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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데일리] ◆서기관 승진 △금융소비자정책과 김민하 ◆수석전문관 승진 △금융안전과 김영민
2025-04-01 15:27:46
동원그룹 2025년 정기 임원 인사
[이코노믹데일리] 동원그룹이 동원산업 지주부문 박문서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동원시스템즈 서범원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이사를 비롯한 하이테크 부문 CEO급 임원들을 승진 발령하는 등 총 17명 규모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또한 그룹 내 최초의 여성 CEO인 이영란 동원CNS 대표이사 선임에 이어 2호 여성 임원도 배출했다. 동원그룹은 지난달 4일 신규 대표이사 선임 인사를 실시한데 이어 29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발령일자는 1월 1일이다. 박 신임 부회장은 동원그룹의 대표적인 재무∙기획 전문가로 지주회사체제 도입을 비롯해 스타키스트, 테크팩솔루션(현 동원시스템즈), 동부익스프레스(현 동원로엑스) 등 인수합병에 큰 역할을 했다. 최근에는 동원산업의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소각, 무상증자, 배당성향 변경 등을 추진한 바 있다. 동원그룹은 이번 인사에 기술 기반 경영에 대한 의지를 담았다. 그룹의 기술개발을 총괄하는 장인성 종합기술원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이와 더불어 2차전지∙소재∙패키징사업을 하는 동원시스템즈는 서범원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임명하는 등 총 6명의 승진자를 배출했다. 동원그룹은 지난 달 최초의 여성 CEO인 이영란 동원CNS 대표이사를 선임한 데 이어 동원홈푸드 김민정 식재FS사업부문 마케팅팀장을 2호 여성 임원으로 발탁했다. 동원그룹은 향후에도 능력 있는 여성 인재를 적극 발굴해 기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원그룹 2025년 정기 임원 인사 승진자는 ◆부회장 (1명) △동원산업 지주부문 대표이사 박문서 ◆사장 (1명) △동원시스템즈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이사 서범원 ◆부사장 (3명) △동원산업 종합기술원장 장인성 △동원산업 사업부문 총괄임원 겸 해양수산본부장 박상진 △S.C.A.SA 대표이사 겸 CAPSEN 대표이사 민병구 ◆전무이사 (3명) △동원F&B 유가공음료본부장 이상진 △동원시스템즈 소재사업부문 영업본부장 송종선 △동원시스템즈 패키징사업부문 영업본부장 윤성노 ◆상무이사 (4명) △S.C.A.SA 공장장 김건학 △동원시스템즈 경영지원실장 원종훈 △동원건설산업 공사지원실장 김상균 △동원건설산업 건축영업팀 담당임원 이종엽 등 12명이며 신규 선임은 ◆상무보 (5명) △동원산업 사업부문 해양수산사업부장 이상범 △동원시스템즈 패키징사업부문 생산본부장 김영민 △동원시스템즈 경영진단실장 오종환 △동원홈푸드 식재FS부문 마케팅팀장 김민정 △동원로엑스 유통지사장 김훈 등 5명이다.
2024-12-29 15:39:48
희망이 없어도 되는 세상을 희망하며
[이코노믹데일리] "춤을 추며 절망이랑 싸울 거야, 얼어붙은 아스팔트 도시 위로···" 한 시민이 들고 있던 피켓에 적힌 검정치마의 'Antifreeze' 노래 가사 중 일부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난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시위 현장은 마치 페스티벌이 열리는 곳 같았다. 놀랍게도 탄핵안 가결 전부터 그랬다. 찬바람 부는 겨울 국회 앞 도로와 여의도 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은 "윤석열을 탄핵하라"고 외치며 분노하다가도 노래를 부르며 춤을 췄다. 도로 옆 가판에는 닭꼬치와 어묵을 파는 포장마차가 들어섰고 하늘에는 페스티벌에서나 보이던 깃발이 펄럭였다. 2024년 12월 대한민국에는 절망을 유머로 승화하는 힘이 있었다. 12·3 비상계엄으로 군병력이 투입된 국회로 달려와 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모인 시민들부터 애초에 폭력으로 권력에 맞서지 않았다. 시위대는 저마다의 방식으로 현실을 유희하고 풍자하며 절망에 대응했다. 윤 대통령을 아내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 사랑꾼으로 풍자하는 등 각종 밈도 쏟아져나왔다. 하지만 독일 소설가 프란츠 카프카가 “농담은 흘리지 않은 눈물”이라고 말했듯, 우리의 절망까지 가벼운 것은 결코 아니었다. 민주주의를 짓밟은 대통령과 자신들의 이익을 재느라 표결에 참여조차 하지 않은 국회의원들의 만행은 국민 마음 속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그들이 정말 ‘개개인이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이라면 지난 7일 있었던 1차 탄핵안 표결에 참여해야 했다. 신념에 따라 찬성하든, 당론에 따라 반대하든, 하다못해 기권을 하든, 투표에는 참여했어야 했다. 1차 탄핵안이 의족정족수 미달로 폐기되자 국민들은 정파를 뛰어넘어 남녀노소 한 마음으로 거리에 나왔다. 2차 탄핵안이 의결되던 지난 14일 오후 여의도에 모인 시민의 수는 경찰 추산 20만·주최측 추산 200만명이었다. 비상계엄이 선포된 날 국회를 향해 달려갔던 시민들보다 몇 배나 더 많았고, 1차 탄핵안이 표결됐던 날의 두배가 넘는 수였다. 시민들의 손에는 피켓과 함께 글자 ‘탄핵’이 번쩍이는 응원봉들이 들려 있었다. 한 외신은 이를 보고 “한국 사람들은 나라가 어두울 때, 집에서 가장 밝은 것을 들고나온다”고 평했다. 희망은 역설적으로 희망 없는 자리에서 비로소 피어난다고 한다. 지난 14일 여의도 한복판을 뛰어다니는 수습기자였던 나는 그로부터 며칠이 지난 지금 현장에서 마주한 얼굴들을 떠올리며 ‘희망’을 작게 중얼거린다. 희망 없는 정치권을 바라보며 더 이상 희망을 꿈꾸지 않아도 되지 않는 세상을 희망한다. “희망은 답이 아니다. 희망 없이도 살아갈 수 있는 상태가 답이다"라고 한 김영민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의 말로 글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겉으로는 멀쩡해보여도 속으로는 이미 탈진 상태인 이들에게 앞으로 희망이 있다고 말하는 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 희망은 희망 없이도 살아갈 수 있는 사람들에게 가끔 필요한 위안이 되어야 한다.”
2024-12-18 09: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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