는 데 사용된다. 한미반도체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3274억3900만원, 영업이익 1559억4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72% 증가했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은 47.6%로 주요 반도체 장비 업체와의 신규 수주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한미반도체는 최대 고객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에서 신규 장비 수주와 더불어 최근 미국 마이크론으로부터 대규모 발주 계약을 따내면서 올 상반기 실적을 견인했다. 2위는 크래프톤이 차지했다. 주력 게임 '배틀그라운드'와 '인조이(inZOI)' 등의 매출이 꾸준히 늘고 신규 지식재산권(IP) 확보를 위한 중소형 게임사 인수 등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에 힘입어 3위에 올랐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제약사 위탁생산 수요 확대에 힘입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달바글로벌·F&F·에이피알 등도 매출 대비 높은 이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부채비율 상위 기업은 대부분 내수 경기 침체와 구조적 비용 증가에 직격탄을 맞은 업종들이었다. 1위는 LS네트웍스로 부채비율이 1098.80%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7.31% 증가한 수치다. LS네트웍스는 지난해 1299억원에 LS증권 지분 60.98%를 인수하며 대규모 재정 부담을 떠안았다. 여기에 무역협상에 따른 관세 부담까지 겹치며 부채 총계가 10조원을 넘어섰다. 한세엠케이는 951.97%로 부채비율 2위를 기록했다.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위축이 패션업계 전반을 강타하면서 자본총계가 크게 줄었다. 이어 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과 다우그룹(키움증권)의 전산 사고와 오너 리스크로 실적 악화를 겪은 다우기술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참엔지니어링 △유니온머티리얼 △제주항공 △CJ CGV △대유에이텍 등이 부채비율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시장 전문가들은 업종별 명암이 극명하게 갈린 점을 주목하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반도체·게임·뷰티 업종은 글로벌 수요 증가와 한류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된 반면 LS네트웍스·한세엠케이 등은 관세 부담과 내수 침체라는 복합 악재에 휘청이고 있다"며 "특히 건설과 내수 업종의 구조조정 압박이 한층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25-08-22 06:12:00
'오너 2세' 김동준, 키움증권 이사회 공동의장 선임
[이코노믹데일리]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준 키움인베스트먼트·키움프라이빗에쿼티(PE) 대표가 키움증권 이사회 공동의장으로 선임됐다. 27일 금융투자협회 공시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이날 오전 임시이사회를 열고 김 대표를 이사회 공동의장에 선임했다. 지난 3월 사내이사로 이사회에 합류한 지 약 3개월 만이다. 그룹 차원의 경영권 2세 승계가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1984년생인 김 공동의장은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코넬대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마쳤다. 이후 삼일회계법인, 다우기술, 다우데이터 등에서 회계 및 실무 경험을 쌓았다. 그룹 내에서는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대한 이해도와 회계·재무 전문성을 두루 갖춘 인물로 꼽힌다. 이에 따라 향후 미국 시장 진출 전략과 내부 통제 등 리스크 관리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것으로 관측된다. 회사 측은 김 의장 선임 배경에 대해 "단독 의장에 대한 권한 집중을 방지하고, 신중한 의사결정을 통한 이사회 운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조치"라며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영진의 내부통제 이행 감독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내달 3일 시행되는 금융사 책무구조도(Fiduciary Duty Rule)를 앞두고 이사회의 책임경영과 효율성 강화를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김 공동의장 체제 출범을 계기로 초대형 투자은행(IB) 인가 추진, 미국 시장 공략 등 중장기 성장 전략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025-06-27 14: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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