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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시장 핫템 소형 전기 SUV…인기 비결은
2025 레드 닷 어워드 최우수상 ‘EV3’ [사진=기아자동차]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소형 전기 스포츠실용차(SUV)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핫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용성과 전기차의 경제성이 결합돼 도시 생활에 최적화돼서다. 전문가들은 세단보다 SUV가 대세인 추세라며 소형급은 엔트리 모델로서 경제성을 지니고 있어 당분간 수요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22일 시장조사 업체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신규 전기차 등록대수는 총 3만3482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이 극성이던 지난해 1분기(2만5550대)보다 31% 늘어난 수치다. 국내 모델로는 현대차그룹의 캐스퍼 일렉트릭, 기아 EV3 등 전기차가 인기를 끌고 있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올해 1분기에 국내에서 2724대가 팔려 판매량 2위를 기록했다. 캐스퍼 일렉트렉이 흥행할 수 있었던 이유는 실용성과 경제성을 함께 갖추고 있어서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최고 출력 84.5kW의 전기 모터를 탑재했다. 또한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과 협업했으며 용량은 42~49kWh이다. 1회 충전 시 최대 315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DC 고속충전은 10%에서 80%까지 30분 소요된다. 가격 역시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기본 트림이 2740만원이며 최고 트림이 3190만원으로 가격 범위는 450만원이 차이난다. 특히 캐스퍼 일렉트릭은 전기차 보조금을 적용하면 2000만원 초반으로 가격이 내려간다. 이로써 캐스퍼 일렉트릭은 초기 구매 부담이 적으며 전기차 보조금 혜택도 받음으로써 실구매가를 낮춰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 기아 EV3도 경제성과 안전성을 갖춘 소형 전기 SUV로 인기가 많다. 기아 EV3는 올해 1분기에 5065대가 팔렸다. 지난 1월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기아 EV3는 1만2851대 판매된 바 있다. EV3는 최고 출력 150kW의 전기 모터를 탑재했고 배터리 용량은 58.3~81.4kWh다. 1회 충전 시 최소 347km에서 최대 501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4세대 고전압 배터리와 수랭식 열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급속 충전 시 10%에서 80% 충전을 31분 안에 완료할 수 있다. EV3의 가격은 기본 트림이 3995만원이며 최고 트림이 4895만원으로 가격 범위는 900만원 정도다. 이같은 특징에 판매 호조세를 입어 성장한 EV3는 21일 세계 최고 권위 자동차 상 2025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WCOTY)'에 선정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전기차 출시 경쟁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SUV는 세단의 장점을 크로스오버 흡수해 차종 구분없이 인기"라며 "경제성은 물론이고 세단의 안락감, 정숙성도 흡수해 출시하기 때문에 주력 모델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2025-04-22 16:50:19
러시아 진출요? 아직은 '조심'...3년 사이 달라진 러시아 자동차 시장
[이코노믹데일리]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30일간 휴전하는 방안에 12일 전격 합의한 가운데 국내 완성차 기업들의 러시아 시장 재진출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지난 3~4년간 변화한 러시아 자동차 시장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온다. 러-우 전쟁이 발발하며 당시 국내 완성차 기업들은 현지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등 조치하며 러시아 시장에서 발을 뺐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전쟁 전 러시아는 국내 기업들의 점유율이 높았기에 재진출은 필요하다"며 "다만 타이밍은 천천히 상황을 봐가면서 진입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이 신중한 접근을 주장하는 이유는 러시아 시장 내 '중국차'의 성장과 '현지 공장 재가동' 등 다양한 조건이 남아 있어서다. 먼저 중국은 러-우 전쟁 기간 러시아와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며 자동차 점유율을 높여갔다. 시장에서 발을 뺀 타국들의 빈자리를 채우면서 말이다. 유럽비즈니스협의회(AEB)에 따르면 전쟁 1년 후인 2023년 1~5월 중국 창청자동차와 지리자동차가 러시아 자동차 시장에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 두 업체의 판매량은 이 기간 중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반대로 전쟁 전 2위였던 기아자동차와 3위였던 현대자동차는 같은 기간 각각 7위와 11위로 밀려났다. 중국차의 성장 견제 외 남은 숙제는 또 있다. 바로 현지 생산 기지 재가동 혹은 수출 파트너 모색이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023년 12월 전쟁의 영향으로 현대자동차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HMMR)을 매각하고 철수했다. 다만 현대차는 당시 단돈 14만원에 공장을 판매하며 공장 '바이백(재구매)' 옵션을 걸어뒀다. 해당 옵션은 2년간 유효해 올해 12월까지 현대차에게 시간이 남은 것이다. 이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아직 명확한 진출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KG모빌리티(KGM)의 재진출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하지만 현지 공장이 없는 KGM의 경우 셈법은 더욱 복잡하다. 현지 공장이 없는 경우 현지 수출 파트너·딜러 모색, 관세 계산 등 다양한 조건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KGM 관계자는 "휴전이 아닌 완벽한 종전과 함께 규제가 풀려야만 진출할 수 있다"며 "KGM은 현지에 공장이 없기에 파트너, 딜러사를 찾아야 하며 여러가지 따져볼 사안이 많다"고 했다.
2025-03-12 15: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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