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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신균 LG CNS 사장 "올해는 글로벌 도약 원년... AX·RX로 승부"
[이코노믹데일리] 현신균 LG CNS 사장이 2026년을 '글로벌 기업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인공지능(AI)과 로봇(RX) 기술을 앞세운 정면 돌파를 선언했다. 현 사장은 2일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기회와 불확실성이 공존하는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하면서도 "AX(AI 전환)와 IT 핵심 경쟁력을 높여 국내 선도 사업자의 지위를 굳히고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회사가 10년 전 대비 매출 규모를 두 배 가까이 키우며 위상을 높였다고 평가하고 올해 더 큰 성장을 위한 3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첫 번째 과제는 '글로벌 AX·RX 리더십 확보'다. 현 사장은 시장 환경이 '에이전틱 AI(Agentic AI)'를 넘어 실물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로 전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래 경쟁을 주도할 '위닝 테크놀로지(Winning Technology)'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핵심 기반 기술을 내재화하고 고객 요구에 신속히 대응해 대체 불가능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두 번째로는 '사업 이행 역량 강화'를 꼽았다. 빅테크와 경쟁사들이 빠르게 AI 네이티브 기업으로 진화함에 따라 고객의 품질 눈높이도 높아졌다는 판단에서다. 현 사장은 "글로벌 사업 이행 체계를 고도화하고 AI 네이티브 개발 방식인 'AIND(AI Native Development)'를 중심으로 일하는 방식 자체를 근본적으로 혁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는 경쟁사가 쉽게 따라올 수 없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함이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시장 입지 확대'를 강조했다. 현 사장은 중장기 관점에서의 안정적 성장 기반 구축과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 정착을 요구했다. 그는 "LG CNS가 검증한 기술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의미 있는 글로벌 성공 사례를 확보하고 이를 점진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 사장은 "책임 있는 경영과 성과 창출로 기업 가치를 제고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2026-01-02 17:50:30
LG CNS, 베트남 최대 통신사와 AI 데이터센터 구축... 동남아 공략 가속
[이코노믹데일리] LG CNS가 베트남 최대 국영통신기업과 손잡고 현지에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인도네시아에 이어 베트남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며 빠르게 성장하는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 CNS는 1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베트남우정통신그룹(VNPT),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과 ‘베트남 데이터센터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VNPT가 LG CNS의 AI, 클라우드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높이 평가해 전략적 파트너로 낙점하며 성사됐다. VNPT 경영진은 협약에 앞서 LG CNS가 운영 중인 하남 데이터센터를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3사는 이번 MOU를 통해 하이퍼스케일급 AI 데이터센터 개발에 착수한다. 별도의 전문가 워킹그룹을 구성해 데이터센터 설비부터 서버, 네트워크 등 AI 인프라 구축 전반에 걸쳐 협력한다.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데이터센터 시장은 AI와 클라우드 확산으로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시장조사기관 아리즈튼에 따르면 동남아 시장 규모는 2030년 약 42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LG CNS는 국내에서 30여 년간 쌓아온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노하우를 베트남 시장에 이식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데이터센터를 넘어 베트남 정부가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등 스마트엔지니어링 분야에서도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이번 협약은 데이터센터 사업을 넘어 베트남의 디지털 전환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이끄는 ‘글로벌 AX 파트너’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2025-08-12 17:25:51
베트남에 'AX 두뇌' 심는다...KT-비엣텔, '파트너십 2.0' 체결
[이코노믹데일리] KT가 베트남 국영 ICT 기업 비엣텔 그룹과 손잡고 베트남을 ‘동남아시아 AI·디지털 전환(AX) 허브’로 육성한다. 양사는 국가 차원의 AI 전략 수립부터 산업별 플랫폼 구축, 인재 양성까지 포괄하는 전략적 파트너십 2.0을 체결하고 동남아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1차 파트너십을 구체화하는 후속 조치다. 김영섭 KT 대표와 따오 득 탕 비엣텔 그룹 회장은 11일 KT 광화문 사옥에서 만나 베트남의 디지털 주권 확보를 위한 협력 로드맵을 확정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양국 기업인 500여 명이 참석하는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을 앞두고 성사돼 글로벌 AX 협력의 상징적 모델로 주목받는다. 협력의 핵심은 베트남 고유의 언어와 문화를 학습한 ‘국가 범용 AI 언어모델’ 공동 개발이다. 이 모델은 교육, 행정 등 공공 서비스 전반에 적용돼 국가 AI 활용의 기반이 된다. 또한 의료, 국방, 미디어 등 핵심 산업에 최적화된 ‘버티컬 AX 플랫폼’을 구축해 현장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산업 생산성을 높이는 실질적인 무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양사의 청사진은 베트남을 넘어 동남아 전체로 향한다. 비엣텔은 KT의 글로벌 파트너십에 합류해 기술 협력을 추진하고 KT와의 혁신 경험을 주변국으로 확장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맡는다. 이를 위해 양사는 ‘글로벌 AX 혁신 센터(G-AXC)’를 설립해 AI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실무 중심의 교육 및 인증 제도도 운영한다. 안전한 AX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모은다. 보이스피싱, 딥페이크 등 AI 기반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양국의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공동으로 솔루션을 연구한다. KT는 이번 협력을 단순한 기술 수출이 아닌 인재 양성과 AI 대중화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AX 딜리버리 모델’로 구축해 대한민국 대표 AX 기업의 입지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따오 득 탕 비엣텔 그룹 회장은 “KT와의 협약으로 베트남 고유의 데이터와 산업 특성을 반영한 AI 솔루션을 확보하겠다”며, “양국의 기술력이 결합된 혁신적 플랫폼이 베트남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섭 KT 대표는 “국가 차원의 AI 전략 수립과 산업별 AX 플랫폼 개발은 단순한 기술 제공을 넘어 베트남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협력”이라며, “KT는 글로벌 AI 혁신 파트너로서, 베트남과 함께 새로운 AI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8-12 16: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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