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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AI 실험, '개인 비서' 넘어 '놀이터'를 꿈꾸다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의 인공지능(AI) 앱 ‘카나나(Kanana)’가 베타 서비스 4개월 만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커뮤니티 AI 서비스’로의 진화를 선언했다. 이는 AI를 단순한 정보 검색이나 업무 보조 도구를 넘어 친구처럼 교류하고 공동의 관심사를 나누는 ‘놀이터’로 만들겠다는 카카오의 차별화된 AI 전략을 보여준다. 카카오는 2일 카나나 앱의 사용자 환경(UI)을 3개 탭 형태로 개편하고 주제별 ‘스페셜 AI 메이트’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스페셜 메이트는 △타로 △사주 △챌린지 △스터디 코칭 △보험 상담 등 총 5종이다. 이용자들은 각 주제에 특화된 AI와 1대 1로 대화하며 정보를 얻거나 상담을 받을 수 있고 ‘타로 메이트’의 경우 AI가 생성한 귀여운 이미지와 상호작용하며 운세를 보는 등 흥미 위주의 경험을 제공한다. ◆ ‘멀티모달’과 ‘개인화’로 진화하는 ‘커뮤니티 AI’의 실험 이번 업데이트로 멀티모달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기존에는 이미지를 이해하고 답변하는 수준이었다면 이제는 이용자가 원하는 이미지를 직접 생성해주는 기능이 추가됐다. 다수가 함께 대화하는 그룹방에서 각자의 취향에 따라 이미지를 이어 그리는 ‘AI 릴레이 그림’도 가능하다. 음성 기반의 다국어 대화 기능도 지원해 이용자가 선호하는 목소리로 AI와 소통할 수 있게 됐다. 개인화 기능도 한층 더 정교해졌다. 메이트와의 1대 1 대화 기록을 기반으로 메모리를 저장해 다음 대화에서는 이전의 맥락을 기억하고 개인화된 답변을 제공한다. 이는 AI가 단순한 정보 기계가 아닌 사용자와 관계를 맺는 ‘대화 상대’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카카오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것은 ‘커뮤니티 AI 서비스’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시범 운영해 호응을 얻었던 ‘편파중계’ 그룹방을 오는 5일 시작되는 2025 KBO 포스트시즌에 맞춰 다시 선보인다. 편파중계는 프로야구 팬들이 특정 팀을 함께 응원하며 경기를 보는 그룹방이다. 그룹 메이트 ‘카나’가 실시간 경기 중계뿐만 아니라 구단별 응원, 득점 상황 요약, 역전 가능성 분석 등을 대화 맥락에 맞춰 먼저 제공한다. 심지어 그룹 대화의 감정과 맥락을 인지해 분위기 전환이나 응원이 필요할 때 주도적으로 메시지를 보내기도 한다. 이는 AI가 단순한 정보 전달자를 넘어 커뮤니티의 분위기를 주도하고 참여를 유도하는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실험이다. 김종한 카나나 성과리더는 “일상 속에서 편의와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여러 메이트를 선보여 이용자와 AI의 인터렉션을 보다 활성화하고자 했다”며 “다채로운 관심사 기반의 AI 메이트를 통해 이용자 개인의 활용을 도모하고 나아가 그룹이나 커뮤니티에서 활발히 사용될 수 있는 케이스를 발굴해가며 앱 서비스의 가치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카오의 AI 전략은 기술의 정확성이나 효율성 경쟁을 넘어 ‘관계’와 ‘재미’라는 인간적인 가치를 통해 차별화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카나나가 AI 시대의 새로운 ‘놀이 문화’를 창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5-10-02 10:04:23
카카오, AI 대화 서비스 '카나나' CBT 드디어 공개… "소통의 새 지평 연다"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가 인공지능(AI) 기반 대화형 서비스 '카나나'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8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CBT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앱을 내려받은 이용자 중 가입 순서에 따라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카나나는 개인 및 그룹 대화방에서 이용자를 돕는 'AI 메이트'로 기획됐다. 이용자가 주고받은 대화 내용의 맥락을 파악해 그에 맞는 답변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 기능이다. 기존 AI 서비스들이 주로 이용자와의 1대1 대화에 초점을 맞췄다면 카나나는 그룹 대화에서도 작동해 관계 형성과 강화를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서비스 이용 빈도가 늘수록 AI 메이트의 이용자 이해도가 높아져 개인화 수준 역시 한층 정교해진다. 카나나 서비스에는 개인 메이트 '나나'와 그룹 메이트 '카나'가 존재한다. '나나'는 개인과 그룹방 모두에서 이용자 정보를 기억해 개인화된 답변을 제공하며 그룹 메이트 '카나'는 이용자가 속한 모든 그룹방에서 조별 과제나 동호회, 가족, 지인 간 대화 내용을 요약하고 모임 일정 및 장소 정하는 것을 돕는 등 다채로운 기능을 수행한다. 러닝 동호회 그룹방에서 다가오는 마라톤 대회 관련 이야기가 오가면 그 내용을 파악해 일정을 등록하고 미리 알림을 제공하며 새로운 러닝 코스를 추천해 주기도 한다. 그룹방에서는 '귓속말 모드'를 통해 개인 메이트 '나나'와 1대1 대화가 가능해 뒤늦게 그룹방에 참여했거나 대화 중 오가는 내용에 대한 추가 정보를 얻고자 할 때 유용하다. 이용자는 카카오 계정으로 카나나에 가입할 수 있으며 메이트 프로필 설정 단계에서 '친구 같은', '전문가 같은', '분위기 메이커', '사춘기 같은' 등으로 메이트의 말투나 성격을 특정하거나 원하는 대화 스타일을 직접 입력해 설정할 수도 있다. 카카오는 CBT 기간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수렴하고 약 3주마다 정기 업데이트를 진행해 기술 및 서비스 품질을 지속해서 높여 갈 계획이며 서비스 완성도가 일정 수준에 이르면 정식 버전을 출시할 방침이다. 김종한 카카오 카나나 성과리더는 "AI를 통해 사람 사이의 소통을 더욱 자연스럽고 의미 있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이용자가 서비스를 사용할수록 고도화되는 성장형 서비스인 만큼 CBT 기간 각종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완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올해 카나나 외에도 오픈AI와의 협력 등을 통해 이용자 일상에 스며드는 다양한 AI 서비스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1분기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AI 메이트 쇼핑'에 이어 연내 'AI 메이트 로컬'을 신규 출시하고 향후 쇼핑과 로컬을 시작으로 다양한 버티컬 메이트를 출시함으로써 기존 사업의 진입점을 확대하고 이용자의 사용성을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또한 이용자가 요청한 내용의 문맥까지 추론해 최적의 답변을 요약 정리해주는 AI 기반 생성형 검색 서비스도 준비 중이며 오픈AI와의 전략적 제휴를 기반으로 AI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기술 협력을 진행하고 카카오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AI 에이전트 개발을 통해 서비스 사용성 및 경험 확대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2025-05-08 11: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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