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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규의 기분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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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올해 2분기 어닝 쇼크… 그들에게 무슨 일이?
[이코노믹데일리] #김인규의 기분상승은 '기업 분석'을 통해 주가가 '상승'하는 흐름을 짚어보고 산업군을 읽는 맥락과 용어 그리고 기업 분석의 상식을 제공합니다. 산업군을 보는 새로운 시각과 깊이 있는 분석을 통해 독자 여러분의 '기분도 자산도 상승'하도록 돕겠습니다. <편집자 주> 자산을 불리고 더 나은 미래를 꿈꾸기 위해 많은 사람이 투자에 관심을 쏟고 있는 요즘입니다. 하지만 바쁜 일상을 살면서 여러 기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공부하긴 어렵고, 그러다 보면 내가 투자한 기업의 주가가 왜 올랐는지도 알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취업과 이직, 성공적인 커리어를 위해서라도 유관 산업 분석은 필요해 보이지만 경제신문은 읽어봐도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고 재무제표는 어렵기만 하죠. 그래서 주말마다 일주일간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됐던 기업, 산업군의 맥락·용어·재무제표 등을 살펴보려 합니다. 이번주는 올해 2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한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삼성·LG전자 올해 2분기 어닝 쇼크… 그들에게 무슨 일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2분기 잠정실적 발표에서 어닝 쇼크를 기록하면서 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잠정실적이 매출 74조원, 영업이익 4조6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분기 10조4400억원에서 약 56%줄면서 시장 전망치인 6조69억원에도 못 미치는 금액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삼성전자의 주요 경쟁상대인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이 9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것과 비교해 절반에 해당하는 실적입니다. 업계에서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실적 부진이 이러한 결과에 영향을 줬다고 보고 있으며 고대역폭메모리(HBM) 제품의 경쟁력 저하 및 인공지능(AI)칩 수출 재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영향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3조9119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공시했습니다. 2조8119억원은 주주가치 제고에 사용하고 1조1000억원은 임직원 상여 지급 등 주식 보상에 활용하겠다는 계획입니다. LG전자의 상황도 심상치 않습니다. LG전자는 오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0조7400억원, 영업이익 63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4.4%, 46.6% 하락했으며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업계에서 예상했던 매출액 8500억원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흔히 LG전자의 캐시카우로 불렸던 생활가전 부문은 관세 영향 등으로 생산단가와 수출 물류비에 영향을 미치며 유의미한 이익을 창출하지 못하고 있고 TV시장의 부진, 소비심리 위축 등이 총체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다만 삼성전자가 최근 미국 뉴욕 브루클린 듀갈 그린하우스에서 진행한 갤럭시 언팩 2025행사에서 신제품인 갤럭시 Z플립7, Z플립7, 갤럭시 워치8 시리즈 등을 공개하면서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이란 기대도 나옵니다. 폴더블폰의 디자인 혁신을 통해서 훨씬 얇고 휴대성이 좋은 제품이 나왔다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폴드7의 출고가가 전작 대비 100달러나 오른 1999달러(약 270만원)로 책정되면서 가격이 너무 높아졌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삼성전자의 신제품이 어닝쇼크를 기록한 삼성전자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까요? LG전자의 반등을 위한 사업 전략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025-07-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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