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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2025년 우수 인증 설계사 5197명 배출 外
[이코노믹데일리] 삼성화재, 2025년 우수 인증 설계사 5197명 배출 삼성화재가 올해 손해보험 우수 인증 설계사 선발에서 총 5197명의 우수 인증 설계사를 배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화재의 올해 우수 인증 설계사 수는 손해보험 업계 전체 선발자의 3분의 1로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우수 인증 설계사 제도는 △보험 설계사 전문성 향상 유도 △완전판매 △건전한 모집 질서 확립을 위해 2008년 도입된 평가다. 우수 설계사로 뽑히기 위해서는 △한 회사에서 3년 이상 근속 △모집 계약 13·25회차 유지율 90%·80% 이상 △불완전 판매 0건 등의 조건을 달성해야 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 보호 및 보험 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우수 인증 설계사를 계속해서 늘려갈 수 있도록 교육 및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NH농협손보, 디지털 보험금 청구 서비스 확대 NH농협손해보험이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24/365 디지털 보험금 청구 서비스'를 모든 보험 상품에 적용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든지 보험금 청구 기능을 지원한다. 기존에는 질병·상해보험 등 일부 상품에만 적용됐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화재·농기계·가축 등 모든 상품에서 활용이 가능해졌다. 또한 NH농협손보는 고객 중심 디지털 전환을 위한 컨설팅도 진행 중으로 상품 가입, 계약 관리 등 모든 업무 영역에서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NH농협손보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보험금 청구부터 심사, 지급까지 전 과정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원스톱 업무 프로세스를 구현했다"며 "보험금 지급 소요 기간을 기존 1.1일에서 2027년까지 0.7일로 단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손해보험협회, 인구 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 참여 손해보험협회가 보건복지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한 '인구 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인구 감소,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관심을 키우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으로 먼저 참여한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가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을 다음 참가자로 지목했다. 손해보험협회 및 업계는 저출산·고령화를 대비한 안전망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출산 관련 보험을 확대하고 시니어 보험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는 △난자동결 지원사업 △다태아 자녀안심보험 지원사업 △고령운전자 안전 장치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인구 문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 대처해 나가야 할 중요한 이슈"라며 "손해보험 산업에 요구되는 역할과 책임을 충실히 수행해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위기 극복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교보생명, 11년 연속 무디스 'A1' 등급 획득 교보생명이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로부터 11년 연속 'A1(안정적)' 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무디스 신용 등급은 보험사의 △수익성 △재무건전성 △리스크 관리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보험금지급능력평가' 지수다. 교보생명은 △우수한 영업력 △양호한 자본 적정성 △안정적인 수익성 등을 이유로 A1 등급을 받았다. 무디스는 교보생명이 높은 기본 자본 비중을 바탕으로 자본의 질이 우수하고 보수적인 리스크 관리, 지속적인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 창출 등을 통해 안정적인 지급 여력(K-ICS) 비율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교보생명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3153억원, K-ICS 비율(경과조치 적용) 186.82%를 기록한 바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등급 획득은 우수한 수익성, 탄탄한 재무 구조,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 적극적인 시장 대응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2 16: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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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유열 부사장, CES 2025서 AI 신사업 및 메타버스 기술 집중 점검
[이코노믹데일리]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 부사장이 3년 연속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를 찾아 롯데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나섰다. 특히 올해는 그룹의 핵심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기술 동향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8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부사장은 새해 첫 글로벌 현장 행보로 CES 2025 현장을 방문, 롯데이노베이트 부스를 비롯해 글로벌 기업들의 전시관을 꼼꼼히 둘러봤다. 그는 7일(현지 시간) 오전 9시 40분경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 마련된 롯데이노베이트 부스를 방문하여 자회사인 칼리버스와 전기차 충전 플랫폼 EVSIS의 전시를 살펴보고 관계자들과 사업 확장 방안을 논의했다. 신 부사장은 롯데이노베이트 부스 내 6개의 전시 공간을 세심하게 둘러보며 메타버스에 적용된 K팝 콘텐츠를 시청하고 VR(가상현실) 기기를 활용한 쇼핑 체험을 하는 등 관련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번 CES 2025에서 AI와 메타버스를 핵심 전시 주제로 내세웠다. 특히 칼리버스는 세 차례의 CES 참여를 통해 고도화된 메타버스 기술을 선보이며 업계의 호평을 받아왔다. 칼리버스는 실사 융합 기술,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 등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하여 현실과 가상 세계가 상호 작용하는 독자적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 부스 방문 이후 신 부사장은 독일 지멘스, 미국 3M, 국내 농기계 업체 대동 등의 부스를 찾아 AI 관련 신사업 동향을 파악했으며 삼성전자, LG전자, TCL, 소니 등 글로벌 가전 업체들의 부스도 방문하여 최신 기술 트렌드를 확인했다. 한편 롯데이노베이트의 자회사 칼리버스는 CES 2025에서 엔비디아,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메타버스 시장 확대 및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했다. 칼리버스는 엔비디아와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GeForce NOW) 활용 방안을 논의하여 고사양 PC 없이도 일반 PC 및 모바일 기기에서 칼리버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메타와는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애플리케이션을 상반기 내 출시하기로 협의하고 사용자 창작 중심의 플랫폼 전개에 대한 공동 논의를 진행했다. 이 외에도 아비트럼과의 웹 3.0 생태계 조성 협력, 화이트스톤과의 3D 필름 공급 독점 계약, 애플 및 소프트뱅크 등과의 미팅을 통해 메타버스 사업 확장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사장 승진 이후 첫 대외 행보로 CES를 선택한 신 부사장은 현지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여 9일 오후 진행되는 롯데그룹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 옛 사장단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2025-01-09 11: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