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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대만·태국서 이용자 초청 행사 '파트너스 데이'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자사의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이용자 초청 행사 '파트너스 데이'를 해외에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대만, 지난 7일 태국에서 각각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만의 차별화 요소인 파트너스 서버에 대한 발표와 파트너스 서버의 향후 계획, 우수 사례 등을 소개했다. 행사 연사로 실제 파트너스 서버 운영자도 참석해 운영 과정에서의 노하우, 서버 활성화 전략, 운영 중 생긴 특별한 에피소드 등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위메이드는 오는 2026년 예정된 글로벌 업데이트 로드맵을 대중들에게 공개했고 이달 시작하는 글로벌 토너먼트 '이미르컵'의 개시도 예고했다. 또한 개발진이 이용자의 의견을 직접 듣고 답하는 Q&A 세션도 진행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스 데이를 통해 확인한 현지 이용자의 의견을 바탕으로 콘텐츠 완성도와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며 "대만과 태국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국가에서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하고 글로벌 이용자와의 유대 관계를 계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글로벌 론칭 이후 17만명 수준의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2025-12-10 15:16:11
넥슨, 3분기 영업익 27% 감소에도 '아크 레이더스' 흥행에 4분기 '역대 최대' 실적 예고
[이코노믹데일리] 넥슨이 대형 신작 부재의 여파로 3분기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메이플스토리' 등 기존 IP의 견조한 성장과 최근 출시한 신작 '아크 레이더스'의 폭발적인 흥행에 힘입어 4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예고했다. 이는 지난해 발표한 'IP 성장 전략'이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넥슨이 단순 신작 출시에 의존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넥슨은 11일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1147억원, 영업이익 3524억원을 기록했다고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2%, 27% 감소했지만 앞서 제시했던 전망치에는 부합하는 수준이다. 실적 감소의 주된 원인은 지난해 중국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흥행에 따른 역기저효과와 뚜렷한 대형 신작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긍정적인 신호가 뚜렷하다.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61%나 급증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국내 '메이플스토리' PC 버전은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로 매출이 3배나 뛰었고 '메이플스토리 M'은 서구권 현지화 전략으로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글로벌 론칭 효과로 각각 높은 성과를 거뒀다. 이는 하나의 IP를 다양한 플랫폼과 시장에 맞춰 확장하는 'IP 성장 전략'이 성공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증명한다. 'FC 온라인'과 '던전앤파이터(PC)' 등 다른 주력 타이틀 역시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며 허리를 받쳤다. 특히 '던전앤파이터'는 중국과 한국에서 각각 대규모 업데이트와 인기 애니메이션 '소드 아트 온라인'과의 협업에 힘입어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무엇보다 넥슨의 자신감은 4분기를 향해 있다. 지난 10월 30일 출시한 신작 '아크 레이더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초대박'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넥슨은 이날 '아크 레이더스'가 출시 열흘 만에 전 세계 판매량 400만장을 돌파하고 PC·콘솔 합산 최고 동시 접속자 수 7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6일 출시한 '메이플 키우기' 역시 국내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르는 등 신작들이 연이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전 세계 이용자 커뮤니티가 '아크 레이더스'에 보여주는 열정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번 달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그 열기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크 레이더스'가 글로벌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한 초기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핵심 프랜차이즈와 신규 IP 모두의 성장에 가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3분기의 '숨 고르기'를 마치고 4분기부터 본격적인 '질주'를 예고한 넥슨의 다음 행보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25-11-11 17:30:35
LG생활건강, '더후'로 다시 일어선 중국
[이코노믹데일리] 중국 뷰티 시장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변하는 시장이다. 코로나19를 거치며 소비자들은 단순한 브랜드 인지도보다 ‘신뢰할 수 있는 가치’와 ‘감성적 공감’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이동했다. 바로 이 지점에서 LG생활건강의 ‘더후(THE WHOO)’가 다시 빛을 발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코로나19 이후에도 철수를 선택하지 않고 오히려 ‘현지화된 고급화’를 통해 브랜드 체질을 바꾸는 전략을 택했다. 핵심은 △정서적 유대 △문화적 감성 △경험 중심의 프리미엄 마케팅 등을 꼽을 수 있다. 먼저 정서적 유대다. 중국 소비자에게 더후는 단순히 한국 화장품이 아니다. “피부의 기(氣)를 다스린다”는 한방 콘셉트는 동양 의학과 철학에 익숙한 중국인들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천기단’ 같은 제품명부터 ‘궁중 비방’ 콘셉트까지 모두 중국인의 미의식과 맞닿아 있다. LG생활건강은 이 브랜드 언어를 제품 중심이 아닌 ‘생활 속 가치’로 확장했다. 둘째는 문화적 감성이다. 더후는 제품을 단순히 판매하지 않는다. 브랜드가 가진 동양의 미학을 하나의 문화로 전달한다. 상하이, 서울, 다시 상하이로 이어진 글로벌 론칭 행사는 단순한 신제품 발표가 아니라, ‘브랜드가 소비자와 함께 성장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상징적 무대였다. 특히 2025년 상하이 행사는 김지원과 중국 배우 리시엔(李現)이 함께 참여하며 한중 양국의 미(美) 감성을 잇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주목받았다. 셋째는 경험 중심 프리미엄 마케팅이다. 최근 중국의 젊은 소비자들은 소셜미디어(SNS)와 숏폼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를 경험한다. LG생활건강은 더우인(중국 틱톡) 등 현지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리추얼(ritual)’을 강조한 뷰티 콘텐츠를 선보였다. 단순한 제품 광고가 아닌 ‘피부를 가꾸는 시간 자체가 나를 돌보는 순간’이라는 스토리텔링이 소비자 감성을 자극했다. LG생활건강의 전략은 명확하다. 가격보다 가치, 광고보다 공감, 제품보다 경험. 중국 시장에서의 회복은 단기 매출이 아니라 브랜드 자산의 신뢰 회복으로 가능했다. 특히 면세점 중심의 물량 조절은 ‘물량 확대보다 브랜드 품격 유지’라는 장기 전략의 일환이다. 즉, 단기적 성과보다 ‘가격 안정성과 희소성’을 통한 브랜드 가치 상승을 택한 것이다. 결국 LG생활건강의 ‘더후’는 단순한 뷰티 브랜드가 아니라, 동양의 미학과 감성, 그리고 프리미엄의 본질을 상징하는 문화적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10-3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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